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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관찰 일기

선생님 관찰 일기

(선생님)

김리라 (지은이), 배현정 (그림), 허은영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2018-12-07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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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관찰 일기

책 정보

· 제목 : 선생님 관찰 일기 (선생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문화/예술/인물 > 직업의 세계
· ISBN : 9788963192840
· 쪽수 : 140쪽

책 소개

직업가치동화 5권. 목소리가 커서 고민인 재식이가 목소리가 작아서 고민인 담임 선생님과 몸이 바뀌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선생님을 관찰하고 생각을 덧붙여 ‘관찰 일기’를 쓰면서 그동안 몰랐던 선생님의 노력과 고민을 이해하게 된다.

목차

추천의 말
작가의 말
우리가 원하는 선생님
선생님 관찰 일기
지덕체 선생님
내가 선생님이 된다면
이상한 일
선생님이라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혜로운 선생님
자기 계발이 필요해서
학부모 면담
선생님도 아플 때가 있나요?
단정 짓지 않는 선생님, 공평한 선생님
선생님이 되고 싶어
부록: 나도 선생님이 될 수 있을까?
적성 찾기
가치 찾기

저자소개

김리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유아 교육을 공부하였습니다. 제4회 웅진주니어 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쓴 책으로는 『무에타이 할아버지와 태권 손자』, 『우리는 걱정 친구야』, 『플라톤 아저씨네 이데아 분식점』, 『나는 엄마를 기다려요』, 『이상한 생일 초대』, 『소희가 온다!』, 『로봇 형 로봇 동생』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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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정 (그림)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순간과 마음을 모아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황제의 선택』 『그림자 도둑』 『월화수목 그리고 돈요일』 『땋은 머리』 『거꾸로 걸리는 주문』 『생일 축하해요!』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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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은영 (감수)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에서 윤리교육을 공부하고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상담 심리로 석사 학위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인력개발대학원에서 진로 및 직업 상담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어요. 커리어넷 사이버 상담 교사로 오랫동안 온라인 진로 상담을 했어요. 현재 서울 금옥중학교 수석 교사로 근무하면서 서울교육정보연구원 진로 상담 교사로도 활동 중이에요. 쓴 책으로 《청소년 진로 코칭》, 《묻고 답하는 청소년 진로 카페》, 《청소년 진로 지도 어떻게 할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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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지덕체 선생님이 뒷문을 열고 들어왔다. 장난을 치던 아이들은 허둥대며 자리를 찾느라 바빴다. 바로 그때 한 아이가 고개를 숙인 채 허겁지겁 자리로 돌아가려다가 그만 선생님이랑 꽝 부딪힐 뻔했다. 선생님은 날렵하게 몸을 피했지만 들고 있던 출석부와 책을 떨어뜨렸다. 그런데 선생님이 새처럼 가볍게 날아올라 발등으로 떨어지는 책을 피했다.
그 모습이 내 눈에는 마치 무술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보였다.


“너 목소리 엄청 크다는 건 알지? 여럿이 떠들어도 네 목소리만 들려.”
“선생님이 그걸 어떻게 아세요?”
“담임 선생님이 그걸 모르는 게 더 이상하지 않니?”
나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눈알만 굴렸다. 창피하면서도 은근히 기분 좋았다. 선생님이 “넌 왜 날마다 떠드니” 하고 혼낼까 봐 걱정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앞으로는 작게 말할게요. 잘 될지는 모르지만요.”
“그래. 제발 좀 그래라. 난 목소리가 작아서 고민인데 넌 커서 고민이구나.”
선생님이 나를 보고 빙긋 웃었다. 나도 씩 웃었다.


“나중에 호진이랑 같이 먹으면 어때서…….”
“말 좀 잘 들으면 어때서…….”
신기하게도 나랑 선생님이 동시에 말했는데 알아들을 수 있었다. 그뿐만이 아니다. 선생님 눈에서 반짝하고 빛이 났다.
“서, 선생님 눈에서 빛이 나요.”
“재식아, 네 눈에서도 빛이 나.”
“어어?”
선생님이랑 나는 몸의 중심을 잃고 휘청거렸다. 그러다 몸이 빳빳해지는가 싶더니 금세 원래대로 돌아왔다. 도대체 무슨 일일 까 생각하다가 그만 내 입에서 헉 소리가 저절로 나왔다.
어느새 나랑 똑같이 생긴 아이가 나를 빤히 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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