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푸른 저녁(입 속의 검은 잎 발간 30주년 기념) (『입 속의 검은 잎』 발간 30주년 기념 ’젊은 시인 88 트리뷰트 시집’)
강성은, 강혜빈, 곽은영, 구현우, 권민경, 기혁, 김안, 김복희, 김상혁, 김선재, 황혜경, 황유원, 최하연, 최정진, 최예슬, 진은영, 정한아, 정영, 장혜령, 장이지, 장수진, 장수양, 임지은, 임승유, 임경섭, 이훤, 이현호, 이현승, 이제니, 이우성, 이용임, 이영주, 이소호, 이민하, 이다희, 이근화, 육호수, 유희경, 유형진, 유진목, 유계영, 오은, 양안다, 안희연, 안현미, 안태운, 안미옥, 안미린, 심지현, 심지아, 신철규, 신용목, 신영배, 김소형, 김승일, 김이강, 김중일, 김현, 남지은, 문보영, 민구, 박상수, 박성준, 박세미, 박소란, 박연준, 박희수, 배수연, 백은선, 서윤후, 서효인, 성동혁, 손미, 송승환, 신미나, 최규승, 김향지, 윤은성, 이성미, 이승원, 이혜미, 장승리, 정영효, 조인호, 최지은, 하재연, 황성희, 이상협 | 문학과지성사
13,500원 | 20190307 | 9788932035208
『어느 푸른 저녁』(문학과지성사, 2019)은 기형도의 『입 속의 검은 잎』(1989. 2019년 2월 현재 통쇄 86쇄, 30만 부 돌파) 발간 30주년을 기념해 2000년대 이후 등단한 젊은 시인 88인이 쓴 88편의 시를 모은 트리뷰트 시집입니다. 30년 시간의 힘을 거슬러 여전한 시적 매력과 비밀을 띠고 있는 기형도 시를 각자 모티프 삼아 젊은 시인들이 새로 읽고 써낸, 시의 축제이자 더없는 우정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기형도의 시어와 제목, 분위기를 각자의 언어로 소화하여 새로 탄생된 88편의 시들은 기형도 읽기의 진경이자 지금 여기 한국 현대시단의 가장 젊은 에너지를 느껴보는 벅찬
시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