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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기 전과 핀 후

꽃 피기 전과 핀 후

(객토문학 동인 제13집)

객토문학 동인 (지은이)
  |  
갈무리
2016-11-11
  |  
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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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기 전과 핀 후

책 정보

· 제목 : 꽃 피기 전과 핀 후 (객토문학 동인 제13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61951463
· 쪽수 : 128쪽

책 소개

마이노리티시선 47권. 이번 동인지에서는 지난 1990년대 처음 동인을 결성하고 함께했던 동인들의 작품을 다시 읽고 소개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목차

13집을 내며

제1부 북

강영화
위장
바퀴벌레

권종오
가을
낙엽

김병두
약수터
내 땅

류남순
하루
시장

박능출
만성두통 1
안개강의 사람들

박명우
우리의 조사(弔詞)
숟가락 하나

박연희
아침 식사는 빵으로
세상에 띄우는 편지 2

성영길
길에서
역사의 이름으로

손영희
고향에서

신미란
다시 살아올 동지여
돌아오는 길

이한걸
칠월
빨래하는 남자들

제순자
뇌물 공화국
막노동꾼 아버지

조은희
감꽃
닭장 속의 광경

최경식
분수 1
분수 2

제2부 『북』 그 이후

박덕선
내려놓기
안녕하십니까?
풀이 아니어서 슬프다
꽃이 피는 내력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배재운
어머니
장날
깻잎을 따다가
가뭄
사드

이규석
로봇시대 2
착각
동백꽃
훈수
똘기

이상호
여름
비상
바이러스
장마
뱅뱅뱅

최상해

미시령에서


그래

표성배
馬山 10·18 그리고
마산수출자유지역
취업공고판
몽고정
혁명은 없다

허영옥
상전
여기는 어디?
폭염

제3부 북소리

박덕선
다시 서는 저 들판에서

배재운
문턱을 넘는 용기

이규석
제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은 아름답다

이상호
누구에게나 관심은 희망이다

최상해
역마다 백두산 가는 표는 안 팔아

표성배
아버지가 되어도 아버지를 다 알지 못한다

객토문학 동인지 및 동인의 책

저자소개

객토문학 동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90년 경남 마산 창원에서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어 시를 쓰는 모임으로 출발을 하였지만, 아이엠에프 이후 다양한 직업을 가진 모임으로 거듭났습니다. 2000년 첫 동인지를 출간하기까지 소책자 『북』을 발행하였으며, 그 후 해마다 동인지를 묶어 냈습니다. 또한 시대의 첨예한 현실을 주제로 한 두 권의 기획시집을 묶어 냈으며, 지역과 지역을 넘어 삶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공통의 주제를 선정하여 동인 개개인의 개성을 살린 작품을 생산해 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땀 흘리는 사람이 쓴 글이 많아져야 세상이 좀 더 나아지리라는 확신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일을 하고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제1집 『오늘 하루만큼은 쉬고 쉽다』(다움, 2000) 제2집 『퇴출시대』(삶이보이는 창, 2001) 제3집 『부디 우리에게도 햇볕정책을』(갈무리, 2002) 제4집 『그곳에도 꽃은 피는가』(갈무리, 2004) 제5집 『칼』(갈무리, 2006) 제6집 『가뭄시대』(갈무리, 2008) 제7집 『88만원 세대』(두엄, 2009) 제8집 『각하께서 이르기를』(갈무리, 2011) 제9집 『소』(갈무리, 2012) 제10집 『탑』(갈무리, 2013) 제11집 『통일, 안녕하십니까』(갈무리, 2014) 배달호 노동열사 추모 기획시집 『호루라기』(갈무리, 2003) 한미FTA반대 기획시집 『쌀의 노래』(갈무리, 2007)
펼치기

책속에서

대표시 ― 「시」(최상해)

오십이 훌쩍 지나도록 그 많은 시간 앞에
기쁨이든 슬픔이든 서려 있는 흔적에는
눈길 한 번 없이 내 집만 짓느라 바빴다

심지어 작은 화분에 꽃 한 송이 옮겨 놓고
제대로 물 한 번 준 적 없이 꽃이 피기를 바랐다
제대로 핀 꽃 한 송이 없어도
꽃이라 우기기도 하였다

언제 반듯한 꽃 한 송이 피워낼 수 있을까
갈수록 메말라지는 화분에
가늘어지는 꽃대만 덩그렁 한 날이 쓸쓸하다

오십이 되기 전과 오십이 된 후
꽃이 피기 전과 꽃이 핀 후
그 경계에서 오늘도 길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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