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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그리스로마 신화
· ISBN : 9788970656137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1부 인간, 신을 창조하다
신들의 제왕, 제우스
저승의 지배자, 하데스
바다의 신, 포세이돈
복수의 화신, 헤라
불의 여신, 헤스티아
대지의 여신, 데메테르
미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
지혜의 여신, 아테나
밝게 빛나는 자, 아폴론
전령의 신, 헤르메스
전쟁의 신, 아레스
대장간의 신, 헤파이스토스
포도주의 신, 디오니소스
2부 인간, 영웅을 창조하다
아테네의 왕, 테세우스
힘과 용기의 화신, 헤라클레스
마케도니아의 왕, 페르세우스
모험과 도전의 원정대장, 이아손
건축의 달인, 다이달로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신화는 인간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신화를 읽으면 인간의 내면세계를 읽을 수 있다. 고대인들이 건축한 신전은 기둥만 남고 전부 사라졌지만, 그들이 빚어낸 신은 우리의 마음속에 여전히 살아 움직이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다면 신화 속의 신들을 보면 된다. 욕망이 시키는 대로 끝없이 일을 저지르는 신들은 벌거벗은 인간의 모습 그대로다. 올림포스의 주신인 12신은 곧 인간 마음이 빚어내는 12가지 빛깔이라고 할 수 있다. _‘들어가면서’ 중에서
그리스신화에서도 죽음의 신인 하데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머리에 쓰면 투명인간처럼 변하는 검은색 투구를 쓰고 다니기 때문이다. 우리 식으로 말하면 도깨비감투다. 죽음의 신인 하데스는 검정 투구를 쓰고 슬그머니 다가와 느닷없이 목숨을 낚아채 간다. 보이지는 않지만 늘 가까이 있어 언제 덮쳐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한 공포가 하데스의 투구에 고스란히 투영되어 있는 셈이다. _본문 ‘하데스’ 중에서
헤스티아의 신화 속에는 잘 눈에 띄지 않는 또 하나의 비밀스러운 메시지가 들어 있다. 곧 남들의 평가는 내가 그것에 연연할 때만 나에게 힘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내가 마음을 주지 않으면 아무리 세상이 시끄러워도 내게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한다. 여기에 헤스티아의 놀라운 평온의 비밀이 숨어 있다. _본문 ‘헤스티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