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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고비"(으)로 7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6550380

고비 (양승준 시선집)

양승준  | 시와소금
0원  | 20170414  | 9791186550380
양승준 시집 『고비』. 양승준 시인의 시 작품을 담은 책이다. 크게 5부로 나뉜 이 책은 제1부 이웃은 차라리 없는 게 좋았다, 제2부 사랑, 내 그리운 최후, 제3부 영혼의 서역, 제4부 위스키를 마시고 저녁산책을 나가다, 제5부 슬픔을 다스리다 로 구성되어 있다.
9791189176907

고비에서 (고운기 시집)

고운기  | 청색종이
10,800원  | 20230628  | 9791189176907
고운기 시인의 등단 40주년 기념 시집. 고비의 서사를 들고 온 시인. 벌교에서 고비로 다시 고비에서 벌교로 이어지는 변증법적 공간 인식과 짙은 서정의 무늬. 고비는 사막이면서, 병을 이겨낸 생의 고비이면서, 시인이 발 딛고 살아가는 지금 여기의 장소. 고운기 시인은 198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여 지금까지 시집 『밀물 드는 가을 저녁 무렵』, 『섬강 그늘』, 『나는 이 거리의 문법을 모른다』, 『자전거 타고 노래 부르기』, 『구름의 이동속도』, 『어쩌다 침착하게 예쁜 한국어』 등을 펴내면서 폭넓고 깊은 사유의 힘으로 서정의 결을 견지해온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시인이다. 이번 시집은 시력 40주년을 맞이하면서 펴낸 시집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고운기의 시적 자장은 길 위의 사유와 맞닿아 있다. 고향인 벌교에서 발원한 서정의 이미지는 왕십리로 대표되는 청춘의 시간을 지나 몽골에 펼쳐진 고비사막에 이르러 시적 사유와 정신적 방황을 풀어놓는다. 고비는 사막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생의 ‘고비’를 의미한다. 시인에게 닥친 병마와 삶의 고비들이 사막의 고비와 엮어지면서 어떻게 통과해 왔는지가 시에 잘 그려져 있다. 사막은 인고와 고투의 상징이며, 이 상징으로 하여금 인간의 삶과 자주 유비되곤 한다. 고운기는 인고의 사막을 넘어서서 “누구나 한 번쯤 행운을 소망한다”(시인의 말)는 희망의 소리를 고비를 통해 타전한다. 고운기가 제시한 고비는 “말을 깨워라/새벽이다/지평선에 붙어 북두칠성과 함께 아득하자”라고 죽비소리를 내는 장소로 인식된다. 말은 평원을 뛰어다니는 말이며, 시인의 입을 통해 감각되는 시의 말이기도 하다. 내면세계와 외부세계와의 조응을 통한 깨우침을 사막의 별과 함께 아득한 시공간으로 넘나든다. 고비는 몽골의 사막이면서 시인이 발 딛고 살아가는 지금 여기의 장소와 시인이 앓았던 신병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고운기에게 고비는 “어디서는 열사의 초원으로, 다른 어디서는 위기, 곧 위험과 기회에 함께 던져진 막다른 시간”(최현식 문학평론가)이다. 이뿐 아니라 시집에는 대학 교수와 연구자와 시인과 시인 야구단 선수의 생활사가 빼곡히 들어차 있다. 『고비에서』를 읽으면 생의 고비를 넘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이 소환될 것이다.
9791198786326

몽골고비기행

주병구  | 명문당
18,000원  | 20240617  | 9791198786326
몽골 고비 사막을 여행하기 위한 준비에서부터, 여행을 마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기행문이다. 끝없이 펼쳐진 고비 사막을 먼지 사막을 먼지 풀풀 날리며 지나다가 길을 잃고 헤매기도 하고, 어워를 만나면 헐렁하게 앉아 바람을 쐬기도 한다. 게르에서 잠을 자며 밤에는 별구경도 하고 아침이면 시뻘건 해돋이도 만난다. 때로는 오아시스도 만나고 신기루도 만난다. 마두금을 들으며 감상에 젖기도 한다. 그래서 모래와 바람의 땅이건만 고비 사막의 여행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추억이다. 여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몽골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더구나 고비 사막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이야기이다.
9791197851261

고비는 예뻤다 (그저 행복한 셀렘의 시간, 몽골 90일)

안정훈  | 에이블북(ABLE BOOK)
16,200원  | 20240617  | 9791197851261
일상탈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한 매혹의 땅, 몽골 게르, 별밤, 초원, 사막, 낙타, 말… 몽골은 거칠고 황량하고 심심한 땅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몽골에 뭐 볼 게 있다고 가지?” “왜 돈 들여 고생하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그런데 최근 몽골을 찾는 이들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유럽이나 미국을 가기에는 너무 멀고, 동남아 국가들은 이미 다 섭렵했고…. 그 대안으로 등장한 게 몽골이다. 가성비 좋으면서도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은 욕망을 200% 충족시켜 준다. 끝없이 펼쳐진 지평선을 바라보며 초원을 달리다 보면, 숨 막히게 답답했던 일상의 스트레스가 어느덧 자취를 감춰버린다. 몽골은 바라보기만 해도 그저 행복한, 신기한 마법을 발휘하는 곳이다. 거칠고 황량하고 심심한 땅이 아니라, 행복하고 에너지 충만한 감성이 폭발하는 땅이다! 특히나 뇌쇄적인 곡선 미학을 보여주는 고비사막 정상에 앉아 바람과 모래가 부르는 노랫소리를 들으면 다른 세상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따뜻한 노천 온천에 앉아 캔맥주를 마시고 밤하늘을 보고 있으면 세상만사 온갖 시름이 사라진다. 이 책의 저자는 여행 비자 3개월을 꽉 채워 몽골에 살면서 핫플레이스 곳곳을 누볐다. 나 홀로 세계일주를 두 번이나 한 프로 여행가지만 몽골은 자유여행이 쉽지 않은 곳이라 말한다. 미리 알고 가면 여행이 100배 즐거운 유익한 꿀정보와 내 맘대로 골라가는 여행 기간별 맞춤 코스 5가지를 소개했다. 이 책과 함께 매혹의 땅 몽골로 떠나 행복한 설렘의 시간을 갖기 바란다.
9791167374226

고비키초의 복수 (나가이 사야코 장편소설)

나가이 사야코  | 은행나무
14,580원  | 20240520  | 9791167374226
좌절을 끝내는 가장 인간다운 방법에 관한 미스터리 군상극 휴머니즘이 진하게 담긴 시대소설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저자 나가이 사야코가 독특한 복수 목격담을 선보인다. 사건의 전말을 쫓는 미상의 인물에게 들려주는 다양한 사람들의 목격담 끝에 드러난 진실은 무엇일까? 아버지의 죽음에 피로 복수한다는 익숙한 설정을 적재적소에 비틀어 완성한 스타일로, 반전은 물론 감동까지 안겨주는 미스터리 군상극이다. 작가는 이 작품으로 나오키상과 야마모토슈고로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역사상 두 상을 동시에 수상한 세 번째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주간문춘 미스터리 베스트 8위를 시작으로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서 출간 후 거듭 순위가 오르는 등(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6위, 미스터리가 읽고 싶어 4위) 평단은 물론 독자들에게도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9791193528587

초역 채근담 (인생의 고비마다 답을 주는)

홍자성  | 부키
16,200원  | 20250423  | 9791193528587
상인 가문 출신이라는 것 외에 행적조차 거의 알려진 바 없는, 무명에 가까운 사상가가 쓴 책으로 ‘동양 최고의 잠언집’이라고 불리는 《채근담》. 지난 400년 동안 사랑받은 이 책은 특히 현대에 와서 더 큰 인기를 누리며, 기업가들과 정치인들이 곁에 두고 탐독하는 인생 책으로도 알려졌다. 《채근담》이 이렇게 널리 읽히는 이유는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고민할 법한 삶의 문제들에 대해 다른 그 어떤 고전보다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조언을 건네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채근담》을 흔히 ‘수신과 처세의 고전’이라고 일컫는다. ‘사람이 풀뿌리를 씹을 수만 있다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말에서 따온 제목처럼, 《채근담》은 냉혹한 현실에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원하는 바를 이루어 가는 법을 다룬다. 이번에 출간된 《초역 채근담》은 원전에 실린 글 중에서도 특히 오늘날 독자들의 삶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 220편을 엄선하여 쉬운 현대어로 풀어냈다. 일, 인간관계, 돈, 행복, 나이 듦 등 우리가 살면서 마주치는 온갖 고민과 의문에 해답이 담겨 있는데, 지금 읽어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며,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통찰들이 가득하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사소한 일에도 공연히 마음이 흔들릴 때, 그저 담담하고 의연하게 살고 싶을 때, 눈길 가는 대로 어느 페이지든 펼쳐서 풀뿌리 씹듯 찬찬히 음미해 보길 권한다.
9788996675525

이제부터라도 결승표결로 대통령을 뽑자!

정예성  | 고비출판
17,100원  | 20121121  | 9788996675525
탄력선거구제도를 창안한 정예성의 『이제부터라도 결승표결로 대통령을 뽑자』. 국민주권주의를 구현하도록 선거제도를 개혁하자고 주창하고 있다. 선거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용하여 민주공화국헌법에 부흥해야 함을 강조한다.
9788996675518

해유기: 동명편 (초원길을 개척한 해족의 구전역사)

정예성  | 고비출판
0원  | 20110725  | 9788996675518
선사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솜씨흔적을 중요하게 여기는 「솜씨선사학회학술총서」 제2권 『해유기 - 동명편』. 선사시대 사냥족이 왕래하는 초원길을 개척한 해족의 구전역사를 담아낸 중 '동명편'을 복원한 것이다.
9788993829150

죽을 고비

박원배  | 채운재
9,000원  | 20100820  | 9788993829150
박원배 문학작품집 『죽을 고비』. 이 책은 작가 박원배가 억세게 살았던 지난 시절의 '죽을 고비'를 겪었던 일들을 생생한 글로 풀어낸 것이다. 더불어 그동안 틈틈히 써왔던 수필과 소설을 함께 실었다.
9791198934666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초월적 긍정주의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

이길환  | 이든서재
16,920원  | 20250415  | 9791198934666
자유로운 철학자, 장자에게 행복의 기술을 배운다! 삶의 무게를 덜어내고, 쉼표가 되어줄 책 마음을 단단히 붙든다면 “가볍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인생의 중반을 지나며 우리는 종종 스스로에게 묻는다.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걸까?” 젊은 시절의 열정과 패기가 어느새 무뎌지고, 일과 가정, 인간관계의 무게가 버거워질 때, 우리는 길을 잃은 듯한 감각에 사로잡힌다. 이제 마흔 길목에 들어선 이길환 작가의 신간 『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는 그러한 불안을 안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장자의 가르침을 빌려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저자는 40대에 들어서면서 직장과 가정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사건과 고민 속에서 흔들리던 그때, 장자를 만나 커다란 위로와 희망, 삶의 방향을 찾았다. 이 책은 장자의 철학을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에 반영해, 인생의 복잡한 문제를 단순하고 본질적으로 바라보는 법을 이야기한다. 장자는 세상의 기준과 평가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웠던 인물이다. 작가는 이런 장자 이야기를 통해 목수가 외면한 쓸모없는 큰 나무가 결국 도끼에 찍히지 않고 천수를 누렸듯이, 우리 또한 세상의 잣대에서 벗어나면 훨씬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통찰을 전한다. 비교하고 경쟁하는 삶에 지친 우리에게 나 자신을 잃지 않고, 행복을 찾는 방법을 들려준다. 이 책은 마흔이라는 시기에 걸맞은 깊이를 지녔다. 남과 비교하며 초조해지는 마음, 타인의 시선에 흔들리는 자아, 채우기만을 강요하는 사회 속에서 비워야만 얻을 수 있는 가치를 이야기한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게 만들면서도, 앞으로의 삶을 더욱 유연하고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한 걸음 떨어져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얻을 것이다. 힘을 빼야 비로소 인생의 핵심이 보이며, 쓸모없어 보이는 것이 오히려 더 큰 가치를 지닐 수 있음을 깨닫게 된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서가 아니다. 현대인의 고민을 어루만지며 실질적인 삶의 태도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돕는,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안내서다. 마흔, 여전히 앞을 향해 달려야 하지만 때때로 멈추어야 하는 시기. 인생의 전환점에 선 수많은 마흔에게 이 책은 그 멈춤이 결코 두려운 것이 아님을, 오히려 새로운 가능성의 시작임을 알려준다. 치열한 삶 속에서도 한 줌의 여유와 통찰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더없이 귀중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9791191973051

밀로의 비너스가 전학 왔다!

발랑틴 고비  | 한울림스페셜
12,600원  | 20220215  | 9791191973051
“우리는 모두 다르잖아. 우리는 서로에게 행운이 될 수 있어!” ‘밀로의 비너스’처럼 팔이 없는 소녀와 체구가 뚱뚱한 소년의 빛나는 우정 터키 출신에 수줍음 많은 소년 알리스는 키 155센티미터에 몸무게가 73킬로그램으로, 학교에서 늘 ‘뚱뚱보’, ‘지방 덩어리’, ‘거대 생명체’, ‘배불뚝이’라고 놀림을 받는다. 바느질에 놀라운 재능과 열정이 있지만, 아이들이 알면 놀릴까 봐 그 사실을 꽁꽁 숨기고 지낸다. 태어날 때부터 양팔이 없는 카미유는 알리스네 학교로 전학 오면서 마치 신기한 동물을 보듯 자신을 뚫어지게 보고 또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에 시달린다. 학교의 악당(?) 자크로부터 ‘밀로의 비너스와 친척이냐?’라는 놀림까지 받는다. 두 아이는 모두 남들과 조금 다르다. 얼핏 겉으로는 공통점이 없어 보이지만, ‘사람들 눈에는 뚱뚱하고 못생긴 몸이 먼저 보이’고, 사람들이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뒤에서 수근거린다’는 점에서 닮았다. 그러나 늘 주눅 들어 있는 알리스와 달리, 자신을 구경하는 아이들 앞에서 “나는 장애인이 아니”라고 선언하고, 손 대신 발로 자기 일을 척척 해내는 카미유. 그런 카미유에게 매혹되면서 알리스는 그동안 자신을 옭아매고 있던 편견에서 조금씩 벗어난다. 두 아이는 끈끈한 우정을 쌓는다. 그리고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도전을 시작한다. 이 일로 남들과는 조금 다른 겉모습 아래 감춰져 있던 자기만의 강점을 발견하고, 주변 사람들의 시각을 바꿔 놓기에 이르는데…. ‘장애’와 ‘다름’이라는 주제를 발랄하면서도 통찰력 있게 풀어낸 이 책은 ‘다름’이 얼마든지 강점이 될 수 있으며,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한다.
9791189363000

고비를 찾아서 (전 세계가 감동한 사막의 마라토너와 유기견의 경이로운 우정)

디온 레너드  | 옐로브릭
0원  | 20181210  | 9791189363000
2016년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뜨겁게 달군 울트라마라토너와 유기견의 경이로운 우정. 중국의 고비 사막에서 울트라마라톤을 달리던 디온 레너드. 경기 도중 작은 개가 나타나 그를 무작정 따라 달리기 시작한다. 훗날 고비라고 불리게 될 이 개는 거대한 모래언덕과 텐샨 산맥, 몽골 유목민들의 유르트 마을, 검은 모래로 뒤덮인 고비 사막을 가로지르는 125킬로미터를 함께 달렸다. 경기에서 우승하고 일인자가 되는 목표만 보고 달려왔던 디온은, 우정을 나눈 고비와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며 고비를 영국으로 데려오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런데 어느 날 고비는 중국에서 실종된다. 이 사연은 전 세계에 급속히 퍼져나가고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도움에 힘입어 디온은 고비를 찾아 먼 길을 나서는데….
9788961844697

진짜 몽골, 고비 (바람에 묻고 바람에 묻고 바람에 묻다)

노시훈  | 어문학사
13,500원  | 20180420  | 9788961844697
진짜 몽골, 고비가 선사하는 여행 에세이 파란 바다가 펼쳐진 듯 광활한 초원,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 코끝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 치열한 경쟁이 이뤄지는 세상과는 동떨어진 자유의 땅, 몽골 그중에서도 진짜 몽골, 고비의 이야기다. 고비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사막이며, 몽골어로 ‘거친 땅’이라는 뜻이 있다. 이름만큼이나 거칠고 갖춰지지 않은 땅에서 저자는 위안을 얻고 그것을 독자에게 전하고자 한다. 별들이 쏟아질 듯한 새벽하늘, 낙타 등에서 보는 해넘이 등의 몽골이 느껴지는 사진들과 2주간의 여행기로 구성되어 있다. 더불어 사이사이 배치된 코너에서는 몽골이 생경한 독자에게도 도움이 될 만한 몽골의 정보가 담겨 있다
9791167971685

삶의 고비마다 악센트 한둘쯤 (시 창작 노트)

김장동  | 새미
10,800원  | 20240731  | 9791167971685
시의 영원한 본향 시의 영원한 본향本鄕은 어머니일 것이 분명하다. 시집살이 너무너무 힘들게 하신 어머니, 너희들 아니었다면 밤중에 도망을 쳐도 수십 번은 쳤다고 한 맺힌 말씀을 하시는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고 마음 아픈 일만 골라 했으니 그런 불효는 세상에 없을 것이다. 열여섯에 시집와 눈물로 시집살이했다고 하셨다. 층층시하라고 하더라도 그런 시집 살이는 세상에 없었다. 시할머니는 살 세고 거센데다 조금이라도 눈에 거슬리면 머리채를 쥐고 흔들었으니. 그런 북새통에서 시집살이한 어머니였다. 그렇다고 해서 고된 시집살이를 남편이라고 알아줄 리 없었다. 오히려 고부간에 말다툼만 났다고 하면, 마누라의 머리채를 잡고 팽개쳤다. 그때부터 어머니의 속병은 중증으로 굳어졌다. 안으로 골병만 든 시집살이를 하신 어머니… - 본문 중에서
9791190812634

이런 고민, 이런 책 (인생의 고비마다 펼쳐 볼 서른일곱 권)

박균호  | 북바이북
16,650원  | 20250710  | 9791190812634
3,000여 권의 책을 수집해 안방을 서재로 만든 탐독가이자 학교 교사인 박균호가 자신이 세상을 떠난 뒤에도 남았으면 하는 책 37권을 추려 인생의 실제적인 고민과 연결한 독서 에세이다. 기준은 ‘재미와 쓸모’. 끝까지 읽게 하는 힘이 있을 뿐 아니라 인생의 크고 작은 고비마다 지혜의 빛을 비추어줄 수 있는 책들이다. 주로 고전 문학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현대 문학과 실용서, 잡지도 간과하지 않았다. 또한 친절하게 언제 그 책을 읽으면 좋을지 글 제목으로 안내한다. 어른이 돼서도 반복되는 다양한 고민과 고비 앞에서 갸웃하거나 고개를 숙이는 이들에게 집요한 수집가이자 탐독가인 저자가 특유의 유머가 담긴 서른일곱 가지 책 처방전을 건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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