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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소설선
박지원 | 민음사
13,500원 | 20250930 | 9788937464645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걸출한 문인이자 실학을 대표하는 선각자 연암 박지원 옛것을 본받고 새로운 문체를 창조하며 서민의 가치를 우러르는 법고창신의 정신 주요 사본을 두루 교감하고 「발승암기」를 새롭게 제시한 소설 전문 수록 연암 박지원의 소설 열한 편을 엮은 『박지원 소설선』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학계에서는 김태준의 『조선 소설사』(1933) 이래 박지원의 소설을 열 편으로 보아 왔으나, 이 책에서는 역자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안대회 교수가 「발승암기」 한 편을 추가하여 열한 편을 제시했다. 「발승암기」가 연암의 다른 소설과 견주어 손색이 없다고 판단하여 새로운 목록을 만드는 데 그 의의를 두었다. 연민문고 초고본과 그 밖의 초고본에 가까운 주요 사본을 교감하여 정본을 만들고 원문을 제시했다. 교감한 내용을 원문에 밝히고 그중 중요한 변화는 번역과 주석에 반영해 박지원의 소설 세계를 풍부하고 적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18세기의 대작가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 1737~1805)은 조선 후기를 넘어 조선 시대 전체를 대표하는 걸출한 문호다. 연암은 소설가이자 산문가, 시인, 그리고 선각적 실학자로서 시대를 이끈 사상가로 꼽힌다. 그의 문장은 재기가 넘치고 수사와 착상이 뛰어나 “붓을 한번 들면 잠깐 사이에 천 줄의 문장이 콸콸 흘러나온다.”는 평가를 받았다. 연암은 자신의 창작 방향을 ‘옛것을 본받고,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말로 규정했다. 그는 고대 문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동시에 18세기 조선의 인정세태를 반영하여 개성이 풍부한 문학을 창조했다. 특히 그의 문장은 틀에 박힌 식상함을 버리고 낯설고 생생한 구어적 표현을 구사하며, 해학과 농담을 섞고 인물의 참된 모습을 담은 대화를 삽입하여 현장감과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이처럼 독자를 지루할 틈 없이 사로잡는 독특한 문체는 연암체(燕巖體)라 불리며 한양 도성에서 널리 읽혔다. 비록 삼십 대 중반에 과거 시험의 길을 포기했지만, 그는 뛰어난 문장가로 명성을 쌓아 쉰 살 이후에는 지방관으로 봉직하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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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 딕 (전면 개역판)
허먼 멜빌 | 작가정신
25,200원 | 20240409 | 9791160263404
출간 13주년 기념, 새롭게 만나는 전면 개역판! 국내 최고의 김석희 번역으로 읽는 『모비 딕』 완역본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긴 항해가 끝나면, 두 번째 항해가 시작된다……” 거대한 우주의 신비를 닮은 지구상에서 가장 커다란 포유동물에게 바치는 외경의 찬가이자, 고래에 관한 방대하고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 『모비 딕』. 『리어 왕』, 『폭풍의 언덕』과 함께 영어로 쓰인 3대 비극으로 일컬어지는 『모비딕』의 전면 개역판이 출간되었다. 허먼 멜빌이 격조 높은 서사시적 산문체로 써내려간 『모비 딕』은 서두에서부터 고래에 대한 ‘어원’ 탐구와 ‘발췌록’ 문헌이 등장하고, 포경선을 탄 이력이 있는 작가의 체험과 도서관에서 조사하고 연구한 고래와 포경에 대한 갖가지 지식이 총망라된 독특한 소설이다. 출간 당시에는 어렵고 낯설다는 이유로 외면당했지만 작가가 죽고 30여 년 후에 재평가되기 시작했고 오늘날 미국문학을 대표하는 걸작이 되었다. 『모비 딕』은 공포와 외경을 불러일으키는 거대한 흰색 고래 ‘모비 딕’에게 한쪽 다리를 빼앗긴 뒤 복수를 위해 대서양으로 인도양으로 태평양으로 추적을 거듭하는 에이해브 선장과 그와 한배에 올라탄 선원들의 처절한 결투와 종말을 그린 작품이다. ‘피쿼드’ 호의 선원들은 지구상의 모든 바다로 이어질 이 놀라운 추격을 시작할 때부터 그 거대한 ‘흰색의 공포’에, 원시적인 자연에 이미 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들은 아름답고도 무서운 항해를 통해 천신만고 끝에 겨우 ‘모비 딕’과 만나지만 복수의 순간은 파멸의 순간이었고, 무수한 질문들을 집어삼키는 바닷속으로 조용히 가라앉고 만다. 고래와 포경업에 관해 인류가 탐색하고 축적해온 지식들, 우주와 인간에 대한 철학적 명상들로 가득한 이 소설은 부정적이고 우울한 세계관에 영혼이 마비되어버린 에이해브의 비극을 통해 인간 영혼의 다의적인 패배와 승리, 파괴의 충동,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인간이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게 한다. 대양에서 펼쳐지는 에이해브와 모비 딕의 대결은 자연의 의지에, 우주의 힘에 대항하는 인간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고, 그때 그 바다는 우주의 섭리와 삶의 비극을 가르치는 장場이 된다. 이 책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모비 딕』 완역본을 번역, 소개하는 데 시초가 된 김석희 번역가가 전면적으로 원고를 대조·수정하여 개고한 것으로, 기존판에서 150여 개의 역주를 추가하는 등 ‘결정판’으로서 손색이 없도록 보완했다. 이와 더불어 등장인물 소개, 작가 연보, 역자 해설 및 대담 등을 통해 소설에 담긴 심오한 함의를 파악할 수 있게 도왔으며, 항해 지도는 물론 포경선 일러스트와 사진, 포경선 선체 및 갑판 구조 등 포경업에 대한 구체적인 사전지식이 없는 독자들을 위한 관련 자료들도 풍성하게 수록했다. 이번 개역판은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꼽히는 『모비 딕』의 깊고 넓은 세계를 보다 심층적으로 이해하게 해주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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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빨강 머리 앤 영문판 세트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스토리
158,400원 | 20250730 | 9791194928249
국내 유일 빨강 머리 앤 영문판 세트 “100년 전, 우리가 사랑한 앤의 진짜 모습을 다시 만나다” ‘빨간 머리 앤’이라 하면 초록 지붕 집에 사는 천진난만한 소녀가 우리의 마음을 밝히며 환하게 떠오르는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그렇다면 《레드먼드의 앤》이나 《잉글사이드의 앤》은 어떨까. 어딘가 낯설게 느껴지지는 않는지? 우리가 알고 있었던 빨간 머리 앤은 ‘빨간 머리 앤’ 시리즈의 1권인 《초록지붕집의 앤》의 내용만을 담은 것이기 때문이다. 햇빛을 받아 눈부시게 빛나는 사파이어 같은 바다, 캐나다 세인트 로렌스 만에 반달형으로 뜬 프린스 에드워드 섬, 싱그러운 초록빛 나무들, 잘 익은 과일처럼 붉고 꼬불꼬불한 마을 오솔길,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린 과수원, 사과꽃 흐드러지게 핀 환희의 길, 이 세상 모든 여자들이 꿈꾸는 행복한 집 잉글사이드… 앤의 낭만적 인생 이야기들은 이 아름다운 섬을 무대로 소소하게 펼쳐진다. 소녀 시절부터 할머니에 이르는 앤 셜리의 소박한 삶은 한 여성의 아름다운 이야기이다. 꿈과 사랑 속에서 자식을 키우는 앤의 일생은 평범하면서도 진솔하고, 삶의 따뜻한 의미가 우물처럼 깊게 담겨 있다. 여자로서 살아가며 겪게 되는 사랑의 갈등, 삶의 고뇌, 행복이 떠나간 자리에 남은 아픔과 고독이 섬세한 필치로 전8권에 걸쳐 그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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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거 앨런 포
애드거 앨런 포 | 브라운힐
14,400원 | 20250730 | 9791158251796
추리소설 장르의 탄생을 알린 작가! 에드거 앨런 포는 고딕 호러의 대가이자, 근대 심리소설과 추리소설의 선구자이다. 그의 작품은 단순히 음울하거나 괴기스럽지만은 않다. 상실, 광기, 죄책감, 그리고 죽음과 아름다움이얽혀 있는 그의 문학은, 인간의 내면을 응시하는 철학적 탐색에 가깝다. 유년과 청년 시절은 따뜻한 품보다는 상실과 고립, 갈등과 불안으로 가득했다. 누군가의 품에 기대어눈물 흘릴 수 있었던 시간은 짧았고, 대신 차가운 현실이 그를 일찍 어른이 되게 만들었다.그 깊은 외로움과 감정의 균열은 훗날 그가 창조한 고딕적이고 음울한 세계의 뿌리가 되었으며,인간 내면의 어둠을 응시하고 공포를 묘사한 그의 문학은 결국, 자신의 삶을 응축한 거울이었다.포의 글을 읽다 보면, 사랑과 안정이란 인간에게 얼마나 절실한 조건인지를 새삼 깨닫게 된다. 동시에, 그것이 결핍되었을 때 찾아오는 고통이 얼마나 깊고도 파괴적인지도 절감하게 된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단순한 괴기나 공포를 넘어선다. 그 안에는 아련한 슬픔이 배어 있고, 유리처럼 투명하면서도 쉽게 깨져버리는 인간 존재의 아름다움이 서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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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 (간소저본 국문 필사본)
김만중 원작, 간호윤 편역 | 민속원
46,800원 | 20250815 | 9788928521524
·구·운·몽, 굵고 단아한 글씨체다. 경기도 화성군 장안면 사곡리 흥천동 가평 간씨 집성촌인 궁벽한 마을, 17살의 간소저(간동학)가 단정히 앉아 〈구운몽〉을 필사하고 곱게 배접한 책의(冊衣, 책표지)에 먹을 듬뿍 찍어 제목을 쓰는 중이다. 잠시 멈칫하더니 내지에 몇 자를 더 적어 넣는다. “허수이 간슈마쇼. 규중의 보ᄇᆡ로다.” 간소저의 선연한 필적은 〈구운몽〉에 등장하는 팔선녀만큼이나 필획이 경쾌, 발랄하다. 필자에게 대고모 되시는 이니는 내가 아는 한 〈구운몽〉을 필사해 놓은 분들 중 유일하게 나이와 사는 곳 신분을 정확히 밝힌 여성이다. 세월이 흘렀고 국문학, 그것도 고전소설을 전공하며 이 〈구운몽〉을 공간하고 싶었고, 결과 이렇게 한 권의 책으로 묶였다. 필자에게 대고모 되시는 간소저(간동학) 할머니께서 이 책을 필사한 나이는 꽃다운 17세였다. 그니는 규중 처자의 몸으로 왜 이 〈구운몽〉을 번역(등서)하였을까? 혹 여성이기에 저 자유로운 팔선녀를 동경해서는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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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of Ingleside: 잉글사이드의 앤 (193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3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스토리
19,800원 | 20250601 | 9791194591801
《잉글사이드의 앤》은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쓴 아동 소설로 1939년 처음 출판되었습니다. 앤 셜리라는 등장인물을 주인공으로 한 11권의 책 중 10번째 책이자 몽고메리의 마지막 소설입니다. 하지만 연대순으로 보면, 《잉글사이드의 앤》은 몇 년 전에 출판된 《무지개 골짜기》보다 앞섭니다. 참고로, 1941-42년에 집필되었지만 2009년에 출판된 단편집 《블라이스의 인용(The Blythes Are Quoted)》에서 앤의 이야기들이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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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K 세트 : 401~440 - 전40권
민음사 편집부 | 민음사
424,930원 | 20241101 | 978893740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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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테 판타지아 신곡
단테 | 솔과학
22,500원 | 20250325 | 9791173790034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의 시대를 연 단테의 〈신곡〉을 쉽게 읽는 소설체로 엮어낸 〈단테 판타지아 신곡〉 출간, 한봉수 평설! 읽기 어려운 단테의 〈신곡〉을 어떻게 하면 독자가 재미있게 읽으면서 단테의 메시지를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 딱딱한 텍스트를 소설형식으로 풀어서 설명과 평론을 곁들인 〈단테 판타지아 신곡〉(한봉수 평설, 솔과학)이 2025년 3월 출간되었다. 문학평론가 한봉수는 청소년이든 어른이든 이 책을 통해 고전 독서의 기쁨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책을 출간하였다고 한다. 외세를 끌어들인 교황과 흑당으로부터 기습을 당하고 조국 피렌체에서 억울하게 추방당한 단테(1265~1321)가 인생 말기 18년의 망명 기간에 집필한 〈LA DIVINA COMMEDIA 〉를 보자. 단테는 왜 ‘코메디(commedia)’란 이름을 택했을까? 이유는 단순하다. 그리스시대에 유행한 ‘풍자극’의 형태를 택한 것이다. 그리스의 ‘비극’처럼 낭송극 형식의 음률을 갖춘 서사시이되, 내용은 당시의 부조리와 악행을 고발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러면 700년 전에 단테가 풍자를 통해 말하려고 했던 메시지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것이 〈신곡〉을 읽는 목적이라 할 것이다. 단테는 13세기 종교의 마법에 걸린 유럽을 처음으로 깨운 사람이다. 그는 바티칸의 공용어인 라틴어가 아닌 피렌체 지방의 속어를 택하여 설득의 언어를 창조해냈다. 이 속어가 이탈리아의 표준어가 되었다. 그는 ‘이탈리어어의 아버지’이며, 라틴계의 로망스어들인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유럽 각 민족 표준어의 탄생을 이끌었다. 단테는 작품에서 ‘자유의지’를 신이 준 선물이라 강조하며, 신의 ‘예정설’에 운명을 맡기고 자유의지를 포기하는 사람들의 과오를 지적하였다. 이는 신이 아닌 ‘인간의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문주의의 발로이다. 단테는 르네상스 인문학의 부활을 주도했던 위대한 시인 무리 중 ‘새벽별’이었다. 또한 단테는 교황과 추기경들의 성직매매와 세속화를 통렬히 비판하면서 스콜라 철학에 기반한 가톨릭 교리체계를 정교하게 설명하였다. 단테는 후세 종교개혁가들에게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어 준 ‘종교개혁의 시조’이다. 〈신곡〉은 지옥편, 연옥편, 천국편(Inferno, Purgatorio e Paradiso)으로 되어있다. 단테는 세 곳의 저승세계를 여행하며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세계관을 전개한다. 각 편은 33곡(canto)으로 이루어져 99곡이 되고, 지옥편에 서곡을 붙여 총 100곡으로 구성하였다. 한봉수 작가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편마다 단테가 전하려는 메시지를 함축하여 중간제목을 달았다. 지옥편, 단테가 지옥에서 들려주는 희망의 메시지! 너의 별을 따라가거라! 사는 동안 내가 너를 잘 보아서 아노라 너는 영광스러운 항구에 꼭 도달하리라. - 지옥편 15곡 55-57 * 연옥편, 단테가 연옥에서 펼치는 상상과 예술마당! 독자여, 이제 내가 나의 소재를 어떻게 고양시키는지 잘 보시라! 또한 더 뛰어난 기교로 소재를 떠받친다고 해도 결코 놀라지 마시길! - 연옥편 33곡 139-141 * 천국편, 단테가 천국에서 보고 쓴 빛의 메타피직스(Meta-physics) ! 나는 무한한 빛 속에서 보았다. 우주에 흩어진 비밀들이 한 권의 책 속에 사랑으로 묶여 있는 것을. - 천국편 33곡 85-87 미켈란젤로는 “단테의 시는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며, 인간의 손으로 빚어진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대서사시 〈신곡〉에는 신비로운 사상과 새로운 시대를 열려는 정신이 녹아 있다. 문학평론가 한봉수는 단테의 100곡 서사시를 단편소설 형태 100편으로 다시 꾸며, 단테가 전하려는 주제를 쉽게 전달하고자 했다. 소설의 장르는 판타지이고 구성은 피카레스크식이다. 독자는 어느새 깊이 빠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원히 단테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 가톨릭계는 지난 2021년, 단테 서거 700주년을 기념하여 “신곡의 메시지는 인류의 회심을 촉구하는 일과 인류의 참 행복을 선포하는 일”이라 발표하였다. 단테는 문학을 통한 시대적 실천으로 인류를 회심케 하고, 인류 문명에 변혁을 가져오는 씨앗들을 잉태시켰다. 단테는 중세 암흑시대에 인류를 위해 예비된 선지자 같은 존재였다. 현대는 인류의 브레이크 없는 질주에 대응하여 ‘절제하는 인간 본성과 이성’의 가치가 필요한 시대이다. 인류는 다시 단테의 〈신곡〉에 주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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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of Green Gables: 초록지붕집의 앤 (190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08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스토리
19,800원 | 20250601 | 9791194591757
“아, 마릴라 아주머니, 뭔가를 기대하는 건 그 자체로 즐겁잖아요.” 사랑스러운 꽃향기로 가득한 봄날 앤과 함께 일상에서 희망을 찾아내세요.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공감을 선사하는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초록지붕집의 앤 》이 독자에게 행복을 선사한다. 절망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앤과 함께 일상에서 행복을 찾아보면 어떠할까? 앤 셜리가 당신에게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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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미니북)
헤르만헤세 | 더클래식
4,410원 | 20241031 | 9791194280682
독일이 낳은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영혼이 깃든 치열한 성장의 기록《데미안》 참된 자아를 찾아가는 여정, 독일 문학의 선구적 작품! 20세기 일으킨 성장 소설의 고전 《데미안》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가 1919년 ‘에밀 싱클레어’라는 가명으로 출판했던 소설이다. 당시 문단에서 대문호로 인정받고 있던 헤르만 헤세는 작가로서 자신의 소설이 작품성만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는지 평가해 보고자 가명으로 작품을 냈다고 한다. 《데미안》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출발을 다짐한 헤르만 헤세의 첫 번째 작품이었다. 1차, 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 독일 문학에서 ‘전쟁’과 ‘개인’의 관계를 치밀하게 제시한 이 작품은 개인주의적이고 철학적인 사유가 관습화되어 있는 독일에서 개인의 내면을 면밀히 탐구하는 이야기로 성장소설의 대표작으로 여전히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헤르만 헤세의 치열한 성장 기록이 담긴 《데미안》을 통해 세상의 수많은 ‘에밀 싱클레어’들이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인 힘을 깨닫길 바란다. 그때 비로소 내면에서 울려 퍼지는 운명의 목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시인이 아니면 아무것도 되고 싶지 않다.” _헤르만 헤세 줄거리 라틴어 학교에 다니던 열 살 싱클레어는 따스한 가정에서 ‘선의 세계’만을 배우며 자랐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소년 프란츠 크로머에게 사과를 훔쳤다는 허풍을 떨면서 ‘악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크로머와의 일로 자신의 내면에 밝은 세계와 어두운 세계가 공존한다는 것을 느끼고 괴로워하던 싱클레어는 어느 날 신비한 소년 데미안을 만나고, 그가 들려준 카인과 아벨의 이야기를 통해 선과 악의 진실을 깨닫는다. 싱클레어는 상급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서 데미안과 헤어지고 다시 어둠의 세계에 빠지게 된다. 싱클레어는 위태롭게 방황하며 혼란스러워하다가 데미의 편지를 받고, 참된 자아를 발견하며 자신만의 내면을 구축하는 방법을 다시 깨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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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야휘집 완역본 제4책
이원명 | 황금비
42,120원 | 20251110 | 9791193142165
고전 연구자들이 기다려 온 역작,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 ‘동야휘집 완역본’의 보급판을 새로 펴냈다. ‘동야휘집’은 조선 3대 야담집으로 조선 후기 짤막한 야담들을 주제별, 인물별로 통합 증보한 한문 고전이다. 이 방대한 원전을 우리말로 모두 풀어낸 ‘동야휘집’ 완역본은 우리 옛이야기의 보고이자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김현룡 선생님과 제자 7명이 온 힘을 기울여 엮어낸 결실이다.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을 저본으로 16권 8책 260편을 빠짐없이 번역했으며 동양 고전과 중국 역사에서 비롯된 고사와 난해구를 고증하여 각주로 정리했다. 『동야휘집』은 조선 후기 문신 이원명〈李源命;순조7(1807)~고종24(1887)〉이 편찬한 야담집이다. 학계에서는 『계서야담』, 『청구야담』과 더불어 조선 후기 3대 야담집으로 꼽을 만큼 자료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조선 후기 많은 야담집이 편찬되었지만 『동야휘집』과 같이 서문과 범례를 통해 명확하게 편찬 의도와 방안, 서술형식을 설명한 작품집은 찾아볼 수 없다. 『어우야담』과 『기문총화』 등의 기존 야담집에서 가져온 설화의 내용을 최대한 고증하고 새롭게 민간의 이야기를 채집하여 증보하였기 때문에, 한 편의 이야기 속에 여러 이야기가 융합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중국 고대의 역사 사실이나 고사가 문장 속에 매우 많이 혼융되어 있으며, 고대 문헌에만 드물게 등장하는 난해한 단어들이 무수히 등장한다. 편찬자의 이러한 학구적인 저술 형태와 저본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 자료적 가치가 지대함에도 그동안 우리말 완역이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해천서당(海川書堂) 김현룡 교수는 완역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중, 후학들과 5년여에 걸쳐 원전 강독을 마치고 마침내 완역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현재 전하는 『동야휘집』 이본은 다양하다. 260편의 가장 많은 편수를 담고 있는 오사카시립도서관본(大阪府立圖書館本)과 장지영본이 있고, 천리대본, 가람문고본, 서울대본, 규장각본, 국립중앙도서관본, 연세대본 등이 전한다. 이 가운데 16권 8책의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을 편찬자의 원본에 가장 근접한 이본으로 학계에서 평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완역의 저본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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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이상 | 니케북스
12,600원 | 20250620 | 9791194706052
한국 근대 문학계의 독보적 모더니스트 이상 대표 단편선 《날개》 이상이라는 이름에는 시선을 끄는 힘이 있다. 이상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문학계에 독창적인 실험정신과 철학적 깊이를 불어넣으며 한국 모더니즘 문학의 지평을 확장한 작가다. 그의 작품은 전통적 서사 구조에서 벗어나 내면의 불안과 소외를 날카롭게 포착함으로써, 근대인의 존재론적 고뇌를 문학으로 구현했다. 니케북스의 20세기 문학선 ‘실존과 경계’의 첫 책으로 선보이는 《날개》에는 〈날개〉와 〈권태〉는 그런 이상의 문학 세계를 대표하는 두 작품을 수록했다. 이상은 한국 근대 문학이 모더니즘과 실존적 사유를 접목하기 시작하던 시기에 독보적인 언어 실험과 심리 묘사를 통해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그중 〈날개〉는 사회적 고립과 자아의 혼란을 다룬 내면적 서사로, 발표 이후 지금까지도 현대 독자들의 다양한 해석을 낳는 작품이다. 〈권태〉는 일상에 스며든 무기력과 불안을 섬세하게 포착하여 일상의 무게를 그려낸 수필로, 인간 이상의 감정에 보다 깊이 가 닿을 수 있다. 이상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독자가 ‘실존’적 질문에 관해 몰입할 수 있는 작품을 담았다. 또한 작품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설을 수록했다. 이를 통해 이상의 작품 세계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시대의 한계를 넘어 오늘날에도 유효한 문제의식을 전하고자 한다. 왜 이상인가? 현대인은 모두 사회 속에서 또 다른 형태의 고립과 불확실성을 겪고 있다. 타인과의 단절, 일상의 권태, 의미 없는 반복 속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은 여전히 유효하다. 바로 이 지점에서 이상의 문학은 다시 살아난다. 그의 언어는 불안정한 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배경을 제시한다. 기술과 연결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이상이 포착했던 ‘소외’와 ‘무의미함’은 조금도 낯설지 않다. 관계의 형식이 피상적으로 흐르는 오늘, 이상은 고립된 주체로서의 인간을 깊이 있게 성찰하도록 이끈다. 그의 문학은 해석을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독자가 자신만의 해석을 찾도록, 그 불안한 내면의 세계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길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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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of Avonlea: 에이번리의 앤 (190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190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 디자인)
루시 모드 몽고메리 | 더스토리
19,800원 | 20250601 | 9791194591764
사고뭉치 소녀에서 존경받는 선생님이 된 열일곱 살 앤 이야기 국내 최초 190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 영문판 《에이번리의 앤》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1909년에 쓴 《에이번리의 앤》은 몽고메리의 《초록지붕집의 앤 》(1908)의 첫 번째 속편으로서 앤 셜리가 16세부터 18세까지 프린스 에드워드 섬의 에이번리 학교에서 2년간 교사로 일하며 보낸 삶의 두 번째 장을 다룹니다. 앤은 에이번리 사회의 유일한 교사로서 ‘중요한’ 사람들과 ‘성숙한’ 사람들 사이에 자리 잡습니다. 그녀는 에이번리의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에이번리 마을 개선 협회(A.V.I.S.)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지만, 이 조직은 가끔 엉뚱한 결과를 낳기도 하지요. “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빛과 같았던 아이였다. 앤이 누군가를 만나 한 줄기 빛을 비추듯 미소 짓고 말 한 마디를 건네면, 그 사람은 잠시나마 희망을 찾고 사랑을 느끼며 삶을 긍정하게 되었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는 전통적인 스코틀랜드 장로교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존 녹스의 유명한 명언 “모든 마을에 학교가 있고, 모든 도시에 대학이 있다”는 말은 장로교회에서 받아들여졌고, 몽고메리는 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문화 속에서 자랐습니다. 몽고메리는 존 듀이와 같은 교육 개혁가들의 이론을 따랐으며, 전통 교육과 새로운 이론 사이의 이러한 갈등은 《에이번리의 앤》에 잘 드러납니다. 앤은 학생들을 채찍질하는 것과 설득하는 것의 교육 방법의 장단점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학생들에게 암기식 학습 대신 자신의 생각과 감정에 대한 에세이를 쓰도록 하는 등 몽고메리의 교육관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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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야휘집 완역본 제3책
이원명 | 황금비
42,120원 | 20251110 | 9791193142158
고전 연구자들이 기다려 온 역작,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 ‘동야휘집 완역본’의 보급판을 새로 펴냈다. ‘동야휘집’은 조선 3대 야담집으로 조선 후기 짤막한 야담들을 주제별, 인물별로 통합 증보한 한문 고전이다. 이 방대한 원전을 우리말로 모두 풀어낸 ‘동야휘집’ 완역본은 우리 옛이야기의 보고이자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김현룡 선생님과 제자 7명이 온 힘을 기울여 엮어낸 결실이다.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을 저본으로 16권 8책 260편을 빠짐없이 번역했으며 동양 고전과 중국 역사에서 비롯된 고사와 난해구를 고증하여 각주로 정리했다. 『동야휘집』은 조선 후기 문신 이원명〈李源命;순조7(1807)~고종24(1887)〉이 편찬한 야담집이다. 학계에서는 『계서야담』, 『청구야담』과 더불어 조선 후기 3대 야담집으로 꼽을 만큼 자료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조선 후기 많은 야담집이 편찬되었지만 『동야휘집』과 같이 서문과 범례를 통해 명확하게 편찬 의도와 방안, 서술형식을 설명한 작품집은 찾아볼 수 없다. 『어우야담』과 『기문총화』 등의 기존 야담집에서 가져온 설화의 내용을 최대한 고증하고 새롭게 민간의 이야기를 채집하여 증보하였기 때문에, 한 편의 이야기 속에 여러 이야기가 융합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중국 고대의 역사 사실이나 고사가 문장 속에 매우 많이 혼융되어 있으며, 고대 문헌에만 드물게 등장하는 난해한 단어들이 무수히 등장한다. 편찬자의 이러한 학구적인 저술 형태와 저본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 자료적 가치가 지대함에도 그동안 우리말 완역이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해천서당(海川書堂) 김현룡 교수는 완역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중, 후학들과 5년여에 걸쳐 원전 강독을 마치고 마침내 완역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현재 전하는 『동야휘집』 이본은 다양하다. 260편의 가장 많은 편수를 담고 있는 오사카시립도서관본(大阪府立圖書館本)과 장지영본이 있고, 천리대본, 가람문고본, 서울대본, 규장각본, 국립중앙도서관본, 연세대본 등이 전한다. 이 가운데 16권 8책의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을 편찬자의 원본에 가장 근접한 이본으로 학계에서 평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완역의 저본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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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야휘집 완역본 제2책
이원명 | 황금비
42,120원 | 20251110 | 9791193142141
고전 연구자들이 기다려 온 역작, 2023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 ‘동야휘집 완역본’의 보급판을 새로 펴냈다. ‘동야휘집’은 조선 3대 야담집으로 조선 후기 짤막한 야담들을 주제별, 인물별로 통합 증보한 한문 고전이다. 이 방대한 원전을 우리말로 모두 풀어낸 ‘동야휘집’ 완역본은 우리 옛이야기의 보고이자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김현룡 선생님과 제자 7명이 온 힘을 기울여 엮어낸 결실이다.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을 저본으로 16권 8책 260편을 빠짐없이 번역했으며 동양 고전과 중국 역사에서 비롯된 고사와 난해구를 고증하여 각주로 정리했다. 『동야휘집』은 조선 후기 문신 이원명〈李源命;순조7(1807)~고종24(1887)〉이 편찬한 야담집이다. 학계에서는 『계서야담』, 『청구야담』과 더불어 조선 후기 3대 야담집으로 꼽을 만큼 자료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조선 후기 많은 야담집이 편찬되었지만 『동야휘집』과 같이 서문과 범례를 통해 명확하게 편찬 의도와 방안, 서술 형식을 설명한 작품집은 찾아볼 수 없다. 『어우야담』과 『기문총화』 등의 기존 야담집에서 가져온 설화의 내용을 최대한 고증하고 새롭게 민간의 이야기를 채집하여 증보하였기 때문에, 한 편의 이야기 속에 여러 이야기가 융합되어 실려 있다. 그리고 중국 고대의 역사 사실이나 고사가 문장 속에 매우 많이 혼융되어 있으며, 고대 문헌에만 드물게 등장하는 난해한 단어들이 무수히 등장한다. 편찬자의 이러한 학구적인 저술 형태와 저본의 불확실성 때문에, 그 자료적 가치가 지대함에도 그동안 우리말 완역이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해천서당(海川書堂) 김현룡 교수는 완역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중, 후학들과 5년여에 걸쳐 원전 강독을 마치고 마침내 완역의 결실을 보게 되었다. 현재 전하는 『동야휘집』 이본은 다양하다. 260편의 가장 많은 편수를 담고 있는 오사카시립도서관본(大阪府立圖書館本)과 장지영본이 있고, 천리대본, 가람문고본, 서울대본, 규장각본, 국립중앙도서관본, 연세대본 등이 전한다. 이 가운데 16권 8책의 오사카시립도서관본을 편찬자의 원본에 가장 근접한 이본으로 학계에서 평가하고 있으므로 이를 완역의 저본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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