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우  | 교육과학사

19,300원  | 20160530  | 9788925410302

제7판은 특히 부록의 중반 이후에 전부터 불만의 원인이 되었던 부분에 상당한 정도 수정을 가하면서 추기 형식으로 ‘메타프락시스를 향하여’라는 글을 추가했다. ‘메타프락시스’는 교육이론의 성격을 집약적으로 나타내는 담론형식이다. 추기에서, 메타프락시스라는 용어 그 자체는 낯설지만 그것에 담긴 사고방식은 오래 전부터 교육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에 사용되어 왔다고 말했다. 이렇게 말한 것은 예컨대 플라톤이나 주역의 저자가 ‘명시적으로’ 메타프락시스적 사고를 했다는 뜻이 아니라, 교육에 관한 그들의 사고에서 오늘날 메타프락시스라는 용어로 규정되는 사고방식을 판독해 낼 수 있다는 뜻이다. 분명히 말하여, 메타프락시스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전과 사용한 후는 사정이 동일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