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규  | 퍼플

6,700원  | 20220822  | 9788924100341

마음은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해 감정이나 생각 등을 느끼거나 일으키게 하는 작용이나 태도를 말한다. 마음이 움직이면 사람과 사물, 모습과 상태에 대한 느낌과 기분을 헤아리고 판단할 수 있다. 느낌은 감각이나 마음으로 깨달아 아는 감정이나 낌새를 이른다. 느낌은 그 대상으로부터 받는 이미지와 분위기이다. 그것은 정감이고 기분이지만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이런 마음과 느낌이 뭉치면 공감을 만들 수 있는가. 그렇게 만들어진 공감은 세상 모든 것들로부터 다양한 느낌과 생각을 이끌어 낼 수 있는가. 그리하여 공감은 만남을 낳고, 이해를 부르고, 배려를 만들고, 접촉을 넓혀 서로를 통하게 할 수 있는가. 여기 모은 글들은 내가 본 풍경과 세상, 사람과 사물에 대한 느낌과 마음을 적은 것이다. 함께한 시간 속에서 어느 순간 느끼고, 마음을 주고, 만났던 것들에 대한 이야기다. 그래서 “느낌 에세이 시절연화”이다. 이 모두는 오롯이 내 느낌과 마음에 따른 것이다. 짧은 것은 한두 줄짜리도 있다. 그 길이에 눈길 주지 않을 것이다. 공감을 이끈 느낌과 마음은 길고 짧은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관건은 순간의 느낌과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느냐의 여부다. 그래서 걱정이 앞서기도 하지만 그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독자들이 편하게 읽으시라고 줄과 연을 나누고 묶고, 떼고 붙이고 했지만 특별한 의미는 없다. 다시 나와 함께 할 시간들, 그 시절연화는 앞으로도 수많은 모습과 이야기로 나타났다 사라지곤 할 것이다. 나 또한 시시때때로 그 시간의 모습과 언어들을 담고, 그리고, 옮기고, 붙잡을 것이다. 그 느낌과 마음이 해지고 해져 공감이란 말이 시답잖게 보일 때까지.....

고영규  | 퍼플

0원  | 20210826  | 9788924084894

동양 고전을 알면 세상과 사람이 보인다. 동양 고전이 늘 관심과 눈을 주는 곳은 결국 ？사람과 세상에 대한 문제？로 모아진다. 동양 고전은 각자 위치와 입장이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최적화된 “관계의 그물”을 짜는 것은 물론 그것을 유지,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아주 자세하게 알려준다. 날마다 세상살이에서 만나고 부딪히는 수많은 관계가 다 그런 것들과 다르지 않다. 그 “관계의 그물”은 국가와 국가, 국가와 지도자, 지도자와 구성원, 사회와 개인, 공동체와 개인, 개인과 개인의 관계 등으로 변화, 발전하여 다층적으로 펼쳐지고 이어진다. 이 책에는 자신의 시대를 치열하게 살다 간 고대 중국 제자백가와 다양한 천재들의 고뇌와 해법이 들어 있다. 그들은 “관계와 관계론”을 바탕으로 시대의 아픔과 모순, 대립과 갈등, 세상살이의 어려움과 고통을 해결하고자 했다. 그들의 대안과 전략은 조화롭고 평화로운 세상,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바람직한 인간상과 인간관계에 방점을 찍고 있다. 이 책이 Text로 삼은 것 또한 서경(書經), 사기(史記) 등 중국의 다양한 고전이다. 그중에서 고른 사례와 이야기들을 오늘의 상황과 감각에 맞춰 가능하면 쉽게 풀어쓰고자 했다.

고영규  | 퍼플

8,700원  | 20210630  | 9788924082975

느낌과 마음 사이에서, 모든 어설픈 것에 대하여 경례! 느낌과 마음이 같아질 수 있는가. 이 마음이 그 느낌과 차이는 없는 것인가. 이 느낌이 그 마음과 같은가 다른가. 느낌이 먼저인가. 마음이 먼저인가. 느낌과 마음의 순서를 정할 수 있는 것인가. 이것도 저것도 아니면 느낌과 마음은 아주 다른 것인가. 느낌과 마음은 어디쯤에서 하나가 될 수 있는가. 사람과 사물을 대하는 마음과 느낌은 날마다 다르다. 때와 장소, 상황과 분위기에 따라 출렁거리기 일쑤다. 가장 결정적인 순간에 마음과 느낌이 토라지면 당혹스럽기 그지없다. 사실 세상을 살다 보면 출렁거릴 때가 많다. 그것을 다른 사람은 모를 수 있지만 자신은 정확히 안다. 사람이면 모두 다 그러하다. 그러지 말아야 한다고 다짐하지만 사람인 이상 어찌할 수 없을 때가 많다. 그만큼 느낌과 마음은 통제 불능이다. 여기 있는 글들은 세상을 살면서 보고 듣고 겪고 살피고 만나고 헤어진 것들에 대한 마음과 느낌들을 붙잡아 놓은 것들이다. 느낀 대로, 마음 가는 대로 그냥 쓰고, 가두긴 했지만 애써 고집부리거나 큰소리칠 수 없는 것들이다. 더더욱 느낌과 마음은 함부로 다루고 짓누를 수 없기에 공감과 판단은 오롯이 읽는 사람의 몫이다.

고영규  | 경향비피

3,600원  | 20121022  | 9788996924043

식지 않는 인문학 열풍 속, 왜 동양고전인가? 수천 년 전 동양고전에서 현재의 삶에 대한 답을 구하다! 지난해부터 고전 읽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고전(古典)의 세계에 발을 담그기 위해서는 고전(苦戰)을 각오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왜 고전에 열광하는가. 대답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에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힘든 싸움을 거쳐 고전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면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려운 고전 읽기를 조금이나마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늘날의 삶과 감각에 맞게 풀어 썼다. 저자인 고영규 PD는 교양 프로그램이나 다큐멘터리를 주로 기획, 제작했던 30여 년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세상을 향한 날카로운 시선에 고전을 접목시켰다. 이 책은 단순한 고전 풀이집이 아니다. 고전의 가치를 이해하고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이 더욱 풍부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고전의 가치는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고전을 읽자.

고영규  | 자유지성사

7,200원  | 20030430  | 9788979971514

'학교붕괴' 현상에 대한 리포트로 저자가 1999년 10월말부터 12월 하순까지 KBS 제1TV를 통해 방송되었던 청소년 특별기획 '아이들이 변했어요' 를 준비하면서 만났던 교육현장의 학생, 교사, 교육전문가와 천리안, 넷츠고 등에 개설했던 토론방에서 보고 듣고 느낀 내용을 모은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하였다

고영규, 왕건환, 이상우, 이영기, 홍경은  | 테크빌교육

16,200원  | 20211231  | 9791163461418

학급살이, 수업, 학생, 학부모, 동료 교사 무엇 하나 쉬운 것 없는 교사를 위한 특급 처방 지혜로운 교사는 교실 속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현장에서 교사들은 다양한 문제에 부딪힌다. 학급운영, 학부모 관계, 교사 갈등, 교권침해, 학교생활…. 이때 잊지 말아야 할 것 하나, 모든 문제해결의 시작은 소통이다! 지혜로운 교사의 기본이자, 그 정점 역시 소통으로 귀결된다. 이 책은 현직 교사 6명이 실제 학교에서의 문제해결 사례를 바탕으로 지혜로운 교사는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고 소통하는지, 또 어떻게 존중받고 회복되는지에 대한 진솔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전상학, 강성만, 고영규, 권혁빈, 김선정  | 라이프사이언스

39,900원  | 20210301  | 9788961543538

『생명과학 길라잡이(2021)』은 〈생명, 화학 그리고 물〉, 〈생물분자: 생명의 탄소화합물〉, 〈세 포〉, 〈세포막과 수송〉, 〈에너지, 효소〉, 〈화학에너지의 수확: 세포호흡〉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