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우  | 책세상

9,900원  | 20140331  | 9788970138664

개인ㆍ시민ㆍ공동체가 함께하는 공공성의 재구성 「비타 악티바. 개념사」제30권『공공성』. 이 책은 우리 사회에서 ‘민영화’의 반대 개념이자 국가 주도 등으로 협소하게 이해되어 온 공공성의 역사와 의미를 짚어보고 있다. 시민이 주체가 되는 공공성과 인간다움, 민주주의의 회복에 기여하는 공공성의 이념을 탐색하고 ‘공공성의 장소’의 구체적인 실천적 의미를 살펴본다. 더불어 고대에서 현대의 서구 공공성 역사와 한국의 공공성 및 식민지 공공성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공공성은 공동성의 과제를 안고 있으며 그 주체는 국가만이 유일한 주체일 수 없다고 말한다. 정부가 나서서 해결해야 할 문제도 있지만 시민들이 함께 해야 할 문제도 있는 만큼 정부 개입 없이 시민 스스로 해결할 때 공공성의 의미가 온전할 수 있다. ‘개인, 시민, 공동체가 함께하는 공공성으로 전환을 위해 진정한 공공성의 의미와 실현 방안의 패러다임을 촉구하며 세계 안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다함께 민주적인 방법으로 풀어가는 것이 공공성이라 말한다.

김세훈  | 미메시스

0원  | 20081210  | 9788990641366

공공성은 예술과 어떻게 연결되는가? 『공공성 | 공공성에 대한 다양한 접근』. 〈공공성〉이라는 주제와 〈예술 영역〉을 접목시킨 책. 최근 공공 미술, 공공 예술이 부각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실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예술의 공공적인 가치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끌어내기 위한 학제간 연구 결과를 담고 있다. 사회학(김세훈), 경제학(현진권), 법학(이준형), 행정학(김정수), 정치학(이기호), 미학(양현미) 등 여러 학문 영역에서 쓰이고 있는 공공성 개념을 검토함으로써 문화 예술의 공공성과 그 정책적 의미를 탐구한 연구 보고서다. 사회학, 정치학, 경제학, 미학, 행정학, 법학 등 서로 다른 여섯 개의 학문 분과에서 공공성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문성진  | 박영사

10,800원  | 20230905  | 9791130318561

현대화 과정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촉진하고 물질적 풍요와 부의 기회를 제공했지만 이에 못지않게 심각한 사회 병리적 문제들을 초래했다. 자본주의 시장의 경쟁과 효율성의 논리 속에서 문화적 의미가 상실되고, 사회질서의 규범적 정당성이 훼손되었으며, 개인의 고유한 인격성이 파괴되는 등 다양하고 복잡한 사회적 문제들이 대두된다. 이는 문화의 상품화, 사회적 삶의 배제와 파편화, 노동의 상품화와 도구화, 개인주의 팽배, 공동체의 상실, 물신주의, 소득 양극화, 개인의 고독과 불안 등의 구체적인 사회 병리적 증후들로 양산된다. 이러한 사회 병리적 현상들은 특정 개인이나 집단에 한정되는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의 영역에서 경험되는 공적 문제들이다. 그리고 이런 병리적 주체들로 구성된 시민사회는 국가행정 권력과 자본주의 경제 질서에 종속된 채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한 민주적 정치의 가능성을 상실한다. 이런 측면에서 보면 현대성의 위기는 공공성의 위기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현대성의 맥락에서 공공성의 의미와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현대적 공공성이 근간으로 하는 공사 이분법적 질서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민주적 공공성을 제안한다. 이와 관련하여 이 책에서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논의를 전개한다. 1부는 현대성에 관해 다룬다. 1장은 현대성에 관한 역사적 배경과 의미, 사회·경제적 영향, 현대성 기획의 내적 분열(칸트 대 니체)과 화해 모색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전개한다. 2장은 현대성에 대한 비판 철학의 담론들을 통해 현대성이 초래한 위기적 현실들(정치적 행위의 상실, 자연과 인간의 물화현상, 공동체적 자유의 상실, 생활세계 식민화 현상)을 드러내고 그것이 다름 아닌 공공성의 위기를 보여주는 단초임을 상기시킨다. 2부는 공공성 사상적 계보를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간의 철학적 논의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1장은 공공성 사상을 개관하고 2장은 자유주의의 사상적 전개과정을 고찰한다. 구체적으로는 고전적 자유주의, 칸트의 자유주의, 새로운 자유주의(new liberalism), 신자유주의(neo-liberalism), 롤스의 평등주의적 자유주의에 관한 핵심적 사상을 살펴본다. 3장은 공동체주의의 사상적 전개과정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이와 관련하여 시민적 공화주의와 자유주의적 공화주의 사상적 배경과 내용을 제시한다. 자유주의와 공동체주의 간의 논쟁은 공공성에 대한 주요한 시각차를 반영한 것으로, 시장과 정부를 둘러싼 제도적 질서의 형성에도 영향을 미친다. 3부는 공공성에 관한 주요 담론에 관한 내용으로, 1장은 현대적 공공성이 그 근간으로 삼는 국가를 중심으로 한 공사 이분법적 질서와 그것이 갖는 한계에 대해 논하고 2장은 민주적 공공성을 현대적 공공성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다. 이와 관련하여 민주적 공공성의 핵심 가치와 지향점을 먼저 소개하고 공사영역 경계 횡단이 가능한 제3의 영역으로서 “공공(公共)”의 공간을 시민사회나 친밀영역의 민주적 잠재성을 복원시키는 실질적 방안으로 제시한다. 그리고 3장에서는 민주적 공공성의 주요 담론을 통해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고민한다. “하버마스(Jurgen Habermas)의 민주적 공공성”은 의사소통이론과 토의민주주의를 중심으로 의사소통권력의 회복을 통한 시민 공론장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기든스(Anthony Giddens)의 민주적 공공성”은 현대 가족의 성찰적 친밀성에 내재한 생활정치의 잠재성을 확인하고 이를 친밀 도시공동체에까지 확장하고자 하는 시도를 내용으로 한다. “호네트(Axel Honneth)의 민주적 공공성”은 생활세계 내부의 권력관계로부터 발생하는 소수자의 차별과 배제를 관철하고자 벌이는 인정투쟁의 문제를 중심 논의로 삼는다. 이 논의의 중요성은 상호인정관계가 민주적 공공성의 핵심 요건인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전제조건이 된다는 사실이다. “프레이저(Nancy Fraser)의 민주적 공공성”은 생활세계 내부의 인정문제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체계로 인한 분배문제에 대한 법적·제도적 장치의 마련이 중요함을 상기시킨다. 이 책은 마지막으로 각각의 민주적 공공성 담론이 갖는 이론상의 한계점과 한국사회에 적용되는 과정에서의 적실성에 대해 평가한다. 문 성 진

한국공공사회학회, 오산, 김기호, 윤병희, 최현주  | 소통과공감

0원  | 20240515  | 9791185333328

≪월간 공공성≫은 공공성실천 인물을 탐구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천의제들을 성찰하고 실천하는 공공성중심 전문잡지이자 단행본이다, ≪월간 공공성≫ 2024년 5월호는 부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표회장 허원배, 대한민국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묵묵히 실천해온 외길인생, 에너지 전환을 위한 풍력에너지 개발의 활성화와 공공성확보, 공공안전으로서 승강기안전관리제도, 가야의 씨앗, 신라에서 꽃피우다. 〈월간공공성〉 2024년 5월호(통권 6호)에 힘을 보탠 필진은 오산(吳山)부천지속협 사무국장, 김기호 에넬그린파워실장, 윤병희 ㈜지엘에스대표, 최현주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대표다.

한국공공사회학회, 김상돈, 유정주, 김수현, 이보은  | 소통과공감

0원  | 20240415  | 9791185333311

≪월간 공공성≫은 공공성실천 인물을 탐구하고, 공공성 강화를 위한 실천의제들을 성찰하고 실천하는 공공성중심 전문잡지이자 단행본이다, ≪월간 공공성≫ 2024년 4월호는 ‘햇살 가득 문화예술’에서 ‘햇살 가득 부천’까지, 정주행 하고있는 유정주 국회의원의 의정성과 활동들, 제 21대 국회의원의 본 회의 출결 현황과 법안 발의 건수 그리고 공천,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활동기반을 위한 자원 연구, ESG경영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의료에코, 百樂之丈, 고구려의 기상을 연주하다. 〈월간공공성〉 2024년 4월호(통권 5호)에 힘을 보탠 필진은 유정주 국회의원, 김상돈 고려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부천시청 김수현, 솔고바이오 이보은 박사, 최현주 한국문화예술교육연구원대표다.

임의영  | 윤성사

19,800원  | 20240102  | 9791193058183

이 책은 공공성의 개념, 원리, 실천전략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화 작업의 결실로서, 공공성 담론의 사상적 기반을 견고하게 구축하고, 신자유주의 패러다임에 의해 야기되고 있는 사회적 위기를 조망할 수 있는 개념적 자원을 발굴할 목적으로 저술했습니다. 따라서 오늘날 신자유주의를 둘러싼 논쟁의 원형으로서 공공성과 깊은 관련이 있는 문명의 흐름, 정부의 공적 기능, 공론장, 평등, 자유, 책임 등과 관련된 사상적 입장의 다름과 어울림을 살펴봄으로써 신자유주의에서 비롯된 사회적 위기를 극복할 개념적 거울을 제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박태주, 이종선, 이원희, 우윤석, 김성희  | 백산서당

27,000원  | 20221231  | 9788973278466

코로나 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과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새로운 공공이론의 정립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공공기관의 기본 설립목적은 시장 실패를 해소하고 시장을 통해 공급하기 곤란한 보편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경제의 성장·발전을 지원하고 전체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공공기관은 국민의 세금에 기초한 재정으로 운영되는 만큼 공공기관의 운영과 관리는 투명하고 책임성 있게 이루어져야 한다. 무엇보다 공공기관은 자신들에게 부여된 사회적 책무와 공공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관의 지속가능성과 책임경영체제를 갖추어야 한다. 정부는 2007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공공기관의 자율 경영과 책임경영체제의 확립을 꾀하고 공공기관 지배구조를 통해 공공기관에 부여된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연구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책임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혁신방안의 하나로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점검하고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비롯한 지배구조 혁신을 위한 제도개선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이 연구는 신공공관리론에 대한 비판적인 검토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지배구조 개선, 공공기관 경영평가체계 그리고 공공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노동 참여방안에 관해 심층 분석함으로써 공공기관의 합리적 지배구조모델을 정립하고 사회적 파트너들의 참여와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공공기관의 개혁은 새 정부의 핵심과제 중 하나이다. 새 정부의 바람직한 공공정책 및 관리 방향은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실현을 위한 노동의 참여와 민주적 거버넌스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 통합’과 ‘공공성 실현’이라는 관점에서 공공기관의 주요 이해관계자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그리고 공공정책 및 임금 결정 과정에서 노동자와 시민의 참여를 촉진할 수 있는 정책 방향 및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통해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히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공성 실현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이해관계자 사이의 민주적 거버넌스 구축과 대화 노력이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사이토 준이치  | 이음

8,100원  | 20180321  | 9788993166187

민주적 정통성을 세우고 민주적 통제의 틀을 만드는 데 중요한 요소인 공공성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책이다. 기존의 공공성은 시민의 권리 주장이나 이의 제기를 거부하기 위하여 국가가 사용하는 말이었지만, 최근 국가는 '공공성'을 독점할 수 없고 공공성의 한 부분일 뿐이라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공공성을 후퇴시키는 신자유주의적인 흐름에 저항하면서도 동시에 공공성을 독차지하려는 공동체주의, 민족주의적 공공성 담론을 비판하고 있다.

김근주  | 비아토르

20,700원  | 20170529  | 9791188255023

기독교 신앙은 개인적이고 사적인 영역에 제한되는가? -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복음의 본질에 관한 담론 《복음의 공공성》 7쇄 기념과 비아토르 7주년 기념 리커버 에디션. 흔히 구약은 율법, 신약은 복음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선입견이 그릇되었으며, 구약은 처음부터 영광스럽고 풍성한 복음을 전한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구약의 여러 본문을 성실히 주석하고 오늘의 현실과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구약이 결코 폐기된 옛 율법이 아님을, 복음의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특징을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음은 개인이 하나님에게 복을 받아 잘 살게 하기 위한 기쁜 소식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사람을 세상에서 하나님을 본받아 왕으로서 공적인 통치를 감당하도록 지으셨다.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셨고, 다윗은 정의와 공의로 나라를 다스림으로써 하나님의 세상 다스리심의 본을 보여 주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그네를 대접하는 아브라함, 하나님이 만인의 생명을 구원하시는 데 쓰신 요셉, 연약한 이웃을 바르게 대하는 거룩함의 구체적인 의미, 이웃 사랑의 원칙과 하나님의 왕 되심의 기초 위에서 선포하는 자유인 희년법,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는 신앙공동체이던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 예언자들의 회개 선포, 포로 후기 공동체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전할 복음의 핵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 사랑 안에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라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자고 우리를 초대한다.

성현창  | 평사리

15,300원  | 20200420  | 9791160232608

대학교와 교도소, 지방자치제에서 강의해온 동양철학자인 저자가 지혜, 만남, 사랑, 회복, 정의라는 다섯 덕목을 주제로, 인문학은 곧 철학하기이며 생각하기임을 밝히고,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풀 해법을 찾아 나선 책이다. 저자는 공공철학에 주목하고 국가-개인 또는 공-사라는 이원론이 아니라 국가-공공-개인이라는 삼원론의 관점에서 이런 공공복리를 해석한다면, 국가나 정부의 일방통행식 공공성이 아니라, ‘민(民)의 공공성’이 확립될 것이라고 제안한다.

미디어공공성포럼  | 커뮤니케이션북스

27,800원  | 20091219  | 9788964060414

전국의 언론학자 203명이 참여한 미디어공공성포럼이 미디어 공공성의 개념, 이론, 사례를 논의한다. 신문, 방송, 통신, 인터넷 등 미디어 산업과 학계에서 어지럽게 통용되는 개념을 정의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미디어 공공성이 미디어 철학, 미디어 거버넌스, 제도, 시장, 뉴미디어, 수용자, 해외 미디어 정책과 어떻게 관련되어 있는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미디어 공공성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46개 핵심 개념을 유사한 주제에 따라 7개의 장으로 엮었다. 철학이 세계에 대해 사유하는 것이라면 미디어 철학은 미디어 현상 전체를 사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시각에서 미디어 공공성은 무엇이며, 이는 어떻게 구현될 수 있는지를 폭넓게 질문하고 답하고 있다.

김승환  | CLC(기독교문서선교회)

10,800원  | 20210129  | 9788934122395

『공공성과 공동체성』은 〈세속화, 종교의 종말?〉, 〈성스러움의 귀환, 종교의 재부흥〉, 〈후기 세속 사회의 종교를 향한 요구〉, 〈공공성을 향한 신학의 출현〉, 〈신학의 네 가지 공적 토대〉, 〈공공성의 재발견과 공공 신학〉 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

CNU리더스피릿연구소  | 충남대학교출판문화원

25,200원  | 20220131  | 9791165031435

공공성은 리더십 항해의 가치지도이다! ‘공공성’(publicness) 문제는 21세기 대한민국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이며, 동시에 큰 논쟁거리 중 하나이다. 리더는 공공성의 의미와 역할에 대해 누구보다 명확히 인식해야하는데, 공적 가치에 대한 리더의 이해와 실천이 공동체 내부의 신뢰와 안정을 고양시키는 첩경이기 때문이니다. 이에 CNU 리더스피릿연구소는 2021년 초 충남대학교 교수진을 중심으로 공공성에 관한 ‘인문사회과학 공동학술연구’를 기획하였고, 한 해 동안 유의미한 학술담론을 진행하였다. 「공공성과 리더스피릿」은 그 결과물이다. 이번 「공공성과 리더스피릿」 출간이 ‘개인의 가치와 공동체의 가치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진정성을 바탕으로 윤리적 결단을 감행할 수 있으며, 선하고 균형 잡힌 영향력을 행사함으로써 구성원들의 공감과 제도적 변화를 견인할 수 있는 리더’의 등장을 촉진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길진숙, 정인숙, 이노미, 정희선, 김희순  | 라움

18,900원  | 20130510  | 9788996510888

오늘날 도시는 지구 인구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는 곳이다. 그러나 우리 대부분이 거주하고 우리의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이 도시라는 환경을 어떻게 정의할 것이냐는 본질적인 질문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먼저 도시를 물리적 실체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인구 규모, 경제적 기반, 행정적 수준, 기능 등과 같은 다양한 지표를 통해 도시의 특성을 정의한다. 반면에 도시를 하나의 문화로 파악하는 사람들은 도시의 특유한 생활양식과 제도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도시적 경험을 이해하고자 한다. 한편 도시를 일종의 상징으로 이해하는 사람들은 도시에 대한 개인적이고 집단적인 인식과 각종 매체에 재현되는 도시의 이미지를 통해 도시의 본질에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다고 믿는다. 이 중 어느 한 가지 방법만으로는 도시의 전체적 모습을 이해하기 어렵다.

김흥주  | 도서출판 신정

15,640원  | 20210430  | 9788959127566

『사회적경제와 공공성』은 〈사회적경제〉, 〈공공성〉을 수록하고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