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클래식 브런치

클래식 브런치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정시몬 (지은이)
  |  
부키
2019-02-26
  |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3,000원 -10% 650원 11,050원 >

책 이미지

클래식 브런치

책 정보

· 제목 : 클래식 브런치 (원전을 곁들인 맛있는 인문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60516984
· 쪽수 : 488쪽

책 소개

클래식 음악의 명장면을 통해 음악의 '맛'을 음미한다. 철학, 세계사, 세계문학에 이은 네 번째 브런치 시리즈. 음악이란 의미와 가치를 따지기보다 우선 그 맛을 누려야 한다는 기치 아래 '대책 없는 간서치(看書癡)' 정시몬이 맛깔나게 차려 낸 클래식 음악의 향연!

목차

Preface 클래식 음악, 그 소리의 향연으로 초대하며

Chapter 1 바로크 음악으로의 초대

1st Brunch Time 이탈리아 바로크와 비발디
바로크와 이탈리아 | '화성'에서 온 '사계'의 사나이 | 화려한 컴백

2nd Brunch Time 바흐, 클래식 음악의 장인
두 얼굴의 모범생 | 독주 악기의 곡예사 Ⅰ | 독주 악기의 곡예사 Ⅱ | 협주곡의 세계 | 왕의 주제 | 바흐 코드, 거장의 마지막 예술혼 | 음악의 종착점 바흐

3rd Brunch Time 헨델, 벤처 바로크 음악가
영국이 입양한 독일 작곡가, 헨델 | 오페라의 성공 | 오라토리오 | 기악곡의 걸작들 | 찬란한 어용 음악 | 바흐 vs. 헨델

Chapter 2 고전주의 조화, 균형, 품격의 음악

4th Brunch Time 아, 모차르트
모차르트의 자장가| 신동의 수업 시대 | 부자유친 | 빈으로의 '도주' | 빈 시대의 기악곡 | 오페라 부파의 걸작들 | 마술 피리, 모차르트 음악의 완결편 | 모차르트 레전드

5th Brunch Time 오, 하이든
행복한 음악가 | 교향곡의 아버지 | 협주곡의 모범생| 실내악 | 24살 차이의 우정 | 행복한 말년

6th Brunch Time 아흐, 베토벤
수업 시대 | 제1기 고전 시대 | 제2기 영웅 시대 | 제3기 환희, 신들의 아름다운 불꽃| '악웅' 베토벤 | 반전남 베토벤

Chapter 3 낭만주의 음악

7th Brunch Time 낭만주의 음악의 전개
베토벤의 (못다 핀) 후계자, 슈베르트 | 분별과 다감, 멘델스존 | 피아노 시인, 쇼팽 |요한 슈트라우스와 이지 리스닝 | 브람스와 딥 리스닝

8th Brunch Time 낭만주의 음악의 풍운아들
파가니니, 바이올린의 악마| 건반의 마법사, 리스트 | 프랑스 낭만주의의 본좌 베를리오즈

9th Brunch Time 낭만주의 오페라의 두 거인
이탈리아와 독일 오페라의 전통| 이탈리아 오페라의 완성자, 베르디 | 독일 오페라의 차원 이동, 바그너 | 베르디 vs. 바그너

Chapter 4 전환기의 클래식, 또 그 너머

10th Brunch Time 세기말 유럽 음악의 풍경
민족주의 음악의 스타들 | 인상주의 음악의 거장들 | 모더니즘의 기수 | 이탈리아 오페라 최후의 영광

11th Brunch Time 러시아 음악의 뒷심
러시아 음악계의 5인조 |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서정성의 승리 | 스트라빈스키와 러시아 음악의 혁명 | 소비에트 삼총사

12th Brunch Time 미국의 클래식
미국 클래식 음악 소사 | 진정한 미국의 사운드 | 최선의 음악가, 번스타인

Epilogue 마지막 단상: 그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원전 텍스트에 부쳐
원전 인용 출처 및 참고 문헌
도판 출처

저자소개

정시몬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국에서 태어나 미국에서 학업을 마치고 현재는 캘리포니아주에서 공인 회계사 겸 비즈니스 컨설턴트로 일한다. 틈나는 대로 좋은 책을 소개, 번역하거나 직접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것을 본업보다 더 좋아한다. 저서로는 인문학 브런치 시리즈 《철학 브런치》 《세계사 브런치》 《세계 문학 브런치》 《클래식 브런치》 등이 있다. 어린 시절 집 서가에 꽂혀 있던 세계 유명 아티스트들의 화집을 펼쳐 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 미술 감상을 즐겨 왔다. 《할 말 많은 미술관》은 그중에서도 유럽의 유명 미술관들을 방문하여 걸작 미술품들과 조우한 경험의 기록이다. 미술 감상은 작품과 감상자 사이의 대화와 같다. 그 대화는 왁자지껄할 수도, 은근한 속삭임일 수도, 아예 침묵 속에서 나누는 교감일 수도 있다. 그런 미적 체험에 굳이 어떤 유별난 지식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미술 이야기만 나오면 말문이 막혀 곤혹스러운 사람들에게, 작품과 대화의 물꼬를 트게 해 줄 것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골드베르그 변주곡> 연주의 신화로는 바흐 음악의 해석자로 유명한 캐나다의 피아니스트 글렌 굴드의 음반이 있다. 굴드의 연주는 마치 바흐에 빙의된 듯한 연주, 아예 피아노 속으로 녹아 들어가 일체가 된 듯한 연주로 유명하다. 굴드의 연주를 듣다 보면 그가 음악에 도취한 나머지 피아노를 치면서 계속 흥얼거리는 것을 들을 수 있는데, 만약 굴드의 도취성 연주가 조금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는 미국의 피아니스트 머레이 페라이어의 음반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페라이어는 굴드와는 달리 매우 절제된 해석을 제시한다. 정색하고 정통 바로크적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피아노 연주 대신 하프시코드 연주를 찾아 들어도 좋다.
- <바흐, 클래식 음악의 장인>


헨델의 음악에는 당대 유행하던 협주곡 양식 자체를 다음 단계로 발전시켜야겠다는 고민의 흔적은 그다지 보이지 않는다. 그는 다른 데 한눈팔지 않고 주어진 양식 속에서 가장 아름다운 선율과 화성의 조화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헨델 음악의 감상을 식도락에 비유하자면 퓨전 요리나 웰빙 요리, 유기농 요리 같은 최신유행하는 실험적 요리법에 현혹되지 않고 가장 전통적인 조리법만으로 승부를 거는 셰프가 가장 전통적인 식기에 담아내 온 일품요리를 맛보는 기분이랄까. 게다가 그 맛 또한 일품이라니.
- <헨델, 벤처 바로크 음악가>


1780년대 빈 음악계의 현실 권력은 모차르트가 아니라 살리에리의 수중에 있었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합스부르크 궁정 음악가에 오른 살리에리는 특유의 처세술로 황제를 비롯해 지배층의 신임을 얻었고, 그의 오페라 또한 당대 빈에서 큰 인기몰이를 했다. 실제로 당시 모차르트가 쓴 편지들을 읽어보면 정적의 활약을 시샘하고 견제하는 것은 살리에리 쪽이 아니라 오히려 모차르트 부자 쪽이었다. 모차르트는 왕녀를 가르치는 음악 선생 자리를 놓친 것을 살리에리의 공작 탓으로 돌리는가 하면, 부친에게 살리에리의 오페라 공연에 참석해서 청중의 반응을 염탐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하고, 자신의 오페라 초연에 앞서 살리에리의 술책으로 흥행이 실패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 <아, 모차르트>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