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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으)로 1,07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97381005

언제나 기억해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그리고 폭풍우)

찰리 맥커시  | 상상의힘
19,800원  | 20251009  | 9788997381005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이란 책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영국에서는 2019년 10월이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다.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져 있었다’는 말처럼 찰리 맥커시는 일약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책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삶의 희망을 잇는 ‘특별한 책’으로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었다. 전 세계 누적 1,000만 부가 팔렸으며, [해리 포터]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양장본 책’이 되었다. 그렇게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이 책의 두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여전히 길 위에 있으며, 여전히 집을 향해 가고 있다. 여기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더 엄중한 시련에 맞서고 있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그럼에도 전작의 그림은 채색이 더해졌을 뿐 아름다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글이 건네는 성찰은 더욱 깊고 따스하다, 어느 독자의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오는 것은 말이 아니라 눈물이다.”란 감상은 한 치 과장이 아니다.
9788997381678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찰리 맥커시  | 상상의힘
16,200원  | 20200420  | 9788997381678
출간 직후 50만권 판매 돌파, 전 세계 22개국 번역 출간 아주 특별한 네 친구가 주고받는 우정과 사랑, 희망 이 책의 저자 찰리 맥커시Charlie Mackesy는 일러스트레이터로 영국의 주간지 〈스펙테이터〉에 그림을 그리고, 옥스퍼드대학 출판부의 표지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에서 삶이란 무엇인지,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거듭 생각하며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그 대화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는 했지요. 어느날 그는 친구와 함께 ‘용기란 도대체 무엇인지’에 관해, ‘그동안 했던 가장 용감한 일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에게는 가장 힘든 시기 누군가에게 도움을 청한 것이야말로 가장 용기 있는 일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러고 매커시는 인스타그램에 그림을 올려둔 채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곳곳에서 메일이 쇄도했습니다. ‘이 그림을 우리가 사용해도 괜찮겠는지?’ 문의하는 연락이었습니다. 중증장애를 치료하는 병원과 청소년학교, 군대 내 외상후스트레스 치료센터 등에서 온 요청이었습니다. 어느 날 자고 일어나니 유명해져 있더라는 말 그대로 그는 일약 스타가 되었습니다. 책은 발간 즉시 영국 아마존의 전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아마존에서 그래픽노블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유에스에이투데이, 월스트리트저널 등 유수한 일간지에서 #1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영국과 미국의 오프라인 서점을 대표하는 워터스톤즈와 반즈앤노블에서 쟁쟁한 우수한 책들을 뛰어넘어 2019년 올해의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책,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글과 그림의 조화가 아름다운 그림책이기도 이야기책이기도 합니다. 밀레니얼들을 위한 삶의 지침을 담고 있는 철학책으로 분류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아름다운 그림과 진실한 글로 드러내는, 모든 연령대의 독자를 아우르는 책입니다.
9788954690232

여우 (류인서 시집)

류인서  | 문학동네
10,800원  | 20230206  | 9788954690232
“어떤 시집이 빠져 있는 한, 우리의 시는 충분해질 수 없다.”-문학동네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에 대하여
9791160201567

여우 (육근상 시집)

육근상  | 솔
9,000원  | 20210812  | 9791160201567
우직하게 발굴하는 삶의 얼굴 제12회 오장환문학상 수상 작가 육근상 시집 “여우는 골똘하게 새벽 기다리다 고욤나무 가지에도 신발 가지런한 댓돌에도 고리짝 두 개 서 있는 대청까지 들어와 바람을 토굴처럼 열어 세상 엿보고 있다”
9791198949639

안녕, 여우

이노우에 히로키  | 로즈윙클프레스
19,410원  | 20251213  | 9791198949639
일본인 최초, 내셔널지오그래픽 ‘Travel Photographer of the Year 2016’ 수상한 사진가 이노우에 히로키의 화제작 ***** 광활한 홋카이도의 자연과 그 속에서 삶을 이어가는 북방 여우(키타키츠네)의 모습을 담았다! 대자연의 풍경과 아름다운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긴긴 시간을 자연 속에서 홀로 고독과 인내로 기다리던 사진가에게 다가온 한 생명체. 바로, 북방 여우(키타 키츠네)였다. 숨죽이며 셔텨를 누를 순간만을 기다리던 그의 앞에 장난이라도 걸 듯 풍성한 꼬리를 흔들며 나타난 여우는 서서히 사진가의 마음을 빼앗았고, 어느 순간부터 사진가의 시선은 자연 풍경을 떠나 북방 여우를 좇기 시작했다. 홋카이도의 설원 위에서 야생과 인간의 삶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여우들의 다양한 모습들.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사진은 ‘A Wild Fox Chase(여우 사냥)’라는 이름을 붙인 시리즈로, 해질녘 여우들의 술래잡기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일본인 최초로 내셔널지오그래픽 올해의 여행 사진가 상을 수상했다. 여우를 사진으로 기록해 온 오랜 시간 동안, 인간의 시선으로 바라본 여우들에 대한 생각을 짧은 글로 함께 담았다. 작가의 카메라에 담긴 대자연의 풍경과 여우들의 모습은 우리에게 무언의 감동과 묘한 여운을 남긴다. * 긴 인내와 순간의 포착으로 담아낸 여우들의 소중한 모습들. 그들을 쫓는 사진가의 시선을 따라 자연과 인간의 경계에 대해 던지는 철학적인 물음 “이 책은 일생의 작업으로서 오랜 시간 쫓아온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의 북방여우가 설원에서 살아가는 모습의 모음입니다. 당당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설원과 겨울 하늘이 내뿜는 오묘한 색의 풍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우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언어와 문화는 다르지만 생명의 숭고함과 자연의 위대함에 감동하는 마음은 분명 다르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안녕, 여우〉라는 열린 창을 통해 한국 독자 여러분이 일본의 북쪽 대지에서 살아 숨쉬는 생명을 느끼게 되고, 나아가 사진이라는 표현의 깊이를 접하는 계기가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페이지마다 담겨있는 여우들과의 고요한 한때를 함께 느껴주시길 바랍니다.” _작가의 말 중에서
9791192651422

사탕 막대로 이루어진 막대사탕 (장이소 시집)

장이소  | 여우난골
10,800원  | 20251215  | 9791192651422
언어의 순환과 변주를 통해 일상을 재발견하는 시적 실험 시인수첩에서 장이소 시인의 신작 시집 『사탕 막대로 이루어진 막대사탕』이 (시인수첩 시인선 102번째)로 출간되었다. 이번 시집은 총 4부 구성으로 52편의 시와 산문 「자주는 자주를 만나」를 수록하고 있으며, 언어의 해체와 재구성을 통해 일상적 사물들을 새롭게 바라보는 독특한 시 세계를 선보인다. 표제작 「사탕 막대로 이루어진 막대사탕」이 보여주는 순환적 구조는 시집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모티프다. “사탕 / 막대로 / 이루어진 / 막대 / 사탕”으로 해체되고 재조합되는 언어는 단순한 말놀이를 넘어 존재와 인식, 주체와 객체의 관계를 탐구하는 철학적 도구가 된다. 시집 시인의 말에서 장이소 시인은 “막대 하나가 손안에 들어와… 네 손을 잡고 가”라고 말한다. 이는 시인과 독자가 함께 걸어가는 시적 여정에 대한 초대이자, 언어라는 ‘막대’를 함께 잡고 가자는 제안이다. 시인은 산문에서 “내 시에 옹알이가 많은 것 같다. 말을 배워 시를 쓰는 것이 아니라 나는 시를 쓰고부터 말을 다시 배우게 된다.”라고 고백한다. 이는 시 쓰기가 언어를 새롭게 발견하고 재창조하는 과정임을 보여준다. 1부는 「간판에 걸려 있어」로 시작하여 일상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순간들을 포착한다. 두부, 공놀이, 바나나 등 평범한 사물들이 시적 사유의 매개체가 되어 새로운 의미를 획득한다. 특히 「두부의」에서는 “두부를 팔았다 한때 정신을 팔듯이”라는 표현으로 일상과 존재의 문제를 연결하며 일상 사물의 재발견을 보여준다. 2부에서는 「달 사람」, 「정거장엔 꼭 나무가 있었으면 해」 등을 통해 공간과 시간에 대한 사유를 전개한다. “30m의 거리에 5m마다 나무를 심으려면 몇 그루의 나무를 심어야 할까?”라는 수학적 질문으로 시작하는 「정거장엔 꼭 나무가 있었으면 해」는 계산과 실제 경험의 차이를 통해 삶의 아이러니를 포착한다. 3부는 언어 실험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으로, 「안개」, 「토마토를 연습하는 사과」 등에서 동음이의어와 언어유희가 절정에 달한다. 「먼지」에서는 띄어쓰기를 활용한 시각적 실험을, 「풀 그리는 법」에서는 그림 그리기와 시 쓰기의 경계를 탐색한다. 4부는 ‘자주’ 연작이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자주-time after time」, 「자주-지루한 사랑」, 「자주-自做」 등을 통해 같은 소리를 가진 다른 의미들이 어떻게 서로를 비추고 확장하는지 보여준다. 『사탕 막대로 이루어진 막대사탕』은 한국 현대시의 언어 실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시 세계를 구축한다. 동음이의어와 언어유희를 통한 의미의 확장, 일상 사물을 통한 철학적 사유, 형식 실험을 통한 새로운 읽기의 제안 등은 이 시집이 보여주는 중요한 성취다. 특히 ‘이해’에 대한 시인의 독특한 관점 “이해되지 않지만 이해하기로 했을 때 그건 아무 일 아닌 게 된다”라는 난해한 시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다. 이해의 불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그 자체를 수용하는 태도는 현대시 읽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준다. 장이소 시인은 언어를 ‘막대사탕’처럼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가며 그 달콤함과 쓴맛을 동시에 느끼게 한다. 독자들은 이 시집을 통해 언어의 새로운 가능성과 일상의 숨은 의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산문 「자주는 자주를 만나」에서 시인은 자신의 창작론을 밝힌다 “시는 재발견이고 삶은 모르는 것. 그래서 자주, 자주에 들어가는 것이고 자주하는 것이니까.”, “이해한다는 건 자신만이 그 길을 가는 것이다. 돌아간다 해도 앞으로 걷는 것처럼, 반복해도 반복되지 않는, 따라 해도 따라가지지 않는 자신만의 길일 것이다.” 이는 시 읽기가 정답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각자의 방식으로 의미를 발견해 가는 여정임을 시사한다.
9791168528161

별과 별 사이 1~2 세트 - 전2권 (특별판) (칼선 스티커 2종 + 각 권 스리작가님 선화 사인 인쇄 + 아크릴 스탠드 + 포토카드 2종 + 폴라로이드 3종 + 박스)

스리  | 북극여우
52,200원  | 20251217  | 9791168528161
사건으로 얽힌 두 소년, 오해 속에서 시작된 감정이 사랑으로 번져간다 『별과 별 사이』 시즌 1 단행본 동시 출간! 스리 작가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작화로 사랑받은 BL 웹툰 『별과 별 사이』가 마침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성운’과 ‘윤별’, 두 별 같은 아이들의 풋풋한 청춘 이야기를 담은 이번 단행본은 웹툰 시즌 1(1화~38화) 분량을 담고 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화를 전면 수정했으며, 수정된 작화는 오직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시즌 1에서는 운과 별이의 ‘왓츠 인 마이 백’과 ‘오프 더 레코드’ 등 단행본 한정 특별 수록 만화가 포함되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 단행본과 함께 공개되는 특별판 한정 굿즈는 모두 신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작품의 감성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각 권 첫 장에는 스리 작가의 선화 및 사인 인쇄가 포함되어 있으며, 메인 커플과 서브 커플이 함께 손끝으로 별을 완성하는 형태로 연출되었다. 이번 단행본에서는 메인 주인공인 성운과 윤별이 먼저 공개되어, 이후 발매될 시즌 2 단행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내가 찾아서 그 새끼 죽일 거야!!” “별아, 그러지 마. 다들 조용히 끝내고 싶어 해. 학교도 마찬가지고, 나도…” 부모님을 잃고 형과 단둘이 살아가던 ‘윤별’은, 형을 계단에서 민 범인이 부잣집 아들이자 준수한 외모로 학교의 유명 인사인 동급생 ‘성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일한 가족인 형이 다쳤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별은 성운을 찾아가지만, 실제로 마주한 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조용히 지내는, 학교에서 알려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별의 오해는 서서히 풀리고,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지며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9791168528062

별과 별 사이 1

스리  | 북극여우
16,200원  | 20251217  | 9791168528062
사건으로 얽힌 두 소년, 오해 속에서 시작된 감정이 사랑으로 번져간다 『별과 별 사이』 시즌 1 단행본 동시 출간! 스리 작가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작화로 사랑받은 BL 웹툰 『별과 별 사이』가 마침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성운’과 ‘윤별’, 두 별 같은 아이들의 풋풋한 청춘 이야기를 담은 이번 단행본은 웹툰 시즌 1(1화~38화) 분량을 담고 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화를 전면 수정했으며, 수정된 작화는 오직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시즌 1에서는 운과 별이의 ‘왓츠 인 마이 백’과 ‘오프 더 레코드’ 등 단행본 한정 특별 수록 만화가 포함되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 단행본과 함께 공개되는 특별판 한정 굿즈는 모두 신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작품의 감성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각 권 첫 장에는 스리 작가의 선화 및 사인 인쇄가 포함되어 있으며, 메인 커플과 서브 커플이 함께 손끝으로 별을 완성하는 형태로 연출되었다. 이번 단행본에서는 메인 주인공인 성운과 윤별이 먼저 공개되어, 이후 발매될 시즌 2 단행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내가 찾아서 그 새끼 죽일 거야!!” “별아, 그러지 마. 다들 조용히 끝내고 싶어 해. 학교도 마찬가지고, 나도…” 부모님을 잃고 형과 단둘이 살아가던 ‘윤별’은, 형을 계단에서 민 범인이 부잣집 아들이자 준수한 외모로 학교의 유명 인사인 동급생 ‘성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일한 가족인 형이 다쳤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별은 성운을 찾아가지만, 실제로 마주한 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조용히 지내는, 학교에서 알려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별의 오해는 서서히 풀리고,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지며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9791192651392

꿈을 나눠 먹어요

고영숙  | 여우난골
10,800원  | 20250815  | 9791192651392
은유 뒤에 숨은 한 생은 순간의 이미지였다 고영숙 시인은 인간의 내면적 상처와 그 치유, 가족과 사회라는 거대한 맥락 속에서 개인이 겪는 고통과 연대, 그리고 꿈과 희망을 섬세하고 깊이 있게 탐구한다. 삶의 경계에서 마주하는 자신의 정체성을 시적으로 탐구하고, 현실과 이상 사이를 넘나드는 삶의 무게를 시어에 담아낸다. 소소한 일상과 가족 내 갈등, 사회적 약자의 고통 등을 연대와 치유의 의지를 담아 구체적인 이미지와 공감적 언어를 통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산문 「은유 뒤에 숨은 한 생은 순간의 이미지였다」는 ‘여자’와 ‘남자’의 각기 다른 시선, 이들의 생애를 끌고 가는 슬픔, 세상의 무심함 속에서 만들어지는 연대와 따뜻한 약점 등을 이야기한다. ‘여자’와 ‘남자’, 그리고 그들이 살아가는 오늘의 ‘공산(空山)’ 풍경을 서사적으로 조직해 한 사람의 생애, 동시대인의 아픔과 온기를 담아냈다. 상실로 강행되는 치열한 현실이다. 고영숙 시인은 고통 앞에서 몇 번이나 신의 이름을 부르는 인간의 좌절을 지켜보며 부재중인 신을 소환한다. 가장 나약한 존재로 슬픔에 결박당한 흔적들, 감각에 의존하는 전생을 경유해 다시 현생으로 이동하는 무의식의 삶을 방관하는 신을 환기시킨다.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간병에 허덕이다 스스로 무너지는 사람들, 온힘을 다해 취업난을 헤쳐 나가는 푸른 청춘들, 유리 교실 속 지키지 못한 안타까운 교사의 죽음, 주민번호가 없이 그림자로 살아 온 아이들의 발자국도 보인다. 몇 번을 허물고 다시 지으며 언어의 모래성을 쌓는 감정노동자, 고영숙 시인은 거스를 수 없는 전생을 원초적 슬픔의 뿌리로 정의하며 연민의 시선으로 이들을 끌어당긴다. 절제된 슬픔은 강한 내면의 힘으로 타인의 눈물을 읽는 힘이 된다. 수많은 화자들의 흐트러진 눈물의 결정체와 아름다의 빛의 결정체는 동의어라고 그만의 기록으로 쓰여 지는 페이지는 절망의 한계와 희망의 가능성 앞에 선 절실한 이들에게 보내는 찬사이기도 하다.
9791168528079

별과 별 사이 2

스리  | 북극여우
16,200원  | 20251217  | 9791168528079
사건으로 얽힌 두 소년, 오해 속에서 시작된 감정이 사랑으로 번져간다 『별과 별 사이』 시즌 1 단행본 동시 출간! 스리 작가의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작화로 사랑받은 BL 웹툰 『별과 별 사이』가 마침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성운’과 ‘윤별’, 두 별 같은 아이들의 풋풋한 청춘 이야기를 담은 이번 단행본은 웹툰 시즌 1(1화~38화) 분량을 담고 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작화를 전면 수정했으며, 수정된 작화는 오직 단행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시즌 1에서는 운과 별이의 ‘왓츠 인 마이 백’과 ‘오프 더 레코드’ 등 단행본 한정 특별 수록 만화가 포함되어 소장 가치를 더했다. 단행본과 함께 공개되는 특별판 한정 굿즈는 모두 신규 일러스트로 구성되어 작품의 감성을 풍성하게 담아냈다. 각 권 첫 장에는 스리 작가의 선화 및 사인 인쇄가 포함되어 있으며, 메인 커플과 서브 커플이 함께 손끝으로 별을 완성하는 형태로 연출되었다. 이번 단행본에서는 메인 주인공인 성운과 윤별이 먼저 공개되어, 이후 발매될 시즌 2 단행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내가 찾아서 그 새끼 죽일 거야!!” “별아, 그러지 마. 다들 조용히 끝내고 싶어 해. 학교도 마찬가지고, 나도…” 부모님을 잃고 형과 단둘이 살아가던 ‘윤별’은, 형을 계단에서 민 범인이 부잣집 아들이자 준수한 외모로 학교의 유명 인사인 동급생 ‘성운’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유일한 가족인 형이 다쳤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 별은 성운을 찾아가지만, 실제로 마주한 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조용히 지내는, 학교에서 알려진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었다.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별의 오해는 서서히 풀리고, 서로에 대한 호감이 커지며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지는데…
9791168521636

시금치 꽃다발 2

TERRA 지음  | 북극여우
15,300원  | 20250910  | 9791168521636
한여름의 소나기 같은, 청춘들의 우정과 사랑이 담긴 이야기 봄툰 『시금치 꽃다발』 1, 2권(시즌 1) 단행본 동시 출간 봄툰에서 연재되며, 누적 조회수 322만을 돌파한 BL 웹툰 『시금치 꽃다발』 시즌 1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시골이라는 아름다운 배경과 영화감상부를 중심으로 뭉친 인물들 사이의 감정선이 TERRA 작가의 서정적인 그림체로 표현되며 청춘 영화의 한 장면 같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자극적인 BL에 지친 독자라면 순수한 애정을 보여주는 『시금치 꽃다발』을 적극 추천한다. 『시금치 꽃다발』에서는 표준말을 쓰는 서울 놈 지우와 사투리를 쓰는 시골 아 동찬이가 만들어가는 BL 러브 스토리로 주인공들이 티격태격하는 케미와 구석구석 숨어있는 개그 코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리고 두 주인공과 함께 성장해 가는 개성 넘치는 주변 인물들은 스토리 전반에 큰 역할을 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시즌 1에는 웹툰 1~33화가 수록되어 있으며, 1~2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풋풋하다는 단어가 꼭 들어맞는 청게물의 대표작 중 하나로 꾸준히 언급되며 명성을 쌓아온 『시금치 꽃다발』의 단행본은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작품에 대한 애정이 넘치는 TERRA 작가가 단행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삽화들이 추가되어 주인공들의 뒷 이야기가 궁금했던 독자들에게 선물로 다가갈 것이다.
9791168524125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3 (한정판) (만화, 초판한정 캐릭터 카드 + 포토카드 3종 + 일반 엽서 2종 + 렌티큘러 엽서 + 박스)

민도향  | 북극여우
26,100원  | 20251105  | 9791168524125
카카오웹툰 누적 조회수 4,800만! 로맨스 판타지 웹툰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시즌 1 마지막 단행본 출간! 웹툰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 단행본 3권이 출간되었다. 망고킴 작가의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악녀라서 편하고 좋은데요?』는 요테 작가의 화려한 작화로 캐릭터들을 생생하게 구현하며 연재 초반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국내를 넘어 일본, 중국,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북미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히며 글로벌 독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으며, 특히 카카오웹툰 태국에서는 2023~2024년 TOP3 작품으로 선정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이번 3권에는 웹툰 31화부터 45화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단행본 형식으로 새롭게 편집된 컷들은 스크롤 연재에서는 맛볼 수 없는 색다른 매력과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별 부록 ‘의상 카탈로그’가 수록되어 있으며, 새로운 일러스트로 제작된 한정판 굿즈와 시즌 1 전권을 보관할 수 있는 북케이스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없음

별과 별 사이 세트 (1~2권,전2권)

스리  | 북극여우
32,400원  | 20251217  | 없음
없음

시금치 꽃다발 세트 (1~2권,전2권)

TERRA  | 북극여우
30,600원  | 20250910  | 없음
[도서] 시금치 꽃다발 1 (초판한정부록 : 포토카드(김동찬)+학생증(김동찬) (책과 랩핑))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저 앞머리!! 내가 저거… 저거 안에 뭐 있는지 까고 만다!! 상쾌한 공기 속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농한 부모님을 따라 시골 학교로 전학 온 지우. 이삿짐을 나르며 동네 어르신들과 인사하던 중 바가지머리의 동찬을 마주치지만, 그는 인사 한마디 없이 사라져버린다. 다음 날, 첫 등교를 한 학교는 규모가 작고 학생 수도 적어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추진력 넘치는 같은 반 학생인 ‘혜지’로부터 영화감상부에 가입을 권유(협박) 받게 된다. 그녀에게 이끌려간 동아리실에서 이전에 스쳐 지나갔던 동찬과 재회하게 되고, 자신의 동아리 가입을 반대하는 그를 보며 여러 가지 호기심이 샘솟은 지우는 동아리 가입을 결정하는 등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기분 좋은 첫날도 잠시, 하교 후 지우는 부모님이 정성껏 가꾼 꽃밭이 엉망이 된 모습을 발견한다. [도서] 시금치 꽃다발 2 (초판한정부록 : 포토카드(최지우)+학생증(최지우) (책과 랩핑)) 무슨 생각하는지 알 수 없게 만드는 저 앞머리!! 내가 저거… 저거 안에 뭐 있는지 까고 만다!! 상쾌한 공기 속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며 귀농한 부모님을 따라 시골 학교로 전학 온 지우. 이삿짐을 나르며 동네 어르신들과 인사하던 중 바가지머리의 동찬을 마주치지만, 그는 인사 한마디 없이 사라져버린다. 다음 날, 첫 등교를 한 학교는 규모가 작고 학생 수도 적어 평화로운 느낌을 준다. 하지만 추진력 넘치는 같은 반 학생인 ‘혜지’로부터 영화감상부에 가입을 권유(협박) 받게 된다. 그녀에게 이끌려간 동아리실에서 이전에 스쳐 지나갔던 동찬과 재회하게 되고, 자신의 동아리 가입을 반대하는 그를 보며 여러 가지 호기심이 샘솟은 지우는 동아리 가입을 결정하는 등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게 된다. 그러나 기분 좋은 첫날도 잠시, 하교 후 지우는 부모님이 정성껏 가꾼 꽃밭이 엉망이 된 모습을 발견한다. 누군가의 텃세일 거라 생각한 지우는 학교에서 자신에게만 유독 까칠했던 동찬을 의심하게 되는데…. 영화감상부의 폐부를 막기 위한 청춘들의 고군분투!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벌어지는 흉악(?)한 미스터리 사건들. 그리고 그 사이에 피어나는 우정과 사랑까지 모두 담은 이야기.
9791168521568

스파클링 베이비 1~2 세트 - 전2권 (특별판) (초판 한정 표지 인화사진 2종 + 제크 작가 선화 및 사인 인쇄 + 포토카드 2종 + 증명사진 2종 + 네컷사진 + 명함 2종 + 렌티큘러 엽서)

제크  | 북극여우
42,300원  | 20250910  | 9791168521568
BL 웹툰 『신입사원』과 『사랑하는 소년』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제크 작가의 세 번째 작품인 『스파클링 베이비』가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스파클링 베이비』에서는 전작 『사랑하는 소년』에서 깊은 여운을 남겼던 서브 공 ‘백한준’이 새로운 인물 ‘서유진’과의 만남을 통해, 미처 자각하지 못했던 감정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실연의 상처를 안고 뉴욕에 도착한 '백한준'은 한국인 대학생 '서유진'과 우연히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스쳐 간 인연이라 생각했지만, 한준이 일하는 잡지사에 유진이 포토그래퍼로 오게 되면서 두 사람은 다시 마주치게 된다. 첫만남부터 호감이 있었던 유진은 한준을 향한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지만, 과거의 상처에 머물러 감정을 회피하는 한준은 유진을 밀어내면서도 계속 시선이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유진의 방 안에서 자신을 향한 오랜 짝사랑의 흔적들을 마주한 한준은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직면하게 되는데... 예술가들의 도시 뉴욕에서의 그 하룻밤은 과연 두 사람을 어디까지 이끌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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