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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으)로 88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3383193

일의 감각 (매거진〈B〉발행인 조수용의 첫 단독 에세이)

조수용  | REFERENCE BY B
19,800원  | 20241110  | 9791193383193
좋은 감각을 지니려면, 디자인을 잘하려면, 더 나은 브랜드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일’하는 사람의 섬세한 ‘감각’ 탐구 조수용의 첫 단독 에세이 한 호에 하나씩, 균형 잡힌 브랜드를 선정하여 그 철학과 감성, 이야기를 소개하는 매거진 《B》의 발행인 조수용의 에세이 《일의 감각》이 출간되었다. 《일의 감각》은 조수용의 첫 단독 저서로,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마음으로 일해왔는지, 디자이너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회사의 대표로 책임의 범위가 넓어지는 동안 어떻게 중심을 잡고 감각을 키워왔는지 그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통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조수용은 네이버의 브랜드 마케팅과 디자인을 총괄하고 카카오 공동대표를 지낸 디자인과 브랜드 전문가이다. 네이버의 초록 검색창을 디자인했고, 무료 서체인 ‘나눔글꼴’ 캠페인과 신사옥 ‘그린팩토리’의 기획을 맡았으며, JOH를 설립한 후에는 매거진 《B》의 창간뿐 아니라 영종도 네스트 호텔, 광화문 D타워의 공간을 기획하고 복합문화공간 사운즈 한남을 만드는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일을 해왔다. 디자인과 브랜드가 결합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해내며 ‘감각이 좋은 사람’으로 통했지만, 그 평판의 수면 아래에는 잘하고 싶은 마음과 도전하는 태도, 선택이 어려운 순간에도 최선의 결정을 고민하며 쉼 없이 발을 움직였던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있다. 이 책에서 조수용이 일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정리한 다섯 가지 단어는 다음과 같다. 공감, 감각, 본질, 브랜드, 나로서 살아가는 나. 각 장의 제목이기도 한 이 단어들에는, 저자가 32년간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일하면서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현상 너머에 자리한 본질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이 담겨 있다. 책에는 커리어의 변곡점마다 각종 매체와 나눈 세 번의 인터뷰도 실려 있으며, 그가 일하는 방식과 브랜드에 대한 고찰을 보다 입체적으로 들어볼 수 있다. 서비스 기획자나 디자이너, 마케터뿐 아니라 어디서든 감각을 발휘해 일하고자 하는 독자라면 이 책이 친절한 안내자가 되어줄 것이다.
9791159435041

감각통합과 자기조절 전략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 (보호자를 위한 가이드)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  | 아침사과
16,200원  | 20250601  | 9791159435041
“소리, 촉감, 빛에 민감한 우리 아이 왜 그럴까요?” 감각을 이해하는 부모가, 아이를 변화시킨다 아이의 세상을 바꾸는 첫 걸음, 감각통합과 자기조절의 힘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하거나, 일상에서 반복적인 문제 행동을 보이는 아이들. 이들의 행동에는 모두 ‘감각통합’이라는 키워드가 숨어 있다. 《감각통합과 자기조절 전략》은 아이의 감각적 반응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담은 안내서다. 시각, 청각, 촉각은 물론 고유감각과 전정감각까지 총 8가지 감각의 기능과 통합 원리를 설명하고, 감각통합의 어려움 유형별 행동 예시와 대응 방법을 자세히 제시한다. 특히 자기조절 능력을 키우기 위한 감각 식이와 실천 활동은 가정과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감각을 이해하는 순간, 아이의 반응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이제 부모와 보호자가 아이의 든든한 감각 코치가 될 차례다.
9791188915415

감각통합놀이 (3~7세 우리 아이 발달을 자극하는 감각 놀이 172)

석경아, 변미선, 강은선  | 소울하우스
17,100원  | 20210222  | 9791188915415
감각통합전문가들이 직접 쓴 최고의 감각통합놀이책. 감각통합의 원리부터 5가지 감각 영역별 체크리스트, 감각놀이 방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합니다. 이제, 집에서 즐겁게 놀며 아이의 감각을 고루 발달시켜주세요. 우리 아이 왜 이럴까? 여기저기 부딪치는 둔감한 아이, 손에 물만 묻어도 짜증 내는 예민한 아이, 온종일 그네만 타겠다고 고집부리는 아이, 선생님 말씀에 집중 못 하고 산만한 아이…. 아이가 어딘가 서툴고 힘들어하는 것은 여러 가지 감각 경험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걱정 마세요. 놀이를 통해 감각통합이 촉진되면 일상생활도, 학습도 잘하게 됩니다. [개요] 10여 년간 아이들의 감각통합치료를 해오던 감각통합전문가 세 분이 지금까지의 경험과 비결을 담아 쓴 책. 고유수용성감각, 전정감각, 촉각, 시지각, 청지각 등 5가지 감각 영역을 고루 발달시켜주는 172가지 놀이 방법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놀이는 5가지 감각을 고르게 자극하여 균형 잡힌 감각통합 발달을 도와주는 놀이로, 특별한 준비물이나 지식이 없이도 집에서 쉽게 감각통합을 촉진할 수 있는 놀이입니다. 이 책은 감각통합전문가가 쓴 책답게 단순히 감각별 놀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리 아이에게 감각 자극이 왜 필요하며 각각의 감각이 아이에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감각통합이론을 쉽게 설명합니다. 또한, 5대 감각 영역별로 아이의 감각 발달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를 제시하고, 체크 결과에 따라 상황별로 감각통합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적절한 놀이 활동 방법을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감각통합놀이?에 실린 놀이는 준비물이 아예 없거나 집 안 물건을 적절히 활용하여 감각통합을 할 수 있어 좋습니다. 우리가 어려서 즐겼던 목말 타기나 과자 따먹기 같은 고전적 놀이부터 비눗방울이나 블록, 퍼즐, 종이 상자 등을 활용하여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성했습니다. 따라서 감각통합발달센터에 가지 않고서도 감각통합놀이를 할 수 있으며, 감각통합발달센터에서의 활동을 집에서 연결하여 꾸준히 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단순한 놀이로 보이는 감각통합놀이 활동에는 아이의 감각과 신체 발달을 돕는 커다란 효과가 숨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감각통합놀이에 대해 이해하면, 그 효과가 눈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즐거운 놀이를 통해 일상생활과 학습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감각통합놀이, 이제 이 책으로 함께해보세요.
9791175230095

감각의 설계자들 (미식부터 도시개발까지, 유럽에서 발견한 미래 소비 비즈니스)

김양아  | 북스톤
20,700원  | 20250925  | 9791175230095
“호텔에서 부동산까지, 지금 유럽은 감각을 실험하는 거대한 무대다!” 제품이 아닌 감각을 파는 시대, 브랜드는 어떻게 경험을 ‘수익’으로 바꿀 수 있을까? 오늘날 소비자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감각적 경험’을 소비한다. 미식, 호텔, 리테일, 도시 공간에 이르기까지 브랜드는 더 이상 제품만으로 승부하지 않는다. 소비자가 무엇을 보았는지, 어떤 분위기를 느꼈는지, 그 경험을 어떻게 기억하는지가 곧 경쟁력이 된다. 감각을 기반으로 한 단계 진화한 소비의 공식, ‘미래 소비’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다. 《감각의 설계자들》은 변화의 최전선인 유럽을 무대로, 감각이 어떻게 미래 소비를 주도하는지를 이야기한다. 파리의 혁신적 미식, 런던의 실험적 리테일, 암스테르담의 새로운 도시 실험, 감각의 제국 LVMH 등 32개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미래 소비의 구조와 전략을 한눈에 보여준다. 저자는 단순히 성공 사례를 나열하는 대신, 왜 ‘감각’이 비즈니스 모델의 핵심이 되었는지, 어떤 흐름이 새로운 소비를 만들어내는지, 그리고 브랜드가 경험을 어떻게 수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이면서도 명료하게 풀어낸다. 브랜드 기획자, 공간 디렉터, 마케터는 물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고민하는 개인과 기업에게 다가올 ‘미래 소비’를 준비하는 가장 현실적이고 생생한 안내서가 되어줄 것이다.
9791194634546

감각 자본 (본질의 미학)

김지수  | 포르체
18,900원  | 20250917  | 9791194634546
유행은 소비되지만, 본질은 축적된다 쓸모보다 의미를 추구하는 당신을 위한 소비의 감각적 사유 애정을 쏟은 모든 순간이 모여 당신만의 독보적인 브랜드가 된다 개인의 진정한 가치는 스펙이나 학벌처럼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다.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개인의 서사와 시선, 당신만의 감각이 바로 이 시대의 진정한 경쟁력이 된다. 애정을 쏟고 소비하는 모든 것들이 모여 그 사람만의 세계관을 형성한다. 그중에서도 고관여 소비는 어떤 브랜드를 선택하는지, 어떤 공간을 선호하는지, 어떤 경험에 돈을 쓰는지를 보여주며 하나의 언어가 되어 내 존재를 설명한다. 당신만의 특별한 자산으로 쌓이는 것이다. 저자는 영화, 음악, 술, 그리고 도시 골목길을 종횡무진 하며 자신만의 감각 자본을 축적해 왔다. 언뜻 보기에는 단순한 취미생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개인의 모든 경험은 한 사람을 정의하고, 개인의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저자의 취향 가득한 이야기를 통해 당신의 경험이 어떻게 가장 강력한 자산이 될 수 있는지, 그리고 그 자산이 어떻게 당신의 미래를 여는 힘이 되는지 생각해 볼 수 있다. 안목은 삶 속에서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들을 통해 길러진다. 당신의 취향을 가볍게 여기지 마라. 그것이 바로 당신의 가장 강력한 무기, 감각 자본이다. “우리는 물건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수집한다.” 무수한 취향의 본질은 하나로 통한다 본질을 꿰뚫는 눈은 시대를 예견하고, 문화를 선도한다 성공을 위한 화려한 기술, 삶을 위한 거창한 계획은 차고 넘치지만, 개인의 성장 과정에서도, 커리어와 생계가 걸린 비즈니스 현장에서도, 결국 우리를 지탱하는 힘은 겉으로 드러나는 지식이나 기술이 아니라 사물과 현상의 이면을 꿰뚫는 본질적인 안목이다. 유행과 트렌드를 분석하는 것만으로는 겨우 따라가기 급급할 뿐이다. 많은 정보와 데이터가 범람하는 이 시대에 필요한 것은 정보를 쫓는 속도가 아니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장 중요한 본질을 꿰뚫어 보는 안목이다. 나아가 하나를 깊고 넓게 파다 보면 한 분야의 밑동이 어느새 다른 분야의 뿌리와 연결되는 맥락의 공유가 일어난다. 분야를 가로질러 통하는 본질을 사유하고 본질의 감각을 체득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본질을 길어 올리는 훈련이야말로 반짝 유행에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길임을 역설하며, 사소해 보이는 취향과 소비 속에서 본질을 건드리는 통찰을 발견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더 많은 정보를 습득하는 것보다, 내 안의 감각을 벼리고 다듬어 본질을 꿰뚫어 보는 것이야말로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경쟁력이라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준다. 감각 자본이 품격을 만든다 안목을 지닌 당신을 위한 본질의 미학 모방 불가능한 경쟁력을 완성하는 본질의 사유 매일 이어지는 선택의 순간들. 커피 한 잔, 즐겨 찾는 골목길, 반복해서 듣는 음악, 책장에 쌓인 책, 사소한 선택이 모여 어느새 나를 드러내는 흔적이 된다. 선호하는 브랜드나 좋아하는 동네, 언제까지고 신나게 이야기할 수 있는 나의 취향이 쌓이고 연결되어 ‘감각 자본’이 된다. 저자는 일상의 작은 경험을 사용해 독자가 감각 자본을 인지하도록 안내한다. 똑같은 출근길도, 매일 마시던 커피 한잔도 관찰하고 질문하는 순간, 평범한 순간이 특별한 의미로 다가와 본질에 대한 사유를 던지기 때문이다. “나는 왜 이것을 좋아하는가?”, “이 경험은 나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와 같은 근본적인 물음에 답하다 보면 좋아하는 이유를 넘어, 일상의 경험이 어떻게 개인의 취향과 시대의 문화를 빚어내는지 깨닫게 된다. 이러한 연습은 얄팍한 정보 소비와는 다른 차원의 지적 여운을 남기며, 평범한 일상을 고급스러운 사유의 원천으로 바꿔놓는다. 결국, 우리는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수집하고, 경험을 축적하며 의미를 만들어감을 깨닫는다. 이 책이 선사하는 것은 단순한 깨달음이 아니라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한층 정교하게 다듬어 주는 경험이다. 결국, 핵심은 본질을 파악하는 것, 브랜드든 인간관계든 본질을 알아야 철없이 흔들리지 않는다. 고급스러운 안목은 그렇게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형성된다. 누구나 섬세함을 기울이면 시대와 취향을 넘어 통용되는 진짜 가치를 찾아 남들과 다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작은 깨달음의 연속임을 저자는 조용히 증명한다.
9791193528808

디어 올리버 (두 신경과학자가 나눈 우정, 감각, 그리고 인생의 두 번째 시선)

올리버 색스, 수전 배리  | 부키
18,000원  | 20250830  | 9791193528808
세상이 하찮게 여기는 연약한 존재들을 위해 자신의 천재적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의사이자 신경학자, 전 세계가 사랑한 ‘의학계의 시인’ 올리버 색스. 그가 남긴 마지막 편지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된 지금 우리 앞에 도착했다. 편지의 수신인은 반평생을 사시이자 입체맹으로 살다가 마흔여덟 살에 처음 세상을 입체로 보게 된 신경생물학자 수전 배리다. 수전이 자신의 경이로운 시각적 체험을 글로 써서 보내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필담은 올리버가 눈을 감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수전의 첫 편지에 올리버가 응답하며 둘의 우정이 싹튼 그해 겨울, 올리버는 안구 흑색종을 진단받고 시력을 잃기 시작한다. 한 사람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눈 뜨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익숙하던 자신의 세계를 상실해 간 것이다. 그럼에도 올리버는 수전이 느끼는 기쁨과 환희를 곁에서 지켜보며 책으로 써 낼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수전은 자신이 올리버를 도울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상심하면서도, 그 슬픔에 잠식당하지 않고 기어이 그를 위로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인간이 지닌 신경 가소성과 회복의 힘을 굳게 믿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용기와 유머를 잃지 않았다. 《디어 올리버》는 그렇게 10년간 150통이 넘는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가르쳐 준 두 신경과학자의 서간집이자, 이제는 홀로 남겨진 이가 먼저 떠난 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써 내려간 회고록이다.
9791171331604

감각통합 (감각처리장애와 중재)

대한감각발달재활교육협회  | 대한나래출판사
47,500원  | 20250225  | 9791171331604
국내 최초 감각통합 분야의 한글 교과서! 신경발달 문제 해결을 위한 과학적 접근! 60여 명의 감각통합 전문가가 3년간 집필한 결정판! 임상 현실을 반영한 평가 및 중재 전략 총망라! 풍부한 연구 사계와 근거 기반 치료법 제공! 감각통합에 열정을 품고 있는 임상가, 교육자, 연구자,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실전 가이드!
9791173321238

초록 감각 (식물을 보고 듣고 만질 때 우리 몸에 일어나는 일들)

캐시 윌리스  | 김영사
16,020원  | 20250410  | 9791173321238
우리는 왜 자연에 끌릴까? 책상 위에 꽃을 둘 때 나타나는 효과부터 자연이 면역계, 심혈관계, 장내 미생물에 미치는 영향까지 옥스퍼드대학교 생물다양성 교수 캐시 윌리스의 과학적인 초록 예찬 맨손으로 정원일을 하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새 소리는 수술 후 통증을 줄여준다. 나무를 만지는 것은 마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나뭇결이 많고 옹이가 많을수록 그 효과가 커진다. 창밖으로 나무를 볼 수 있는 병실에서 회복 중인 수술 환자들은 벽을 바라보는 환자들보다 세 배나 더 빠르게 회복된다. 장미향은 운전자의 심리를 안정시켜 보다 안전한 운전을 가능케 하고, 심지어 책상 위에 작은 화분 하나를 놓는 것만으로도 일의 능률이 올라간다. 왜 그런 걸까? 약 15년 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근본적으로 바꿔놓은 한 연구를 접한 이후 윌리스 교수는 우리 삶 속 녹지 공간과 건강, 기분, 수명 간의 연관성을 탐구해왔다. 이 책은 그 결과물로, 최신 과학 연구들을 한데 모아 정리해 자연이 우리에게 정말로 이롭다는 것을 입증하는 강력한 과학적 증거를 제시한다. 또한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출근길이나 산책길을 선택하는 것부터 교실과 사무실을 꾸밀 때 고려해야 할 점, 나아가 도시의 공공녹지를 계획할 때 놓치지 말아야 할 점까지, 개인과 사회가 참조할 실제적인 지침을 제시한다.
9791172540197

잡화감각 (이상하고 가끔 아름다운 세계에 관하여)

미시나 데루오키  | 푸른숲
16,920원  | 20240830  | 9791172540197
'유용'과 '무용'을 껴안는 잡화라는 세계 그 속을 유영하며 던지는 질문과 몽상 '커피 테이블 북(Coffee Table Book)'을 알고 계시는지. 커피 테이블 북은 거실 커피 테이블 위에 인테리어용으로 올려놓기 좋은 근사한 장정의 책을 통칭하는 말이다. 보통 큰 판형에 하드커버로, 멋진 사진과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책의 존재 의미는 읽히기 위함이라기보다 커피 테이블을 장식하기 위함에 더 가깝다. 그렇다면 커피 테이블 북을 따라 한 '가짜 책'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아시는지. 외양은 꼭 큼직한 책을 빼닮았으나 그 안은 텅 빈 책. 오로지 어딘가에 놓이기 위함을 목적으로 태어난 책 아닌 책. '가짜'라는 말로 '책'을 부정함으로써 존재 의의를 얻는 기이한 물건이다. 커피 테이블 북과 가짜 책이 범람하는 이 시대를 심도 있고 재기발랄하게 진단한 잡화점 주인의 에세이가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도쿄 니시오기쿠보에서 잡화점 'FALL'을 운영하는 저자는 카운터에 앉아 본연의 쓸모를 상실하고 잡화로 점점 변해가는 물건들을 보면서 '잡화란 무엇인가'를 생각했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잡화, 소비 사회, 가게 경영, 인생에 대한 단상을 담은 《잡화감각》을 펴냈다. 하라주쿠의 전설적 잡화점인 분카야잡화점부터 쿤데라의 문학을 거쳐 레고와 무민까지. 문학, 음악, 미술, 서브컬처를 종횡무진 인용하면서 현대 소비문화의 흐름을 '잡화'와 '잡화화'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9788972245452

감각통합 (이론과 실제)

Anita C. Bundy, Shelly J. Lane  | 영문출판사
47,500원  | 20230131  | 9788972245452
이 책은 의학을 다룬 이론서이다. 감각통합의 기초적이고 전반적인 내용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9791141909345

시절감각

유현  | 부크크(bookk)
17,000원  | 20241011  | 9791141909345
우리는 각자 하나 이상의 시절을 품고 삽니다. 그러므로 그 시절이 혹 버거운 것이라 해도 혼자만 앓는 아픔은 아닐 것입니다. 공동의 일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는 것으로 우리 가슴에 미안보다 위안이 많았으면 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썼습니다.
9791199126640

감각과 초월 (한스 우르스 폰 발타자르의 신학적 미학 입문)

김산춘  | 에포크
15,300원  | 20250804  | 9791199126640
신앙의 감각을 잃어버린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아는 것’이 아닌 ‘온전히 느끼는 것’이다 자신을 초월하여 신에게 가닿는 예배와 신앙의 감각이 사라져가는 시대, 신의 ‘아름다움’을 ‘느낀다’는 것은 무엇인가? 이 책은 오늘날 종교에서 사라져가는 ‘감각과 초월’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기 위해 20세기 가장 위대한 가톨릭 신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한스 우르스 폰 발타자르의 ‘신학적 미학’을 소개한다. 아울러 그 배경에 있는 니사의 그레고리오스와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등 동방 교부들의 사상과 카를 바르트, 에리히 프시와라 등 현대 신학자들의 학문적 궤적들을 함께 되짚으며, 진정한 그리스도교 신학적 미학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사유의 공간을 마련한다.
9791186202609

12 감각 (루돌프 슈타이너의 인지학 입문)

알베르트 수스만  | 푸른씨앗
4,950원  | 20230430  | 9791186202609
인간에 본질에 대한 이해, 루돌프 슈타이너의「감각론」을 누구나 쉽게 이해하도록 설명한 최고의 강연록 네델란드 헤이그 출신 의사 알베르트 수스만은 〈인간의 12감각에 대한 6일간의 강연〉이라는 제목으로 “인간에게 다섯 개의 감각기관이 있는 것이 아니라, 열두 개의 감각기관이 있다”는 루돌르 슈타이너의 이해하기 어려운 감각론을 설명하는 강연과 세미나를 가졌다. 인지학이라는 정신과학에 대해 지식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도 새로운 자극을 주었고, 정신과학의 입문과정으로 손꼽히는 강연이 되었다. 아이들과 어른들이 일상 생활에서 알 수 없는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주요 원인으로 인간의 감각기관 미성숙 또는 심각한 감각 손상이 주목받으며, 이 책을 찾는 독자들이 더욱 많아지고있다. 감각이란 세상을 향해 열려있는 '인간의 문' 육체감각, 영혼감각, 정신감각으로 나뉘는 인간의 12감각 인지학을 창시한 루돌프 슈타이너는 인간의 감각기관을 12개로 분류하고 있다. 이 12개의 감각기관은 인간 존재의 삼원적 구조를 토대로 구분된다. 촉각, 생명감각, 고유운동감각, 균형감각 이라는 〈육체감각기관〉을 통하여 자신의 육체를 의식하게 되고, 후각, 미각, 시각, 열감각 이라는 〈영혼감각기관〉을 통하여 외부 세계와 소통함으로써 외부 세계에 대한 의식을 갖게 된다. 또한 청각, 언어감각, 사고감각, 자아감각 이라는 〈정신감각기관〉을 통하여 인간은 사고하며 인식하는 존재로 발달할 수 있다.
9791199028890

감각적 그대 (“기계는 발전했지만, 관계는 여전히 복잡하고 사랑스럽다.”)

김진우  | 고유명사
13,500원  | 20250630  | 9791199028890
SF적 미래, 그러나 여전히 ‘우리의 이야기’ “기술이 아무리 앞서도, 마음은 여전히 사람을 향한다.” 기계와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미래, 그러나 그 안에는 오늘은 사는 우리의 고뇌, 갈등, 위로, 사랑이 있다. 미래를 배경으로한 독특한 인간 관계이야기. 《감각적 그대》는 SF소설가이자 연극 연출가, 음악가로도 활약 중인 김진우 작가가 선보이는 단편소설집이다. 작품은 노인요양원, 은하전쟁, 인공안구, 휴머노이드 로봇 등 미래사회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속을 채우는 이야기들은 오히려 ‘지금, 여기’의 감정에 더 가깝다. ‘알루미늄 눈’을 이식한 젊은 간병인의 연애 이야기, 노인의 작은 친절에서 비롯된 인류사의 전환점, 전쟁에서 잊혀진 제식훈련의 부활…기술의 미래와 감정의 과거가 만나 독특한 감각과 울림을 만들어낸다. 김진우 작가는 이번 책에서 철학적이고 사회적인 질문들을 SF 장르 속으로 끌어들인다.그는 인간과 기계의 경계, 노년과 젊음의 간극, 역사와 우연, 존재와 소멸의 문제를 유머러스하면서도 깊이 있게 그려낸다. 《감각적 그대》는 작가가 전방위 예술 활동 속에서 쌓아온 감각의 총체이자, 한국 창작 SF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작품이다. 장르의 문턱을 낮추고, 독자에게는 감각의 문을 열어주는 이야기.
9788931023305

공정감각 (’에브리타임’에서 썰리고 퇴출당하며 벼려낸 청년들의 시대 감각)

나임윤경, 허가영, 최유정, 은현, 우무  | 문예출판사
16,650원  | 20230920  | 9788931023305
연세대학교 화제의 강의 〈사회문제와 공정〉 청소노동자 고소 사건 이후, 반지성주의의 온상 〈에브리타임〉의 대안을 모색하다! 2022년 5월, 연세대학교의 한 재학생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소속 청소노동자들의 집회 소음이 수업권을 침해한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청소노동자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이어 6월에는 두 명의 다른 학생과 더불어(이후 한 명은 고소 취하) 청소노동자들을 상대로 수업료와 정신적 피해에 대한 630여만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 소식은 다수 언론에서도 보도되었고 온라인 대학교 커뮤니티 플랫폼 〈에브리타임〉에는 고소 및 소송을 진행해준 이들을 지지하는 수많은 글이 올라왔다. 그중 대다수 글에서는 청소노동자들을 향한 비난과 비아냥 등을 포함한 혐오 표현이 주를 이뤘다. 그해 여름, 일부 청년들의 그릇된 ‘공정감각’을 일갈한 연세대 나임윤경 교수의 〈사회문제와 공정〉 강의계획서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주요 언론들에 잇따라 보도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공정감각》은 나임윤경 교수와 〈사회문제와 공정〉 수강생 13인의 글을 엮었다. 노동, 성차별, 능력주의, 장애인 인권, 성소수자, 기후 위기(비거니즘) 등 우리 사회 주요 의제들이 청년들의 일상에서 어떻게 벼려지고 실천되는지 보여준다. 또한 혐오 표현이 난무하고 반지성주의가 팽배한 〈에브리타임〉을 민주적 공론장으로 변화시킬 방안을 모색하는 그들의 고투와 생생한 목소리가 담겨 있다. 《공정감각》은 〈에브리타임〉을 민주적 공론장으로서 기대했던 학생들의 삭제된 (혹은 삭제될) 글들의 모음집이다. 학생들의 글은 전광석화의 속도로 신고되고, 삭제되었으며, 해당 글 작성자는 일정 기간 플랫폼 접속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이 책은 좀 다르고, 다양한 청년들의 글을 통해 지금의 ‘공정감각’이 실은 ‘공존감각’을 지워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세대와 성별을 넘어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구성원에게 질문을 던진다. 무엇보다 삭제된 글들의 복원을 통해 삭제되지 않고 남아 활개 치는 혐오 발언들이 지금 20대의 생각을 대표할 수 없음을, 20대가 ‘다른’ ‘다양한’ 사유의 주체라는 진실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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