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맹 외  | 을유문화사

8,100원  | 20030530  | 9788932461199

옛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살았을까? 그들의 일기 편지 제문 상소 등에 걸친 64편을 보면 어렴풋이 알 수도 있을 것 같다. 차를 보내주지 않는다고 재촉하는 편지를 보내거나, 풍경을 감상키 위해 소를 타고 다닌다는 등 권 근, 김부식, 박지원, 정약용 등 이름난 명사들의 생각 역시 오늘의 우리들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이란, 오래된 유적의 흔적에서 보이듯, 시대와는 상관없이 '사람'의 생각은 다들 같은 모양이다.

김일옥  | 한국고전번역원

7,600원  | 20150807  | 9788928403257

『강희맹의 훈자오설』을 쓴 김일옥 작가는 남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를 아들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기록된 강희맹의 원작과 달리, 각 이야기의 인물들을 직접 등장시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여기에 최미란 작가의 익살스러운 그림이 더해져 아이들의 흥미를 높인다. 누구나 쉽게 읽고 주변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현대판 우리 고전으로 재탄생했다.

서거정, 강희맹, 송세림, 홍만종  | 전통문화연구회

25,920원  | 20140930  | 9791185856117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한문소화집 [고금소총]을 편역한 책이다. ≪고금소총≫에는 세상의 근심을 잊게 하는 웃음이 있다. 그리고 그 웃음에는 당시 세상에 대한 민중들의 해학諧謔과 풍자諷刺가 담겨 있다. 이 책에는 ≪동국골계전東國滑稽傳≫, ≪촌담해이村談解?≫, ≪어면순禦眠楯≫, ≪속어면순續禦眠楯≫, ≪명엽지해蓂葉志諧≫, ≪파수록破睡錄≫ 중에서 과도한 음담패설은 빼고 현대인에게 해학과 풍자, 그리고 교훈을 줄 수 있는 작품을 선정하여 수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