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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사할린 2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65454199
· 쪽수 : 202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65454199
· 쪽수 : 202쪽
책 소개
격동의 한국 근현대사와 상처, 그 속에서 삶을 일궈가는 사람들에 주목해온 이규정 소설가의 장편소설 <사할린>이 재출간되었다. 이번 소설은 1996년 출간된 <먼 땅 가까운 하늘>을 새롭게 편집하여 선보이는 것으로, 20여 년 만에 다시금 독자들과 만나게 된 셈이다.
목차
9장 별이 빛나는 밤
10장 떠난 사람, 남은 사람
11장 해방이 가져다준 것
12장 혼돈의 계절
13장 미늘 혹은 올가미
14장 흉몽 그리고 보도연맹
15장 실종과 매몰
16장 죽음의 골짜기로
10장 떠난 사람, 남은 사람
11장 해방이 가져다준 것
12장 혼돈의 계절
13장 미늘 혹은 올가미
14장 흉몽 그리고 보도연맹
15장 실종과 매몰
16장 죽음의 골짜기로
저자소개
책속에서
보도연맹은 강제적이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조금이라도 마음에 거리끼는 점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가입하지 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만약에 가입을 하지 않았다가는 어떤 낭패를 당할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저 어디든지 훨훨 날아서 이 불길한 올가미에서 멀리 벗어나고 싶었다. 어디든지 자신을 아는 사람들이 전혀 없는 한국 안의 새로운 땅, 그런 땅에서 자기 나름의 이상과 꿈을 개간해 보고 싶었다. 그래서 사람이 사람답게 살아가는 모습을 꽃 피워 보고 싶었다. 그러자면 이 새장 속같이 갑갑한 이 환경, 매일 하루가 다르게 조여드는 듯한 올가미를 벗어나야 하는데 날개가 없었다.
숙경을 만나 같이 살아야 한다는 생각이 갈증처럼 전신을 죄어왔다. 이 오랜 갈증을 해소해야만 한다…. 그렇고 말고! (…) 이제 문근은 자신이 사할린으로 가야 하는 것이 오래전에 정해진 숙명이기나 한 듯이 마음속 깊이 결심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사할린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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