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외국 역사소설
· ISBN : 9788973432653
· 쪽수 : 504쪽
책 소개
목차
제1편 떠도는 영웅들
제2편 영웅들 양산박에 모여들다
제3편 영웅들 송강을 구하다
제4편 양산박 영웅들 적을 물리치다
제5편 영웅들 모여 하늘의 뜻을 받들다
책속에서
세 사람이 깜짝 놀라 움직이지 못하는데, 임충이 창을 들어 먼저 차발을 찔러 넘어뜨렸다. 그러자 육겸이 살려 달라고 비는 것을 왼발로 차니 그도 나가떨어졌다. 부안이 엉겁결에 달아는 것을 보고 임충이 따라 창 한 번 휘두르니 그 역시 나뒹굴었다. “이놈 육겸아! 내가 너와 원수진 일이 없는데, 어찌 나를 해하려고 하느냐? 내 너를 어찌 살려 두리오!” 육겸이 손이 발이 되도록 빌었다.-본문 78~80p 중에서
세 사람이 다시 걸음을 재촉했다. 그런데 갑자기 함성이 울리며 마른 수풀 속에서 두 요구창이 나와 시천을 잡아갔다. 석수가 급히 몸을 날려 구하려 했으나 석수의 뒤에서 다른 두 개의 요구창이 달려들었다. 이를 본 양웅은 빠른 손놀림으로 박도를 들어 요구창을 막고 수풀로 뛰어들었다. 매복해 있던 장객들이 양웅을 보고 소리를 지르며 달아났다. 그러나 결국 두 사람은 시천을 구하지 못하고 달아날 수밖에 없었다.-본문 327p 중에서
고렴은 아연실색하여 퇴로를 찾아 도망을 쳤으나 10리를 미처 못 가서 손립이 이끄는 군사들에게 막히고 말았다. 고렴이 놀라 다시 말머리를 돌렸지만 이번에는 주동이 호통을 치며 나서는 것이 아닌가. 고렴은 다시 주문을 외워 구름을 타고 올랐다. 이때 공손승이 달려 나오며 칼을 들어 주문을 외웠다. 그러자 고렴은 구름 위에서 거꾸로 떨어졌고 이내 손립의 칼에 두 동강이 나고 말았다.-본문 375p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