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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으)로 1,06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561105

120년의 고 동, 미래지성을 매혹하다

고려대학교 도서관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85,500원  | 20250501  | 9791169561105
고려대학교가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전 《120년의 高·動, 미래지성을 매혹하다》를 개막했다. 해당 전시에서는 고려대학교 박물관과 도서관이 보유한 국가 지정 문화유산 및 희귀 자료 중 120건, 총 170여 점을 엄선하여 선보인다. 1934년 국내 최초의 대학교 박물관으로서 개관한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20년간 꾸준히 역사 및 문화 자료 수집 사업에 착수해 왔으며, 현재 약 10만 점에 이르는 역사, 민속, 고고, 예술 관련 유물을 보유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 또한 국보 1점을 비롯해 세계 유일본, 희귀본, 다수의 보물 및 지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맞춰 출간된 도록은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자료들을 소개한다. ‘동궐도’, ‘혼천시계’, ‘분청사기 인화국화문 태항아리’ 등 국보로 지정된 대표 유물은 물론 90년 만에 처음 공개되는 현전 최고본 《훈민정음》, 우리나라 최초의 전기발전소인 ‘전기등소(電氣燈所)’의 위치가 기록된 〈경복궁배치도〉 등 희귀 사료도 포함되어 있어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귀중한 문화유산들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 〈3·1 운동 재판 기록〉, 〈4·19혁명 부상자 명단〉과 같이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장면을 담은 기록물이 소개되어 있어 우리 사회의 역사적 전환점을 되짚어 볼 수도 있으며, 자율주행차 ‘KARV-1호’와 같은 첨단 연구 성과는 고려대학교의 학문적 역량과 미래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다. 도록은 학교의 이름 ‘고려대학교(高麗大學校)’에서 한 자씩 이름을 딴 다섯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이 다섯 한자의 의미는 각 장을 구성하는 하나의 키워드가 된다. 가령 〈고高: 우주 속의 좌표, 마음의 나침반〉은 우주적 질서 속 인간의 위치에 대한 물음을, 〈려麗: 일상의 품격, 그 아름다움〉은 일상생활 속에 드러난 심미성과 삶의 태도를 나타낸다. 이렇게 각 장의 키워드는 시대와 분야를 초월해 유물들에 담긴 공통된 인문적 가치를 발굴하며, 과거의 삶과 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하나의 통로로 기능한다. 마찬가지로 〈금강산도〉 등 대형 지도와 각종 지리서, 역사서들이 수록된 〈대大: 세상을 담은 시선, 남겨야 할 길〉에는 더 넓은 영역에 인류의 발자취를 남기고자 한 개척자들의 모험 정신이 담겨 있으며, 《중용주자혹문》 등의 학문 관련 자료들을 담은 〈학學: 배움의 여정〉은 배움의 실천으로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고자 한 지식인들의 열망을 보여 준다. 마지막 장인 〈교校: 120년, 이상을 현실로 만들어온 시간〉은 격변의 현대사 속 민주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의 역사와 함께 최초의 무인 자동차, 한국형 인공심장 등 고려대학교가 이뤄낸 여러 기술적 성과를 다룬다. 많게는 한 페이지가 넘는 분량으로 작성된 작품 해설은 작품의 외형이나 내용, 그것이 만들어지고 쓰일 당시의 역사적 상황, 유사한 작품들과의 관계 등을 상세하게 서술하고 있어 사전 지식이 없는 독자들도 그 역사적 배경과 가치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마지막 장에 수록된 논고에서는 특별히 고려대학교가 보유한 자료에 대한 기증과 수집의 역사도 함께 서술하고 있다. 해당 논고에는 고려대학교의 창립자인 인촌 김성수 선생이 수집 사업을 시작하게 된 배경과 수집 방식이 상세하게 기재되어 있다. 또한 고려대학교에 유물을 기증한 분들에 얽힌 뒷이야기와 수집 과정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등이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 고려대학교가 수많은 유물을 보유하기까지 들인 노력의 과정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무엇보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고려대학교 도서관과 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20년의 高·動, 미래지성을 매혹하다》는 단순한 전시 도록을 넘어, 고려대학교의 학문과 정신, 그리고 문화유산을 한 권에 담은 지식과 미학의 결정체라 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120년간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앞으로 펼쳐질 고려대학교의 미래 또한 함께 상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9791174680396

인문논술 벼락치기: 고려대학교 편 (인문논술 시험 직전 ’3일컷’ 실전서)

Team Jangwon  | 오르비북스
21,600원  | 20251001  | 9791174680396
합격자가 직접 집필하여, 사후적 풀이는 배제하고 ‘실전적 요소’를 극대화한 지금까지 없었던 인문논술 교재! 하루에 기출 한 문제씩, ‘3일 컷 플랜’으로 대학별 인문논술 출제 경향 및 실전 훈련 완벽 대비! 〈인문논술 벼락치기 - 고려대학교 편〉은 2026학년도 대학별 인문논술을 준비하기 위해 2023~2025학년도의 최신 논술 기출 3회차를 토대로 출제 유형 및 경향, 답안, 풀이법, 해설, 지문 분석 등을 총망라하여 시험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전 독학서입니다. 교재 제목이 〈인문논술 벼락치기〉이고, 논술 Final 교재인 만큼, 기본서로 논술 공부를 한 후 이 교재를 통해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개념을 얻어가면 더욱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9791191161939

오직 고려대학교 (한평생 高大人이야기)

홍일식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35,600원  | 20220901  | 9791191161939
홍일식 전 고려대학교 총장의 회고록이자 고려대학교에 관한 풍성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 출간됐다. 홍 전 총장은 1936년 고려대학교 자연계캠퍼스 바로 옆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태어났다. 유년기에 자연계캠퍼스인 애기능 동산에서 뛰어놀았다는 홍 전 총장은 1955년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교수가 되고 민족문화연구원 발전에 헌신하고 제13대 총장을 역임했다. 그는 80여 년 그의 생애에서 고려대학교는 자신에게 숙명이었다고 회고한다.
9791169561099

고려대학교 120년사

고려대학교 120년사 편찬위원회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61,750원  | 20250505  | 9791169561099
《고려대학교 120년사》는 고려대학교 개교 120주년을 기념하여 발간된 다섯 번째 학교사로, 지난 2008년 간행된 《고려대학교 100년사》 전 3권의 방대한 내용을 충실히 요약하고 이후 축적된 역사와 성과를 새롭게 보완하여, 고려대학교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까지 조망한다. 이 책은 단순한 사건들의 나열이 아닌, 고려대학교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성장해 온 모습을 입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의 격동기를 통과하며 대학이 수행해 온 사회적 역할과 시대적 과제까지 함께 조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이번 《고려대학교 120년사》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학교의 역사와 구성원들의 생생한 모습을 담은 150여 장의 엄선된 사진을 수록하여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는 점이다. 또한, 《고려대학교 100년사》에서 발견된 오류들을 검토하고 바로잡아 서술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한층 높였으며, 당시 싣지 못했던 120년의 연표를 상세히 작성하여 독자들이 고려대학교의 시기별 사건과 변화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왔다. 2025년, 고려대학교는 두 번의 ‘60년’을 지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이 뜻깊은 해를 기념하는 《고려대학교 120년사》의 발간은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세계를 향한 도약을 성찰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한 권의 책에 담긴 120년의 시간은 단순한 연대기적 서술을 넘어, 그 속에 깃든 고려대학교의 정신과 정체성을 되새기게 한다. 개교 120주년과 이 책의 발간을 계기로, 고려대학교는 민족을 넘어 “인류의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속의 대학으로 한 차원 더 높게 도약”할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9791169560986

고려대 한국어 5A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5,300원  | 20250220  | 9791169560986
쉽게, 즐겁게,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말하기 활동 중심의 통합 교재! 《고려대 한국어》와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는 ‘형태를 고려한 과제 중심 접근 방법’에 따라 개발된 교재이다. 《고려대 한국어》는 언어 항목, 언어 기능, 문화 등이 통합된 교재이고,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로 분리된 기능 교재이다. 《고려대 한국어 5A》를 배우고 나면 일과 삶의 균형, 교육, 재테크와 경제 현황, 심리와 정신 건강, 음식 문화와 역사 등 친숙하지 않은 추상적·사회적 주제에 대해 이해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격식적, 공식적 맥락에서 필요로 하는 의사소통 기능을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다.
9791169560993

고려대 한국어 5B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6,150원  | 20250220  | 9791169560993
쉽게, 즐겁게, 재미있게 한국어를 공부할 수 있는 말하기 활동 중심의 통합 교재! 《고려대 한국어》와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는 ‘형태를 고려한 과제 중심 접근 방법’에 따라 개발된 교재이다. 《고려대 한국어》는 언어 항목, 언어 기능, 문화 등이 통합된 교재이고,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로 분리된 기능 교재이다. 《고려대 한국어 5B》를 배우고 나면 데이터 사회, 언어생활, 건축과 주거, 예술 산업, 안정된 삶 등 친숙하지 않은 추상적·사회적 주제에 대해 이해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격식적, 공식적 맥락에서 필요로 하는 의사소통 기능을 능숙하게 수행할 수 있다.
9791189273323

글로벌 한국학

고려대학교 국제대학  | 아연출판부
18,810원  | 20240201  | 9791189273323
이 저서는 전 세계의 젊은이에게 '지금 여기서' 글로벌 한국을 공부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이며, 이들은 ‘세계 속의 한국’과 ‘한국 속의 세계’를 총 14장으로 소개하고 있다. 나아가 이 책은 한국의 눈부신 성장과 그 성장에 가려진 그늘까지 들여다보면서, 한국의 경험이 국제사회에서 가지는 함의를 고찰하고 있다.
9791190205665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 듣기(영어판)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1,400원  | 20230905  | 9791190205665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은 기능별로 구분하여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 _ 듣기》는 10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단원은 내용에 따라 1~4시간이 소요되며, 단원 구성은 아래와 같다. - 들어 봐요 : 학습 목표, 음운 구별 - 들어요 1 : 어휘나 표현에 집중한 부분 듣기 - 들어요 2~3 : 주제,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듣기 - 자기평가 - 더 들어요 : 표현, 기능 등이 확장된 듣기
9791190205689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 쓰기(영어판)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1,400원  | 20230530  | 9791190205689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은 기능별로 구분하여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 _ 쓰기》는 12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단원은 내용에 따라 1~4시간이 소요되며, 단원 구성은 아래와 같다. - 도입 : 학습 목표 - 써요 1 : 어휘나 표현에 집중한 문장 단위 쓰기 - 써요 2 : 주제, 기능에 맞는 담화 차원의 쓰기 - 자기평가
9791190205658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 말하기(영어판)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1,400원  | 20230530  | 9791190205658
《고려대 한국어》 시리즈는 〈고려대 한국어〉와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두 종으로 개발되었다. 〈고려대 한국어〉는 언어 기술과 언어 항목이 통합된 교재이고,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활동의 기능 교재이다. 한국어 핵심 표현을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활동으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한국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 한국인의 언어생활과 언어 사용 환경 변화가 반영되어 있어 한국어를 생동감 있게 배울 수 있다.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을 배우고 나면 일상생활에서의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인사, 일상생활, 물건 사기, 하루 일과, 음식 주문, 휴일 계획, 날씨 등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다. 일상생활을 표현하는 기본 어휘와 한국어의 기본 문장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
9791190205672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 읽기(영어판)

고려대학교 한국어센터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1,400원  | 20230530  | 9791190205672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은 기능별로 구분하여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려대 재미있는 한국어 1 _ 읽기》는 10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 단원은 내용에 따라 1~4시간이 소요되며, 단원 구성은 아래와 같다. - 도입 : 학습 목표, 생각해 봐요 - 읽어요 1 : 어휘나 표현에 집중한 부분 읽기 - 읽어요 2~3 : 주제,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읽기 - 자기평가 - 더 읽어요 : 표현, 기능 등이 확장된 읽기
9791167482624

학술적 글쓰기

고려대학교 글쓰기 교재편찬위원회  | 도서출판 하우
11,700원  | 20250901  | 9791167482624
외국어로 글을 쓰는 것은 그 자체로 어려운 일이다. 익숙하지 않은 단어와 문법 구조는 글쓰기를 어렵게 하는 요인이다. 다양한 문화와 언어적 배경을 가진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주체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으려면 한국어와 글쓰기를 동시에 배워야 한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에서 학업을 수행할 때는 일상 표현과 더불어 학술적인 표현도 알아야 한다. 이 책은 외국인 유학생이 자신을 성찰하고, 학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글쓰기의 특성을 이해하여 자신만의 비판적 관점을 담은 학술적 글쓰기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각각의 글쓰기 활동은 글쓰기 과정에 따라 학습자가 자기 주도적으로 자신의 글을 발전시켜 나가도록 설계하였다. 아울러 생성형 AI 시대를 살아가는 학습자가 디지털 도구를 비판적으로 활용하면서도,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해 나가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책은 외국인 유학생이 대학 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글쓰기를 수행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성찰적 글쓰기, 요약을 활용한 글쓰기, 보고서 쓰 기의 특성을 단계적으로 알아보고 작성할 수 있도록 제시하였다. 특히 각각의 글쓰기 활동 은 계획하기, 작성하기, 수정하기 과정에 따라 학습자가 자기주도적으로 자신의 글을 발전 시켜 나가도록 설계하였다. 이 교재는 유학생을 위해 개발하였지만, 기본적인 글쓰기 방법도 충실하게 담으려고 노력하였으며, 또한 유학생들의 학문적 성장을 돕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하며 그 여정에 함께하고 있는 교수님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9791190205337

카이로스의 서고 (고려대학교 도서관 귀중서 도록)

고려대학교 도서관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85,500원  | 20200710  | 9791190205337
고려대학교 도서관의 귀중서고를 열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은 국내 사학 최대인 300만 종의 책, 저널, 기타 학술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전근대 한국,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3국에서 간행된 고서만도 12만 권에 달한다. 국가 문헌을 소장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을 제외하고는 국내 대학 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은 양으로, 이 고서들 가운데, 임진왜란 이전 자료, 유일본, 유명인의 수택본 등이 1만 권의 귀중서에는 국보 291호로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본인 《용감수경》을 비롯하여, 보물 9점, 서울시 지정문화재 3점과 등록문화재 3점이 포함되어 있다. 《카이로스의 서고-고려대학교 도서관 귀중서 도록》은 고려대학교 도서관이 귀중서고에서 50점을 엄선해 수록한 도록이다.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귀중서고의 국보 《용감수경》과, 《홍무정운역훈》, 《중용주자혹문》, 《동인지문사륙》, 《삼국유사》,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 《청구도》, 《용비어천가》와 같은 보물, 유일본 및 회화 자료 중 가치가 높으나 그동안 대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자료들이 한꺼번에 공개되는 것은 이 도록을 통해 처음 있는 일이다. “귀한 손님에게 보물창고를 열어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도록을 발간”하며 고려대학교 도서관장 석영중 교수는 “이 책이 섬약하면서도 질긴 종이에, 그리고 거기 담긴 강건하고 항구한 에피스테메에 바치는 헌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이 책의 의의를 밝혔다.
9791190205344

카이로스의 서고 (고려대학교 도서관 귀중서 도록)

고려대학교 도서관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47,500원  | 20200710  | 9791190205344
고려대학교 도서관의 귀중서고를 열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은 국내 사학 최대인 300만 종의 책, 저널, 기타 학술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전근대 한국, 중국, 일본의 동아시아 3국에서 간행된 고서만도 12만 권에 달한다. 국가 문헌을 소장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규장각을 제외하고는 국내 대학 도서관 가운데 가장 많은 양으로, 이 고서들 가운데, 임진왜란 이전 자료, 유일본, 유명인의 수택본 등이 1만 권의 귀중서에는 국보 291호로 전 세계를 통틀어 유일본인 《용감수경》을 비롯하여, 보물 9점, 서울시 지정문화재 3점과 등록문화재 3점이 포함되어 있다. 《카이로스의 서고-고려대학교 도서관 귀중서 도록》은 고려대학교 도서관이 귀중서고에서 50점을 엄선해 수록한 도록이다. 엄격히 통제되고 있는 귀중서고의 국보 《용감수경》과, 《홍무정운역훈》, 《중용주자혹문》, 《동인지문사륙》, 《삼국유사》, 《해동팔도봉화산악지도》, 《청구도》, 《용비어천가》와 같은 보물, 유일본 및 회화 자료 중 가치가 높으나 그동안 대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자료들이 한꺼번에 공개되는 것은 이 도록을 통해 처음 있는 일이다. “귀한 손님에게 보물창고를 열어 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도록을 발간”하며 고려대학교 도서관장 석영중 교수는 “이 책이 섬약하면서도 질긴 종이에, 그리고 거기 담긴 강건하고 항구한 에피스테메에 바치는 헌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이 책의 의의를 밝혔다.
9791191161779

코로나19 팬데믹, 우리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가 대면한 비대면 캠퍼스의 안팎)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13,500원  | 20210924  | 9791191161779
지난 1년여의 코로나 팬데믹 시기 동안 대학 캠퍼스의 구성원들(학생, 졸업생, 직원, 교원)이 느끼고 경험한 바를 서로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지난 3~4월에 걸쳐 한 달 동안 원고 공모를 진행하였다. 응모된 원고들을 선별하여 마흔두 편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에 담았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적인 삶과 관계가 단절되고 비대면 접촉이 일상화된 시간들 속에서 겪었을 생활의 단면”(5쪽)을 생생하게 나눌 수 있을 것이다. 거듭되는 대유행과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비록 완전한 일상의 회복은 요원하지만, 이 책이 힘든 시기를 지나는 모든 이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 “모든 것은 순식간에 일어났다.”(197쪽) 정말로 순식간이었다. 작년 3월 11일, 세계보건기구에서 코로나19에 대해 6단계 감염병 위험 수준인 ‘팬데믹’을 선언했고, 이후로 우리는 이전과 같지 않게 된 삶을 살아왔다. 우리 중 누군가는 “객체의 질서를 택하며 끝없는 나락으로 침전”(26쪽)했고, 한 유학생은 방학 때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해 “슬픔과 그리움이 더 이상 참을 수 없게 되어 확 북받치”(37쪽)기도 했다. “어느 날 느닷없이 헤어져 가족들을 만나지 못한”(204쪽) 일도 겪었다. “따뜻할 것만 같던 봄날의 그 주말은 우리에게만 따뜻하지 않았던”(272쪽), 현실이라기엔 너무나 가혹한 대비를 겪으며 소중한 가족을 떠나보낸 사연도 있다. 이 편지는 그렇게 달라진 삶을 거치며 생긴 이야기가 차곡히 담겨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또 말한다. 무채색으로 달라진 삶에서도 색조를 찾는 이들의 목소리가 있다. 매일 혼자 집 앞 산책로를 걷다가 “어제는 삭막했던 겨울의 나무였는데 오늘은 갑작스럽게 피어난 벚나무”(65쪽)를 발견하는 즐거움에 눈뜨고, “희망의 길을 자진해서 걸어보려는 사람”(98쪽)이 되자고 자신을 다잡기도 한다. 작년을 “그동안 외면해 왔던 노을 속으로 뛰어들 용기를 낼 수 있었던”(185쪽) 해로 기억할 수 있게 된 이도 있다. “코로나는 아마 사람들의 눈 속에 노란 꽃밭이 가득하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라는 사색과 함께, “꽃의 군락은 희망과 함께 결코 몰락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눈에 마스크를 쓰지 않는 한, 사람들은 서로를 향한 진심과 공감을 통해 타인에게 힘이 될 수 있”(268-269쪽)을 것이라 나직히 되뇌기도 한다. 절망 속에서 무력하게 있기보다는 삶을 살아낼 이정표를 묵묵히 찾아 나가던 이들의 목소리도 이 편지에는 넉넉히 담겼다. 한 사람마다 한 명분의 우주를 가진 존재라는 담론을 굳이 빌지 않더라도, 우리 각자가 다종多種·다감多感히 경험하고 생각한 전혀 새로운 삶과 새 시대의 지향점을 나누는 것이, 이미 충분히 지쳐있고 앞으로도 지칠 우리를 조금이나마 보듬을 수 있다면 큰 기쁨이겠다. 혹자의 정의대로라면 인간의 창작은 현실의 모순에 대한 집단적이고 무의식적인 반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모순투성이인 삶을 지금도 살아가고 있을 우리 모두에게, 이 갈무리된 편지 묶음을 보내며 수줍은 위로를 건넨다. “오늘도 안녕하시길 바랍니다.”(20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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