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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으)로 22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01297477

감정의 과학 SHIFT (불안과 무기력, 감정 기복의 악순환을 끊는 6가지 감정 체인저)

이선 크로스  | 웅진지식하우스
17,550원  | 20250912  | 9788901297477
부정적 감정에서 벗어나 감정의 주인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세계적 심리학자 이선 크로스 교수의 마음 해방 수업 불시에 찾아오는 불안과 우울, 무기력, 감정 기복은 때로 우리 일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대인관계부터 재정문제, 건강과 수명에 이르기까지 삶의 모든 것을 뒤흔드는 이 감정들을 아예 스위치 내리듯 꺼버릴 수는 없을까? 미시간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이선 크로스는 부정적인 감정은 인간의 생존에 필수불가결하며, 이성으로 억누르거나 매번 직면해서 싸워야 하는 방해물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오히려 스위치를 돌려서 제대로 ‘전환’하는 방법만 알면 감정이 삶을 나아가게 하는 ‘부스터’가 될 수 있다. 『감정의 과학』은 최신 심리학과 뇌과학 연구를 바탕으로 감정의 역학에 대한 친절한 설명과 함께 감정을 관리하는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방법론을 다룬다. 이 책의 6가지 감정 전환 도구shifter(신체 감각, 주의력, 관점, 공간, 관계, 문화)를 적극 활용하면, 누구나 스스로 감정을 다스리는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다!
9788953142978

상한 감정의 치유

데이빗 A. 씨맨즈  | 두란노
14,400원  | 20220818  | 9788953142978
시대를 초월하는 내적 치유의 고전! 전 세계적으로 100만 부 이상 판매 죄책감, 낮은 자존감, 완벽주의 등에서 벗어나 하나님이 주시는 풍성한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 책. “당신의 마음의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 우리 삶의 좋고 나쁜 모든 사건들은 나무의 나이테처럼 우리 안에 흔적을 남긴다. 그래서 그 기억이 우리의 감정, 관계, 하나님에 대한 생각에 영향을 미친다. 해결되지 않는 상한 감정들, 육체적 병, 정서적 파괴, 불행한 가정생활로 모습을 드러내다 하나님은 당신이 과거로부터 매였던 억압의 사슬을 끊고 자유로운 삶을 살기를 원하신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에게 심각한 정서적 문제가 있다는 것을 부인한다. 성령 충만하면 모든 문제는 자동적으로 해결된다고 생각해 버리기에 자신의 가슴 아픈 상처들을 억누르거나 은폐한다. 혹은 자유롭지 못한 심령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자학한다. 그러나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은 삶의 밑바닥에 깔려 있다가 나중에 신체의 병리적 증세, 우울증, 이상한 행동, 불행한 가정생활 등으로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마음 깊은 곳에 과거로부터 마음을 옥죄는 상처가 있는가? 이 책을 통해 그 사슬을 끊고 자유로운 삶을 누리라. 당신의 과거 때문에 현재 상처받을 필요가 없다 당신을 상처 준 이들을 용서하라 거액의 빚을 탕감받은 불의한 청지기처럼, 우리 역시 우리에게 상처 준 이들의 빚을 용서해 주지 못한다. 하나님으로부터 탕감받은 그 은혜를 도저히 받아들지 못하고, 나를 괴롭힌 그들에게 앙갚음을 하며 보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감옥에 살고 있지는 않는가.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에 매여 살기를 원치 않으신다. 우리에게는 과거에 받은 모든 상처를 성경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있다. 하나님의 방법은 내가 누구를 용서하는 것과 원망을 포기하고 항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걸음 더 나아가게 한다. 하나님은 당신이 이전에 경험했던 상처들과 죄와 허물을 담당하셔서 그것들을 싸매시고 사랑으로 변화시켜 주신다. 낮은 자존감의 덫, 완벽주의의 덫 사탄의 병기고에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는 심리적인 무기이다. 우리의 낮은 자존감, 완벽주의의 모습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모습이 아니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우리의 어그러지고 왜곡된 자아상들이 날마다 바로잡아가고 재정립되어 가야 하는 것이 우리들의 몫이다. 날마다 말씀과 성령의 도움 앞에 나아가라. 이 책을 통해 풀리지 않는 마음의 상처들이 풀려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삶으로 나아가라. 상한 감정을 치유하는 6가지 단계 1. 문제를 똑바로 직시하라 2. 자신에게 책임이 있음을 인정하라 3. 고침을 받기 원하는지 자신에게 물어 보라 4. 문제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을 용서하라 5. 자기 자신을 용서하라 6.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성령님께 구하라
9791158711474

컬러 몬스터: 감정의 색깔

아나 예나스  | 청어람아이
13,500원  | 20201116  | 9791158711474
스페인·미국·프랑스·영국·일본 등 전 세계 150만 부 판매된 아이들 마음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 감정을 구별하는 방법과 한번에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훌륭한 책이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 그래픽 디자이너 겸 미술 치료사인 저자의 역량이 드러나며,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풍부하다 - 〈북리스트〉 * 2019 국제독서협회 아동도서위원회(ILA·CBC) 선정 도서 어느 날 컬러 몬스터의 감정들이 뒤죽박죽되었어요. 소녀는 컬러 몬스터에게 감정을 색깔별로 나누어 병에 담아 정리해보라고 했어요. 기쁨과 슬픔, 화, 무서움, 평온함은 어떤 색깔일까요? 컬러 몬스터는 감정들을 제대로 정리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다섯 가지 기본 감정인 기쁨, 슬픔, 화, 무서움, 평온함을 어떤 상황에서 느끼고 어떻게 표현하는지 알려줍니다. 추상적이고 복잡한 감정의 개념을 명쾌한 색깔과 이미지로 보여주며, 다양한 감정을 놀이하듯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9791141611217

감정의 혼란

스테판 츠바이크  | 문학동네
17,100원  | 20250725  | 9791141611217
인간 영혼의 진정한 고고학자이자 심리묘사의 대가 츠바이크의 ‘걸작들’로 꼽히는 대표 중편집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1920~1930년대 유럽에서 가장 많이 읽히고 번역된 오스트리아의 유대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 그는 인물의 내면과 욕망에 대한 세밀하고 정교한 심리묘사와 휘몰아치는 서사로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안기는 소설가이자, 마리 앙투아네트, 메리 스튜어트 등 역사적 인물에 대한 전기는 물론 발자크, 니체 등에 대한 평전을 쓴 작가로도 생전에 유명했다. 제1차세계대전을 겪으며 유럽 정신의 몰락과 문명화된 인간의 파괴적 충동에 전율했던 그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영미와 브라질 등지를 전전하며 망명생활을 하던 중 결국 초조한 마음으로 당대의 좌절을 못 견디고 아내와 함께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그러나 살만 루슈디의 말대로 “츠바이크를 잊은 망각의 시대는 영영 끝났다”. 오늘날 그는 프로이트를 비롯해 토마스 만, 막심 고리키, 존 파울즈, 살만 루슈디, 웨스 앤더슨에 이르기까지 대가들의 작가로 추앙받으며, ‘인간 영혼의 고고학자’로서 욕동하는 인물들의 입체적 다양성을 누구보다 잘 구현해낸 불멸의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체스 이야기ㆍ낯선 여인의 편지』에 이어 두번째로 펴내는 이번 츠바이크 소설집 『감정의 혼란』에는 ‘걸작들’로 꼽히는 대표 중편 네 작품이 실려 있다.
9791199408876

감정의 연습 (나도 몰랐던 내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

이현우  | 이현우심리상담연구소
16,500원  | 20250901  | 9791199408876
이 책은 감정을 '연습'하기 위한 글들로 채워져 있다. 감정을 느끼는 연습, 표현하는 연습, 받아들이는 연습, 그리고 감정과 함께 살아내는 연습. 완벽할 필요는 없다. 천천히, 하루에 한 번이라도, 내 마음에 말을 걸어보는 것. "지금, 너는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니?" 그렇게 스스로에게 다정한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우리는 감정의 언어를 배워가는 중일 것이다. 이 책이 당신에게 하나의 마음 연습장이 되기를 바란다. 쓰다듬듯 읽어 내려가며, 당신 자신의 감정에 더 가까워지고, 그 감정을 품은 당신 자신을 조금 더 이해하게 되기를.
9788924169416

감정의 거리 (마음 궁합 에세이)

김지수  | 퍼플
15,000원  | 20250818  | 9788924169416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거리가 있다.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고, 멀지만 가깝게 다가오는 그 미묘한 간격. 《감정의 거리 – 마음 궁합 에세이》는 관계 속 감정의 결을 산문적으로 풀어낸다. 독자는 글을 따라가며 자신의 경험을 겹쳐 읽게 된다. 관계의 풍경을 이해하고 위로받는 감성 에세이.
9791193506455

감정의 이해

엠마 헵번  | 포레스트북스
15,120원  | 20240429  | 9791193506455
“기분을 관리하고 싶다면 먼저 감정을 다스릴 수 있어야 한다” 감정의 작동 방식을 제대로 이해하는 45가지 방법 제대로 일이 끝났을 때 느꼈던 완벽한 성취감, 내일 떠날 여행을 기대하며 느끼는 전날 밤의 기대와 흥분, 자기 전 맥주 한 잔을 마시며 느끼는 시원함, 애청하던 드라마가 끝났을 때 느끼는 아쉬움, 갑작스러운 팀장님의 호출에 엄습하는 불안감, 과한 배려를 받을 때 느끼는 불편함…. 롤러코스터를 타듯 우리는 하루하루 수많은 감정을 느끼며 살아간다. 왜 감정은 매일 제멋대로 요동치는 걸까? 이 감정들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을까? 『감정의 이해』는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이런 고민에 대해 해답을 제시한다. 이 책의 저자 엠마 헵번 박사는 마음의 문제를 개성 있는 일러스트로 풀어내면서 영국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심리학자다. 최신 심리학 이론과 신경과학 이론을 바탕이 된 저자만의 특별한 일러스트들은 마음을 탐색하는 도구가 되어 알면 알수록 더 이해하기 어려운 감정의 작동 방식을 명쾌하게 설명하고, 감정을 관리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준다. 기쁨, 연민, 감사함, 자부심 같은 기분 좋은 감정부터 슬픔, 좌절감, 수치심, 불안과 같은 불편한 감정까지. 우리 마음속 모든 감정은 나름대로 사용법이 있다. 『감정의 이해』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감정을 차곡차곡 쌓는 법, 불편한 감정에 더 잘 대처해 혹시나 빠지게 될 감정의 늪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법, 기분 좋은 감정을 오랫동안 지속하는 법을 알려줄 것이다.
9791198650825

감정의 혼란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 소설집)

스테판 츠바이크  | 하영북스
16,200원  | 20240520  | 9791198650825
믿고 읽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 소설집 슈테판 츠바이크는 평범한 인간이 갑자기 예외적인 상황에 부닥쳐 겪는 혼란스럽고 격렬한 감정을 심리학자처럼 예리하게 포착하여 특유의 섬세하고 유려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다. 지극히 상식적인 독자라 할지라도 작중 인물들이 겪는 광기 서린 격정과 공황 상태에 빨려들어 헤어나지 못할 만큼 그의 소설들은 놀라운 흡인력을 발휘한다. 이 책은 인간의 내면을 깊이 탐색해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감동을 주는 슈테판 츠바이크 문학의 정수를 보여준다.
9791169296205

감정의 색채 (미술 속에서 발견한 인간의 심리)

하혜주  | 페스트북
12,500원  | 20241114  | 9791169296205
이 책은 미술 작품 속에서 발견한 다양한 감정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요소들이 미술을 통해 어떻게 표현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기쁨, 슬픔, 사랑, 공포, 증오 등 인간이 느끼는 복잡한 감정들은 각각의 색채와 형태로 시각적으로 드러나며, 이를 통해 우리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든다. 하혜주 작가는 감정의 미묘함과 복잡성을 미술 속에서 포착해내어, 독자들이 예술을 감상하며 자신의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술 작품이 단순한 시각적 즐거움을 넘어, 감정의 해방과 치유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강조하며, 감정의 해방이 어떻게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를 제시한다. 하혜주 작가는 다양한 미술 작품을 통해 감정의 깊이를 탐구하는 과정에서 독자들이 자신을 새롭게 발견하고, 삶의 다양한 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그녀의 글은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는 법을 배우고, 이를 건강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미술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은 감정의 풍경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ㅡ ㅡ ㅡ 하혜주 작가의 『감정의 색채: 미술 속에서 발견한 인간의 심리』는 감정의 복잡성을 미술이라는 창을 통해 깊이 있게 탐구한 특별한 작품이다. 이 책은 우리 일상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들을 미술 작품과 연결 지어 설명함으로써, 독자들이 예술을 감상하는 동안 자신의 내면을 자연스럽게 들여다볼 수 있게 한다. 작가는 예술이 단순한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감정을 이해하고 치유하는 강력한 도구임을 강조하며, 독자들에게 마음의 평화와 깊은 성찰의 기회를 선사한다. 이 책을 읽으며 독자들은 기쁨, 슬픔, 사랑, 공포 등 다양한 감정이 어떻게 예술 작품 속에서 살아 숨쉬는지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감정이 어떻게 미술을 통해 표현되고, 또 어떻게 우리의 삶과 연결되는지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얻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은 큰 영감을 줄 것이다. - 에디터 추천사 -
9791138845748

소담소담 (감정의 물들임)

김영훈  | 좋은땅
15,120원  | 20250808  | 9791138845748
소박하고 다정한 시 한 공기, ‘소담소담’ 담아낸 이야기 김영훈 시인의 시집 《소담소담》은 삶의 굴곡진 고비 속에서도 신앙, 사랑, 고통, 기적에 대해 고백하듯 써 내려간 시편들을 모았다. 종교적 체험 그리고 사랑과 후회에 이르기까지, 시인은 삶의 흔들림을 오롯이 받아들이며 자신의 마음을 ‘시’라는 이름으로 소담히 담아낸다. 때론 산문처럼, 때론 편지처럼 흐르는 시어는 거칠고 솔직하면서도 내면 깊은 울림을 안긴다. 한 사람의 ‘사람됨’과 구도자의 진심이 응축된 이 책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다정한 온기를 전해주는 작은 성서와도 같다.
9791172791001

감정의 속임수 (정서도식치료 셀프 가이드)

로버트 L. 레이히  | 박영스토리
18,400원  | 20250414  | 9791172791001
이 책은 내담자 혹은 일반 대중을 위한 자조서이다. 독자들은 이를 통해 인지행동치료에서의 정서조절 기법을 내재화할 수 있다.
9788955867466

감정의 혼란

스테판 츠바이크  | 세창출판사
8,100원  | 20221118  | 9788955867466
『감정의 혼란』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소설 중 하나다. 소설은 환갑 기념 논문집을 받은 주인공 ‘롤란트’가 자신이 대학 시절에 겪은 사건을 회상하는 액자식 구성으로 되어 혈기왕성했지만 어리숙했던 모두의 청춘을 떠올리게 한다. ‘추밀고문관 R. v. D.의 개인적 수기’라는 부제는 이것이 공적으로 남기는 글이 아니라, 지금껏 알려지지 않은 아주 개인적인 이야기를 독자에게 전달한다는 느낌을 주어 주인공의 심리뿐만 아니라, 그의 이야기를 듣는 우리의 심리도 함께 몰입시킨다.
9791156122456

감정의 역사 (루터의 신성한 공포에서 나치의 차분한 열광까지)

김학이  | 푸른역사
26,550원  | 20230319  | 9791156122456
공포…분노…기쁨…차분함…따스함…진정성 근대 이후 독일사를 꿰뚫는 내밀한 시선 감정, 시대가 낳되 시대를 움직이다 훗날 21세기 초반 우리 사회를 어떻게 읽어낼까. 정치적 이견으로 핏줄 간에도 반목하는 지금의 사회를 두고 모르긴 몰라도 ‘분노사회’ 혹은 ‘혐오사회’로 규정하지 않을까. 이처럼 역사의 추동 요인으로 감정의 중요성은 날로 커진다. 하지만 감정사는 서양 학계에서도 2000년대 들어서야 본격 연구되기 시작한 신생 분야다. 나치즘 연구에 몰두해왔던 지은이는 이 낯선 분야에 뛰어들어 16세기에서 1970년대에 이르는 독일사의 숨은 동인動因을 성찰했다. 그 시도 자체만으로도 값지지만 연구 불모지라 할 독일 감정사 연구를 위해 시대별로 중요한 사료를 골라 분석한 내공 또한 높이 평가할 만하다. 특히 감정은 곧 도덕감정이어서, 16세기에서 18세기까지 종교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도덕공동체 수립의 핵심기제로 작동하다가, 19세기에 들어와서 경제의 영역으로 이동하되 그 도덕성은 여전히 함축하여, 그 후 감정이 곧 생산요소인 동시에 자본주의를 정당화하는 기제로 작용했다는 통찰은 정말 탁월하고 신선하다. 지은이는 1970년대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도 참신한 해석을 제시한다. 심리치료가 의료보험에 포함됨에 따라 심리 상담 및 치료가 일반인으로 확대되고 우울증 약 등이 처방되면서 감정이 제약회사의 화학실험실과 대학의 화학공학에 의해 조절되기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따스함은 기업의 영역으로 이동하여 생산요소이자 자본주의의 버팀목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 같은 분석을 토대로 지은이는 감정이 덮어놓고 긍정하거나 부정할 것이 아니라 지배와 저항의 차원에서 성찰해야 할 대상이라고 강조한다.
9791168730830

감정의 문화정치 (감정은 세계를 바꿀 수 있을까)

Ahmed, Sara  | 오월의봄
26,820원  | 20231106  | 9791168730830
이 책이 제기하고 답하는 두 가지 질문 세상의 변화는 왜 이다지도 어려운가? 그럼에도 변화는 왜 가능한가? “정치적 삶과 문화연구에 관한 최고의 책” “신자유주의적 현재에 대한 독보적 연구서” “정동 이론과 감정 연구의 필독서” “살아낼수 없는 것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이들에게 건네는 책” 감정은 무엇을 하는가? 감정 연구와 정동 이론의 필독서 페미니스트 독립연구자 사라 아메드의 주저 중 한 권인 《감정의 문화정치》가 출간됐다. 이 책은 그간 감정 연구와 정동 이론의 필독서로 꼽혀왔다. 이 책이 제기하고 답하는 질문은 두 가지다. ‘세상의 변화는 왜 이다지도 어려운가?’ ‘그럼에도 변화는 왜 가능한가?’ 사라 아메드는 이 책에서 고통, 증오, 공포, 역겨움, 수치심 등의 감정을 분석하며 우리를 둘러싼 권력구조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탐구한다. 한마디로 감정은 권력관계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감정이 어떻게 성차별, 인종차별, 계급차별 등과 연결되어 차별과 배제를 유발하거나 유지되는지 보여준다. 아메드는 이렇게 감정을 문화정치의 측면에서 바라보며 세계를 분석한다. 이를테면 백인과 흑인 사이에 흐르는 감정은 고착되어 있다. 백인은 흑인을 증오하고, 공포를 느끼기도 하고, 역겨워하기도 한다. 흑인에게 원래부터 그런 부정적 느낌이 있었던 것처럼 흑인을 탓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규정하기도 한다. “인종차별과 동성애 혐오를 일삼는 이들은 자신이 누려야 하는 기쁨을 타자가 훔쳐갔다고 믿는다.”(349쪽) 비단 백인과 흑인뿐만 아니라 남성과 여성,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보수적 기독교인과 동성애자, 국가와 난민 사이에 흐르는 감정도 이와 비슷할 것이다. 더 많은 특권을 지닌 주체가 고통, 증오, 공포, 역겨움,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 감정의 원인을 타자 탓으로 돌리며 이 사회를 규정하고 있다. 이렇게 기존 권력구조와 사회 규범은 유지된다. 사라 아메드가 ‘감정이란 무엇인가’가 아니라 ‘감정은 무엇을 하는가’라는 질문으로 이 책을 서술하고 있듯이, 감정의 문화정치는 바로 이러한 역사와 권력구조를 은폐하고, 폭력의 역사를 재생산하는 일을 한다. 자본주의, 인종차별주의, 이성애주의 등 폭력에 기초한 세계가 당연한 규범으로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우리가 특정 대상, 인종, 문화 등을 대하면 혐오하고, 증오하고, 역겨워하는 감정이 생기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우리의 감정은 사회, 정치, 역사와 결부되어 표출되기 때문이다.
9791188850983

감정의 발견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장 마크 브래킷 교수의 감정 수업)

마크 브래킷  | 북라이프
15,120원  | 20200902  | 9791188850983
인생을 바꾸는 단 하나의 질문, “오늘 기분 어때?” 혼돈의 시대, 불안정한 감정을 다스리고 행복과 성공을 부르는 감정 표현의 기술! 오늘날 현대인의 정신 건강 상태는 심각한 수준이다. 갈수록 각박해지는 현실에 2020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까지 겹쳐 지독한 우울과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안 장애’나 ‘분노 조절 장애’ 같은 단어가 일상적으로 쓰이며 관련된 범죄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린다. ‘공감 능력 부재’로 사회적 약자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등의 행위가 전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객관적 이성의 힘으로 주관적 감성을 억누르고 통제해야 한다는 믿음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감정은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며 우리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조절해야 하는 대상이다. 『감정의 발견』은 20년 이상 감정과 감성 지능(Emotion Intelligence)을 연구해 온 예일대 감성 지능 센터장 마크 브래킷의 첫 저서이다. 저자는 “우리는 지금 거대한 위기에 맞닥뜨렸다. 그리고 그 가장 큰 희생자는 우리 아이들이 될지도 모른다.” 라고 말하며 이 책에서 어린 시절 지독한 괴롭힘과 성적 학대를 당한 경험을 담담하게 고백한다. 그의 ‘구세주’ 마빈 삼촌이 “마크, 기분이 어때?”라는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면,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공감’과 ‘경청’의 태도로 들어 주지 않았다면, 자신의 인생은 끔찍해졌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누군가가 그의 솔직한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었기에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표현하고 다스릴 수 있게 되었으며 자기 자신이야말로 ‘감정 훈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 주는 살아 있는 증인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개발한 감정을 다루는 다섯 가지 기술, 즉 RULER 기법은 감정을 대하는 데 가장 영향력이 크고 효과가 빠른 접근 방식이다. 감정 인식하기, 감정 이해하기, 감정에 이름 붙이기까지의 세 단계는 감정을 인지하는 데 활용하는 ‘사고 기술’이다. 이 기술을 좀 더 잘 배우고 쓰기 위한 보조 도구로 저자는 무드 미터(Mood Meter)를 활용하라고 제안한다. 무드 미터는 인간이 경험하는 다채로운 감정을 한데 모아 놓은 그래프로, 우리의 기분을 정확하게 세분화하여 알아차리는 데 크게 도움을 준다.(무드 미터는 책 속 삽지로 들어가 있다.) 그다음으로 감정 표현하기와 감정 조절하기의 단계는 실생활에서 우리의 감정을 드러내고 다스리는 데 활용하는 ‘행동 기술’이다. 감정 조절하기가 특히 어려운데 저자는 마음 챙김 호흡, 전망하기, 주의 돌리기, 인지 재구조화, 메타 모먼트(Meta-Moment) 등 구체적인 전략을 통해 끊임없이 연습하고 시도하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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