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이노쿠사비 6

아이노쿠사비 6

요시하라 리에코 (지은이), 나가토 사이치 (그림), 김진영 (옮긴이)
  |  
MM노블
2018-03-31
  |  
10,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9,000원 -10% 2,000원 500원 10,5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5,000원 -10% 250원 4,250원 >

책 이미지

아이노쿠사비 6

책 정보

· 제목 : 아이노쿠사비 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국외 BL
· ISBN : 9788960520400
· 쪽수 : 262쪽

책 소개

실종된 리키가 특권계급이 사는 에어리어에 있다고?! 리키의 행방을 알아낸 가이는 리키의 패트런이 이아손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데!! 하지만 이아손은 “이 녀석은 내 펫이다”라고 소유권을 과시하듯 가이의 눈앞에서 리키를 희롱하는데...

목차

1장 ········ 006
2장 ········ 017
3장 ········ 026
4장 ········ 034
5장 ········ 073
6장 ········ 085
7장 ········ 095
8장 ········ 107
9장 ········ 115
10장 ········ 144
11장 ········ 155
12장 ········ 167
13장 ········ 191
14장 ········ 212
15장 ········ 241
16장 ········ 249
작가 후기 ········· 258

저자소개

요시하라 리에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0월 4일생. 천칭자리. B형. 후쿠오카현 출신, 거주 중. 오오, 마침내 코믹스 1권이 나왔습니다. 만화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가득합니다. 정말 기뻐요.
펼치기

책속에서

환락의 도시 ‘MIDAS(미다스)’.
이 세상의 온갖 ‘꿈’과 ‘욕망’을 구현화한 별세계.
성계 지도상 행성 아모이는 살리나스 은하계 변경에 자리 잡고 있으나 어느 은하 연방에도 소속되지 않은 독립 국가 ‘TANAGURA(타나그라)’의 지배를 받는 관광지로 유명하며 이곳을 찾는 단골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는다. 물론 단골이 되기 위해서는 충분한 ‘돈’과 ‘시간’이 최소한의 조건이라는
사실은 말할 필요도 없다.
몇 달 전부터 예약해야 하는 것이 상식인 미다스행 골든 티켓은 선택받은 자만이 손에 넣을 수 있는 특권이다. 일반 소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우연한 행운 따윈 결코 찾아오지 않는다.
생체 인증이 의무화된 관광 비자에는 억지도 연줄도 우대도 부정도 일절 통용되지 않는다. 누구든 티켓을 손에 넣으려면 순서를 기다리는 게 상식이다.
그러나 자산과 시간이 풍족한 상류 계급에도 엄연한 격차가 있다. 미다스행 골든 티켓은 그 격차를 구분하는 계급의 상징이었다.
타나그라가 정한 기본 룰만 엄수하면 미다스는 모든 것에 관대한 낙원이다. 인종도 성별도 성벽도, 심지어 종교적 또는 인도적 금기마저 따지지 않는다.
그러나 그런 미다스에도 유일한 오점은 있다.
바로 에어리어―9 ‘CERES(케레스)’라는 존재다.
미다스 공식 지도에서 영구 말소된 특별자치구.
과거 케레스는 고매한 사상과 정열의 상징이었으나 지금 그런 것들은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썩어문드러진 자유를 주체하지 못하고 폐쇄감 속에서 신음하고 있다. 정식 ID도 갖지 못하고 남녀의 비율이 9대1인 일그러진 사회. 미다스 시민은 혐오와 경멸을 담아 그곳을 ‘슬럼’이라고 불렀다.
그 슬럼 한 구석에 전 바이슨 멤버들의 아지트가 자리 잡고 있었다.
술을 마시고 주정을 부리거나 기분을 달래기 위한 아지트가 아니다. 오락거리가 드문 슬럼에서 부업을 하기 위해 마련한 곳. 뭐든지 걸어도 되는 도박 레이스 모토클로스 서킷에 사용하는 에어 바이크를 개조하기 위한 작업장을 겸하고 있었다.
에어 바이크는 그룹 항쟁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지만 반드시 신품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얼마나 개성 있게 개조해서 눈에 띄게 만드느냐가 중요하다.
단순히 고급품이라서 살 수 없다기보다는 슬럼에서 그런 물건을 과시하고 다니다간 당장 도둑맞아서 다음 날 해체상의 부품이 되어버릴 게 뻔하기 때문이다.
과거 키리에는 벼락출세의 상징이자 증거―신형 에어카를 타고 보란 듯이 슬럼을 질주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하지만 그런 키리에조차 애지중지하는 차를 도둑맞을까봐 두려워서 평소에는 눈이 튀어나오게 비싼 돈을 지불하고 시큐리티 보증이 딸린 주차장을 빌렸을 정도다. 그가 그걸 단순한 돈 낭비로 여기지 않았던 이유는 한마디로 ‘나는 승리자’를 강조하는 자기 과시욕이 흘러넘쳤기 때문이다.
바이슨이 해산한 후 남아도는 시간을 어영부영 허비하지 않고 부업을 시작한 것은 노리스의 연인 막시의 영향이었다.
장신에 근육질. 늘 수염을 아무렇게 기른 무서운 얼굴인데도 그는 유난히 섹시했다. 게다가 상당히 비뚤어진 성격. 하지만 실력은 매우 뛰어나다.
막시의 작업장에는 폐품뿐만 아니라 희귀한 리사이클 물품이 보물의 산처럼 파묻혀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사생활과 비즈니스는 별개라고 공언한 막시는 노리스와 페어링 파트너가 되기를 간절히 원하면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
그 철저함을 ‘치사하다’, ‘사랑이 부족하다’고 투덜거리면서도 노리스는 그의 융통성 없는 꽉 막힌 성격에 홀딱 반한 눈치였다. 물론 절대로 그렇게 말하진 않았지만 단순한 섹스 프렌드로 끝나지 않는 그와 막시의 농밀한 관계를 보면 대충 짐작이 갔다.
그런 노리스가 켈리의 아지트를 찾아온 것은 해가 저물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평소 같으면 기름투성이… 까지는 아니더라도 각자 특기 분야의 개조에 열중하고 있어야 할 멤버들이지만 리키가 사라진 후로는 의욕도 저하되어 있었다.
“뭐야, 노리스. 왜 이렇게 늦었냐.”
간이 소파에 앉은 시드가 무뚝뚝하게 말했다.
“아… 좀 이상한 소문을 들어서 확인하고 왔어.”
냉장고에서 탄산주 병을 꺼낸 후 노리스는 평소 자신의 지정석인 리클라이닝 시트에 털썩 기대어 앉았다.
“소문?”
루크가 시드 옆에서 한쪽 눈썹을 치뜨며 지긋지긋하다는 듯이 코웃음을 쳤다.
“어차피 키리에와 관련된 소문이겠지?”
미다스 치안 경찰이 치외법권 케레스에 쳐들어온 이후, 그 원흉인 키리에에 대한 소문은 좀처럼 잠잠해지지 않았다.
그룹 항쟁의 영역을 뛰어넘은 ‘키리에를 증오하는’ 목소리. 이미 슬럼에서 키리에는 가상의 적 그 자체였다.
개인주의가 철저한 슬럼에서는 그 자체가 이변인 셈이다.
키리에가 미움받고 있다는 증거라기보다는 치외법권이라는 환상이 무너진 충격에 슬럼 전체가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다.
(중략)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