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몬 스코르딜스  | 오늘의책

13,500원  | 20100625  | 9788977183162

유엔군의 일원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전사들의 참전기. 한국전쟁에 지상 전투 병력을 파병한 아프리카 유일한 나라, 에티오피아의 ‘강뉴부대’의 맹활약과 그들의 희생을 알리기 위해 집필한 것으로 원래 전쟁이 끝난 직후인 1954년 초판을 내고, 이번 책은 한국전쟁 60년을 기념해 송인엽 소장이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발굴해 번역한 것이다. 1951년 5월, 한국에 도착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1진은 미군에 배속되어 북한 공산군의 침략으로부터 한국의 자유를 지키기 위한 눈부신 활약을 시작했다. 5진까지 6,000여 명의 병력을 파병했고, 253번의 전투를 벌여 모두 승리했다. 마침내 124명의 전사자와 536명의 부상자의 희생으로 한국의 자유를 지켜낼 수 있다. 종군기자의 눈에 비친 그들의 맹활약과 희생을 상세히 기록한 이 책은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한 오늘,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되는 역사의 중요한 기록임에 틀림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