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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뿌리"(으)로 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108004

거대한 뿌리 구미

서명수  | 서고
13,500원  | 20250625  | 9791199108004
대한민국의 뿌리는 어디인가. ‘박정희도시‘로 각인된 구미. 구미는 박정희라는 한 인물이 창조한 신도시가 아니라 조선 성리학의 뿌리였고 신라 호국 불교의 첫 포교지였다. 지금 이 시점에서 ‘왜 구미인가?’하며 궁금해 할 수도 있다. 구미를 기억하고자 하는 것은 철지난 듯이 여겨지는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공과를 논하거나 그 시대를 그리워하거나 혹은 보수와 진보간의 이념과 진영싸움에 뛰어들려는 것이 전혀 아니다. 박정희 시대가 오래된 역사의 한 장(章)으로 기록된 지 이미 45년이 지났다. 그럼에도 우리는 아직도 그 시대가 갖는 의미에 대해 되짚어보거나 끄집어내는 것조차 두려워하거나 경계하고 경기를 일으키는 과민반응에 사로잡혀 있는 세력들의 존재로 인해 불편하다. 〈거대한 뿌리 구미〉는 박정희 시대 뿐 아니라 야은 길재 선생 등 구미에서 비롯된 조선성리학의 뿌리를 발견해내고 신라불교의 첫 포교지인 구미를 확인해내는 작업을 통해 구미가 사실상 대한민국을 이끈 정신적 근원이자 뿌리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외면하고자 해서 역사적 사실이 묻히거나 알려지지 않아서는 안된다. 회색빛만 감도는 칙칙한 공업도시, 산업도시로만 각인된 구미는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 한국인의 정신을 형성하게 해 준 토대였다. 다만 우리가 그동안 구미라는 도시에 대한 선입견을 뿌리치지 못한 것이 구미를 박정희가 만든 산업도시라는 이미지로만 각인하게 했을 뿐이다. 한 국가의 뿌리는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쉽게 바꾸거나 뽑아내서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고도 하지 않았던가. 이 책을 세상에 내놓은 것에 박정희라는 한 정치지도자의 고향과 그의 궤적을 쫓아 ‘박정희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키려는 케케묵은 정치적 의도는 추호도 없다. 우리는 이번 여정을 통해 구미가 우리의 오랜 과거였고 현재이자 미래라는 점을 확인했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구미(선산)에는 부족국가형태의 소국이 있었고 그들이 신라에 병합돼 지방호족으로 살아남아 신라에 복속된 후 ‘신라불교초전지‘로서 호국불교의 전초기지 역할을 당당히 자임한 바 있었다. 한국문화의 정수인 유교문화는 고려말 삼은(三隱) 중 한 사람인 야은(冶隱) 길재(吉再)가 구미 금오산자락에서 널리 인재를 모아 성리학을 가르치면서 조선사대부를 양산하면서 기틀이 잡혔다. 흔히들 퇴계 이황이 성리학을 완성했다고 하지만 조선사림(士林)을 형성하게 한 절대적인 功 은 길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택리지의 이중환이 ‘조선인재의 반은 영남에서 나고 영남인재의 반은 선산에서 난다‘고 한 당시 영남인재의 산실이 길재의 금오학당이었다. 그 후 오랫동안 낙동강변의 작은 한촌(寒村)이던 구미를 다시 일으켜 세운 것이 박정희의 산업화 공업화 프로젝트였다. 그는 자원이 없는 이 나라가 살 길은 수출 밖에 없다며 ‘수출입국‘을 내세워 구로공단을 세우고, 마·창수출자유지역을 조성하고 구미에 산업단지를 만들었다. 국비로 지원하는 금오공고 등 전국에 공업계고등학교를 설립, ’공업입국‘을 위한 기본인재들을 양성했다. 박정희에겐 구미가 테스트베드였고 실험장이었던 셈이다. 구미를 통해 재확인한 것은 박정희가 자신의 고향에 특혜를 주기위해 구미에 산업단지를 조성한 것이 아니었다는 점이었다. 낙동강이라는 풍부한 산업용수와 대구 등 인근지역의 풍부한 우수인재확보, 투자재원 및 ‘하면 된다‘ 는 의지 등을 감안한 포석이었다. 〈거대한 뿌리 구미〉를 통해 우리는 박정희를 그리워하거나 그 시대를 기억하려는 ‘박정희노스탤지어’를 되살리려는 시도는 하지 않았다. 다만 박정희라는 이름 석 자를 꺼내기만 해도 악마화하거나 반감을 표출하는 진영에 대해 이제 그의 공과를 차분하게 정리해야 하지 않을까 조언하고자 한다. 중국은 문화대혁명과 대기근 등의 인류역사상 최악의 참사를 일으킨 마오쩌둥(毛泽东)에 대해 ‘공칠과삼’(功七過三)으로 평가하고 그를 역사속에 박제했다. 공이 훨씬 더 많다는 명분으로 마오쩌둥은 오늘도 베이징 텐안먼 광장을 지키고 있다. 아니 온 중국인민이 오히려 ‘오늘의 중국 G2’를 만든 최대공로를 인정, 아예 ‘재물신’으로 추앙하기까지 한다. 박정희에게 그런 대접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박정희가 옳았다는 것이 아니다. 그 시대의 공과와 아픔을 모두 우리는 수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거대한 뿌리 구미〉를 통해 구미를 다시 보고 구미 속에 살아있는 박정희를 불편하는 대신 앞선 시대로 돌아가 산업화·근대화가 얼마나 절실한 과제였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이 책의 존재이유는 될 것 같다.
9788991714298

거대한 뿌리 (애국지사 손정도 목사와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의)

손준영  | 비씨스쿨
9,000원  | 20181115  | 9788991714298
비씨스쿨출판사는 위대한 대한민국 시리즈를 통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을 발굴 소개해 왔습니다. 첫 책 『조국의 별 최용덕』과 일제 강점기 항공 독립 운동가들과 대한민국 공군을 창군사인 『신화의 시간』에 이어 세 번째로 일제 강점기 상해 임시 정부 수립에 기여한 독립운동가 손정도 목사와 그의 아들로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의 2대에 걸친 조국 사랑을 담은『애국지사 손정도 목사와 대한민국 해군의 아버지, 손원일 제독의 거대한 뿌리』를 펴냈습니다. 이 책의 1부는 일제 강점기 지식인은 물론 그 동안 널리 알려지지 않은 많은 애국지사들의 활동을 소개하고 아울려 감리교 목사로 고종 황제의 밀명에 따라 파리 강화 회의 밀사 파견을 돕고 상해 임시 정부 수립에 기여한 해석 손정도 목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2부에서는 그의 아들로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한 손원일 제독의 삶과 꿈을 통해 우리가 잊고 지냈던 굴곡의 20세기 역사를 되돌아보며 진정한 애국의 의미를 다진다. 또한 손정도 목사와 손원일 제독의 2대에 걸친 삶을 통해 일제에 맞선 독립운동가들의 처절한 독립 운동과 일제 패망과 함께 시작된 조국 건설에 앞장선 이들의 모습도 생생하게 이야기한다. 특히 해방 정국에 맨 손으로 대한민국 해군을 창설한 손원일 제독과 해방병단에 참여해 대한민국의 바다를 지키기 위해 온갖 고난을 이겨낸 해군과 해병대원들의 조국 사랑이 그려지고 있다.
9788937406010

거대한 뿌리

김수영  | 민음사
9,000원  | 20140623  | 9788937406010
1921년 서울에서 출생해 68년 타계한, 현대 한국시 역사에서 가장 뛰어난 시인으로 평가받는 김수영 시집. 진정한 자유, 사랑과 혁명을 유려한 문체로 그린 시들로 `아버지의 사진` `사랑의 변주곡` `풀` 등 65편의 시를 묶었다. 김수영의 시적 주제는 자유이다. 그것은 그의 초기 시편에서부터 그가 죽기 직전에 발표한 시들에 이르기까지 그의 끈질긴 탐구 대상을 이룬다. 그는 그러나 엘뤼아르처럼 자유 그것 자체로 노래하지 않는다. 그는 자유를 시적 정치적 이상으로 생각하고, 그것의 실현을 불가능케 하는 여건들에 대해 노래한다. 그의 시가 노래한다고 쓰는 것은 옳지 않다. 그는 절규한다. 자유는 그의 시에서 세 번의 변모를 감수한다. 그가 그의 첫작품을 발표한 1946년에서부터 4·19가 일어난 1960년에 이르기까지 자유는 설움, 비애라는 소시민적 감정을 통해 역설적으로 표현된다. 1960년에서 1961년에 이르는 사이 그것은 사랑과 혁명으로 설명되며, 그 이후의 시작 활동에서는 그것이 그것을 불가능케 하는 적에 대한 증오와 그 적을 그대로 수락할 수밖에 없는 자신에 대한 연민 탄식으로 설명된다. ――김현
9788996672319

김교신: 거대한 뿌리 (조선산 기독교를 온몸으로 살다)

김교신  | 익두스
0원  | 20110707  | 9788996672319
그리스도인의 참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온 김교신 선생의 일대기! 『김교신 거대한 뿌리: 조선산 기독교를 온몸으로 살다』는 민족정신과 기독교정신을 고취하였던 김교신 선생의 일기와 생애를 해설로 엮은 책이다. 김교신 선생은 서구의 조직화된 기독교를 비판하며 성서대로의 개청을 주창하였던 일본의 우치무라 간조의 제자였으며, 일생동안 한국 기독교사에 독특한 이력을 남겼다. 일제하 ‘성서조선’을 발행하는 잡지의 주필로서, 양정중학교에서 박물을 가르친 이 땅을 사랑한 교사로서, 독실하고 충실한 청교도적 생애를 보내며 살아왔다. 그는 류달영, 손기정, 윤석중 등 위인들에게 영향을 끼친 스승이기도 하였다. 이 책은 만 10년간 ‘성서조선’에 ‘성조통신’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되었던 그의 일기 중 약 4분의 1을 선별하여 엮은 것이다. 엮은이가 각 장마다 시기별 김교신의 주요 행적에 대한 해설을 곁들였다. 비공개 일기와 미공개 사진 20여 장을 수록했으며, 현대어로 해설하여 김교신의 생애를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이다.
9791167424006

거대한 뿌리: 박정희 노스탤지어 (박정희 노스탤지어)

강우진  | 역락
10,800원  | 20221223  | 9791167424006
한국 민주주의는 1987년 6월 시민항쟁을 통해 민주화로 이행한 이후 어느덧 한 세대를 넘어섰다. 비교의 관점에서 평가할 때 제 3의 물결을 통해 민주화를 이룩한 나라 중에서도 성공한 소수 사례다. 공정하고 경쟁적이며 주기적인 선거를 통한 권력 교체를 의미하는 최소 정의적 수준의 민주주의(또는 선거체제)는 민주화 이후 안정적으로 제도화되었다. 한국 민주주의가 안정적으로 제도화되면서 한 세대가 흐르는 동안에도 시민들은 저항의 역동성을 유지하면서 제도 정치권의 병목현상마다 2016∼17년의 촛불항쟁 처럼 한국 민주주의의 결정적 국면을 만들었다. 박정희 노스탤지어는 이러한 한국 민주주의의 특성 한가운데 자리한다.
9791187342106

거대한 뿌리, 그리고 김일성 만세 (김영종 소설)

김영종  | 말
10,800원  | 20180709  | 9791187342106
김수영의 시를 소재로 해서 지식인의 위선을 비판한 소설 작가는 이 소설에서 울퉁불퉁한 성격의 소유자 은명기가 식당에서 지인들과 ‘박근혜 부정선거’를 화제 삼아 얘기하다 술김에 ‘김일성 만세’를 외치고, 뱀장사가 엉겁결에 같이 ‘만세’를 따라 부르면서 생긴 돌발적 사건을 통해 이 시대 지식인의 부자유함과 위선을 풍자적으로 꼬집는다. 공주형이란 등장인물은 삼성 백혈병 사태 같은 사회문제를 다루는 사진작가로서 사회적 존경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성공한 좌파 엘리트가 어떻게 김수영의 시(詩) 세계와 정면으로 대립하는지 흥미진진하게 보여준다. 김수영의 시 ‘거대한 뿌리’와 ‘김일성 만세’를 소재로 한 이 소설은 2013년 12월 19일, 박근혜 부정당선 기념 1주년을 맞아 한정판 아트북으로 낸 책인데,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발간했다. ?
9788937426445

거대한 뿌리여 괴기한 청년들이여 (김수영 40주기 기념 시집)

서동욱, 김행숙  | 민음사
7,200원  | 20080610  | 9788937426445
김수영에게 바치는 우리 시대 젊은 김수영들의 작품들! 김수영 시인의 40주기를 기념하는 시집『거대한 뿌리여, 괴기한 청년들이여』. 김수영의 시 세계를 계승하는 우리 시대 젊은 시인들의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모아 엮었다. 이원, 이장욱, 박연준, 오은 등 40인의 시인들에게서 '젊은 김수영'을 발견할 수 있다. 김수영은 1968년 불의의 교통사고를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새로운 감수성의 시인이자, 날카로운 현실감각과 사유를 지닌 산문가로 활동하며 한국 현대문학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과감하고 전위적인 시를 통해 오늘날 모더니즘 시의 바탕을 마련하였으며, 문학의 정치 참여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었다. 이 시집에는 김수영의 몰년인 1968년 이후에 출생한, 김수영의 계보를 잇는 시 세계를 보여주는 시인들의 작품을 수록하였다.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시인들의 개성 넘치는 시와 짧은 산문 한 편씩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김수영의 작품에서 모티프를 얻은 산문을 통해 김수영에 대한 그리움과 경의를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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