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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명섭"(으)로 1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9814041

카이로스 극장 (시대를 읽는 정치 철학 드라마)

고명섭  | 사계절
22,500원  | 20251124  | 9791169814041
한국 정치 무대에서 펼쳐진 내란 세력의 집권-몰락 드라마 ‘맥베스적’ 정치 서사를 읽어가는 역사적 통찰과 철학적 전망 ‘동서고금의 사유’를 하나로 엮는 우리 지성사의 새로운 풍경 전작 《니체 극장》, 《하이데거 극장》을 통해 철학자의 깊은 내면세계와 장대한 사유의 공간을 탐사했던 고명섭 이 지난 3년 반의 시간 동안 한국 정치 무대에서 펼쳐진 집권-반란-몰락의 드라마를 역사와 철학의 눈으로 조 망하는 책 《카이로스 극장》을 출간했다. 2022년 3월부터 2025년 9월까지, 내란 세력이 권력을 장악해 민주주 의를 위협하고 영구 집권을 꿈꾸며 반란을 도모했다가 결국 시민들의 저항으로 권좌에서 쫓겨난 시기를 관통 하며 쓴 이 책은 역사의 한 장면을 목격한 시민의 기록이자, 이 과정을 동서고금의 사상사적 맥락 안에서 해석 하여 한국 사회의 철학적 자산으로 남기고자 하는 철학하는 사람의 기록이기도 하다. 저자는 지금 한국 사회가 통과하고 있는 이 격렬한 시간을 ‘카이로스의 시간’이라 명명한다. 과거로부터 미래로 흐르는 시간인 ‘크로노스’와 달리, ‘카이로스’는 미래에서 시작해 과거를 밝힘으로써 현재를 열어젖히 는 시간이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를 빛으로 삼아 과거를 해석함으로써 지금 할 일을 알려주는 것이 카이로스다. 즉 우리가 앞으로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지 그 꿈에 비추어 지나온 역사를 읽고, 거기서 무엇을 배우고 무엇은 폐기할 것인지 결단해야 할 시간을 맞이했다는 뜻이다. 이 결단을 가능케 하는 새로운 인식, 새로운 눈을 저자 는 함석헌의 표현을 빌려 ‘역사의 뜻’을 알아보는 일이라 말한다. 이 책은 지난 3년 반의 시간 동안 한국 시민들이 경험한 무도한 정치권력의 상승과 몰락, 그로 인해 사회가 겪은 충격과 진통을 읽어낼 틀을 제시한다. 동서고금의 역사와 철학, 신화와 문학, 종교와 예술을 넘나들며 한 국 민주주의에 찾아온 위기를 폭넓은 맥락에서 조망하며, 역사의 결정적인 순간마다 변화의 주체로 등장한 시 민의 힘에 주목하게 한다. 저자가 펼쳐 보이는 풍부한 인문학적 통찰과 날카로운 현실 인식을 통해 독자들은 한 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다시 세우고 가꾸어야 할 민주주의의 모습을 가늠해볼 수 있을 것이다.
9791193154410

필로소포스의 책 읽기 (철학의 숲에서 만난 사유들)

고명섭  | 교양인
19,800원  | 20250502  | 9791193154410
아리스토텔레스, 플로티노스, 마르크스, 베유, 랑시에르까지 철학의 숲에서 만나는 사유의 모험가들 필로소피아(philosophia)가 지혜에 대한 사랑을 뜻하듯, 필로소포스(philosophos)는 지혜에 끌려 지혜를 찾는 자를 뜻한다. 지혜를 찾아가는 길은 많지만, 철학의 숲으로 난 길이야말로 지혜를 찾는 자에게 가장 친숙한 길이다. 《필로소포스의 책 읽기》는 동서양 철학의 기둥이 된 고전부터 21세기 사유의 최전선에 선 사상가들의 저서까지 76권을 통해 철학의 숲을 답사한다. 그 숲길에서 우리는 아리스토텔레스, 아퀴나스, 홉스, 마르크스, 베버, 아렌트, 푸코, 베유, 에스포지토, 그리고 붓다와 수운과 만해 같은 정신의 모험가들과 조우한다. “철학의 숲에서 만나는 이들은 다 사유의 친구다. 친구들이 해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궁금해 못 견딜 것 같으면 조심스레 물어본다. 거기서 들은 이야기를 서둘러 기록한 것들의 모음, 이것도 작은 사유의 숲일지 모른다. 숲은 숲을 키운다. 숲은 잠들지 않는다.”
9791193154182

광기와 천재 (루소부터 히틀러까지 문제적 열정의 내면 풍경)

고명섭  | 교양인
19,800원  | 20240105  | 9791193154182
자신을 한계 너머로 몰아붙인 루소, 푸코, 비트겐슈타인… 극한의 삶에서 발견하는 인간 존재의 내면 세계 루소, 푸코, 비트겐슈타인, 카프카, 히틀러…… 이 책이 들여다보는 인간들은 모순과 역설을 지닌 문제적 인간들이다. 제어할 길 없는 삶의 충동에 떠밀려 사유와 행동의 극한에 섰던 인간들이다. 저자는 자신을 한계상황까지 밀어붙이고 그럼으로써 삶의 모순을 스스로 드러내 보였던 광기 어린 천재 여덟 명의 내면 세계를 추적한다.
9791193154076

생각의 요새 (사유의 미로를 통과하는 읽기의 모험)

고명섭  | 교양인
23,400원  | 20230809  | 9791193154076
문명의 전환을 이끄는 발본적 사유의 기록 ‘오컴의 면도날’로 절개하는 사상가들의 생각 낡은 진리가 힘을 잃고 버려지는 시대, 불안이 세상을 삼키고 혼란이 마음을 짓누르는 시대……, 궁핍한 시대는 새로운 생각을 부른다. 《생각의 요새》는 니체와 마키아벨리, 원효와 수운 같은 시대의 궁핍을 뚫고 일어선 혁명적 사상가들, 새로운 앎을 향해 나아간 이탈과 반역의 정신들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은 문명 전환기를 맞은 우리 시대에 서구 근대성에 대한 비판과 반성을 토대로 하여 인식의 대전환을 이끄는 사상가들을 불러들인다. 이 사상가들은 지구적 환경 위기와 총체적 문명 갈등의 원인을 인간 · 남성 · 정신을 중심에 둔 근대 서구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찾는다. 사물과 인간을 동등한 행위자로 보는 신유물론의 급진 생태학, 프랑스의 대표적인 페미니즘 학자 엘렌 식수의 ‘여성적 글쓰기’, 페미니즘 과학연구자 도나 해러웨이의 ‘공-산’ 같은 21세기 사유의 최전선에 선 사상가들의 생각과 개념이 오컴의 면도날 같은 간결하고 선명한 언어로 절개돼 드러난다.
9788935677740

하이데거 극장 1 (존재의 비밀과 진리의 심연)

고명섭  | 한길사
38,700원  | 20220830  | 9788935677740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형이상학자의 반열에 드는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이를 증명해주듯이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하이데거 80세 생일을 기리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하이데거의 사유에서 불어오는 폭풍은, 수천 년이 지난 뒤에도 플라톤의 작품에서 불어오는 폭풍과 마찬가지로 이 세기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서양 철학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하이데거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개이며 피해 갈 수 없는 외길이지만 하이데거의 사유와 언어는 일반 독자는 물론 연구자들조차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이 책은 하이데거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시대적·사회적 배경을 충실히 소개하면서도 과도한 배경 설명을 자제하고, 하이데거 사상의 핵심 문장과 구절들을 책 속에 그물망을 치듯 촘촘히 직조해낸다. 저자는 아무런 허세도, 정신의 허영도 없이, 오직 존재의 신비에 한 걸음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려는 겸손한 탐구자로 독자를 하이데거 사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9788935677757

하이데거 극장 2 (존재의 비밀과 진리의 심연)

고명섭  | 한길사
38,700원  | 20220830  | 9788935677757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위대한 형이상학자의 반열에 드는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 이를 증명해주듯이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하이데거 80세 생일을 기리는 글에서 이렇게 썼다. “하이데거의 사유에서 불어오는 폭풍은, 수천 년이 지난 뒤에도 플라톤의 작품에서 불어오는 폭풍과 마찬가지로 이 세기에서 유래하는 것이 아니다.” 현대 서양 철학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 하이데거는 반드시 넘어야 하는 고개이며 피해 갈 수 없는 외길이지만 하이데거의 사유와 언어는 일반 독자는 물론 연구자들조차 접근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이 책은 하이데거 철학을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시대적·사회적 배경을 충실히 소개하면서도 과도한 배경 설명을 자제하고, 하이데거 사상의 핵심 문장과 구절들을 책 속에 그물망을 치듯 촘촘히 직조해낸다. 저자는 아무런 허세도, 정신의 허영도 없이, 오직 존재의 신비에 한 걸음이라도 가까이 다가가려는 겸손한 탐구자로 독자를 하이데거 사상의 세계로 안내한다.
9791187036296

숲의 상형문자 (고명섭 시집)

고명섭  | b
8,100원  | 20171120  | 9791187036296
디오니소스적인 삶을 조르바들에게 양보한 책벌레의 시집 〈숲의 상형문자〉는 그의 첫 시집 〈황혼녘 햇살에 빛나는 구렁이알을 삼키다〉(2000)에 이은 두 번째 시집이다. 이번 시집에는 역사의 흐름을 따라가며 철학자와 문학자의 삶을 다루는 50편의 시가 묶여있다. 고명섭 시인은 이 시집에서 명확히 체계적 방법론을 따르고 있다. 먼저 각 시편에는 1에서 50까지 일련번호가 붙어 있는데 순서대로 구도자의 지적 편력을 따라가는 지도의 체계이다. 그리고 권두의 시편들에서는 편력의 동기, 각오, 방법이 밝혀져 있다. 편력은 고대 헬레니즘과 헤브라이즘의 신화를 만나고, 고대철학에서 근대철학까지의 대륙을 횡단하고, 다시 현대철학과 예술과 종교의 대양을 누빈다.
9788934958048

니체 극장 (영원회귀와 권력의지의 드라마)

고명섭  | 김영사
25,200원  | 20120615  | 9788934958048
위험하고도 매혹적인 니체의 삶과 사상을 만나다! 영원회귀와 권력의지의 드라마『니체극장』. 한겨레신문을 통해 예리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대의 정신을 일깨우고 인간 내면을 통찰하는 인문서를 소개해온 기자이자 시인 고명섭의 저서로, 이 책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되는 모순과 역설의 철학자 니체를 소개한다. 니체의 철학과 그의 저서들은 고독하고도 특별했던 그의 삶과는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그의 사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의 내면을 이해해야만 한다. 이 책은 다양한 인문서를 소개해오면서 인간과 시대의 내면을 통찰해온 저자가 지난 5년 가까이 니체의 삶을 추적하고 그의 내면 세계와 사상을 연구하여 엮어낸 것이다. 니체의 삶을 시대순으로 따라가며 니체라는 인간을 구성하는 무수히 많은 모순되는 요소들을 차근차근 풀어냈다. 풍부하고 깊이 있는 니체 사상의 전기다.
9791160400250

이희호 평전 (고난의 길, 신념의 길)

고명섭  | 한겨레출판사
28,800원  | 20161208  | 9791160400250
『이희호 평전』은 2015년 4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한겨레》를 통해 총 80회에 걸쳐 장기 연재된 내용에서 오류를 바로잡고 몇몇 사항을 보완한 것으로,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김대중의 부인 이희호에 대한 평전이다. 유력 여성운동가이며, 평생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 헌신한 이희호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 현대사를 보는 또 다른 관점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9788958288961

미궁 :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 고명섭 장편소설)

고명섭  | 사계절
8,100원  | 20150930  | 9788958288961
사계절 1318 문고 시리즈 101권. 평소 인문학과 철학에 해박한 고명섭 작가가 주요한 그리스 신화 책들과 신화학, 분석심리학 등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집을 짓고, 인물들의 내면을 탐색한 청소년소설이다. 그리스 신화의 영웅이라 할 수 있는 테세우스를 따라 모험하다 보면 방대한 그리스 신화의 주요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다. 더불어 논리적이고 철학적으로 사유하는 방법을 자연스레 익히게 된다. 작가는 그리스 신화 속 온갖 이야기를 ‘미궁’이라는 공간을 통해 새롭게 구성한다. 신화에 등장하는 이야기들이 테세우스가 미궁에 들어서는 순간 실타래가 풀리듯이 술술 풀려나온다.
9788958285328

즐거운 지식 (책의 바다를 항해하는 187편의 지식 오디세이)

고명섭  | 사계절
22,500원  | 20110304  | 9788958285328
서평 전문 기자 고명섭의 독서 오디세이. 지젝의<시차적 관점>, 칼 폴라니의 <거대한 전환>, 마이클 샌델의 <정의란 무엇인가>, 케이트 밀렛의 <성 정치학> 등 고명섭이 직접 골라 비평하고 있는 187편의 인문 필독서들을 접하며 독자는 제목처럼 앎의 기쁨, 배움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최근 4년 남짓한 기간 동안 ‘한겨레’ 지면에 연재했던 신간 서적 리뷰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출간된 문제작들을 꼼꼼하게 읽고 리뷰한 187편의 서평을 통해 우리는 현 시대의 고민과 논쟁, 지적 성취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독자들에게는 최근 인문학적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상, 인문, 교양이라는 세 관문을 통과하며 지은이는 고대 그리스 로마의 철학, 역사, 문학에서부터 동서양의 정치, 사회, 문화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아온 시대의 궤적을 따라 인간 사회 현상을 넓은 인문학적 스펙트럼으로 조망한다.
9788976829511

지식의 발견 (한국 지식인들의 문제적 담론 읽기)

고명섭  | 그린비
13,410원  | 20050607  | 9788976829511
출판 담당 기자를 지냈던 저자가 예민하고 꼼꼼한 시선으로, 한국의 대표적 지식인들이 쓴 19권의 책에 대한 서평들을 모아 펴낸 책이다. 저자가 언급하는 책들은 모두 우리 학자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현실을 진단하고 바꿔보려 한 노력의 산물들이다. '민족주의'의 의미와 역할을 조선 말기부터 오늘날까지의 역사 속에서 살펴보는 서중석의 , 기존의 친일범주화에 문제제기하는 김재용의 , 에 대한 비판적 독해로 근대 정신의 맹점을 드러낸 김수용의 , 서구식 근대와는 전혀 다른 보편적 근대를 주장하는 김용옥의 , 부르디외 사상 속에서 한국사회를 분석하는 실마리를 찾아낸 홍성민의 등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19권의 책을 충실히 들여다보면서 지식과 학문의 영역에서 '변방에 지저귀는 새'에 지나지 않은 우리나라, 자신을 설명할 개념이 없어 서구 중심부의 언어와 개념을 빌려 와야 하는 우리의 지식과 학문 영역에서 서구중심주의를 넘어 주체적 학문하기의 지평을 열어 가는 지식인들의 문제의식을 발견하는 데 전력을 기울인다.
9788984470880

황혼녘 햇살에 빛나는 구렁이 알을 삼키다

고명섭  | 자음과모음
4,500원  | 20000310  | 9788984470880
9788964451175

만남의 철학 (김상봉과 고명섭의 철학 대담)

김상봉, 고명섭  | 길
31,500원  | 20150725  | 9788964451175
플라톤 대화편을 연상시키는 철학의 향연! 『만남의 철학』은 2013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다섯 차례 40여 시간에 걸쳐 전남대 철학과 김상봉 교수와 《한겨레》 고명섭 논설위원의 철학 대담을 책으로 묶은 것이다. 고명섭은 그동안 김상봉이 펴낸 자료를 꼼꼼히 분석한 후 ‘김상봉 철학’을 통해 철학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과연 이 땅에서 철학을 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를 때로는 논쟁적으로, 때로는 분석적으로 풀어낸다. 독자는 이 대담집을 통해 한 철학자의 사유의 전개과정 전체를 명증한 논리 전개로 충분히 읽어낼 수 있을 것이다.
9791199502611

책이 없는 세상 Bookless World: Nonfiction (Bookless World : Nonfiction)

고명섭, 김경수, 김보경, 박구용, 박산호  | 파페
14,400원  | 20251017  | 9791199502611
“책이 사라진 자리에 인간의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까.” ‘책이 없는 세상’을 상상하는 두 권의 ‘책’, 『책이 없는 세상: Fiction』과 『책이 없는 세상: Nonfiction』 은 김초엽, 듀나, 김동식, 천쓰홍, 한유주 등 국내ㆍ외 대표 작가들과 김경수 영화평론가, 김보경 지와인 대표, 이정모 과학 커뮤니케이터 등 총 23명 필자가 참여해 각자의 상상을 펼쳤다. 그중 현실과 상상, 과거와 미래를 넘나들며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논픽션’은 작가, 시인뿐 아니라 영화, 예술, 철학, 과학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 16명을 필진으로 구성했다. SF적 상상을 각자의 시선으로 녹여내며 ‘책이 사라진 자리’를 조명하는 다양한 형태와 형식의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다. 16개 글은 3부로 나뉜다. 1부 ‘그럴 리가’, 2부 ‘그렇지만’, 3부 ‘그럴지도’. 주어도 목적어도 동사도 없는 의미심장한 각 장의 제목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어떤 작가의 이야기가 어떤 장에 포함되어 있을지. 각 장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책이 없는 세상’을 노래하는 ‘책’을 펼치기 전까지, 독자는 영영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책이 사라진 자리, 우리는 어떻게 우리의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이 책은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상상이자, 닥쳐올 미래에 대한 단단한 비책이다.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필연적으로 펼쳐지는 ‘책이 없는 세상’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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