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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건축 > 건축이야기/건축가
· ISBN : 9788970594552
· 쪽수 : 280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자연스러운 건축』 출간에 즈음하여
서론. 20세기는
1장. 흘러가는 물 - 수평으로 그리고 입자로
2장. 돌 미술관 - 모더니즘적 단절의 수복
3장. 쵸쿠라 광장 - 대지에 녹아드는 건축
4장. 히로시게 미술관 - 라이트와 인상파 그리고 표층적 공간
5장 대나무 - 그레이트 월 코뮌의 모험
6장. 안요지 - 흙 벽의 민주화
7장. 기로잔 전망대 - 자연과 인간의 경계
8장. 와시 - 유연함에 대한 도전
결론 자연스러운 건축
고마움을 전하며
『자연스러운 건축』을 우리말로 옮기면서
리뷰
책속에서
실제로 강연 이후에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면 그런 과학적 관점에 대한 나의 의견을 묻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나무를 사용하는 건축은 겉보기에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삼림의
벌채라는 측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까?”라는 의문이 그것이다. 이 질문에는 다소 모범생 같은 대답을 하는 것이 보통이다.
“목재 자원은 계획적인 벌채와 식목이 가장 중요하며, 그러면 삼림은 최초로 지속 가능한 자원이 됩니다. 반대로 싸다는 이유만으로 외국산 나무를 가져올수록 적자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나무를 솎아 내는 비용을 들이지 않게 되면 거칠게 방치되고, 그래서 일본의 삼림도 여러 가지 환경 문제를 일으키고 있습니다. 목재는 광합성으로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내부에 축적하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 억제에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같은 나무를 사용했다고 한들 러시아나 미국의 나무를 일본에 들여와서 사용하면 수송할 때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므로, 온난화 억제의 효과는 극단적으로 떨어지는 것입니다. 역시 동네 뒷산에 있는 나무가 제일입니다.”
― 본문 결론 자연스러운 건축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