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배  | 동연출판사

15,300원  | 20250523  | 9788964470992

류영모의 한글 시의 의미 다석 류영모는 세계철학자대회에서 소개된 한국을 대표하는 사상가 다섯 명 중 한 명이다. 특히 그는 한글이 창제된 당시의 고어를 탐구하였고, 그 숨은 의미를 밝혀내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예를 들어 다석 류영모 선생은 ‘얼굴’이라는 우리말의 어원을 ‘얼꼴’에서 찾았다. 그는 단지 얼굴이란 단지 표면이 아니라, 그 사람의 정신(얼)이 없어도(꼴)라고 해석했다. 즉, 얼굴은 곧 그 사람의 영혼과 정신의 자취가 있다는 곳이라는 뜻으로 풀이한 사례이다. 그 외에도 씨알이나 하늘님, 한 등에 관해 수많은 한글의 뜻을 찾아낸 사례들이 있다. 이 책은 다석 선생의 유일한 저서라 할 수 있는 「다석일지」(전 4권, 동연 펴냄)에서 한글 시만 골라내어 그 의미를 해설한 책이다. 다석 연구가의 한 사람이자 다석에 관련하여 많은 책을 낸 엮은이 이정배 교수는 다석의 한글 시에 담긴 내용을 찾아 헤아려 보면 다석의 생각 속에서 우리의 얼에 관한 사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겨 이 다석 한글 시 연작을 시작하였다. 그 첫 권인 이 책은 21개 주제를 나누어 그에 해당하는 다석의 시를 찾아내어 이에 대해 엮은이의 해제를 붙이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한국 문화와 한국 사상의 뿌리를 찾아갈 때 우리는 다석 류영모의 생각을 탐구함으로 그 단초를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류영모의 시가 쏘아올린 공 한글 시에 담긴 多夕 사유에 온전히 이르지 못했으나 책을 내는 몇몇 이유를 정리해 본다. 우선 『多夕日誌』에서나 접할 수 있는 그의 한글 시를 원문 그대로 소개하여 그 실상을 일상에서 만나게 하고 싶었다. 최소한의 윤문을 토대로 뜻을 풀었으나 날 것 그대로를 느껴 사유하는 것도 多夕과 만나는 일차적 방법이라 생각한 것이다. 둘째로 한글 시에 담긴 그의 사유를 21개의 신학적 주제로 엮어 일관된 사유체계를 독자들에게 전달코자 하였다. 구슬도 꿰어야 보물이 되듯이 20년에 걸쳐 쓴 『多夕日誌』를 통해 그의 사상 체계를 발견, 체화하는 기쁨이 적지 않을 것이다. 셋째로 표층 종교 시대의 종말과 함께 심층 영성이 요청되는 현실에서 그에 대한 답을 한글 시를 통해 찾고자 하였다. ‘없음’, ‘죽음’ 및 ‘하루’에 근거한 그의 사유는 서구의 어떤 생각보다 영적 각성을 선물할 것이다. 넷째로 소승적 사유체계를 지녔다는 통념과 달리 한글 시에 담긴 당대의 현실 비판, 문명 비판을 통해 多夕 영성의 대승적 면모를 엿보게 할 목적에서다. 함석헌 사상이 多夕과 잇대어 있음을 여실히 깨닫게 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책을 앞서 필자가 출판한 『역사 유비로서의 개벽 신학 - 空 · 公 · 共』과의 연속성 차원에서 살피고 싶었다. 미정고로 남았으나 동학과 多夕 사유 간의 연결고리를 찾아 개벽 기독교를 정립하길 원해서이다. 책 제목이 된 ‘가득 소리, 가온 소리, 바닥 소리’가 각기 세 ‘공’에 해당한다고 봐도 좋겠다. _ 엮은이 이정배 〈책을 펴내며 〉 중에서

최춘애  | 가온미디어

18,000원  | 20241010  | 9791191226249

초등학교 졸업 장애 여성, 69년에 미국 대학원 졸업 장애로 피아노 공부 거부당했으나 카네기홀 연주까지 “하나님은 나를 초등학교 졸업에서 69세에 대학원 졸업으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믿지 않던 사람을 선교사로 그리고 피아노 공부까지 거부당했던 장애인에서 카네기 홀 연주 피아니스트로 한자리에만 머물지 않게 하시고 더 나은 곳으로 이끄셨습니다. 하나님은 내가 장애인이었을 때 겪었던 고난과 역경, 눈물과 차별, 그리고 자살시도까지 그 어두운 자리에 나를 머물게 하지 않으시고 나의 손을 잡아 이끌어 주셨습니다.” 어릴 적 나의 첫 피아노선생님은 피아노를 가르치는 것을 거부했다. 피아노는 손가락만으로 연주하는 것이 아니고 페달을 사용해야 하는데 장애로 페달을 전혀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변종혜  | 가온미디어

14,400원  | 20240820  | 9791191226232

제 80평생을 뒤돌아보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고 사랑이었습니다. 특히 저는 남이 겪지 못한 수많은 죽을 고비를 넘겼습니다. 그때마다 하나님은 저를 보호해주시고 앞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내 삶 전체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그 같은 사랑과 은혜에 대한 감사는 이루 표현할 길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저의 삶은 태평양을 건너기 전과 건넌 후로 크게 나눠졌다고 생각합니다. 태평양을 건너오기 전 한국에 살 때 하나님을 모르고 제멋대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로인해 많은 실패와 어려움을 겪기도 하고 목숨조차 위태로운 사건들이 있었지만 그런 가운데도 하나님은 함께 동행 하셔서 보호하여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고 앞서 이끌어 주셨습니다. 뒤돌아보면 그동안 열매를 맺었던 많은 것들은 제가 한 것이 아니고 다 하나님이 경영 하시고 능력 주셔서 이룬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의 섭리였고 은혜였음에 감사드립니다. 부족한 저의 자서전에서 조금이라도 제 자랑이 나타날까 봐 조심스럽습니다. 단지 저는 하나님이 제 생애를 통해 체험케 하신 역사를 간증하고 싶을 뿐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낸 고린도전서 10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모두 홍해를 건널 때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선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태평양을 건너오면서 하나님이 세례를 주셨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례를 받은 태평양을 건넌 이후의 삶을 더 중요시 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부족하지만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를 간증하는 제 자서전을 통해 오늘도 힘든 삶을 살고 있는 모든 분들이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가지시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길 기원합니다. 특히 아직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분들이 있다면 저같이 미약한 사람도 쓰시고 복 주신 하나님을 이 책을 통해 발견하시고 삶의 주인으로 삼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박미라  | 가온음 출판사

11,700원  | 20240316  | 9791188647101

예배전후의 전주나 후주 또는 예배중 봉헌시간을 위한 오르간 찬송가 편곡 이 책은 『21세기 찬송가』(2006)에 수록된 15곡의 찬송가를 선별하여 오르간을 위해 편곡한 것으로, 예배시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김영철  | 씨숲

20,000원  | 20240331  | 9791196959562

죽어서 하늘 가자는 "천당 복음"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 복음" 당신이 믿는 복음은 무슨 복음인가? "<잊혀진 복음>, 이 책은 오늘날 교회와 영성의 갱신을 불러 일으키는 예언자적 복음의 나팔이다. 한국 교회를 잠에서 깨어 일어나게 하는 기상 나팔과 같다." - 김홍기 목사 - 제12대 감리교신학대학교 총장. 미국 Drew 대학교 신학 박사 "천국, 천당인가 하나님 나라인가? 거의 모든 기독교인들이 천국을 불교나 기타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천당, 극락, 하늘 세계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성경을 종교와 무속 신앙에 관점으로 해석해서 생긴 심각한 오해이다. 신구약 성경과, 초대 교회, 예수님의 가르침은 천국을 천당과 같은 하늘의 세계라고 가르치지 않았다. 모든 성경과 예수님의 가르침은 천국을 "이 땅, 이 지구에 장차 임하게 될 하나님 나라"라고 가르치고 있다. <잊혀진 복음>은 예수가 가르쳤고 성경이 강조하고 있는 복음의 핵심은 하나님 나라, 즉 천국은 저 하늘 어딘가의 하늘에 있는 장소가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 이 땅 위에 장차 세워지게 될 하나님 나라임을 복음주의 신학자들과 구체적인 성경적 근거를 토대로 설명하고 있다. 또한 <잊혀진 복음>은 인간의 구원 만을 강조한 현대 기독교의 인본주의적 신앙의 오류를 지적하고, 인간의 구원보다 더 중요하고 우선적인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를 설명함으로써, 기독교 신앙의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다. <잊혀진 복음>은 기독교인들이 복음에 대해 가지고 있는 5가지 심각한 오해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제시함으로써 성경 전체가 강조하고 예수가 가르쳤던 복음의 원형이 무엇인지를 제시한다.

박미라  | 가온음 출판사

11,700원  | 20221023  | 9791188647095

한국교회의 예배를 더욱 풍성하게 하는 오르간 찬송가편곡! 제7집 “오 거룩하신 주님”에 이어서 거의 1년 만에 “참 아름다워라”란 이름으로 제8집이 출간되었다. 이 책에는 지금까지의 다른 편곡집들에 비해 후주곡으로 연주될 수 있는 성격의 곡들이 많이 포함되었다. 또한 저자가 오래전에 연주회에서 즉흥으로 연주하였던 곡인 “나의 생명 드리니”가 악보화 되었다. 그런가 하면 “오랫동안 기다리던”은 바흐의 토카타 F장조, BWV 540에서 취해진 모티브와 결합되어 편곡되었다. 이 외에도 이 책에는 다양한 찬송가 편곡들이 수록되어 연주자들로 하여금 예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하였다. 모든 곡은 오르가니스트가 조금만 연습하면 연주할 수 있게 쉽게 작업되었다.

김인동  | 가온

13,500원  | 20230425  | 9791190673679

이 책은 김인동의 신앙생활 이야기이다. 저자 김인동의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박미라  | 가온음 출판사

11,700원  | 20211125  | 9791188647088

한국교회의 예배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하는 오르간 찬송가 편곡! 제6집 “주 달려 죽은 십자가”에 이어서 만 1년 만에 “오 거룩하신 주님”이란 이름으로 제7집이 출판되었다. 이 책에는 특별히 부활절에 즐겨 연주되는 헨델의 메시아 중 할렐루야가 오르간을 위해 편곡되었고, 저자가 고난주간의 성 금요기도회에서 즉흥으로 연주하였던 “오 거룩하신 주님” 또한 악보로 옮겨져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찬송가들이 편곡되어 연주자들로 하여금 예배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든 곡은 조금만 연습하면 연주할 수 있도록 쉽게 편곡되었다.

최인식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32,400원  | 20211210  | 9788934123712

본서는 30년간 조직신학을 탐구한 학자의 글이기 전에, 예수의 제자로서 ‘기독교의 본질’에 대하여 물어왔던 한 그리스도인의 오디세이아다. 기독교의 영성이란 무엇인가? 기독교의 선교란? 기독교의 윤리는? 기독교 신학이란 무엇인가? 자유, 권력, 폭력, 종교다원주의, 전통문화, 다원사회, 뉴노멀, 언택트 시대, 등의 문제를 ‘예수와 대화’의 아젠다로 삼는다. 그리고 야곱 뉴스너와 같은 유대교 사상가들을 만나고, 니체, 투르니에, 지라르와 같은 서구 사상가들과 대화한다. 특별히 다석 류영모와 함석헌과 더불어 폴 틸리히의 사상을 한 자리에서 만나게 함으로써 창조적 융합을 지향하는 21세기 신학의 향방을 보게 한다.

오세광  | 가온

11,700원  | 20211111  | 9791190673259

저자 오세광의『고난을 넘어 믿음으로』는 〈감사하는 시간〉, 〈나의 사랑〉, 〈운명의 장난〉, 〈고난을 넘어 믿음으로〉등 주옥같은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 기독교 도서입니다.

홍정수  | 가온음 출판사

20,700원  | 20210326  | 9791188647071

한국교회의 음악역사를 창조하는 입장에서 서술한 최초의 서적! 기독교가 한국에 들어온 지 140여년이 되어 가는 지금에도 한국교회는 한국인 창작의 교회음악에 관해 잘 모를 뿐만 아니라 무관심하기까지 하다. 무관심의 이유는 관습적 생각 때문으로, 기독교가 그러하듯이 그 음악도 서양으로부터 들어온 것이라고 당연시하는 것에 있다. 다시 말해 선교사들의 나라에서 온 교회음악이 곧 한국의 교회음악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번역하는 교회가 아니라, 창조하는 교회를 중심적으로 다룬다. 즉 찬송가와 성가곡의 유입에 대해서도 다루기는 하나 그것보다는 한국인이 창작한 교회음악에 무게를 싣고 있다. 그러한 창작적 교회음악은 열심 있는 개인들이 대체로 교회의 관심 밖에서 만들었고, 이 책은 그것을 귀하게 여긴다. 이를 위해 저자는 지금까지 거의 다루어지지 않았던 주제들에 눈을 돌리고, 이를 역사적으로 정리한다. 초창기의 전도노래, 불리는 찬송가를 만들기 위한 노력, 주일학교음악, 교회용 가극과 성가집, 일제시대의 고난기 음악, 그리고 해방 이후의 박재훈과 나운영의 교회음악, 그리고 근래의 대중성가 등이 바로 그런 주제들이다.

박영주  | 가온

0원  | 20210210  | 9791190673167

『모세와 함께 시간여행』은 〈망명객〉, 〈제왕수업〉, 〈가나안 순례〉, 〈메소포타미아〉, 〈투르모세 왕가〉, 〈하프타임〉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나진규  | 가온음 출판사

15,300원  | 20201120  | 9791188647064

이 책은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교회음악가적 삶과 교회음악작품들을 소개한다. 제1부에서는 전 생애에 걸친 바흐의 교회음악 여정이 슈바이처(A. Schweitzer)와 볼프(C. Wolff)의 바흐전기들에 근거하여 간략히 제시되었다. 그것들은 뒤따르는 장들의 작품이해에도 도움을 준다. 제2부에서는 바흐의 다양한 교회음악장르 작품들(교회칸타타, 모테트, 미사, 마그니피카트, 수난곡, 오라토리오, 오르간 코랄모음집)이 작품들마다 가장 이슈가 되는 것들 위주로 주제별로 기술되었다. 그리고 그것들은 바흐의 작품번호 순서대로 편집되었다.

박미라  | 가온음 출판사

11,700원  | 20191202  | 9788996646563

가온음 오르간 악보 시리즈 『예수 사랑하심을』은 오르간 찬송가 편곡집 제2권으로 〈오랫동안 기다리던〉,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곧 오소서 임마누엘〉, 〈거룩 거룩 거룩〉, 〈내 기도하는 이 시간〉 등이 수록되어 있다.

나진규  | 가온음 출판사

15,300원  | 20190706  | 9791188647026

예배용 찬송가 얼마나 신앙적이고 예술적인가? 새로이 들어온 한국인 찬송가들의 총체적 분석과 해설! 이 책은 『21세기 찬송가』(2006)에 수록된 한국인 작품들의 가사와 음악을 간단히 분석하고 해설하기 위해 쓰여졌다. 찬송가들이 누구에 의해 언제, 어떤 기회에 창작되었는지를 소개하는 책들은 많다. 그러나 그것들이 어떠한 구조에 기초해 어떠한 방식으로 작사, 작곡되었는지를 다루는 책은 거의 없다. 이 책은 바로 그 작품내적인 것들을 살펴보기 위해 집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