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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넘어선 대안사회경제

자본주의를 넘어선 대안사회경제

심광현, 정성진, 김영수, 장귀연, 하태규, 김의동, 김어진 (지은이),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엮은이)
  |  
한울(한울아카데미)
2015-12-31
  |  
3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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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넘어선 대안사회경제

책 정보

· 제목 : 자본주의를 넘어선 대안사회경제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경제학/경제일반 > 경제사/경제전망 > 세계 경제사/경제전망
· ISBN : 9788946058521
· 쪽수 : 328쪽

책 소개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사회과학연구총서 시리즈로 자본주의 이후 대안사회주의 모델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려는 시도를 담고 있다.

목차

제1장 마르크스 공산주의론의 재조명 _ 정성진
제2장 마르크스의 대안적 소유개념 _ 하태규
제3장 대안적 노동 원리: 노동으로부터의 해방과 노동을 통한 해방 _ 장귀연
제4장 대안사회경제의 산업구조 모델 _ 김어진
제5장 참여계획경제의 대외경제관계: 이론적 분석 _ 하태규
제6장 참여계획경제 대외무역의 기본 전제에 대한 연구: 러시아 대외무역체제 변화과정 검토를 중심으로 _ 김의동
제7장 국가 권력의 민주적 사회화 모델: 권력구조의 대안적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_ 김영수
제8장 코뮤니즘사회에서 문화와 일상의 의미와 위상변화에 관한 시론 _ 심광현

저자소개

심광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이론과 명예교수. 미학·문화연구 전공. 『문화/과학』 편집인, 한국문화연구학회 회장 및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유진화와 3권의 공저를 집필했고, 단독 저서로는 『맑스와 마음의 정치학』(2014), 『유비쿼터스 시대의 지식생산과 문화정치』(2009), 『흥~한민국』(2005), 『프랙탈』(2005) 등 다수가 있다. 인지생태학 관련 주요 논문으로 「기술-사회 공진화의 기초, 신경과학-윤리학 공진화의 촉매제로서의 예술」(2018), 「오토포이에시스, 어포던스, 미메시스」(2014), 「인지과학과 이미지의 문화정치」(2013), 「시공간의 변증법과 도시의 산책자」(2010)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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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경제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상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현재 계간 『마르크스주의 연구』 편집위원장, 국제학술지 Research in Political Economy 편집위원, 맑스코뮤날레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과거에 한국사회경제학회장,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장과 대학원 정치경제학과 초대 학과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마르크스와 한국 경제』(2005), 『마르크스와 트로츠키』(2006), 『마르크스와 세계경제』(2015)가 있으며, 주요 공저로는 Marxist Perspectives on South Korea in the Global Economy(2017), Varieties of Alternative Economic Systems(2017) , 『세계화와 자본축적 체제의 모순』(2012), 『대안세계화운동 이념의 국제비교』(2010) 등이 있고, 『마르크스의 자본론의 형성 2』(2003), 『소련은 과연 사회주의였는가?』(2011), 『칼 맑스의 혁명적 사상』(2007), 『반자본주의 선언』(2003)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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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프리카 정치의 역사를 공부하고 연구하였다. 그들의 공동체적인 삶 속에 들어 있는 다양한 민주주의적 대안에 천착하였다. 그곳에는 권력보다 권리가 살아 있었다. 그리고 권리 주체들의 생활이 자유로웠다. 권력은 그저 권리의 보조 장치로 남아 있었다. 한국 민주주의가 나아갈 길을 아프리카 공동체의 권리 모델에서 찾고자 배우고 가르쳤던 이유였다. 정치학으로 학위를 받은 이후 학술 연구지 《진보평론》의 편집위원으로 연구 활동을 하면서, 한편으로는 공공운수노동조합의 조직국과 정책국에서 활동하였다. 삶의 현장과 멀리 떨어진 이론의 추상성과, 사유와 성찰의 빈곤함 때문에 드러나는 구체적 삶의 앙상함을 넘어서기 위해 각종 사회운동 단체에서 ‘활동 연구자 혹은 연구활동가’로 살았다. 보편성과 특수성이 만나는 교차로의 복합성과 접합성을, 거시적이거나 미시적인 것보다 그 두 가지를 융합시키는 중범위적인 접근으로 탈자본주의 사회의 대안적인 권력 관계와 이상적인 권리 자치 사회를 모색하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는 10여 년 전부터 귀농귀촌해 시간의 절반은 사과밭에서 노동을, 나머지 절반은 대학에서 연구와 가르침과 배움을 함께하는 ‘반노반지(半勞半知)’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저서로는 『화해는 용서보다 진실을 요구한다-남아공 민주주의의 역사·현실·미래』, 『과거사청산, 민주화를 넘어 사회화로』, 『민주주의를 혁명하라』, 『당신은 민주국가에 살고 있습니까』 등이 있고, 공저로 『지식의 공공성 딜레마』, 『공무원 노동운동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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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귀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를 졸업했다. 사회학과 대학원에 진학한 것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읽는 일과 쓰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처음 사회학과를 선택할 때는 문학사회학이나 문화사회학이 재미있을 듯 싶었다. 그러나 학부 시절 노학연대 활동을 했던 전력 때문인지 선생들과 동료들은 당연하다는 듯 내가 노동을 전공할 것이라 여겨 얼떨결에 그들의 의견을 따르게 되었다. 노동자 경영 참여를 다룬 <민주적 기업의 형성과 변화>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사회학과 대학원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떠밀리듯 노동을 전공했다고 말하지만 사회와 사회학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한 노동에 대한 깊은 관심을 끊을 수 없었다. 노동이 사회를 형성하는 근본이며, 모든 사람들은 노동자이니 말이다. 문학소녀의 꿈을 버리지 못해 소설가로 등단하기도 했지만, 노동과 노동자가 가장 존엄한 것이라는 생각을 굳게 믿고 있다. 자연스럽게 노동과 노동자의 존엄성을 해치는 비정규직 문제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다.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하여 《비정규직》, 《신자유주의와 노동의 위기》(공저), 《한국사회 이해의 새로운 패러다임》(공저), 《신자유주의에 맞서는 노동운동》(공저), 《모두를 위한 노동 교과서》(공저) 등의 책을 썼다. ‘불안정노동철폐연대’ 정책위원장을 맡아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확보하기 위해 활동했으며, 지금은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 부설 노동권연구소 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사회학자는 상아탑 속의 학자가 아니라 더 좋은 사회를 위해서 발언하고 참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론과 실천은 통합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래서 전문적인 학술 논문만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쉽게 읽고 공감할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어 한다. 우리 모두가 노동자이고 비정규직 문제가 우리 이야기라는 점을 조곤조곤 이야기하고자 한다. 이 책도 그러한 대화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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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규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2년간 종합무역상사와 정보통신 분야에서 직장 생활을 했다. 이후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박사 학위 논문은 “참여계획경제의 대외경제관계 모델”(2014)이다. 현재 정치경제학 연구소 프닉스 상임연구위원과 경상대학교 대학원 정치경제학과 강사로 있다. 공저서로는 『자본주의를 넘어선 대안사회경제』(2015), 『대안사회경제모델의 구축』(2017)이 있으며, 역서로 『자본주의 생산의 실패』(앤드루 클라이먼 지음, 공역, 2012), 『마르크스와 마르크스주의들을 다시 생각한다』(마르셀로 무스토 지음, 2013)가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마르크스의 방법, 관계와 형식으로서의 사회 분석”, “21세기 사회주의와 민주주의 모델” 등 10여 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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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동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경상대학교 국제통상학과 교수/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주요 저서: ‘자본의 세계화와 축적체제의 위기’(편저, 2014), ‘환율변동과 기업성과’(공저, 2013), ‘무역학개론’(공저, 200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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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기획)    정보 더보기
사회과학 전 분야의 유기적 연계와 협동을 통해 노동문제를 비롯한 주요 사회문제와 국내외 문제를 연구하고 있으며, 매년 수행한 공동연구와 학술대회 및 워크숍의 연구성과를 ‘사회과학연구총서’(한울 간행 단행본 시리즈)로 간행하고 있다. 경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은 2001년도에 한국학술진흥재단 중점연구소로 지정되어 전임연구교수들을 중심으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문학술지《사회과학연구》와《마르크스주의 연구》(한울)를 정기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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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자본주의 이후 대안사회주의 모델을 구체적으로 디자인하려는 시도이다. 오늘날 대안사회주의 모델 기획은 더 이상 한가한 미래의 유토피아 그리기가 아니라, 반자본주의 급진좌파의 당면한 긴급 과제가 되었다. 2007년 시작된 글로벌 경제위기가 끝없이 계속되는 가운데 전 세계가 ‘1% 대 99%’의 절망의 ‘헬(hell)’이 되버리고 테러와 전쟁이 세계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21세기 오늘날 ‘사회주의인가, 야만인가’라는 100년 전 로자 룩셈부르크(Rosa Luxemburg)의 슬로건은 1차 세계대전 당시보다 더 긴급한 적실성을 갖는 것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2015년 초 그리스 급진좌파 정당인 시리자의 집권 사례는 반자본주의 급진좌파가 선거에서 대중의 표를 얻기 위해서는 옛 소련과 동유럽에서 ‘역사적 사회주의’의 실패 이후에도 사회주의가 가능하고 자본주의보다 우수한 체제임을 논리적·현실적으로 입증하는 것, 즉 작동 가능한 대안사회주의 모델을 작성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함을 보여준다. 대안사회주의 모델, 마르크스가 말한 ‘가능한 공산주의’ 모델을 구체화하는 작업은 자본주의의 모순과 한계를 철저하게 인식하고 비판하기 위해서도 요청된다. _“머리말”


자본주의사회를 넘어선 대안사회 개념에서 소유개념이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하다. 그럼에도 최근의 대안사회 모델 논의에서 소유개념은 그다지 많이 논의되지 않고 있다. 참여계획경제 모델 논의들은 대체로 대안사회의 소유를 ‘사회적 소유’ 혹은 ‘공적 소유’로 보지만 그 내용을 구체화하는 논의는 드물다. 과거 스탈린주의체제에서 사회주의소유는 국가소유로 이해되었다. 하지만 이런 국가소유는 사회주의에서 국가의 실존을 전제한다는 측면에서 논리적으로 성립 불가능한 개념이었다. 스탈린주의의 근거인 마르크스적 사회주의는 국가가 지양된 사회이기 때문이다. 마르크스적 사회주의에서는 국가가 지양된 조건에서 자유로운 인간들의 연합의 경제적·정치적 형식으로 사회가 구성된다. 시민사회와 분리된 국가가 실존하는 한, 국가는 특별한 소수에 의해 관리되고 이런 사람들은 특권계급으로 변한다. 그 결과 국유화된 소유는 특권계급의 소유로 전락한다. 이런 논리적 결론은 역사적으로 스탈린주의체제뿐 아니라 자본주의체제의 국가소유들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_“제2장 마르크스의 대안적 소유개념”


소비에트 연방을 비롯해 자본주의를 극복했다고 자처한 사회주의국가들은 결국 실패했고 자본주의로 선회했다. 물론 이것이 자본주의의 대안이 존재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미래는 남아 있다. 또한 이제 역사가 된 사회주의국가들의 현실적인 실패 원인들도 여러 가지로 분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근본적으로 역사에 실재했던 사회주의가 과연 자본주의의 대안을 구현했는지부터 따져볼 문제이다. 이른바 현실 사회주의국가들은 많은 부분 자본주의의 병폐를 답습했고 그런 점에서 보면 자본주의의 대안 자체가 아니었다고 볼 수도 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생산방식과 노동조직의 측면이다. 생산조직의 소유권이 사적 자본의 손에 있지는 않았을지언정 실제로 생산조직 내에서 노동을 조직하고 생산을 하는 방법은 자본주의와 다를 바 없었다. 생산성과 효율성을 기준으로 노동분업과 그를 위한 기술 및 관리 감독 체계를 채택했고 그래서 노동자들의 노동과정은 자본주의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_“제3장 대안적 노동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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