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구랭  | 에이템포미디어

14,400원  | 20240314  | 9791169635639

태어난 날, 흰 눈이 내리고 있었다는 이유로 누구의 축복도 받지 못한 채 ‘블랑슈(Blanc)’가 되었다. 반갑지 않은 여자아이의 탄생으로 자신의 손녀에게 그저 ‘하얗다’라는 이름을 지어 준 대비 마고 프리드킨은 동부 평화를 명목으로 어린 블랑슈의 혼인을 추진하려는데…?! “결혼은 역시 하기 싫어요. 전 왕이 되고 싶어요. 제가 사랑하는 어마마마와 아바마마가 살아가는 이 나라를 제가 지키고 싶으니까요!”

 | 에이템포미디어

14,850원  | 20251106  | 9791175560369

일반적인 외교처럼 생각하고 준비했다가 공격이라도 받는다면요? 나디아의 부탁으로 아틀란시아 사절단 맞이를 준비하게 된 아비게일. 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반응은 탐탁지 않은데다, 어렵게 맞이한 인어 왕국 사절단은 그들에게 적대감을 보이며 돌아가려고 하는데…? “우리에겐 그저 시간이 필요한 것뿐이라고 믿어요. 오랜 증오의 역사를 뒤로하고, 그들과 서로를 알아갈 시간 말이에요.

이르  | 에이템포미디어

27,000원  | 20220706  | 9791164288076

다이어트도, 업무도 열심히 하면서 평범하게 살아가던 나, 이백합…. 과로사로 죽은 줄 알았는데 자신보다 예쁜 의붓딸을 질투한 나머지 딸을 독살하고, 결국 남편에게 처형되는 동화에 빙의했다?! 이대로 처형당할 수 없으니 귀엽고 사랑스러운 딸, 블랑슈와의 관계를 계선해 사망 플래그를 피해야 한다!

이르  | 에이템포미디어

129,150원  | 20251106  | 없음

이르  | 에이템포미디어

58,950원  | 20251106  | 없음

 | 에이템포미디어

13,500원  | 20250715  | 9791173042973

사랑하는 사람과의 입맞춤…. 나디아는 저주에서 벗어나고, 네르겐은 인어 왕가를 우군으로 얻게 되겠지. 저주를 풀기 위해 세이블과 나디아를 이어 주려는 아비게일. 하지만 인어 공주가 첫눈에 반한 건 세이블이 아닌 그녀 자신이었다! 게다가 달콤한 사랑 고백까지 받게 되는데…?! “나는 나의 백성들도 내가 눈에 담았던 땅 위의 산과 들을, 계절마다 바뀌는 찬란한 꽃의 색을, 인간의 마을에서 피어나는 재미있는 향기들을 경험하게 해 주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어.”

모구랭  | 에이템포미디어

114,300원  | 20250715  | 없음

모구랭 지음, 이르 원작  | 에이템포미디어

14,850원  | 20250415  | 9791173042966

이걸 눈에다 넣으면 눈동자가 크고 또렷해져서 아름다운 인상이 된다고 하더구나. 인간 제국 통일을 꿈꾸며 네르겐에 방문한 케인 크로넨버그. 겉으로는 동생을 사랑하는 자상한 오라버니 행세를 하지만, 자신의 목적을 위해 누이인 아비게일을 이용하려 하는데…?! “고작… 아름다워지기 위해 눈에 독을 넣으라고요? 이런 거 전 싫어요!”

이르  | 에이템포미디어

11,250원  | 20201210  | 9791164283774

질끈 눈을 감았다. 빰을 감싸고 있는 그의 손, 떨림, 숨소리. 그리고 체온, 움직임. 쪽. 입술이 닿은 자리에 봄꽃이 피어나는 것만 같았다. 부드럽고 뜨거운 입술이었다. “……안녕히 주무십시오, 아비게일.” 눈을 감아도 온 세상이 환하고 따뜻한 느낌이었다. 입 맞춘 자리를 손으로 더듬었으나 찰나의 짧은 입맞춤이 흔적을 남길 리 없었다. 먼 곳에서 희미한 종소리가 들려왔다. 열두 번의 종소리가 그치면, 이 마법과도 같은 시간 역시 끝이 날까? 꿈이라면 깨지 말기를. 영원히, 이 꿈에 머무르기를.

이르  | 에이템포미디어

11,250원  | 20201210  | 9791164283798

우리는 한여름 밤의 꿈 사이에 있었다. 여름도, 꿈도, 삶도 언젠가는 사라질 찰나. 수억 광년을 기다려온 빛을 만난 것처럼, 당신과 내가 만났다. “아비게일, 제발! 제발 나를 떠나지 마!” 심장이 미친 듯이 뛰고 있었다. 기쁨과 그리움, 그리고 두려움이 한데 뒤섞인 채였다. “……미안해요. 내가…….” 세이블리안이 나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강력하고, 절박하고, 애절하게. 스러질듯한 한 줄기 빛을 어떻게든 잡으려는 듯. “보고 싶었습니다. 당신이 미치도록 그리웠습니다.” 바람이 멎었다. 진공이었다. 변함없이 다정하고, 변함없이 따스한 그 목소리. 더 이상 그를 외면할 수 없었다.

이르  | 에이템포미디어

11,250원  | 20201210  | 9791164283781

수백 송이의 백합에 파묻힌 채, 세이블은 관 안에 누워 있었다. 백합 향기 사이로 그에게 입을 맞추었다. 입술은 서늘하였고, 서럽도록 달콤했다. 제발, 제발. 누구라도 좋으니 제발, 그를 내게 돌려줘. 뜨거운 눈물이 뺨을 타고 하염없이 흘러내렸다. 이 세상 모든 신의 앞에 무릎을 꿇고 싶었다. 여전히 차가운 그의 손을 붙잡고 있던 그때, 마주 대고 있던 입술이 달싹였다. “비비.” 너무도 듣고 싶었던 목소리. 수많은 밤 동안 내 가슴을 비추었던 빛. 백합에 파묻힌 채 우리는 한없이 입을 맞추고, 할 줄 아는 말이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처럼 사랑 고백을 속삭였다. “당신을 사랑해요. 세이블리안.”

이르  | 에이템포미디어

11,250원  | 20201210  | 9791164283767

거울 속에는 아름다운 여자가 비치고 있었다. 백설공주의 계모이자 갖은 악행을 일삼다가 죽어 버린 여인. 아비게일 프리드킨. “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아름답니?”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은 블랑슈 프리드킨 공주님입니다, 아비게일 왕비님.” 쾅! 나는 벽을 주먹으로 강하게 내리쳤다. 쾅, 쾅! 몇 차례 주먹질해도 마음이 가라앉지 않았다. “역시 우리 블랑슈가 세상에서 제일 귀여워!” 이 덕심을 참을 수가 없다! 터질듯한 마음을 참지 못하고 나는 벽에 마구 주먹질을 했다. 나에게 이토록 사랑스러운 딸이 생긴 건, 약 한 달 전. 죽었다가 되살아나 보니, 나는 『백설공주』의 세계에 들어와 있었다.

모구랭  | 에이템포미디어

14,400원  | 20241106  | 9791169639187

나는 얼굴도 본 적 없는 아버지의 ‘진짜 아들’에게 생길 만일을 대비한 ‘예비용 아들’이구나. 자신은 동생의 대체품이라며 아비게일의 동정을 사는 레이븐. 하지만 그의 깊은 속내에는 그녀가 알아차리지 못한 증오로 점철된 검은 그림자가 숨어 있었는데…?! “스스로 먼저 본인을 대체재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전하와 상관없이 레이븐 경은 오로지 레이븐 경일 뿐인 걸요.”

모구랭  | 에이템포미디어

84,600원  | 20241106  | 없음

 | 에이템포미디어

31,500원  | 20221026  | 9791164289110

드디어 잠까지 설치면서 고대하던 블랑슈와의 첫 식사…!! 예전보다 블랑슈와 부쩍 친해져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나. 블랑슈와 세이블리안이 식사조차 함께 해 본 적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게다가 블랑슈가 세이블리안의 아이가 아닐 수도 있다고?! 어쩔 수 없이 이 몸이 나서야겠어! 아비게일의 어색한 부녀 관계 개선하기 프로젝트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