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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으)로 73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378698

고백 (2025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 선정 작품집)

김운용  | 개미
9,000원  | 20251215  | 9791199378698
김운용 시집 『고백』 발간 김운용의 시집 『고백』은 사랑 서사의 외피 아래 존재론적 허무와 사회적 배제의 교차를 기록한 세계관을 담았다. 여기서 장애는 단순한 소재가 아니며, 시 전체의 의미구조(시간·언어·관계)를 규정하는 핵심 축이다. 이러한 창작적 관점의 노력은 추후 동일한 주제(장애·사랑)을 다룬 동시대 텍스트들과 비교문학적 확장이 필요하고, 장애문학을 니힐리즘과 연결하는 이론적 모델화 즉, 철학, 문학, 장애학의 통섭의 과정을 담는 담론적 성격이 필요하다. 한가지 더 얹자면 독자 반응 연구(장애 독자와 비장애 독자의 수용 차이)의 확장성이 필요하다. 모쪼록 이번 시집이 정신적 육체적 결핍이 가져온 시인에게 도약의 계기가 필요한 것도 사실이어서 충만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바라마지 않는다. - 박재홍 시인 「해설」에서
9791199378681

계절 위를 걷다

이윤석  | 개미
11,700원  | 20251210  | 9791199378681
명상의 고요 속 시간은 흐름을 멈춘다. 시간의 한가운데 앉아 있으면 시간 안으로 파고들어 오는 영원의 존재를 느끼기 때문이다. 명상은 스스로를 시간화하는 것이고, 그것은 자신의 시간을 그것과 무관하게 하나의 기회로 활용하는 행위다. 늙음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찾아오는 생명의 한 과정이다. 이 세상에 생명체 치고 늙지 않는 존재는 없다. 어떤 존재도 그걸 거역할 수 없고, 반품도 할 수 없다. 무서운 생명의 종말이다. 그리고 모든 생명체는 이 과정 다음에 죽음을 맞이한다. 만물의 영장 인간도 예외가 아니다. 인간 지능과 맞먹는 AI도 발명하지만 이 늙음을 멈추게 하는 재주는 없다.
9791124204023

조선의 직사, 사암 박순 (2025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 선정 작품집)

황의동  | 개미
15,300원  | 20251215  | 9791124204023
黃義東 지음 『조선의 직사, 사암 박순』 출간 사암 박순(思巖 朴淳, 1523~1589)은 16세기 사화 시대의 대표적인 유학자이다. 그는 평생을 거의 관직에 종사한 관료이자 학자이다. 32년간 공직에 머물렀고 15년 동안 재상으로 국정의 중심에서 나라와 백성을 위해 봉사했다. 그는 인품이 매우 훌륭하고 불의의 사화 시대를 살면서도 올곧게 살아 다양한 표현으로 칭송을 받는다. 그에게 붙여진 별명을 보면 ‘세도재상(世道宰相)’, ‘강정(剛正)한 직사(直士)’, ‘사림(士林)의 영수(領袖)’, ‘선류(善類)의 종주(宗主)’, ‘일대(一代)의 고사(高士)’로 칭송 받아왔다. (중략) 또한 그는 문학에도 조예가 깊어 많은 시문을 남기었으며, 당시 조선의 문예사조가 송시풍(宋詩風)이었는데, 이를 당시풍(唐詩風)으로 변화시키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박순은 이른바 삼당시인(三唐詩人)으로 추앙받는 최경창(崔慶昌: 1539~1583), 백광훈(白光勳: 1537~1582), 이달(李達)에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당대의 관료이자 K-Culture의 주역이었다. - 박재홍 시인, 문학마당 주간
9791124204016

일기 (2025 장애인 창작집 발간지원 사업 선정 작품집)

한동심  | 개미
9,000원  | 20251215  | 9791124204016
한동심 시집 『일기』 발간 한동심의 시집을 인지시학적 관점에서 살펴보면 그녀의 시가 단순한 자전적 기록이나 일상 서술이 아니라 정서·시간·신앙·가족의식을 조직하는 인지적 구조화의 장치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녀의 시의 중심에는 상실-돌봄 감사의 정서 스키마가 순환적으로 작동한다. 삶·고통·가난·신앙을 설명하는 개념 은유는 고통을 이해 가능한 구조로 전환한다. 일기적 서사를 통해 고통의 총량을 ‘하루’라는 단위로 분절하며, 이는 강력한 생족적 인지 전략으로 치환한다. 신앙은 시집 전체의 해석 구조를 제공하는 메타프레임으로 정서를 균형있게 하고 자기의 저하된 정체성을 회복하는 기능이 있다. 결과적으로 한동심의 시는 ‘고통을 이해하고 견디기 위한 마음의 구조’를 가장 직접적으로 드러낸 텍스트 이며, 시인의 삶과 시 세계를 이해하는데 인지시학은 텍스트의 의미 형성 과정을 설명하는 최적의 분석의 틀임을 확인할 수 있다. - 박재홍 시인 「해설」에서
9791124204009

문턱

복선숙  | 개미
9,000원  | 20251215  | 9791124204009
복선숙 시집 『문턱』 발간 복선숙 시는 장애·경험·일상적 감각·종교적 세계관·공동체적 관계성에 기반한 독자적 시적 언어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정서적 기능’과 ‘시적 기능’이 핵심 축을 이루며, 지시적·친교적·명령적·메타 언어적 기능이 다양한 층위에서 교차한다. 여기서 야콥슨의 이론을 빌려 시인의 언어가 어떻게 자아 정체성, 타자와의 소통, 생애적 기억을 조직하는지를 알 수 있다. - 중략 -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그녀는 ‘장애’의 당사자이다. 그녀에게 있어 ‘시’가 일상의 구체적 체험과 장애를 기반으로 한 감각의 변모와 공동체적 관계의 형성, 신앙적 사유 등 다양한 층위의 의미망을 지닌다. 그녀의 작품은 단순한 고백이나 서정의 영역을 넘어, 언어가 어떻게 세계를 인식하고 타자와 접속하며 자아를 구축하는지를 보여주는 독특한 시학적 구조를 형성한다. - 박재홍 시인 「해설」에서
9791199378650

사뭇

박지영  | 개미
13,050원  | 20251217  | 9791199378650
9791199378643

단발머리 (한태진 소설집)

한태진  | 개미
15,300원  | 20251115  | 9791199378643
수술대에 누웠다 우여곡절 끝에 살아난 후 이제야 쓰고 싶었던 소설을 써보게 되었다. 「단발머리」는 대한제국말에서부터 2대에 걸친 단발머리가 우리나라 현대사를 겪은 얘기와 서해 수장된 구월산 유격대 KLO부대원 아들인 안태우 부자의 조용한 인생역정을 다루었다. 「화백의 딸」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권력 핵심에 있었던 유명 정치인의 전시회를 빗대어 인물을 설정하였다. 당시 외화벌이 대원각 요정이며 크리스마스 새벽 대연각 호텔 화재를 다루었다. 그 과정에서 쉬쉬했던 4·3 사건 내용을 알게 되었다. 제주의 신화와 제주 무당인 심방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접목」은 농업개발원에 입학해 낙농을 전공해 목장을 경영하다 홍수로 실패한 후배의 얘기에 5·18 광주사태 피해 당사자들의 트라우마와 한 가족의 세대 갈등 극복기를 다루었다. 논픽션의 미래를 제대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소설이라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나름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극복해보자는 생각으로 이 소설을 썼다. - 동미(㠉未) 한태진
9791199378674

현대소설 잘쓰기 지침서

김원우  | 개미
26,460원  | 20251210  | 9791199378674
좋은 소설을 알아보는 안목을 열어주고, 참신한 현대소설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를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소설작법지도서. 어떤 소설보다 재미있는 소설창작기초서, 술술 읽다보면 저절로 훌륭한 소설을 조작하고 싶은 충동에 사로잡히고 만다.
9791199378636

이대동창문인회 작가 대표작품선집

이대동창문인회  | 개미
22,500원  | 20251120  | 9791199378636
이대동창문인회 지음 『이대동창문인회 작가 대표작품선집』 출간 32년 만의 『이대동창문인회 작가 대표작품선집』 출간은, 이대동창문인 작가 100여 명들의 숨결과 발자취를 담아낸 또 하나의 기록물입니다. 작가 자신이 평생 쌓아온 삶의 성찰과 인식에 기인한 대표작품을, 평론가에서 받은 작품평 그리고 약력을 정리한 문학사로서, 개인의 과업을 넘어 이화여자대학교와 문단에 끼친 영향을 조명하는 일입니다. 이대동창문인회의 뿌리를 이어가는 일환으로, 후학에게 전하는 이화의 문학사이며 나아가서는 한국 문단의 문학적 유산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 이대동창문인회 회장 김현숙 「발간사」에서 문학은 인간의 내면과 사회의 현실을 동시에 비추는 거울이며, 다음 세대에게 지혜와 통찰을 전하는 가장 강력한 언어입니다. 『이대동창문인회 작가 대표작품선집』이 이화의 후학들에게는 창작의 용기와 영감을 주고, 더 넓게는 한국 문학의 지평을 확장하는 귀중한 자산으로 오래도록 남기를 기대합니다. -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이향숙 「축사」에서 그동안 여러모로 준비하느라 노심초사 애써 오신 김현숙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들께 큰 박수를 보내면서 지면으로나마 축하를 전합니다. 바라기는, 이대동창문인회 선후배님들이 오랜 시간 기도 가운데 한마음으로 엮어 온, 사랑과 인내의 열매들이 소중한 선물이 되어 곳곳에 나누어지고, 나아가서 후학들에게 선하고 아름다운 도전이 되어 그 숨결과 발자취를 면면히 이어가게 될 것을 기대합니다. - 이화여자대학교 제19대 총동창회 회장 이명경 「축사」에서
9791199378667

화개와 반야

박재홍  | 개미
12,150원  | 20251115  | 9791199378667
박재홍 시인의 새 시집 『화개(花蓋)와 반야(般若)』는 그 이름만큼이나 어렵고 깊고 철학적이다. 시집의 표제에 올라 있는 두 어휘의 불교적 어의(語義)도 그러하거니와, 모두 6부 62편에 이르는 시의 실제에 있어서도 많은 생각과 연상작용을 동원하여야만 시인의 의도를 뒤좇아 갈 수 있다. (중략) 시인이 시집의 제목으로 선택한 언어 중 화개는, 직역하면 ‘꽃으로 된 덮개’를 말한다. 이 일산(日傘)의 화려한 차양을 불가(佛家)의 눈으로 보면 부처나 보살의 머리 위를 덮는 장엄한 우산이다. 그것은 또한 자비의 우산, 깨달음의 아름다움, 또는 무명(無明)을 덮는 꽃의 자각이기도 하다. 한편 반야는, 산스크리트어 ‘프라즈냐’의 음역으로 지혜 특히 깨달음의 지혜를 가리킨다. 모든 분별과 집착을 넘어선 궁극의 지혜, 곧 공(空)의 깨달음이다. 『반야심경(般若心經)』의 중심 사상 ‘반야바라밀’은 완전한 지혜를 뜻한다. 이토록 광활하고 장엄한 의미들을 함께 가져다 두었으니, 시인이 자신의 시를 ‘개복치’처럼 위험하다고 말할 만하다. 그러나 눈이 높으면 멀리 보고 꿈이 크면 넓은 자리에 이른다. 우리가 여기서 만조(滿潮)를 이루고 만개(滿開)한 박재홍의 시를 주의 깊고 섬세하게, 마음(心)과 뜻(義)을 열고 살펴보려는 이유다. - 김종회 문학평론가, 전 경희대 교수 「해설」에서
9791199378612

아름다운 인연 (최성자 산문과 시)

최성자  | 개미
14,400원  | 20250920  | 9791199378612
공허해진 이 시대, 위로받고 싶은 날, 호박잎쌈 같은 아주 속깊은 우리들의 이야기 시는 자연과 인생에서 체험한 생각과 느낌을 상상을 통해 율문적인 언어로 압축 형상화하는 창작문학의 양식이다. 예술성과 음악성, 압축성, 주관성, 서정성을 내면에 깔고 의미적 요소로 정서와 감각요소를 표현하는 것이다. 특히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시의 행간에 흐르는 율조와 자유시, 기승전결의 형태를 표방한 외재율(外在律)이 농후하다. 삶과 자연 전량사를 도입 분화구도를 만드는 솜씨가 노련하다. 그만큼 인생의 구력(舊曆)이 농후하고 원숙한 생활에서 우러나오는 고아한 생활이 돋보인다. 조화의 미를 잃지 않는 문학정신, 한가한 심경에 따라 마음의 여유가 있다. 솔직한 독백을 통하여 표현한 시의 영토가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설탕만큼 달콤하지는 않지만 언제 먹어도 맛있는 본래 무미(無味)의 생수 같은 지순의 맛. 그것이 최성자 시인의 멋이고 맛이다. - 김우영 「작품 해설」에서
9791199378605

악어가 사는 연못

윤규열  | 개미
13,500원  | 20250815  | 9791199378605
윤규열 작가 특유의 임팩트한 문장과 섬세한 묘사가 돋보이는 소설 소설은 희망과 절망을 보여준다. 절망은 소설 속의 벙거지와 죽음에 이르도록 한 자들이고 희망은 절망을 버티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9791190168991

투데이신문 직장인신춘문예 당선작품집 2

길덕호 외, 이승환  | 개미
16,200원  | 20250530  | 9791190168991
9791190168984

미국인 탐험가

김원우  | 개미
27,000원  | 20250421  | 9791190168984
→ 상상력의 씨앗을 찾아가는 치열한 모색 → 사실과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역사 속의 살풍경을 뒤져본다 가만,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없어. 변형이 모작이라는 거야, 표절작이 아니라는 거야 머야. 넌 또 무슨 소리야. 얘는 말을 어렵게 풀어가는데 일가견이 있어. 누굴 닮은 엉터리 글쟁이 흉내를 내려고 미리 연습하는 거야? 그대로잖아, 선녀가 이티고, 두레박줄이 비행접시고, 나무꾼이 소년이잖아. 디테일 전부를 현대화시켰을 뿐이야. 이래도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어? 그러니까 모작이라는 거야, 표절이라는 거야? 결론이 없잖아. 결론 좋아하고 있네, 장사꾼들처럼. 그러면 선녀의 옷은 머야? 나무꾼이 옷을 감춰버리잖아. 애를 둘 낳을 때까지.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잖아. - 「이름에 시달리다」에서 “그 많은 종친 중에 아직도 대감이 하나도 안 나왔소? 어지간히도 딱한 형세구려.” “있다 하나 다 국부 영공께는 자식뻘이거나 조카뻘이고 같은 항렬에는 없다 하옵니다.” “그럴 것이오. 영공께서 막내자식인데다 칠순을 바라보니…” 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이 네 형제 중 막내라는 말이었다. “알아서들 하시오. 굳이 정삼품이 아닌들 어떻고, 이제사 항렬을 따져서 뭣하겠소.” “그렇긴 하나 그게 또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튼 물색을 해보았더니 마침 섭정시에 운현궁을 번다히 출입하다가 승지도 지냈던 종친이 하나 있다 하옵니다. 승지라면 정삼품입지요. 그이의 함자가 뭐라 했소?” - 「미궁 파헤치기」에서
9791190168816

위대한 카시니, 토성 품에 잠들다 (서옥임 시집)

서옥임  | 개미
11,700원  | 20250415  | 9791190168816
서옥임 시집 『위대한 카시니, 토성 품에 잠들다』 발간 서옥임 시인은 삶에 대한 관조, 자신이 추구하는 삶의 목표가 사랑과 열정 그리움으로 작품마다 포진되어 있다. 세 자녀를 향한 엄마의 사랑 책임감 인생의 선배로서의 교훈까지 때로 친구처럼 대화하며 삶을 시처럼 풀어간다. 어린 날 떠나온 고향에 대한 향수는 자연을 보며 아름다운 서정의 시를 짓게 하고 아버지 어머니께 못다 한 효도가 회한으로 자책하며 열정적으로 글을 쓰는데 자양분이 되고 있다. 때로 고독과 고난이 있었다 해도 자기의 존재 확인을 위해 채찍질하며 살아왔기에 리얼리즘의 사랑 시와 낭만적인 서정시로 문학적인 토양을 만들어 준다. 시를 쓰는 재미와 성취감에 푹 빠져서 별을 사랑하고 우주로 향하는 독특한 개성이 단순하고도 자명한 직관과 지혜의 시인이라 칭찬하고 싶다. 꿈을 간직하며 오랜 시간 습작의 끈을 놓지 않고 도전했기에 서 시인의 시는 처녀 시집으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준 높은 시로 독자들에게 첫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 박숙희 시인, 문학평론가 「해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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