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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이야기 집성 10

시집살이 이야기 집성 10

(여성이라는 이름의 철학자들)

신동흔, 최원오, 서영숙, 김예선, 김정경, 김경섭, 김영희, 김종군, 박경열, 김귀옥, 김경희, 김명수, 김아름, 김정은, 김효실, 나주연, 박현숙, 오정미 (지은이)
  |  
박이정
2013-02-28
  |  
3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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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 이야기 집성 10

책 정보

· 제목 : 시집살이 이야기 집성 10 (여성이라는 이름의 철학자들)
· 분류 : 국내도서 > 대학교재/전문서적 > 어문학계열 > 국어국문학 > 고전문학론
· ISBN : 9788962923810
· 쪽수 : 430쪽

책 소개

시집살이 구술자료 총서인 <시집살이 이야기 집성> 제10권. 시집살이에 대한 방대한 구술 자료를 담고 있다. 전체 10권으로 구성되며, 별책으로 개별 연구자들의 논문집 1권이 있다.

목차

- 조정순 : 지성껏 살아온 끝에 찾아낸 평화
“욕 봤다, 욕 봤다. 이 사람같이 욕 본 사람이 없다.
역사가 참 깊으다.”
- 김진엽 : 쌀가마니 나르며 집안을 지켜낸 여장부
“또 인자 맹장을 드러내고 그래도 또 리어카로 끌었심미다.
자궁 드러내고 또 끌었스이.”
- 전옥매 : 아라리와 돌에 실어보는 삶의 의미
“엄마는 저만큼 걸어가면 나에게만 보이는 보물이 있다.
내가 가져와야 되는 거 아니냐.”
- 김항순 : 긍정의 힘으로 일구어낸 보람과 행복
“좋을 때 못 웃을 사람이 어딨냐. 젤 못 살겄을 때 웃고
잘 사는 사람이 제일 잘 사는 거다.”
- 한미수 : 언제나 행복한 스카프의 여인
“나는 내 인생에 후회가 없어. 다만 죽음의 복을 주십쇼야.
인제는.”
- 이서운 : 형편은 어려웠으나 사랑받은 복된 삶
“그래 사람이 나쁜 사람이 어딨어. 다 좋지. 애들도
밉다고 하면 잘못 되잖아.”
- 백순녀 : 마음을 곱게 쓰며 살아온 인생
“내가 하도 고생한 사람이니까 이런 집에서 살아도 만족하고,
편안하고, 행복으로 알지.”
- 이재형 : 종갓집을 지키며 살아온 삶
“큰집으로는 다 이른 거 하는 게다 싶은데 지금 생각하먼
우예 지내나왔는동 고마 꿈 겉애요.”
- 심명남 : 힘든 팔자도 감당하기 나름
“어무니하고 둘이, 당신 살았던 이야기를 하면 낮이 된지
어쩐지 모르고 고롷고 밭을 맸어.”
- 나월순 : 힘들었지만 신명났던 지난 날
“나는 그런 것을 못해. 나가 싹 할 일 하고. 못할 거 같으면
아예 시작을 안 해, 나는.”

저자소개

신동흔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구비설화 탐색자 겸 연구자. 옛이야기 스토리텔러. 건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서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의 세계를 다양하게 탐험 중이며, 옛이야기 강연을 통해 대중들과도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설화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 전설과 민담에서 시작한 학문적 관심을 한국 신화와 세계 민담, 세계 신화와 전설 등으로 넓혀왔다. 최근에는 옛이야기의 치유적 힘과 옛이야기 스토리텔링 분야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옛이야기가 젊고 건강한 삶을 위한 최고의 자산이라는 믿음 속에 옛이야기의 화려한 부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 《옛이야기의 힘》, 《스토리텔링 원론》, 《우리신화 상상여행》, 《왜 주인공은 모두 길을 떠날까?》, 《민담형 인간》, 《국어시간에 설화읽기》, 《구비전설 선집》, 《살아있는 고전문학 교과서》(공저) 등이 있다. 연구책임자 겸 대표 저자로 세계 각국 구술설화 모음집인 《다문화 구비문학 대계》(전 20권)를 출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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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문학박사이자 비교신화학자입니다. 서울대학교에서 '동아시아 영웅서사시 비교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의 민속학 및 민족음악학부에서 박사 후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금은 광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학과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한국구비문학회 총무이사 및 월간 '어린이와 문학' 기획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바리데기 당금애기》《이승과 저승을 잇는 다리 한국 신화 1》《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한국 신화 2》《동아시아 비교서사시학》《한국 고전산문의 탐구》들을 썼고, 《십이지신 토끼》《십이지신 용》《문화로 읽는 십이지신 뱀》들을 공저로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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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숙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섬진강 어귀 은빛 물결 감도는 숨은 고을에서 태어나 어머니가 들려주던 흥글소리의 애잔한 기억에 이끌려 오랜 시간 여성들의 숨겨진 노래를 조사하고 연구해 왔다. 시집살이 노래에서 시작해 한국 여성가사, 한국 서사민요로, 그리고 영·미, 유럽 여성들의 노래인 발라드와의 비교로, 연구의 기반을 다지고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한남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우리 노래문학을 어떻게 수용하고 재창조할지 학생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미래 세대의 노래를 준비한다. 그 결실로 『시집살이노래 연구』, 『우리 민요의 세계』, 『한국 서사민요의 날실과 씨실』, 『한국 서사민요의 짜임과 스밈』 『금지된 욕망을 노래하다』 등을 출간하였고, 이어서 한국을 넘어 세계 여성들의 숨겨진 이야기노래로, 그녀들의 슬프고도 아름다운 꿈을 펼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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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천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부교수이다. 저서로 『시집살이 이야기 집성 1~10』(공저, 2013), 『조선 후기 여성 한글 산문 연구』(2016), 『이론으로 서사 읽기』(공저, 2020) 등이 있고, 역서로는 『주디스 버틀러의 철학과 우울』(2007)이 있다. 논문으로는 「<자기록>에 나타난 여성의 자아 인식과 글쓰기의 수행적 의미」(2018), 「<한중록>의 이야기 세계와 가능 세계: 혜경궁 홍씨의 독서 경험과 글쓰기 행위의 상관성을 중심으로」(2023) 등이 있다. 여성이 자신에 대해 말하고, 쓰고, 생각하는 방식을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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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 김종군은 국문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건국대학교 통일인문학연구단 HK교수로 있다. 연구 관심분야는 남북한 문학분야의 통합, 코리언의 민속문화 통합, 역사적 트라우마와 치유 방안 등이다. 주요 논문으로 「통합서사의 개념과 통합을 위한 문화사적 장치」, 「북한의 현대 이야기문학 창작 원리 연구」, 「탈북민 구술울 통해 본 북한 민속의례의 변화와 계승」 등이 있으며, 저서로는 『고전문학을 바라보는 북한의 시각』(3권), 『고난의 행군시기 탈북자 이야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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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귀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성대학교 교양교직학부 교수 김귀옥은 역사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한성대 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한국전쟁 시기 월남인의 정착촌 형성 연구: 속초 ‘아바이마을’과 김제 ‘용지농원’을 중심으로」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분단과 전쟁, 통일과 평화, 이산가족과 여성, 분단을 넘는 사람들, 디아스포라(diaspora) 공동체, 노동 등에 걸쳐있으며, 관련 연구를 위해 현지조사(fieldwork research)와 구술사 방법론을 통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묻혀있는 기록을 발굴, 정리하는 일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구술사연구』, 『월남민의 생활경험과 정체성: 밑으로부터의 월남민 연구』, 『이산가족, ‘반공전사’도, ‘빨갱이’도 아닌…: 이산가족 문제를 보는 새로운 시각』, 『우리가 큰바위얼굴이다』, 『동아시아의 전쟁과 사회』(공저), 『구술사로 읽는 한국전쟁』(교신저자), 『전쟁의 기억 냉전의 구술』(공저)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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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 박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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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4년 서울에서 4남매의 맏이로 태어나, 술에 취하시면 역사 이야기를 재밌게 해주시는 아버지와 어린 시절 산에서 들에서 겪은 일들을 맛깔나게 들려주시는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석사 공부를 하면서 옛이야기로 삶이 풍성해지는 길을 열어가게 되었고, ‘선녀와 나무꾼’의 선녀가 날개옷을 얻은 것처럼 옛이야기로 내 안에 선녀다움을 찾아가게 되었다. 「설화의 서사문법을 활용한 자기발견과 치유의 이야기 창작방법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 건국대학교 <서사와 문학치료 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국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옛이야기를 통해 원형적인 인간관계의 문제를 통찰해 보고, 이를 해결할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는 이야기생성방법을 모색하는 강의를 진행했다. 치유의 스토리텔링 연구가 혹은 옛이야기 해설사로 <옛이야기를 활용한 창작교육>, <전래동화를 통해 본 현대인의 심리>, <고전의 현대적 의미와 치유>, <어린이 삼국유사> 등의 강의를 통해 고전을 쉽고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노력해왔다. 전국의 경로당에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옛이야기와 살아온 이야기를 듣고, <시집살이 이야기 집성>(공저), <한국전쟁체험담>(공저)의 책을 함께 펴냈다. 현재 건국대학교 <서사와 문학치료 연구소>에서 학술연구교수를 하며, 이주민 모국의 설화로 상호문화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는 문화교육 방법을 연구하고 있다. 앞으로도 사람들이 옛이야기로 어렵지 않게 자신에 대한 부정적 감정과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스토리텔링 연구자로 살아가고자 한다. 저 서 박사논문: 설화와 서사문법을 활용한 자기발견과 치유의 이야기 창작방법 연구 교양책: 프로이트 심청을 만나다(웅진, 공저), 신로맨스의 탄생(역사의아침, 공저) 동화책: 돌이 척척 개구리 킁킁(한솔수북), 춤추는 별(큰북작은북, 공저) 학술서: 시집살이 이야기집성(전10권, 공저), 한국전쟁체험담(전10권, 공저), 다문화구비문학대계(전21권, 공저) 강의 경력 건국대학교:<창조적사고와 표현>, <현대인의 삶과 고전>, <한국문학개론>, <고전읽기의 즐거움>, <한국의 전통문화>, <고전과 창작>, <이야기와 인간관계>등을 강의 한국외대:<문학과 대중>, <창의적독서와 자기발견의 글쓰기>, <문예창작의 이론과 실제>, <자서전과 자전적 글쓰기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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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실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 박사과정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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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실의 다른 책 >
오정미 (지은이)    정보 더보기
건국대학교에서 설화의 문화교육에 관한 연구로 문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에서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국대학교 서사와문학치료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으로 활동하고, 경인교육대학교, 국민대학교 등에서 문화 및 다문화교육과 상호문화교육에 관한 강의를 했다. 주요 저서로는 『다문화사회에서의 한국의 옛이야기와 문화교육』 , 『미국 한인이주여성의 초국적 삶과 공동체』, 『다문화 사회의 인문학적 시선』 , 『다문화 현상의 인문학적 탐구』 , 『다문화 구비문학대계』 총 21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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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미의 다른 책 >

책속에서

[저자를 대표한 신동흔 교수의 글]

이 자료집은 100명이 넘는 역사의 산 증인들이 펼쳐낸 생생한 삶의 이야기이다. 설화와는 또 다른 측면에서 구술담화 연구의 의미가 있는 자료가 된다. 이 자료집을 통해 허구적 담화와 사실적 담화를 아우르는 구술담화 체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기초 자료의 한 축이 비로소 갖추어진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구술담화에 대한 문학적 연구의 새롭고 의미 있는 확장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아울러,‘산 역사’를 이야기 형태로 응축하고 있는 이 책의 자료들은 구비문학 외에 민속과 생활사, 여성사, 사회사 등의 여러 연구 분야에서 널리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꼭 연구뿐만 아니라 꾸민 것보다
더 기가 막힌 많은 사연들은 소설이나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문화예술 창작에도 좋은 소재가 되어 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통해 지난 시절 우리네 삶의 진짜 모습과 만날 수 있게 되리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이 책은 다른 누구보다도 이야기를 들려주신 여러 할머니들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따뜻하게 손 내밀어 조사자들을 맞이해 주시고 가슴속에 무겁게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구구절절 풀어내 주신 여러 할머니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

그분들은 살아있는 철학자들이었다. 어떤 철학인가 하면 삶의 철학. 온몸으로 뼈저리게 삶을 감당해온 역정에서만 나올 수 있는, 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눈물과 감동의 언어들이 봇물 터지듯이 흘러나왔다. 겉으로 보기에 평범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거기 그들이 있는지조차 잘 눈에 띄지 않던 주름진 할머니들의 입에서 마음을 흔드는 삶의 언어들이 흘러나올 때, 우리들은 그 앞에서 작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래, 이분들이 진짜로 인생을 사신 것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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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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