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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으)로 62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290258

달의 여신 루나와 그림자 아저씨 (컬러판)

거리  | 페스트북
11,000원  | 20220630  | 9791169290258
마을에 달빛 가루가 쏟아지면, 노오란 마법이 시작된다. 달의 여신 루나는 노란 달빛가루를 마을 사람들에게 뿌려준다. 마법의 가루를 받은 사람들은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한 꿈을 꾸게 된다. 간혹 나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달의 여신 루나는 사람들이 본디 따뜻한 마음을 지니고 있으니 괜찮다며 아랑곳 않고 달빛을 뿌려준다. 루나님이 자리를 비운 사이, 새카만 ‘그림자 아저씨’가 나타나 검은 덩어리를 사람들에게 심어준다. 사람들의 마음은 점차 어두워지고 급기야 밤에 무서운 괴물이 나오는 꿈을 꾸게 된다. 그 모습을 몰래 지켜보며 그림자 아저씨는 즐거워한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밝은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우리는 모두 마음 한구석에 고민 하나씩을 가지고 있죠? 어쩌면 우리가 함께인 건 서로 위로하기 위해서인지도 몰라요. 고민이 있을 때, 힘이 나지 않을 때, 마음이 답답할 때, 외로울 때는 달의 여신 루나님께 노란 마법 가루를 받아보아요. 이고발 마을 사람들처럼 따뜻한 마음과 선한 영혼을 갖게 될 거에요! -에디터 추천사
9788965541769

거리 (고산지 시집)

고산지  | 계간문예
9,000원  | 20180228  | 9788965541769
고산지의 시집 『거리』. 이 시집은 고산지의 시 작품을 엮은 책이다. 크게 4부로 나뉘어 있으며 책에 담긴 주옥같은 시편을 통해 독자를 시인의 시 세계로 안내한다.
9788932040448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 (진은영 시집)

진은영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20220831  | 9788932040448
“한 사람을 조금 덜 외롭게 해보려고 애쓰던 시간들이 흘러갔다.” 우리 삶 속에 상실과 슬픔을 끌어안는 사랑의 공통감각 십 년을 기다려온 단 하나의 온전한 고백 누추한 현실에서 불현듯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시인 진은영 10년 만의 신작 시집 2000년 『문학과사회』로 등단한 이후 시집 『일곱 개의 단어로 된 사전』(2003), 『우리는 매일매일』(2008), 『훔쳐가는 노래』(2012)를 차례로 선보이며, 감각적인 은유와 선명한 이미지로 낡고 익숙한 일상을 재배치하는 한편 동시대의 현실에 밀착한 문제의식을 철학적 사유와 시적 정치성으로 풀어내온 진은영 시인이 10년 만에 신작 시집 『나는 오래된 거리처럼 너를 사랑하고』(문학과지성사, 2022)를 펴냈다. 시(인)의 사회적 위치와 기능을 묻는 한 강연에서 “시인은 침묵함으로써 대화하는 사람”이라고 진은영은 말한 바 있다. 공동체에서 잘 드러나지 않는 목소리와 다양한 삶의 문제들에 귀를 기울여 그들의 삶을 문학적으로 가시화하는 일, 그 어렵고 힘든 일을 이번 시집에 묶인 42편의 강렬하고 감각적인 시들이 저마다 아름답게 해내고 있다. 결핍으로 가득 찬 과거와 불안하고 비탄스러운 현실 속의 우리는 진은영의 시와 함께 “손을 잡고 어둠을 헤엄치고 빛 속을”(「어울린다」) 걸어 미래로 나아간다. 고통의 쓴잔을 나눠 마시며 서로의 외로움을 달래는 사랑의 힘으로. “사랑과 저항은 하나이고 사랑과 치유도 하나라고 이 시집 전체가 작게 말하고 있을 뿐, 어떤 시도 직접적으로 크게 말하고 있진 않다. 진은영의 정련된 이미지들 뒤에는 얼마나 많은 사유와 감정이 들끓고 있는가. 더 중요한 것은 사유와 감정이 하나의 언어로 표현된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예술)은 인간을 ‘해결’하는 사랑의 작업이 되고, 그렇게 치유되면서 우리는 ‘해결되지 않는 분쟁’과 다시 맞설 힘을 얻게 된다. 아름다운 세상에 대한 꿈을 포기할 수 없게 만드는 아름다움, 진은영은 그런 것을 가졌다.” -신형철, 해설 「사랑과 하나인 것들: 저항, 치유, 예술」에서
9791192370866

유월의 거리 (1980년대 2)

남찬숙  | 별숲
11,700원  | 20250523  | 9791192370866
“어떤 일이 닥쳐도 힘을 합치면 이겨 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다.” 1987년 유월의 거리를 뜨겁게 달군 민주 항쟁 이야기 1979년에 벌어진 10.26 사건 때 박정희 대통령이 사망하면서 18년 동안 이어지던 철권통치가 끝났습니다. 국민들은 비로소 긴 군사 독재의 시간이 끝나고 국민이 힘을 모아 민주 국가를 이룰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게 됩니다. 하지만 전두환이 쿠데타를 일으켜 다시 군사 독재를 이어 가려 하자, 전국에서 수많은 국민이 전두환 세력에 맞서 싸웠습니다. 1980년 봄에 광주에서 5.18 민주화운동이 벌어지자, 전두환 세력은 그곳에서 시위를 하던 국민들을 총칼로 진압하였고, 그 일로 수많은 국민이 억울하게 죽었습니다. 민주 국가를 이루고픈 국민들의 바람과 희망은 다시 좌절되고 말았습니다. 1980년대에 가장 큰 역사적 사건은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밝히고, 민주 국가를 이루기 위해 사람들이 군부 독재와 싸웠던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싸움에 가장 앞장섰던 이들은 바로 대학생들이었습니다. 1980년부터 시작된 국민들과 전두환 군부 독재와의 싸움은 해가 갈수록 치열해졌고, 1987년에 이르러 국민들의 거대한 힘에 밀린 전두환은 대통령 직선제 등 민주주의를 위한 개헌을 시행하겠다고 발표합니다. 마침내 국민의 힘으로 진정한 국민 주권 시대를 열게 된 것입니다. 유월 민주 항쟁은 한국 현대사에서 독재 권력에 맞서 국민이 승리한 매우 중요하고 위대한 사건입니다. 이때부터 한국에서 민주주의가 확실히 자리를 잡기 시작했으니까요. ‘생생 현대사 동화: 1980년대 ②’ 《유월의 거리》는 1980년대 전두환 군부 독재 정부가 국민들을 정치 사회적으로 억압하던 시기에, 군대식 문화와 권위주의가 지배하던 사회를 살아간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 줌과 더불어 대학생 언니 오빠 들을 둔 어린이들이 겪은 ‘유월 민주 항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오직 자식을 위해 열심히 사는 부모님, 86아시안게임과 88서울올림픽 개최로 삶의 터전에서 쫓겨나야 했던 철거민, 가난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돈벌이를 해야 했던 청소년, 비민주적이고 비인격적인 체벌이 자행되던 학교생활의 실태 등 당시의 사회 생활상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또한 1987년 유월 민주 항쟁이 어떤 과정과 방식, 모습으로 펼쳐졌는지를 현장감 느껴지게 전해 주고 있어서 민주주의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게 해 줍니다. 유월 민주 항쟁이 일어난 지 약 사십 년이 지난 2020년대에도 우리 사회는 끊임없이 민주주의를 위협당하는 상황에 놓이곤 합니다. 특정한 소수 세력에게 민주주의 권력을 빼앗길 경우, 그 민주주의를 다시 국민이 되찾아 오기란 정말 어렵고 힘듭니다. 다행히 우리 국민들은 유월 민주 항쟁 이후로 여러 차례 민주주의 위기를 경험했지만, 힘을 모아서 평화적이고 슬기롭게 민주주의를 지켜 왔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당연하다고 여기며 누리는 민주주의 권리는 과거에 많은 사람이 목숨 걸고 지켜낸 소중한 가치이고, 우리가 늘 기억하고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 도둑맞을 수 있습니다. 이 책 《유월의 거리》가 어린이 독자들에게 민주주의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아 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9791193896372

거리에서

박순영  | 로맹
14,000원  | 20250530  | 9791193896372
사랑엔 정말 국경이 없을까? 신분과 나이는 아무 상관이 없는걸까 ? 자주 이런 생각을 하곤 한다. 그것은 현실속에서 너무도 큰 장애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성속의 갈등끝에 내린 선택을 그린 <도미니크의 사랑>을 비롯해 크고작은 사랑의 풍경이 담겨있는 소설집이다. 사랑만큼 개인을 들뜨게 하고 또 황폐화시키는 것도 없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과해야만 성장할수 있는게 또한 삶의 아이러니다. 포악하고 폭력적인 사랑을 하는 많은 이들에게 이 책은 작은 지침서가 돼주리라 믿는다.
9791191859706

읽을, 거리 (김민정의 1월)

김민정  | 난다
13,500원  | 20240101  | 9791191859706
난다의 시의적절, 그 첫번째 이야기! 시인 김민정이 매일매일 그러모은 1월의, 1월에 의한, 1월을 위한 단 한 권의 읽을거리 난다가 선보이는 새 시리즈 ‘시의적절’의 첫 권은 김민정 시인의 1월입니다. 처음이고 시작이니 ‘1’, 당연하다 싶게 긋고 보면 그 숫자 홀로 선 사람 같기도, 나란히 선 책등 같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시(詩)로 봐도 때(時)로 봐도 김민정과 1월, 적절한 맞춤이라는 이야깁니다. 24년간 사랑으로 시를 썼고 25년째 사람으로 책을 만드는 그, “미친 희극미”의 시인(강정)이자 “책에 미친 편집자” 김민정의 1월이니까요.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총 서른한 편의 글로 책 한 권을 꾸렸습니다. 1월 1일엔 짧은 일기를 옮깁니다. 1월 3일엔 그리운 이와의 대화를 담고 1월 7일엔 시를 씁니다. 시, 일기, 에세이, 인터뷰, 축시, 동시, 노트. 한 달이라는 ‘1’ 안에 이토록 다양한 글이 있구나 합니다. 이토록 다채로움 속에 단단한 기둥 하나, 언제나 시라는 ‘1’ 있구나 합니다. 시는 물론 산문 한 꼭지도 그리 길지 않으니 책장 넘김은 제법 가볍습니다. ‘1’ 숫자는 가벼이 휙 긋고요, 그 틈으로 비어져나오는 읽는 이의 시, 나만의 시로 남은 하루 채우면 됩니다. “‘나의 가장 나중 지니인 것’, 그것이 손때 꺼뭇꺼뭇한 수첩 한 권이었으면 좋겠어요. 하고많은 얘깃거리 중 쓸거리라 생각해 손수 거기 적기까지 했다면 필시 그 나름의 이유가 우리 안에는 있는 거잖아요. 모름지기 그러고 싶어지는, 두부 한 모를 쏙 빼닮은 흰 수첩을 나의 가장 나중 만드는 것으로 염두에 두고는 있어요.” ─본문 중에서
9791198956835

공허 한 거리 (우리는 공허를 채우며 나아간다)

이택민  | 책편사
10,800원  | 20250818  | 9791198956835
거리는 오이나 가지를 묶어 세는 단위로 50개를 ‘한 거리’라 한다. 오이나 가지를 한 움큼, 아니 한 개 사기도 버거운 시대에 그것을 50개, 한 거리나 들고 다닌다는 건 사치에 가깝다. 어쩌면 우리가 느끼는 공허 또한 비슷하지 않을까. 이렇듯 공허가 사치가 된 시대에, 빈 마음을 사색으로 채우며 적어낸 50편의 글과 50편의 단상을 수록하였다. 오이나 가지는 호불호가 갈리는 채소다. 가지의 식감을 싫어하는 이들에게 나의 한 거리가 가지 멘보샤처럼 새로운 맛의 지평선을 열어줬으면 좋겠다. 오이 향을 싫어하는 그들에게 나의 한 거리가 오이소박이처럼 아삭하고, 산 정상에서 맛보는 오이처럼 삶의 갈증을 해갈해 주는 맛있는 한 줄기가 되길 바란다. 단위 명사를 활용한 에세이 시리즈로 《고민 한 두름》과 《불안 한 톳》이 있다.
9788924169416

감정의 거리 (마음 궁합 에세이)

김지수  | 퍼플
15,000원  | 20250818  | 9788924169416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보이지 않는 거리가 있다. 가깝지만 멀게 느껴지고, 멀지만 가깝게 다가오는 그 미묘한 간격. 《감정의 거리 – 마음 궁합 에세이》는 관계 속 감정의 결을 산문적으로 풀어낸다. 독자는 글을 따라가며 자신의 경험을 겹쳐 읽게 된다. 관계의 풍경을 이해하고 위로받는 감성 에세이.
9788924153316

거리의 온도 (우리가 마주한 건, 말이 아닌 마음이었다.)

백재근  | 퍼플
7,500원  | 20250527  | 9788924153316
말하지 않아도 전해지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때로는, 말하지 않아서 멀어지는 사이도 있다. 『거리의 온도』는 서로를 알아가는 두 사람 사이, 말과 침묵이 교차하는 그 미묘한 간격을 따라간다. 조심스럽게 다가가고, 때로는 멀어지며, 우리는 서로의 언어가 되어가는 과정을 겪는다. 첫 대면의 어색함부터 말투 너머에 감춰진 온도, 감정의 틈 사이로 새어 나오는 진심까지— 이야기는 조용하지만, 그 안의 울림은 크다. 누구나 마음에 ‘거리’를 품고 산다. 가까워지고 싶으면서도, 다가가기를 망설이는 순간들. 『거리의 온도』는 그 찰나의 감정을, 말보다 더 깊이 들여다본다. “우리는 결국, 말보다 감정으로 기억되는 사이였다.”
9791198545558

포롱거리다

비송  | 모던퍼블리싱
13,500원  | 20241025  | 9791198545558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과 가족의 의미는 무엇일까? 한국의 전통무용과 고전이라는 소재를 통해 젊은이들이 가지고 있는 현실의 모습과 가족이라는 주제를 재미있게 젊은이들의 시각으로 풀어내었다. 부모님과 가족이라는 둥지에서 떠나서 자기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주인공을 통해 요즘 젊은이들에게 본인들이 느끼는 현실의 이야기속에서 웃음과 위로를 안겨주려고 노력하였다. 어쩌면 모든 세대들이 가지고 있지만 현실의 젊은이들이 자기만이 가지는 현실이라고 느끼는 있다는 것을 젊은이들이 알기를 원하면서 오늘도 열심히 사는 그들을 응원해본다.
9791198611970

정오의 거리 (그리고, 또 다시 여행하는 법)

이정오  | 여행자의책
14,400원  | 20241031  | 9791198611970
읽다가 정신 차리면 공항 본격 여행 권장 에세이로서 30개국 충동적 국경 넘기를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당신의 여행이 될 수 있다. 집 떠나면 여행이고, 여행한 만큼이 내 집임을 실감할 만하다.
9788954685719

오향거리 (찬쉐 장편소설)

찬쉐  | 문학동네
15,300원  | 20220620  | 9788954685719
대체 불가능한 스타일로 인류의 감정사感情史를 엮는 중국 아방가르드 문학의 선구자 찬쉐의 대표작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며 중국 아방가르드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찬쉐의 첫번째 장편소설. 오향거리에 새로 이사온 자유분방하면서 비밀스러운 X여사를 둘러싸고 거리의 주민들은 저마다 그녀의 나이, 과거, 습관 등 모든 것에 대해 무수한 추측을 이어간다. 그녀가 오향거리의 여성들이 선망하는 Q선생과 부적절한 관계라는 소문까지 퍼지자, 주민들은 더욱 열성적으로 X여사의 일거수일투족을 파고들지만 그럴수록 그녀의 정체는 오히려 묘연해지는데…… 사건의 본질을 두고 벌어지는 난장亂場 한바탕을 만난다. 작가 찬쉐는 1953년 지역 일간지 〈신호남보〉 사장의 딸로 태어나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러나 1957년 〈신호남보〉가‘우파반당조직’으로 지목되면서 가세가 기울었다.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퇴직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그는 할머니 손에 맡겨진다. 무속신앙 신봉자였던 할머니와 보낸 시간은 작가의 세계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1966년 시작된 문화대혁명 때문에 초등학교를 끝으로 학업을 중단해야만 했다.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1970년부터 선반 조립과 수레 운반 일 등 다양한 형태의 노동을 경험하다 1985년 「더러운 물 위의 비눗방울」을 발표하며 작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1986년 「진흙거리」를 출간한 후 첫 장편소설 『오향거리』를 발표했고 이어 ‘욕망의 철학 3부작’이라 불리는 『마지막 연인』과 『신세기 러브스토리』를 출간했다.
9791197894305

걸음거리

백승진  | 한국문화예술
15,000원  | 20220801  | 9791197894305
<걸음거리>는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양한 형태의 글과 그림으로 담아낸 책이다. 자전적 에세이 형태의 1부와 3부, 시와 그림이 함께 어우러진 2장은 서로 단절되어 있는 듯 보이기도 하지만, 글을 읽어 내려가다 보면 어느 순간 매우 유기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책의 테마는 걸음과 거리다. 책의 제목이기도 하며 책 속 내용이 계속해서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 작가가 자신의 걸음과 거리 속에서 인생에 대해 고민한 바, 실제로 겪은 사건과 만났던 인물을 기반해 내용을 구성했다. 덕분에 책을 모두 읽은 후에는 한 사람의 인생과 내밀한 사유를 온전히 받아들인 듯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책의 모든 부분은 작가 본인이 기획했다. 감각적인 드로잉 삽화는 일러스트레이터 김현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이석화 2명의 작가와 협업했다. 작가가 지나쳐온 인생의 거리와, 그 위에 수 놓인 걸음들을 함께 걸으며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감각적이고 깊이 있는 내용의 책이다.
9788932044255

둘이 거리로 나와

오은경  | 문학과지성사
10,800원  | 20250725  | 9788932044255
“그 사람이 처음인 것처럼 낯설었다 이동이, 움직임이 기적인 것처럼” 헤맴 끝에 찾아낸 생경한 얼굴의 ‘너’와 ‘나’ 서로를 통과하며 넓어지는 찰나의 ‘우리’ 균열하는 관계 안에서 함께의 가능성을 길어 올리는 오은경의 세번째 시집
9791128827433

시체의 거리

오타 요코  | 지식을만드는지식
18,720원  | 20240228  | 9791128827433
작가 오타 요코는 태평양전쟁 말기, 연합군 공습을 피해 고향 히로시마에 돌아가 있다 원자폭탄 피해를 당했다. 작가는 원폭 피해 당사자로서 원폭 투하 직후인 1945년 8월부터 11월까지의 참상을 냉정한 시선과 섬세한 필치로 이 소설에 모두 담아냈다. 옮긴이 정향재는 당시 사건 양상과 피해 지역, 관련 인물에 대한 상세한 주석 133개를 달아 전문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히로시마 등지에서 소설에 언급된 신문 자료 8점을 직접 수집해 와 이 책에 실었다. 이외에도 이 책에 원폭 피해 지역 지도 2점과 피해자의 모습을 연상케 하는 그림인 우키요에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葛飾北齋, 1760∼1849)의 《100개의 이야기(百物語)》 중 〈오이와 씨〉 1점을 실어 몰입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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