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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유엔 식량 특별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장 지글러 | 갈라파고스
11,520원 | 20160321 | 9791187038030
전 세계 기아의 실태와 배후 요인들을 추적하다! 부족한 것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 음식점에서는 손만 조금 댄 반찬들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렇게 음식을 낭비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밥 한끼, 빵 한 조각을 먹지 못해 죽어가고 있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인 장 지글러가 기아의 실태와 그 배후의 원인들을 아들과 나눈 대화 형식으로 설명한다. 전쟁과 정치적 무질서로 인해 구호 조치가 무색해지는 비참한 현실, 소는 배불리 먹으면서 사람은 굶은 모순된 현실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한 사막화와 삼림파괴, 도시화와 식민지 정책, 불평등을 야기하는 금융과두지배 등 기아를 발생시키는 정치·사회·경제적인 문제들을 살펴본다. 그리고 구호조직의 활동과 딜레마 속에 사각시대에 놓여 있는 기아들, 부자들의 쓰레기로 연명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들려주며 사람이 가져야 할 인정과 지구촌 식구로써 당연히 해야 할 도리를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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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킹맨션의 보스는 알고 있다 (기존의 호혜, 증여, 분배 이론을 뒤흔드는 불확실성의 인류학)
오가와 사야카 | 갈라파고스
16,650원 | 20250620 | 9791193482124
세상의 어떤 인간도 신뢰할 수 없다. 그렇기에 오히려 함께 살아갈 수 있다? ‘믿지 않아도 연결되는 사회’를 향한 인류학적 상상! 일본 논픽션계의 아쿠타가와상, 나오키상이라 불리는 오야 소이치 논픽션상과 명성 높은 가와이 하야오 학예상을 동시 수상하여 큰 화제를 부른 인류학 명저. 일본에서 17쇄 넘게 증쇄를 거듭하며 ‘새로운 인류학 고전’으로 자리매김했다. 78년생 문화인류학자 오가와 사야카는 23세부터 탄자니아를 드나들며 스와힐리어를 익히고 길거리 상인들에게서 중고옷 파는 장사를 배운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홍콩의 청킹맨션에 체류하던 도중에 자칭 타칭 ‘청킹맨션의 보스’ 카라마를 만나게 되면서 수상쩍은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청킹맨션 주민들의 일과 놀이를 참여 관찰하게 된다. 홍콩의 ‘마굴’, 비공식 경제, 아프리카계 브로커들, 무정부적 시장, SNS를 활용한 상거래, 밤 문화, 지하 은행 등, 이 책은 독자의 호기심과 눈을 사로잡는 키워드들로 가득하다. 청킹맨션이라는 중간지대를 바탕으로 호혜, 증여, 분배, 공유경제, 커먼즈, 나아가 삶의 본질을 흥미로운 방식으로 파헤치며 고정관념을 뒤엎어, 일본에서 출간 직후부터 “이런 인류학도 있구나”, “압도적으로 재밌다”라는 반응과 함께 수많은 매체의 주목을 받아왔다. 수없이 배신을 경험한 청킹맨션의 보스 카라마와 탄자니아인 주민들은 “세상의 그 누구도 믿어선 안 된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런데 정작 이들은 아무도 배제당하지 않고, 그 무엇이든 공유할 수 있는 사회를 구축하고 있었다. 저자가 목격한, ‘아무도 신용하지 않는 것’을 규칙으로 삼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커먼즈적 삶의 방식이란 무엇일까? 제도에 조금도 기대하지 않는 인간들이 끝없이 확장되는 네트워크 속에서 찾아낸 공존의 회로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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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를 감각하는 자연 관찰 노트 (왜 자연 관찰은 삶의 기술이 되는가? 정해지지 않아서 더 재미있는 지금 이 순간을 감각하는 법)
존 뮤어 로스 | 갈라파고스
32,400원 | 20250822 | 9791193482148
자연주의자의 눈, 과학자의 마음, 교육자의 열정을 모두 지닌 특별한 자연 관찰자 존 뮤어 로스가 40년간 자연을 누비며 터득한 흥미로운 관찰 기술과 노트 쓰기 노하우. 미국 독립출판계에서 권위 있는 포워드 인디스 ‘올해의 책’ 금상을 수상했으며, 이례적으로 10만 부 이상 판매되어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어린 시절부터 난독증 탓에 글을 읽고 쓰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저자 로스만의 과학적이면서도 흥미진진한 통찰이 담긴 이 책은 자연 관찰이 어떻게 삶의 기술이 되는지 궁금하거나, 선뜻 관찰 노트를 쓰기 어려웠던 이들에게 큰 영감과 팁을 가져다준다. ‘모른다’는 감각을 받아들이고 로스가 일러주는 ‘의도적인 호기심’을 품은 채 질문을 던지면 신비로 가득한 삶의 풍요에 한발 다가갈 수 있다. 책 속에는 로스의 실제 관찰 노트가 생생하게 담겨 있어 매 페이지를 훑어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워진다. 주변이나 문구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도구는 물론, 돌멩이로 만든 천연 물감 같은 다양하고 재미있는 도구 활용법과, 한번쯤 그려보고 싶었던 친숙한 동식물을 쉽게 그릴 수 있는 실용적인 노하우도 가득하다. 간단한 메모나 기호, 다이어그램 등을 노트 한구석에 가볍게 끄적임으로써 누구나 자신의 일상 속 반짝이는 순간들을 기록할 수 있다. 미국 베스트셀러 소설 『조이 럭 클럽』과 탐조 에세이 『뒷마당 탐조 클럽』의 저자 에이미 탄은 로스가 이끄는 워크숍에 참여한 뒤 “자연을 그리기 위한 기술은 사실 어린 시절 두고 온 능력”임을 깨달았다고 말한다. 자연 관찰 노트를 쓰는 데는 특별한 재능이나 지식이 필요하지 않다. 정답이 없기에 자유롭고, 매 순간이 예기치 못한 발견으로 가득하다. 이 책이 함께한다면 평범한 산책길을 걷다가도 문득 매일 다른 세상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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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의 일기: 영원한 여름편 (일상을 관찰하며 단단한 삶을 꾸려가는 법)
헨리 데이비드 소로 | 갈라파고스
15,300원 | 20240621 | 9791193482049
소로가 자연관찰과 내면의 성찰을 결산해온 장이었던 특별한 일기의 ‘영원한 여름편.’ 이 편에서는 산책 마니아이자 아마추어 식물학자인 소로가 돈 들이지 않고 영감과 즐거움을 얻는 방법, 단순함으로 단단한 삶을 꾸려가는 비결 등을 가르쳐준다. 동시에 어떤 혹독한 겨울 속에도 ‘영원한 여름’이 존재한다는 희망과 치유의 감각이 가득한 한 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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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에 군림하는 억만장자들 (거대 자본으로부터 삶의 주도권을 되찾아오는 법)
크리스틴 케르델랑 | 갈라파고스
17,100원 | 20250311 | 9791193482117
일론 머스크, 마크 저커버그, 제프 베이조스, 세르게이 브린, 래리 페이지, 빌 게이츠. 이제 우리 삶을 좌우하는 결정들은 정부가 아니라 이 ‘한계를 거부하는 혁신적인’ 억만장자들의 머릿속에서 내려지고 있다! 언론, 의료, 쇼핑, 외교, 국방, 소셜미디어, AI, 우주산업 등 전 세계 모든 분야의 시스템을 장악한 이 여섯 억만장자는 모두 미국 국적을 가진 백인 남성이며 서른 살쯤에 막대한 부를 얻었다. 그리고 자신에게 한계가 있다는 점을 결코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들의 최대 관심사는 화성 이주, 우주 정착촌 건설, 인간 뇌와 기계의 융합, 불로불사 연구, 초지능인공지능 개발 등으로, SF영화에 나올 듯한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 억만장자들은 대체 어떤 세상을 꿈꾸는 걸까? 그리고 이들의 비전과 이상은 현재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가져오고 있을까? 이들이 정부에 막대한 자원을 쏟아부으며 로비하거나 아예 스스로 정부 요직에 앉는 이유는 결코 돈 때문만이 아니다. 한계가 많은 지구를 떠나 불로불사의 ‘증강인간’이 되어 AI의 도움으로 안락한 삶을 사는 꿈을 실현하는 데 정부 따윈 방해가 되기에, 아예 스스로 조종대를 잡는 것이다. 저자 크리스틴 케르델랑은 결코 소수의 인물이 우리의 미래를,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마음대로 결정하도록 내버려둬선 안 된다고 역설한다. 여섯 억만장자 개개인에게 어떤 미시사가 있고 그들의 ‘메시아적 소명’은 무엇인지, 이들의 비전과 파괴적인 기술력이 어떻게 결합되어 있는지, 우리는 어떻게 주도권을 되찾아올 수 있는지 등의 다양한 이야기가 이 한 권의 책에 모두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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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둠은 지상에서 내 작품이 되었다 (여성의 몸, 자아, 욕망, 트라우마에 대한 진실은 무엇인가?)
멀리사 피보스 | 갈라파고스
18,900원 | 20241129 | 9791193482094
지금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이자 논픽션 글쓰기 교수인 멀리사 피보스의 대표작이다. 30대 후반 여성으로서 자신의 10대와 20대 시절을 되돌아보며 어린 시절부터 억압받는 여성의 몸과 자아 그리고 다양한 여성들의 트라우마적인 경험을 고찰하고 오늘날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이야기한다. 성공적인 전작들 『휩스마트』와 『나를 버려』로 오늘날 미국 최고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저자는 세 번째 책 『내 어둠은 지상에서 내 작품이 되었다』에서 ‘잡년’ 취급을 받으며 괴롭힘당한 청소년기와 도미나트릭스로서 성노동에 종사한 20대 초반 시절을 주로 다루면서 가부장제 체제가 여성의 10대 시절부터 30대에 이르기까지 자아 형성과 인간관계 등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날카롭게 분석한다. 더 나아가, 다른 여성들과의 인터뷰, 문화 비평, 학술적 글쓰기 등 다양한 방식을 활용해 여성을 착취하는 가부장제의 작동 원리를 낱낱이 해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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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은 저항이다 (시스템은 우리를 가질 수 없다)
트리샤 허시 | 갈라파고스
15,300원 | 20241106 | 9791193482070
거부, 제3의 공간 만들기, 탈주. 휴식과 자본주의와 상상력의 깊은 관계를 규명하다! 착취 속에서 살아온 흑인 여성 예술가가 세뇌에서 벗어나, 휴식을 통해 자신의 삶을 구하려는 시도에서 알게 된 모든 점을 한 권으로 정리했다. 휴식은 탈식민화이다. 거부의 정치다. 문화 전환이다. 휴식은 어떤 모습일 수 있을까? 쉬지 않는 탓에 당신은 어떤 기적 같은 순간을 놓치고 있는 걸까? 과연 휴식을 추구하는 ‘비현실적인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이 책은 무자비한 자본주의 체제 속에서 이런 삶을 몇 년이나 더 버틸 수 있을지 불안한 우리를 인간다운 삶과 지식으로 인도하는 나침반이다. 독창적인 치료제이다. 한국어판만의 부록으로 휴식에 대한 깊은 이해를 더해주는 저자와의 Q&A가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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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천재들의 자본주의 워크숍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는 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가)
Herrmann, Ulrike | 갈라파고스
19,800원 | 20240819 | 9791193482063
돈과 시장은 어떤 원리로 움직일까? 경제 성장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금융 위기는 왜 일어날까? 오늘날 경제학자들이 답하지 못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을 경제학 고전에서 찾을 수 있다. 스미스, 마르크스, 케인스는 자본주의의 발전 과정을 목격하면서 각각 『국부론』, 『자본론』, 『일반 이론』이라는 기념비적 저서를 남겼다. 경제학 천재들의 삶과 사상을 살펴보며 자본주의의 특징과 대안을 고찰하는 경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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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희귀 서적 수집가가 안내하는 역사상 가장 기이하고 저속하며 발칙한 책들의 세계)
에드워드 브룩-히칭 | 갈라파고스
29,700원 | 20240311 | 9791193482032
『해리 포터』에 등장하는 책장을 펼치면 소리를 지르는 책, 이빨이 달려 펼치려는 손을 뜯어 먹으려는 책, 『꿈꾸는 책들의 도시』에 등장하는 상처를 주고, 중독시키며, 생명까지 빼앗을 수 있는 책…. 상상 속에만 존재한다고 생각했던 초현실적인 책들이 현실에도 있다면 어떨까?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은 살상을 저지르는 책, 투명한 책, 너무 커서 다음 페이지로 넘기려면 모터를 동원해야 하는 책, 너무 길어서 우주를 파괴하고도 남을 책, 악마를 소환하는 책, 유령이 쓴 책, 사람의 피와 살로 만들어진 책, 먹거나 입을 수 있는 책… 너무 기이하고 창피해서 정전正傳의 역사에서 배제되어 자취를 감춰버린 온갖 희귀 서적들을 가득 모아 소개한다. 금기와 규범을 어기고, 선택받지 못한 대신 마음껏 자유로워진 책들과 만나며 책의 세계를 새롭게 탐험해보자. 쓸데없고 이상한 책들의 세계가 궁금한 사람들, 버려진 것들에도 의미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가르는 경계에 대해 질문하려는 사람들, 전에 없이 너른 시야로 책 세계와 만나려는 사람들, 아무 이유 없이 책이라는 사물 자체에 심장이 뛰는 애서가들이라면 책의 역사 뒷골목을 비추는 이 책에서 ‘책의 의미’와 ‘책을 사랑하는 마음’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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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파고스 (술라 탐험대와 떠나는 야생의 섬)
헬렌 스케일스 | 찰리북
16,200원 | 20240615 | 9791164520916
갈라파고스의 멸종 위기 생물들을 연구하는 술라 탐험대의 흥미진진한 모험기 갈라파고스 제도는 1978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고, 1984년에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세 개의 거대한 해류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지구상에서 생물 다양성이 가장 풍부하다. 이 자연의 신비를 간직한 갈라파고스 제도를 탐험하기 위해 일곱 명의 과학자가 모였다. 이 과학자들이 바로 술라 탐험대! 술라 탐험대는 갈라파고스에 서식하는 다양한 동식물과 멸종 위기 생물들을 연구하기 위해 위험한 화산에도 올라가고, 바다이구아나의 재채기를 맛보기도 하고, 심해 잠수정 키와호를 타고 깊은 바닷속까지 누빈다. 해양 생물학자이자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글 작가 헬렌 스케일스가 생생하게 쓰고 『아마존강』의 그림 작가 호몰루 지폴리투가 흡인력 있게 그려 낸 『갈라파고스』를 읽다 보면, 마치 우리가 술라 탐험대와 함께 갈라파고스 곳곳을 탐험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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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아 (살아 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
James Lovelock | 갈라파고스
15,750원 | 20230623 | 9791187038955
기후위기의 시대, 다시 새롭게 부상하는 『가이아』 지구와 생물권에 관한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꾼 지구과학 최고의 고전 현대의 고전으로 자리매김한 제임스 러브록의 『가이아』가 저자의 1주기를 앞두고 개정증보판으로 출간되었다. 러브록이 제창한 가이아 이론의 시작점인 이 책은 1979년 초판 출간 당시 지구에 대한 기존의 관점을 완전히 뒤집어 학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기후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된 인류세 시대에 들어 그 중요성을 더욱더 인정받아 다시 부상하고 있는 중이다. 이번 개정증보판은 원서의 2016년판을 바탕으로 보완 개정되었다. 저자의 2016년판 서문을 추가로 수록했으며 한국어 문장을 전면적으로 다듬고 이전과 달라진 용어 표기를 바로잡았다. 표지 또한 보다 산뜻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가이아 이론은 지구를 ‘살아 있는 하나의 커다란 유기체’로 본다. 바닷물의 염도나 대기 속 유독한 기체들의 농도가 몇십억 년간 큰 변동 없이 생명체의 생존에 적합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었던 건 토양, 해양, 대기. 생물권 등 자신이 가진 모든 요소들을 적절히 조절하는 지구의 자가조정 능력 덕분이다. 즉, 가이아 이론은 지구를 외부적 위협에 무력하고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물리·화학적 환경을 활발하게 변화시키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존재라고 주장한다. 가이아 이론은 제창 당시에는 ‘가설’이었지만 지난 50여 년간 지구의 역사와 자연을 탐구하는 거의 모든 학문 분야에서 연구 검토됨으로써 현재는 ‘이론’의 지위를 획득했다. 가이아 이론이 펼쳐 보이는 지구에 관한 면밀한 분석과 놀라운 통찰은 지구와 우리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해야 할 오늘날 꼭 필요한 지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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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미래 (제로 슈거, 곰팡이로 만든 단백질, 닭 없는 닭고기, 배양육… 입맛과 건강, 지구를 구할 현대의 연금술은 가능할까?)
Zimberoff, Larissa | 갈라파고스
16,650원 | 20231101 | 9791193482018
제로 슈거, 곰팡이로 만든 단백질, 닭 없는 닭고기, 배양육… 입맛과 건강, 지구를 구할 현대의 연금술은 가능할까? 인구 증가와 식량 위기,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인류는 음식의 미래를 발명하고 있다. 당장은 ‘친환경’, ‘동물 복지’, ‘식물 기반’, ‘비건’과 같은 표식을 달고 우리 식탁에 찾아온 대체식품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곰팡이로 만드는 단백질이나 식물성 고기, 세포 배양육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 음식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실 음식’을 마음 편히 신뢰해도 될까? 현실화되고 있는 실험실 음식들은 모두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는 것일까? ‘실험실 음식’이 생산·유통·소비·폐기되는 전 과정에서 지구환경은 어떻게 나아지고 있을까? 이 과정에서 우리가 의도하지 않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은 조금도 없는 것일까? 새로운 식품을 만들어 내놓는 이들을 우리는 얼마나 믿어야 할까? 제1형 당뇨병 환자로서 어릴 적부터 모든 음식을 성분 단위로 분석해 섭취하고, 음식-기술 전문 기자로서 첨단식품기술 분야를 폭넓게 취재해온 저자 라리사 짐버로프는 자신의 병력과 이력을 바탕으로 유망한 ‘실험실 식품’들이 개발·생산·가공·저장·유통·소비되는 과정을 꼼꼼하고 투명하게 밝힌다. 식탁에 찾아드는 다양한 ‘실험실 음식’을 맞이하면서도 이러한 기술 집약적 식품의 생산 과정을 이해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지금, 나와 지구의 건강을 위해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질문들을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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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이 말하지 않는 전쟁들 (우크라이나 전쟁의 뒷면, 흑백논리로 재단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에 관하여)
김민관 | 갈라파고스
15,030원 | 20231117 | 9791193482025
뉴스는 전쟁의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생략했는가? 전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가장 성실한 응답 JTBC 기자인 저자는 약 50일간 우크라이나 전쟁 취재를 위해 현장에 다녀왔다. 그곳에 머무르고 있던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했고 총 25건의 뉴스를 내보냈다. 뉴스 보도 한 건의 분량은 2분 남짓. 한정된 분량에 맞게 내용을 압축하는 과정에서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함부로 잘려 나갔다. 커튼을 치고 숨죽인 채 아침을 기다리는 밤, 그 밤을 짓누르는 무거운 정적, 조각상 대신 바리케이드를 만들던 조각가의 망치질 소리, 함께 어울려 지내던 동네 사람들 수백 명을 묻어야만 했던 장의사의 두 손, 파편의 흔적이 가득한 놀이터에서 홀로 그네를 타던 아이의 뒷모습, 인터뷰 중간중간 찾아오던 침묵과 머뭇거림…. 전쟁의 진실은 임팩트가 부족하게 여겨져 뉴스거리는 될 수 없었던,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매 순간에 남아 있는 듯했다. 이 책은 전쟁의 하이라이트가 아닌 비하인드에 주목한다. 몇 명이 죽었는지 피해 규모는 얼마인지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 전쟁, 젤렌스키와 푸틴의 국가적 대의명분이나 세계정세를 논하는 관점들에 쉽게 가려지는 가장 낱낱의 전쟁을 담았다. 전쟁이란 선악이나 승패 같은 이분법으로 정리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 늘 다수의 고통임을 환기하고, 그 숫자 하나하나를 이루는 사람들을 다시금 마주할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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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는 어떻게 지구를 파괴하는가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국가, 기업, 환경문제 간의 지정학)
기욤 피트롱 | 갈라파고스
16,650원 | 20230317 | 9791187038924
‘좋아요’를 누를수록 지구는 무거워진다! 디지털 인프라를 둘러싼 영유권 전쟁이 새롭게 그려내는 세계지도를 포착하다 중국의 ‘디지털 실크로드’와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서구 국가들 간의 역학 관계에 대한 면밀한 분석 우리가 SNS에서 누른 ‘좋아요’는 정확히 어떤 경로를 거쳐서 다른 이들에게 전달되는 걸까? 스마트폰부터 모뎀, 해저케이블과 데이터센터까지 ‘좋아요’가 지나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가상현실인 줄로만 알았던 디지털 세계가 사실은 굉장히 육중한 물리적 실체를 가졌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좋아요’가 지나는 경로를 추적하며 디지털 세계를 구성하는 거대 인프라를 탐사해나가는 동시에 이를 소유하기 위해 기업과 강대국들이 벌이는 영유권 전쟁의 실상을 파헤친다. 이 과정에서 밝혀지는 것은 우리에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디지털 지정학은 디지털 세계의 팽창을 가속화한다. 우리는 더 많은 디지털 콘텐츠를 소비하게 될 것이고, 더 많이 ‘좋아요’를 누를 것이며, 지구는 점점 더 무거워져만 갈 것이다. 사물과 동물 심지어 인간의 뇌까지 모든 것이 인터넷에 접속되는 초연결사회의 도래를 앞둔 지금, 이 책은 디지털에 대한 우리의 인식 체계를 재편하고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새로운 실천을 제안한다. 저자는 디지털 세계가 역설적인 구조로 이루어져 있음을 밝혀내기 위해 프랑스의 해변에서 중국, 북유럽과 북극까지 정보통신기술의 발자취를 따라 전 세계를 탐사해 나간다. SNS에서 ‘좋아요’를 누르는 것은 아주 단순하고 일상적인 행위지만 이 ‘좋아요’가 전송되기 위해서는 모뎀과 안테나, 케이블과 데이터센터로 이루어진 인터넷의 일곱 개 층, 즉 인간이 구축한 것 가운데 가장 크고 넓은 규모의 인프라가 동원된다. 무형의 디지털 행위는 ‘가상현실’에 기반하기에 ‘탈물질화’되었다고 여겨지지만 실상 우리가 믿고 싶었던 것보다 훨씬 더 물질적이다. 이 책은 실체가 있는 현실의 사물이 그렇듯 인터넷에도 색과 냄새, 심지어 맛이 있음을 하나하나 짚어나가며 디지털 세계를 감각적으로 체험하도록 우리를 이끈다. 이릍 통해 우리는 데이터를 저장해두는 ‘클라우드’는 깨끗한 흰 구름이 아닌 검은 먹구름에 가깝다는 것을, 자율주행 자동차는 인근 데이터센터의 정보에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기에 이름처럼 자율적이라고 할 수 없다는 것을, 무료인 줄 알았던 인터넷이 사실은 우리의 인터넷 활동 하나하나를 데이터화함으로써 비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와이파이와 5G 덕분에 선이란 선은 모두 사라진 줄 알았으나 이 무선 세계를 위해서는 땅을 점령한 안테나와 바닷속을 가득 채운 해저케이블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직면하게 된다. 즉, “오늘날 우리는 과거의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유선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단단히 묶여 있”는 초연결시대를 살아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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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치다 다쓰루의 레비나스 시간론 (주체와 타자 사이에서 흐르는 시간에 관하여)
우치다 타츠루 | 갈라파고스
24,300원 | 20230830 | 9791187038993
살아남은 자의 슬픔에서 길어 올린 레비나스 철학의 정수 모국어를 배우듯 한 글자 한 글자 따라 읽는 『시간과 타자』 홀로코스트에서 살아남은 유대인 철학자 에마뉘엘 레비나스(1906~1995). 그의 대표작 『시간과 타자』는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얼마 뒤 파리 철학학원에서 이뤄진 네 차례 강연(1946~1947)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레비나스 저작 가운데 가장 얇고 원서로도 80쪽밖에 되지 않지만, 난해하기로 이름 높아 도중에 책장을 덮고 만 독자도 많았을 것이다. 그런 『시간과 타자』를 일본의 지성 우치다 다쓰루가 “글자 하나하나의 뜻을 충실히 새기면서” 6년간 독해한 결과물이 바로 이 책 『우치다 다쓰루의 레비나스 시간론』이다. 우치다 다쓰루는 레비나스가 전후(戰後) 시공간에서 굳이 시간론을 꺼내 든 건, 깊은 고통의 시간을 겪은 사람으로서 자신이 몸담은 유대인 공동체에 ‘희망의 시간론’을 들려주기 위함이었다고 본다. 레비나스에게 시간이란 주체와 타자 사이에서 익어가는 어떤 것임을, 주체와 타자의 관계임을, 얼굴과 얼굴이 서로 마주하는 가운데 미래가 현재 속에 슬며시 모습을 드러내는 것임을, 저자는 처음 모국어를 배우는 어린아이처럼 천천히 더듬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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