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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으)로 4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5449005

암탉이 울면 대박이다

고사리  | 일월문학
22,600원  | 20250630  | 9791185449005
전임 대통령의 큰딸 아오렐라샤는 해가 중천에 떠 있는 대낮에 죽은 영부인을 저승에서 불러낸 기막힌 최면술 때문에 공원에서 기절한다. 이것을 계기로 성직자 행세를 하면서 유명한 최면술사이기도 한 드비쌩타센 목사와 아오렐라샤는 급속도로 가까워진다. 아오렐라샤가 조금씩 드비쌩타센 목사를 경계하기 시작한다. 작은 키에 외모가 꼭 영화에 나오는 외계인같이 너무 못생긴 것도 그렇지만, 실지로 그가 외계인 행세를 하기 때문이다. 유별나게 문학을 특히 소설을 좋아하고 단편소설을 직접 서너 편 쓰기도 하면서 특이한 최면술 같은 기기묘묘한 유체 이탈 기법으로, 현재 자기가 살고 있는, 바멍천국이란 나라가 있는 지구와 똑같이 생긴 별에서 무려 225만 광년이나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한국이란 나라의 수도 서울에, 그것도 서울특별시 강동구 고덕동, 아니 명일동에 있는 궁전다방이라는 커피숍에 자주…… (이하 부득이한 사정으로 중략).
9791198833242

고사리 봄봄

송미정  | 노는날
15,300원  | 20250320  | 9791198833242
톡톡, 고사리를 꺾으며 만나는 푸른 봄. 손끝에서 꼼질거리고, 코끝에서 향긋하게 인사하는 ‘고사리 봄’을 만나러 가요. 힘껏 햇살을 향해 고개를 드는 고사리를 만나면, 부드러운 땅을 힘차게 뚫고 나온 고사리 손을 만나면, 내 마음에게 말해요. “나도 다시 봄이야!” 1. 햇살을 기다리던 땅이 조금 부드러워졌어요. 그럼 이제 봄을 만나러 가 볼까요? 이른 새벽, 장화를 신고 장갑을 끼고 봄을 찾으러 가요. 봄은 구름이 내려앉은 들판, 안개 속, 무성한 수풀 속에 숨어 있어요. 봄이 너무 꼭꼭 숨어서 찾기 힘들다고요? 고개를 숙이고 자세히 찬찬히 살펴보세요. 힘차게 고개를 내민 봄을 만날 수 있어요. 아직 추운 듯 손을 돌돌 말고 있지만, 봄은 누구보다 먼저 햇살을 향해 고개를 들지요. 장마를 만나도 지지 않고, 빗물을 듬뿍 먹어요. 오히려 더 쑤욱 힘차게 고개를 내밀죠. 꽁꽁 언 마음을 녹이고 싶다면, 봄을 마음껏 느끼고 싶다면, 고사리를 만나러 가 보세요. 손끝에서 꼼지락거리고, 코끝에서 향긋하게 인사하는 ‘고사리 봄’을 만날 수 있을 거예요! 2. “톡, 톡, 톡.” 한 번 꺾을 때마다 전하는 인사 누군가는 고사리를 찾아 나서는 사람들처럼 기다리던 봄을 맞이하고, 누군가는 불쑥 자라난 고사리를 만나는 것처럼 갑자기 봄을 맞이해요. 어떻게 만났던 모두 고개를 숙여야 해요. 고사리를 “톡” 꺾으려면요. 제주에 살며 매해 고사리를 따는 송미정 작가는 고사리 꺾는 일을 ‘인사하는 일’이라고 말해요. 고사리를 꺾으려면 허리를 굽히고, 고개를 숙여야 해요. 이 인사는 고사리에게, 봄에게 하는 인사예요. 겨우내 웅크렸던 내 마음에게도요. 제주를 그리는 이강인 작가는 고사리를 찾고, 꺾고, 말리는 일 속에 제주의 봄을 듬뿍 담았어요. 삶아서 말린 고사리 반찬만 봤던 독자라면 푸르게 자라난 고사리, 잎을 오므리고 펴는 고사리 잎의 모습에서 더 푸르게 봄을 만날 수 있답니다. 푸른 고사리를 만났다면 이제 몸을 숙여 인사해요. “다시 나도 봄이야, 고사리 봄봄!”
9791198433242

고사리 봄봄

송미정  | 노는날
0원  | 20250320  | 9791198433242
톡톡, 고사리를 꺾으며 만나는 푸른 봄. 손끝에서 꼼질거리고, 코끝에서 향긋하게 인사하는 ‘고사리 봄’을 만나러 가요. 힘껏 햇살을 향해 고개를 드는 고사리를 만나면, 부드러운 땅을 힘차게 뚫고 나온 고사리 손을 만나면, 내 마음에게 말해요.
9791141608538

극락왕생 10

고사리박사  | 문학동네
18,900원  | 20241224  | 9791141608538
아수라도로 향하는 자언과 도명 앞에 나타난 각양각색의 신神들 믿을 건 서로뿐인 두 사람, 『극락왕생』 열 번째 이야기 “밝은 법으로 세상을 알아가길 바란다. 네 이름은 지금부터 도명道明이다.” 자언은 이사온 집에서 밤마다 무언가를 갉아먹는 소리를 듣고 도명, 주단과 함께 소리의 정체를 쫓아 해결한다. 그런 그들 앞에 나타난 문수보살은 자신을 찾아달라 부탁하고, 자언과 도명은 새로운 신들이 기다리는 아수라도로 향한다. 한편 도명은 천둥 궁전에서 한때 화공이던 팔부신중 건달바를 만난다. 그리고 그가 그린 그림을 보고 지장보살과 처음 만난 과거를 떠올리는데…
9791185449043

자수성가한 열두 사람의 CEO이야기 (고사리 장편소설)

고사리  | 일월문학
11,700원  | 20180731  | 9791185449043
자수성가의 숨은 비결이 담겨 있는 책 이 책은 머리로 쓴 것이 아니고 발로 썼다. 발로 전국을 뛰어다니며 생생한 취재를 해서 쓴, 실제로 있었던 팩트들을 소설로 써서 문학적으로 승화시킨 것이다. 열두 명의 자수성가한 CEO들이 펼치는 전쟁과도 같은 치열한 성공담과 자수성가의 숨겨진 비결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성공한 그들은 저마다 자수성가에 대한 숨겨진 비결이 한두 가지씩 있었다. 도대체 그것이 무엇이기에 그들은 사업에서, 인생에서, 그리고 사랑과 결혼에 성공했을까? 이 책에는 열두 사람 이외의 많은 사람이 주인공으로 또 등장한다. 그리고 그들이 돈스코이호 같은 또 다른 보물선의 금괴와 보물 등 어마어마한 일확천금을 좇아 온갖 덤장그물과 덫을 놓기도 하고, 미인계를 쓰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자신의 순결을 목숨을 걸고 지키기 위해 아가씨는 살인을 하고, 그 시체를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숲속에다 암매장을 하는 등 무섭고 몸서리치는 아슬아슬한 사건들이 난무한다. 그 근관을 이 소설은 재물과 부(富)에 대한 인간의 끝없는 탐욕으로 정의하고 있다. 이 작품은 제9회 기독교문화대상 문학 부문 수상작이기도 하다.
9791141600266

극락왕생 9

고사리박사  | 문학동네
15,300원  | 20240510  | 9791141600266
新 캐릭터 무당 백주단 등장, 또 한번 새로워지는 전개! 이토록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희로애락, 『극락왕생』 아홉번째 이야기 “누군가가 내 비밀을 알아준다면, 그럼 혼자가 아닌 거야…!” 자언은 도명 없이 파순과 귀신의 일을 해결하러 나선다. 한편 도명 앞에 나타난 새로운 인물, 무당 ‘백주단’은 자꾸만 자신을 교내로 들여보내달라며 수상한 요구를 해온다. 바꿀 수 없는 운명, 모든 걸 알고 있다고 믿었던 친구의 비밀, 새로운 인물의 등장까지… 거침없는 전개의 아홉번째 이야기. ● 독립만화에서 시작, 이제는 400만 조회 수의 카카오웹툰 화제작! ● 스페인 첫 한국웹툰 특별전 ‘현실과 환상의 문’ 참여
9791185449029

대통령도 자살하는데, 뭐 (코미디로다! | 고사리 장편소설)

고사리  | 일월문학
10,800원  | 20150401  | 9791185449029
고사리 장편소설 『대통령도 자살하는데, 뭐』. 이 책에는 현대판 바보와 멍청이와 천치들이 등장한다. 좁쌀 학수가 그렇고 태평양새우인 순팔이가 그렇고 탕탕도사가 그렇고 꿈속에서만 미스코리아인 말숙이가 그렇고…. 특히 주인공 학수와 말숙이와 태평양새우가 더 그렇다. 이들은 대학 시험에도 떨어지고 해서 자신들이 이 세상에서 가장 무능하고 못난 꼴찌 인생인 줄로 안다. 그래서 더 가는 곳마다 만나는 사람마다 부닥치는 일마다 무시를 당하고 봉변을 당한다.
9791198803818

고사리 사냥꾼

니카 차이콥스카야  | Tchaikovsky Family Books
16,200원  | 20250325  | 9791198803818
매년 봄이면 어김없이 시작되는 특별한 여정-바로 ‘고사리 사냥’입니다. 할아버지는 누구보다 진지한 고사리 수확가. 아침 햇살을 등에 지고, 이른 새벽부터 산을 타는 그의 눈빛은 그 어떤 보물 사냥꾼보다도 반짝이죠. 가파른 언덕, 굽이진 오솔길도 그에겐 문제되지 않습니다. 왜냐고요? 그 길 끝에서 만날 ‘최고의 고사리’를 누구보다 사랑하니까요. 올해는 과연 어떤 고사리를 발견하게 될까요? 할아버지의 고사리 가방에 담기는 건, 식재료 그 이상-계절의 기운, 자연의 숨결,그리고 제주입니다. 봄바람 따라, 고사리 향 따라 우리 할아버지와 함께 숲 속 보물찾기를 떠나볼까요?
9791185449012

올케언니

고사리  | 일월문학
10,800원  | 20131225  | 9791185449012
이 소설은 실제상황이다. 실제로 있었던, 너무도 억울하고 슬픈 기막힌 사연을 절묘한 액자소설의 기법으로 쓴 생생한 실화소설이다. 이 세상의 모든 올케언니와 시누이와 남편과 애인들이 꼭 한 번은 읽어야 할 이 소설은,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게 된 30대의 올케언니와, 올케언니의 그 실수 때문에 힘들게 결혼은 했으나 육체적인 처녀성을 미혼 때처럼 그대로 간직한 채 무려 3년 동안이나 모욕적이고 치욕적인 결혼 생활을 하게 된 20대의 시누이가, 올케언니를 상대로 저퀴 같은 무서운 악녀가 되어 모진 구박과 학대와 증오 등 잔인한 보복을 하는 과정을 통해, 용서의 소중함을 아련하게 추구하는,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너무너무 슬픈 소설이다.
9788995634394

조용한 방 있습니까 (고사리 장편소설)

고사리  | 일월문학
10,800원  | 20130401  | 9788995634394
고사리 장편소설 『조용한 방 있습니까』. 한 가정주부의 탈선이 빚은 무섭고 몸서리치는 죄와 벌을 가감 없이 있는 그대로 점묘하고 묘파한 작품이다. 지성과 미모를 갖춘 30대의 여인이 아홉 살이나 아래인 동생 같은 연하의 남자와 탈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충격적이다. 그러면서도 인간의, 특히 젊은 여성의 원초적 본능과 아내로서의 권리, 즉 남편이 임포텐츠가 되어 아내를 침대에서 만족시켜 주지 못했을 때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9788995634387

토끼는 원숭이의 엉덩이를 싫어한다 (고사리 문제소설)

고사리  | 일월문학
10,800원  | 20120501  | 9788995634387
정체불명의 사내들에게 차례로 강간을 당한 인기 절정의 미모의 여류 소설가가 경찰에 신고를 않고 자신이 직접 놈들을 별장으로 유혹해서 한 놈씩 한 놈씩 차례로 살해한다. 여류 소설가다운 치밀하고 주도면밀한 계획, 기괴한 살인 도구들과 여러 형태의 살인 연습, 각종 선글라스와 여성용 모자, 갖가지 의상 등으로 자신의 모습을 수시로 카멜레온처럼 변화시키는 기막힌 변장술, 그런 모습으로 놈들이 잘 다니는 술집과 찻집 등지를 암행하는 등의 집요한 탐문, 그리고 마침내 기적적으로 놈들을 찾아내고 접근, 금방이라도 정체가 탄로가 날 것만 같은 아슬아슬한 순간과 실수들. 그리고 드디어 외진 별장까지 유혹해서 살해……. 하지만 그녀의 계획대로 놈들이 그렇게 호락호락 잘 죽어주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가 죽음 직전의 위기에 몰릴 때가 더 많다. 결국 마지막 세 번째 복수에서는 분하고 원통하게도 한쪽 눈알이 빠진 채 기절초풍할 제3의 함정에 도리어 빠지게 되는데…… 플롯의 유형은 징벌의 플롯이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유발하는 처절한 비극 소설이다. 마지막 세 번째 복수를 하는 장면에서는 독자들이 책을 집어던지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쓴 작가도 더 이상 그녀를 돕지 못한다. 상황 전개가 돌연 그렇게 반전돼 버리니 작가도 아무리 자신이 쓰는 소설이지만 어쩔 수가 없는 모양이다. 이 장면이 바로 이 소설의 극치이며 백미다. 독자들의 상상을 뒤엎는 기막힌 클라이맥스 -
9788995634370

내일의 여자 대통령

고사리  | 일월문학
8,100원  | 20111201  | 9788995634370
첫 번째 이야기 - ‘내일이면 집지리! 내일이면 집지리!’하고, 내일은 꼭 집을 짓겠다고 밤새도록 이상한 소리로 우는 야맹조라는 새가 히말라야 산맥에 가면 있다. 하지만 이 새는 낮이면 산바람 나게 노느라고 자기 일생이 다 가도록 한 번도 둥지를 틀지 못하고 만다. 세상에서 가장 게을러빠진 이 새의 작심삼일을, 초등학교 5학년인 딸 미주를 앞에 앉혀 놓고 아빠가 이야기하면서, ‘백 마디의 말보다 한 가지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고……. 두 번째 이야기 - “너의 아빠는 꼭 원숭이같이 생겼다.”고 함부로 말한 것 때문에 미주는 은지라는 친구와 크게 싸운다. 게다가 이런 사실을 선생님까지 알게 되고 아빠 엄마까지 알게 되어 미주는 크게 야단을 맞는다. 하지만 보복을 할 줄로 알았던 은지의 뜻밖의 비단 같은 고운 말 쓰기에 크게 감동을 받게 되고, 아빠도 이성계와 무학대사와의 사이에 있었던, 저 유명한 돼지와 부처님에 대한 일화 한 토막을 이야기해 주어서, 꽃이 제아무리 곱다 해도 꽃보다 더 고운 것은 바로 고운 말이라는 것을 새삼스럽게 깊이 깨닫게 되고……. 세 번째 이야기 - 이웃에 사는 5학년 연아 누나 때문에, 미주의 남동생인 3학년 창수가 학교 운동장 철봉대에서 턱걸이를 막 하나를 더 하려다 못 하게 되자, 커다란 솔방울과 박제된 개구리로 엉뚱한 연아 아버지를 골탕을 먹인다. 연아 누나 집에 떡을 갖다 주라는 엄마의 심부름을 창수가 하게 되는데, 떡 위에다 박제된 개구리를 올려놔서 연아 아버지가 기겁을 하여 뒤로 넘어지고, 시커먼 솔방울을 의자에다 슬쩍 놔둔 바람에 연아 아버지가 엉덩이로 솔방울을 깔고 앉게 되어 또 한바탕 기절초풍하는 소동이 벌어지는데……. 이런 것들이 들통이 나서 결국 창수는 크게 혼이 나고, 혼이 난 것만큼 용서라는 것을 통 몰랐다가 비로소 남을 용서할 줄도 알게 되는 등 이 책에는 이런 교훈적이고 재미있는 짤막한 이야기들이, 와하고 폭소가 터질 정도로 때론 웃기게, 때론 닭똥 같은 굵은 눈물방울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감동적으로 다섯 편이 실려 있다.
9788995634363

바보들의 사랑

고사리  | 일월문학
10,800원  | 20110120  | 9788995634363
사랑이 무엇인지 키스가 무엇인지 생리가 무엇인지, 그리고 임신이 무엇이고 임신은 어떻게 해서 이루어지며, 무엇보다 여자가 임신을 하면 아기를 어디로 분만하는지 그런 것을 통 모르는 바보 오빠와 바보 여동생이 이 작품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둘 다 처녀 총각이고, 신조어로는 모태솔이다. 이들 남매가 얼마나 바보냐 하면, 여자가 임신을 하면 아기를 에이너스로 낳고 정액 속에는 콩나물이 수백 수천 개가 들어 있으며 임신 중일 때 성관계를 하면 태아의 머리에 염소 뿔 같은 뿔이 생겨서 대가리에 뿔 난 아기가 태어난다고 찰떡같이 믿고 있는 찐한 반편이들이다. 물론 이것은 주변 사람들이 그들을 그렇게 만든 것이지만, 그 이전에 그들은 각각 19세와 20세이면서도 때로 지능이 8∼12세 정도의 ‘모론’, 즉 멍텅구리나 얼간이 같을 때가 있고, 아이큐가 20∼50 이하여서 4∼5세 정도의 지능밖에 안 되는 ‘임버설’, 곧 바보 천치일 때가 있는가 하면, 어떤 땐 바보 중에서도 지능지수가 가장 낮은, 아이큐가 20∼25 이하여서 2세 정도의 지능밖에 안 되는 ‘이디어트’, 즉 백치일 때도 있어서 작품의 요소요소에서 배꼽 빠지게 웃기는 장면들이 많기는 하나, 그 폭소의 이면엔 천치 백치이기 때문에 겪어야 하는 수많은 봉변과 수모와 멸시, 그리고 남매의 근친상간 때문에 겪어야 하는 무서운 비극이 도사리고 있어 눈물을 찔끔거리게도 한다. 작품의 중심사상은, 성에 대해서 아는 거라곤 오빠가 되었건 여동생이 되었건 간에 아무하고나 짐승처럼 본능적으로 성교를 해도 괜찮다는 것, 오직 그것밖에 모르는 천치와 백치들의 성의 무지에 대한 연민적인 인간학이다.
9788995634332

악마의 소설 1

고사리  | 일월문학
9,000원  | 20090701  | 9788995634332
≪악마의 소설≫은 미모의 여교주가 여왕처럼 군림하는 계룡산의 어느 기도원이 전체적인 배경을 이룬다. 이 기도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음과 같은 기이하고도 무서운 일이 끊임없이 전개된다. 지하실에 갇혀서 ‘남대문 놀이’라는 기괴한 의식을 올리는 10여 명의 소녀들. 그 소녀들을 감시하는 이상한 두 여자. 지하실의 제단에 세워져 있는 남대문과 똑같은 모양의 소형 남대문. 그 벽에 거대하게 그려져 있는 천상의 말 탄 사나이. 그가 손에 쥐고 있는 황금으로 된 노루발장도리와 무시무시한 인걸톱. 마치 포로수용소에 갇혀 있는 듯한 수많은 신도들과 강제 노역. 살무사로 통하는 여교주의 경호실장을 비롯하여 잔인하기로 소문난 그의 부하들. 일명 ‘처단조’로 불리는, 앞뒤 안 가리는 기도원의 행동대원들. 무엇보다 아직 처녀인 여교주는 생식기가 불완전한 고녀(鼓女)인데도 밤마다 기도원에서 기이한 성적 쾌락을 즐긴다는 이상한 소문이 끊이질 않는다. 그런 비밀을 캐내려고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기도원으로 수단껏 틈입한다. 그리고 결국엔 그 비밀을 하나하나 캐내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뜻밖에도 남대문을 신봉하는 ‘강님도령’이라는 기괴한 사교 집단의 정체가 밝혀진다. 여교주는 땅 위에서는 대성전 지붕에다 거대한 십자가를 세워 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신봉하는 기독교 계통의 기도원인 척하면서, 지하실에서는 ‘강님도령’을 신봉하는 변태적 이중 신앙생활을 한 것이다. 이것은 서울의 남대문을 실제로 지었다는 도편수 ‘강님도령’이 새로운 세상 종말의 날짜와 종말 시각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여교주는 그런 확고한 계시를 죽은 자의 영혼을 통해 ‘강님도령’으로부터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상은 이 대하소설의 작은 얘깃거리에 불과한 빙산의 일각이다.
9788995634349

악마의 소설 2

고사리  | 일월문학
9,000원  | 20090701  | 9788995634349
≪악마의 소설≫은 미모의 여교주가 여왕처럼 군림하는 계룡산의 어느 기도원이 전체적인 배경을 이룬다. 이 기도원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다음과 같은 기이하고도 무서운 일이 끊임없이 전개된다. 지하실에 갇혀서 ‘남대문 놀이’라는 기괴한 의식을 올리는 10여 명의 소녀들. 그 소녀들을 감시하는 이상한 두 여자. 지하실의 제단에 세워져 있는 남대문과 똑같은 모양의 소형 남대문. 그 벽에 거대하게 그려져 있는 천상의 말 탄 사나이. 그가 손에 쥐고 있는 황금으로 된 노루발장도리와 무시무시한 인걸톱. 마치 포로수용소에 갇혀 있는 듯한 수많은 신도들과 강제 노역. 살무사로 통하는 여교주의 경호실장을 비롯하여 잔인하기로 소문난 그의 부하들. 일명 ‘처단조’로 불리는, 앞뒤 안 가리는 기도원의 행동대원들. 무엇보다 아직 처녀인 여교주는 생식기가 불완전한 고녀(鼓女)인데도 밤마다 기도원에서 기이한 성적 쾌락을 즐긴다는 이상한 소문이 끊이질 않는다. 그런 비밀을 캐내려고 이 작품의 남자 주인공과 여주인공이 기도원으로 수단껏 틈입한다. 그리고 결국엔 그 비밀을 하나하나 캐내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뜻밖에도 남대문을 신봉하는 ‘강님도령’이라는 기괴한 사교 집단의 정체가 밝혀진다. 여교주는 땅 위에서는 대성전 지붕에다 거대한 십자가를 세워 놓고 예수 그리스도를 신봉하는 기독교 계통의 기도원인 척하면서, 지하실에서는 ‘강님도령’을 신봉하는 변태적 이중 신앙생활을 한 것이다. 이것은 서울의 남대문을 실제로 지었다는 도편수 ‘강님도령’이 새로운 세상 종말의 날짜와 종말 시각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여교주는 그런 확고한 계시를 죽은 자의 영혼을 통해 ‘강님도령’으로부터 받는다고 주장한다. 이상은 이 대하소설의 작은 얘깃거리에 불과한 빙산의 일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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