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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1"(으)로 2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26350843

소년의 경계 1

아카베코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0원  | 20180228  | 9788926350843
아카베코의 『소년의 경계』 제1권. 자신의 평생을 좌우하는 성별 검사. 남녀와는 별개로 존재하는 α, β, Ω성은 그대로 사회적 지위 역시 나눈다. 성별 검사를 받은 유카는 친구들 중에 자기만 Ω(오메가)라는 사실과 맞닥뜨린다. 반에서 고립되고, α(알파)인 친구 타이가를 두려워하며 그저 오메가임을 숨기기만 하는 유카. 그러나 보건실에 뛰어들어 온 소꿉친구 카오루의 모습을 보고는, 얌전하고 수수한 그가 자신과 같은 Ω성임을 알아채는데ㅡ?
9791134892388

공의 경계(만화) 1

나스 키노코  | 학산문화사
5,400원  | 20211124  | 9791134892388
자사에서 발행 중인 스테디셀러 『공의 경계』 만화판. 레전드 인기 소설 『공의 경계』. 그 신비로운 세계가 지금 만화로 펼쳐진다! 2년 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료기 시키가 기억 상실을 대가로 손에 넣은 것은, 모든 것의 죽음을 볼 수 있는 ‘직사의 마안’…. 이미 전설이 된 동인 소설에서 출발하여 ‘신전기(新?綺)’ 열풍을 일으킨 여명기의 역사적 걸작 소설 『공의 경계』를 나스 키노코와 우로부치 겐의 전면 검수하에 신예 작가 텐쿠 스피아가 남김없이 그려 내어 만화로 창조해 낸다! 지금부터 새로운 전설이 시작된다!!
9788925852225

경계의 린네 1

Rumiko Takahashi  | 학산문화사
0원  | 20100715  | 9788925852225
다카하시 루미코의 만화『경계의 린네』제1권. 어릴 때부터 유령을 볼 수 있는 소녀 마미야 사쿠라는 어느 날 사신같은 일을 하는 신비한 소년 로쿠도 린네를 만난다. 이 세상에 어떤 미련을 남기고 이승을 떠도는 유령들을 윤회의 바퀴로 보내기 위해 두 사람의 기상천외한 방과 후가 시작된다!
9788954645775

수인 1: 경계를 넘다 (황석영 자전)

황석영  | 문학동네
14,850원  | 20170610  | 9788954645775
거장 황석영이 몸으로 써내려간 자전적 기록. 작가 황석영이 몸으로 써내려간 『수인』은 한 작가의 자전적 기록인 동시에 개인의 역사를 뛰어넘는 작품이다. 이 안에서 우리는 한반도를 둘러싼 현대사의 도도한 물결과, 그 속에서 일어서고 또 스러져간 숱한 인간 군상, 그리고 그 모두와 함께하고자 했던 한 작가의 치열한 고민과 결단을 만날 수 있다. 이 책에는《입석 부근》을 시작으로 《객지》 《한씨연대기》 《삼포 가는 길》 《장길산》 《무기의 그늘》 《오래된 정원》 《손님》 등 수많은 걸작들의 바탕이 된 생생한 체험들을 발견할 수 있는 한편 오늘의 그를 있게 한 어머니의 삶부터 삶의 갈피마다 그가 만나고 함께한 수많은 인연들, 그리고 운명에 이끌리듯 시대의 한복판으로 주저 없이 걸어 들어간 그의 행보 등 한 사람의 작가와 우리의 현대사가 얽혀 만들어내는 곡진한 사연들의 무늬가 촘촘하다. 작가에게 굴종을 강요하는 시대의 감옥 안에서 그는 무엇을 겪었고 무엇을 생각했을까. 스스로 시대를 짊어지고자 했던 작가에게 감옥이란 무엇이며, 경계를 넘어서고자 한 작가의 정신을 가두고자 한 시대란 또 어떤 것이었을까. 작가 황석영은 말한다. “시간의 감옥, 언어의 감옥, 냉전의 박물관과도 같은 분단된 한반도라는 감옥에서 작가로서 살아온 내가 갈망했던 자유란 얼마나 위태로운 것이었던가. 이 책의 제목이 ‘수인’이 된 이유가 그것이다”라고.
9791165244415

경계미궁과 이계의 마술사 1 (Novel Engine)

오노사키 에이지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9,000원  | 20200501  | 9791165244415
인기 인터넷 연재 소설 귀족의 서자로 계모와 이복형제들에게 학대를 받던 테오도르 가트너는 수로에 떠밀려서 죽을 뻔했을 때 『전생의 기억』을 되찾는다. 자신은 일찍이 VRMMO『 Break Force Online』를 즐기던 플레이어였으며. 로그인 중 도둑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는 사실을. 그리고 그 『BFO』의 세계에서 『테오도르』를 자기 캐릭터로 플레이했다는 것을. 전생의 기억과 함께 마법을 쓰는 법도 떠올린 테오도르는 자신의 성장과 새로이 태어난 이 세계의 수수께끼를 찾기 위해, 자신을 보필하는 소녀 그레이스와 함께 집을 나와 미궁도시 탐윌즈로 떠나는데──. 광대한 미궁을 품은 이세계를 무대로, 이계의 기억을 가진 소년의 모험이 지금 시작된다!!
9788937490316

시간의 경계에 선 여자 1

마지 피어시  | 민음사
18,500원  | 20100813  | 9788937490316
당신이 싸우지 않는다면 디스토피아적 미래가 열릴 것이다! 글로벌 스타로 거듭난 젊은 거장을 통해 우리 시대 첨단의 문학을 선보이는 「모던클래식」 제31권 『시간의 경계에 선 여자』 제1권. 주로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열렬한 사회운동가이자 작가 마지 피어시의 논쟁적이고 도발적 장편소설이다. 모든 사람이 평등하고 조화로운 아름다운 미래 세계와 강력한 권력을 가진 사람에게 점령당한 섬뜩하고 무서운 미래 세계의 경계에 선 라틴계 여자 '코니'의 치명적 선택과 마지막 투쟁을 따라간다. 가난하게 태어나 가난하게 살아가는 코니를 통해 힘 없는 사람들이 힘 있는 사람들에게 교묘히 이용당하는 현대 사회를 충격적이면서도 명료하게 고발한다. 우리가 미래를 유토피아로 혹은 디스토피아로 만드는 데 결정적 역할을 감당하도록 이끌고 있다.
9791159394942

상사뱀 1: 순수와 퇴폐의 경계 (매니매쉬 장편소설)

매니매쉬  | 로코코
8,100원  | 20160115  | 9791159394942
매니매쉬 장편소설 『상사뱀』 제1권. 나를 괴롭히던 녀석이 검사가 됐다. 여전히 천사의 얼굴을 한 채 법의 방망이를 휘두르는. “찾았다.” 마치 내가 어디에 숨어 있기라도 했다는 듯한 말. 7년 만에 만난 녀석은 어느덧 어른 남자 태가 났다. 어딘가 모르게 남을 깔보는 그 시선은 여전했지만. “오랜만이다. 여전하네, 넌.” 다시 너를 만나게 되다니, 그동안 잘 지냈니, 나는 잘 지냈는데. 말은 가벼운데 생각이 무거웠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근황을 물으며 웃고 인사하기엔 우리는 그렇게 유쾌한 사이가 아니었다. 너는 그런 나를 보며 천천히 중얼거렸다. “상사뱀.” “…….” “상사뱀을 만났네.”
9788967300142

빙결경계의 에덴 1: 낙원환상 (Novel Engine)

사자네 케이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5,850원  | 20120701  | 9788967300142
사자네 케이의 라이트노벨 『빙결경계의 에덴』 제1권 . 결계의 전개를 요청받은 소녀의 뺨 위로, 투명한 물방울이 미끄러지듯 흘러내린다. 유환종이라 불리는 정체불명의 존재에 의해 존망의 위기에 처한 세계. 인류는 무녀의 가호를 받는 부유대륙 ‘오비에 클레어’에서만 생존할 수 있다. 결계의 무녀인 유미는 한 소년의 귀환을 기다리고 있다. 무녀를 수호하는 기사이자, 소녀의 소꿉친구이기도 한 소년. 셸티스 부유대륙에서 추락한 뒤, 이단자의 오명을 쓰고 추방된 소년은 과거에 소녀와 약속을 했다. 반드시 소녀의 곁으로 가겠노라고.
9788990062277

동아시아 역사 속의 여행 1 : 경계 정보 교류 (경계, 정보, 교류)

김유철  | 산처럼
25,200원  | 20080830  | 9788990062277
사마천의 남방여행에서부터 근대 일본인의 만주관광까지! 『동아시아 역사 속의 여행』제1권《경계ㆍ정보ㆍ교류》. 고대 중국 사마천의 남방여행에서부터 근대 일본인의 만주 관광에 이르기까지 동아시아 세계를 무대로 펼쳐졌던 다양한 여행들의 실태를 당대의 관점에서 재구성해 본 책이다. 이 책은 전 근대와 근대에 이루어졌던 여행을 ‘경계를 넘어 타자와 대면하고 타자인식을 통해 자기정체성을 변화시키는 문화적 공간체험’이라는 광의의 개념으로 접근한다. 경계넘기, 정보와 교류, 네트워크, 정체성이라는 네 가지 관점에서 살펴본다. [양장본]
9788967304591

불완전 신성기관 이리스 1 + 빙결경계의 에덴 9

사자네 케이  | 영상출판미디어(영상노트)
11,700원  | 20130401  | 9788967304591
“제가 인류 최후의 희망입니까?” 세계의 4분의 3이 사멸한 세계──. 나, 호조 군사학교-아카데미- 용병과에 다니는 고학생 나기는 기계공학과로 과를 옮길까 고민하는 기계 마니아다. 어느 날, 나는 쓰레기 더미에서 소녀의 모습을 한 가정부-메이드- 로봇을 발견, 곧바로 집에서 수리에 들어갔다. “안녕하세요, 나기.”──눈을 뜨고 이렇게 말한 그녀, 이리스. 하지만 메이드 로봇 주제에 집안일 하나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밥통 메이드면서, 한 술 더 떠서 군사용 인형기계체-안드로이드-라고!? 이거 거짓말이지!? ──골칫거리가 가득한 동거생활&폭주 스타일 학원생활. 그리고 밀려오는 정체불명의 침략자, ‘유환종(幽幻種)’──. 인류의 최종병기 ‘신성기관(神聖機關)’으로 각성한 이리스에게 세계의 운명이 맡겨진다!!
9791195079803

딱 1시간 우리아이 대학을 알 수 있다 (1세부터 유치원 초 중 고까지 생년 월 일로)

김호  | 경계
0원  | 20130812  | 9791195079803
『딱 1시간 우리아이 대학을 알 수 있다』는 우리 아이가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지능의 종류와 배열을 통해 우리 아이가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를 충분히 예측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아이의 생년월일을 이 책의 분석표에 대입하면 아이의 기질, 품성, 특성이 놀라울 정도로 실제와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아이가 수학지능, 영어지능, 언어지능, 과학지능을 가지고 있는지도 곧 바로 확인할 수 있다.
9791169298506

인간의 죄 - 스리랑카 1 (인간이 만든 신의 언어, 그 경계를 넘는 순례)

가일로  | 심플릿
24,000원  | 20250721  | 9791169298506
『인간의 죄』 — 사랑과 죽음, 용서와 구원의 여정에서 피어나는 내면의 순례기 이 책은 단순한 여행기가 아니다. 작가는 스리란카의 사원에서 한 스승을 만난다. 그 스승은 눈빛 하나로, 침묵 하나로, 인간의 내면을 꿰뚫는 진리를 가르쳤다. 그것은 불교의 철학이었고, 동시에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연민이었다. 스리랑카의 바위사원, 캔디의 불치사, 아누라다푸라의 보리수 나무 아래서 작가는 삶의 고통과 욕망, 그리고 죄의 근원을 마주한다. 이 여정은 인도 바라나시의 강변에서 다시 불붙는다. 진우라는 이름의 주인공은 이국적인 인도 여신 같은 여인 소냐와 격렬한 사랑 속에서 욕망과 구속, 자유와 구원의 갈림길에 선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영국에서 온 중년의 여인 라야. 그녀는 상처를 간직한 채 조용히 진우의 내면을 어루만지며, 삶의 깊은 고요로 그를 이끈다. 두 여인과의 관계는 육체와 영혼,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뜨거운 인간의 기록이며, 동시에 진우 자신의 죄와 마주하는 통로이다. 그러나 이 모든 여정의 시작과 끝에는, 한국의 봉은사가 있다. 연등이 바람에 흔들리던 그 밤, 진우는 스님의 차 한 잔 앞에서 물었다. “죄란 무엇입니까?” 스님은 웃으며 말했다. “죄는 남의 눈이 아니라, 자기 마음이 기억하는 것입니다. 기억하지 않는다면 죄도 없습니다. 그러나 기억한다면, 용서하는 법도 알아야겠지요.” 이 말은 진우를 다시 스리랑카로, 인도로, 네팔 룸비니로 이끌었다. 그는 길 위에서 죄를 되새기고, 죽음을 목격하며, 사랑 속에서 자신을 용서하는 법을 배운다. 『인간의 죄』는 여행 안내서이자, 영혼의 고백서이다. 스리랑카의 신화와 사찰을 따라가는 여정은 시적인 묘사로 펼쳐지고, 인도와 네팔의 풍경은 인간 내면의 심연과 맞닿는다. 사랑은 여기서 종교가 되고, 침묵은 언어가 된다. 작가는 육체의 떨림 속에서 신의 숨결을 찾고, 스님의 말씀 속에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돌아본다. 이 책은 묻는다.
“당신은 누구를 사랑했고, 누구를 용서했는가?”
그리고 말한다.
“죄는 없애는 것이 아니라, 이해하는 것이다.” 『인간의 죄』는 이제껏 당신이 한 번도 떠나보지 못한 길 위의 철학서이며, 가슴 깊은 곳에 남은 사랑의 기억을 꺼내보게 하는 감정의 나침반이다. 지금, 이 여정을 통해 당신 자신의 죄와 사랑을 마주하라.
9788965966524

골든아워 1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

이국종  | 흐름출판
16,020원  | 20241003  | 9788965966524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갈고 다듬어져 두 권의 책(1권 2002~2013년, 2권 2013~2018)으로 출간되었고, 2024년을 맞이해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를 찾아왔다. 이번 2024년 개정판에서는 기존에 2권에 수록되어 있던 인물지를 수정해 1권 후반부에 재배치하였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등-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역사적 기록이다.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도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슬픔을 꾹꾹 눌러 담은 담담한 어조로 묘사한다. 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저자가 몸담은 대학병원이 권역별 외상센터로 지정된 후에도 국제 표준에 훨씬 못 미치는 의료 현실 속에서 고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9788965966661

골든아워 1(큰글자책)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02~2013)

이국종  | 흐름출판사
41,400원  | 20241101  | 9788965966661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이다.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갈고 다듬어져 두 권의 책(1권 2002~2013년, 2권 2013~2018)으로 출간되었고, 2024년을 맞이해 개정판으로 다시 독자를 찾아왔다. 이번 2024년 개정판에서는 기존에 2권에 수록되어 있던 인물지를 수정해 1권 후반부에 재배치하였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료진, 소방대원, 군인 등-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역사적 기록이다. 1권에서는 외상외과에 발을 들여놓은 후 마주친 척박한 의료 현실에 절망하고 미국과 영국의 외상센터에 연수하면서 비로소 국제 표준의 외상센터가 어떠해야 하는지 스스로 기준을 세워나가는 과정이 그려진다. 생사가 갈리는 위중한 상황에 처한 의료진과 환자, 보호자의 통렬한 심정, 늘 사고의 위험에 노출된 육체노동자들의 고단한 삶, 가정폭력, 조직폭력 등 우리네 세상의 다양한 면면이 펼쳐진다. 무엇보다도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부상당한 석 선장을 생환하고 소생시킨 석 선장 프로젝트의 전말은 물론, 전 국민적 관심 속에 중증외상 치료 시스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도 소중한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대한민국의 의료 현실을, 슬픔을 꾹꾹 눌러 담은 담담한 어조로 묘사한다. 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저자가 몸담은 대학병원이 권역별 외상센터로 지정된 후에도 국제 표준에 훨씬 못 미치는 의료 현실 속에서 고투하는 과정을 그렸다.
9788946080713

북한의 사회변동과 혼종성 1 (‘주체사회’의 모호한 경계들)

고유환, 한재헌, 박세진, 장호준, 카타르지나 마르치냑  | 한울아카데미
28,800원  | 20220531  | 9788946080713
새로운 각도에서 바라본 북한의 사회 변화! 기성의 인식을 넘어 ‘혼종성’이라는 관점으로 이 책은 북한의 사회변동을 혼종성(hybridity)이라는 틀을 통해 관찰하고 해석한, 비교적 자유롭게 사유된 결과들의 모음이다. 책에서 말하는 ‘혼종성을 통한 북한 연구’는, 북한 연구에서 확고부동한 전제로 가정되는 ‘북한적인 것’의 요소들을 그대로 둔 채 다만 이러저런 것들이 뒤섞이고 있다는 현상을 확인하는 작업이 아니라, 그 확고부동한 전제를 해부하고 재서술하는 것을 의미한다. 혼종성은 특정 이론을 지시하기도 하지만, 좀 더 넓게는 ‘보는 방식’이기도 하다. 즉 사태를 인식하고 인식된 것의 결과를 표현해 내는 ‘은유’의 형식이며, 그 형식을 가다듬고 정교화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혼종성의 이론과 개념이 등장한다. 그러한 점에서,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반본질주의, 비공식성, 양가성과 모호성, 혼종화, 행위자-네트워크 이론 등, 포스트 식민주의와 여타 사회과학에서 논의해 온 혼종성의 다양한 차원들을 경유하면서 북한 사회를 구성하는 텍스트와 담론, 국가성, 주체성, 하위문화 등 다채로운 영역들을 새롭게 포착한다. 이 책은 북한의 사회 변화를 새로운 각도에서 이해함으로써 기성의 인식을 넘어서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관점과 실마리를 제시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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