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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직업의 세계
· ISBN : 9788963192499
· 쪽수 : 144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4
작가의 말 6
대박 떡볶이 11
금국자 요리 교실 25
운동하는 요리사? 글 쓰는 요리사? 37
예측 불허 전쟁터 48
꼬마 요리사 61
단단하고 새파란 양배추 74
고소한 시간 여행 86
들통난 진실 98
엄마를 위한 쌀죽 108
아빠 얼굴 쿠키 119
부록: 나도 요리사가 될 수 있을까?
적성 찾기 132
가치 찾기 135
리뷰
책속에서
그렇지만 나는 요리를 할 때가 제일 좋았다. 모양과 색깔이 각기 다른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하나의 음식이 될 때, 그리고 그 음식이 아주 특별한 맛이 날 때, 또 그것을 누군가 맛나게 먹어 줄 때 무척 기분이 좋았다. 그게 떡볶이 같은 평범한 음식일지라도 말이다.
“요리사가 겉보기에는 화려하지. 맛있는 음식을 척척 만들고 심지어 요리하는 모습은 멋있기까지 해. 하지만 알고 보면 상당히 거친 직업이야. 하루 종일 서 있어야 하고, 밥 먹을 시간도 없을 만큼 바쁘지. 위험하기도 하고……. 내 팔에 있는 수많은 상처도 다 요리를 하다가 화상 입고 칼에 베여 생긴 거야.”
“일지는 마음을 건강하게 해 줄 거야. 글을 쓰면 마음이 편해지거든. 요리사는 사람의 입에 들어가는 음식을 만드는 직업이야. 만드는 사람이 행복하면 그 행복이 음식에도 전해진단다.”
선생님의 말을 전부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일단 고개를 끄덕였다. 선생님이 내 어깨를 잡으며 한마디를 덧붙였다.
“꼭 기억하렴. 건강한 요리사가 건강한 음식을 만든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