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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코"(으)로 13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5153728

꿈꾸는 도서관

나카지마 교코  | 정은문고
19,800원  | 20250120  | 9791185153728
지적 호기심, 유머, 무엇보다도 책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모든 책 애호가를 위한 이야기 일본 최초 근대 도서관의 탄생 잠시 함께 살던 오빠들의 비밀 두 개의 이야기 속에 빠져드는 재미와 감동! 전쟁, 이주노동자, 동성애 등 민감한 주제를 다루지만 읽는 내내 참 재미있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 소설가 나카지마 교코가 일본 근대 도서관 역사의 치밀한 취재를 바탕으로 장편소설 『꿈꾸는 도서관』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일본 최초의 근대 도서관 설립 배경을 둘러싼 서사와 기와코라는 한 여성의 인생사가 교차하다가 마침내 한 곳에서 만난다. 미술관, 동물원, 박물관, 도서관이 있는 우에노공원은 전후 혼돈의 시기 고아, 노숙자, 남창 등 가난한 사람들을 품었다. 우리가 몰랐던 우에노공원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전쟁을 겪은 한 사람 한 사람의 고유한 삶을 만난다. 이야기라는 씨앗을 무한히 머금은 독특한 이 소설에 책과 도서관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흠뻑 빠질 것이다.
9791166463150

오늘도 바쁜 완두콩 할머니와 누에콩 할아버지

마쓰오카 교코  | 키즈바이브
10,800원  | 20240819  | 9791166463150
복닥복닥 바쁘지만 언제나 행복한 완두콩 할머니와 누에콩 할아버지의 하루 〈오늘도 바쁜 완두콩 할머니와 누에콩 할아버지〉는 봄이 찾아온 작은 시골집에서 완두콩 할머니와 누에콩 할아버지의 분주한 하루하루를 담은 그림책이에요. ‘작은 시골집에 해야 할 일들이 그리 많을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이 책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 듯, 해야 할 일들이 줄줄이 생겨나요. 완두콩 지지대 세우기, 풀 뽑기, 토끼장 고치기, 작업복 꿰매기 등등ㆍㆍㆍ, 할 일이 많아도 너무 많지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이렇게 바쁜 이유는 언제라도 할 일이 떠오르면 당장 그 일을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이에요. 다른 일을 하고 있을 때조차 말이에요. 언제나 복닥복닥 바쁘지만 그럼에도 어딘가 즐거워 보이는 완두콩 할머니와 누에콩 할아버지의 작은 시골집으로 함께 놀러가 보아요.
9791191173062

삐마루짱의 진짜 색깔은 뭐야? (아이와 부모가 같이 읽고 함께 마음을 키우는 그림책)

카미야 교코  | 컨텐츠조우
14,850원  | 20240603  | 9791191173062
내 마음의 진짜 색깔을 알고 있나요? “삐마루짱과 끼마루짱은 사이 좋은 친구입니다. 하지만 어느날 둘은 다투고 말았습니다. 화해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 온 삐마루짱의 마음 속에 생긴 온통 검은 엉망진창을 삐마루짱의 엄마가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는 여태껏 `말할 수 없는 생각’이나 ‘알 수 없는 감정’을 숨기도록 배워왔습니다. 분명히 있는 것을 억지로 감출 때 우리의 마음속은 ‘엉망진창’이 됩니다. 아이의 생각과 감정을 오롯이 안아주세요. 그리고 나 스스로를 인정하고 응원해 주세요. 모두가 ‘자신의 진짜 색깔’로 아름답게 빛날 것입니다.
9788931474411

저주받은 미술관 (그림으로 보는 재앙의 역사)

나카노 교코  | 영진닷컴
15,300원  | 20240405  | 9788931474411
질병과 천재지변, 전쟁……. 재앙을 목도한 화가들의 기록 유일하게 인류가 정복한 전염병인 천연두와 접종 이야기, 화재나 홍수 등 인류는 각종 재앙에 시달려 왔으며, 그것도 모자라 스스로 전쟁이라는 재앙을 만들어 내기까지 했다. 그리고 이 모든 재앙을 화가들은 그림으로 기록해 왔다. COVID19 바이러스가 장기화되면서 고통 받는 사람들, 고생하는 의료진 등에 대한 그림이 속속들이 등장했던 것처럼 말이다. 각종 재앙에 고통 받는 모습들은 물론이고, 자크 루이 다비드, 〈테르모필레 전투의 레오니다스〉에서는 전쟁에 임하는 왕의 경건함을 표현했으며 피터 브뤼헬의 〈죽음의 승리〉에서는 공포와 합이 잘 맞는 유머까지 찾아볼 수 있다. 심지어 바실리 베레샤긴의 〈전쟁예찬〉을 보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어떤 전쟁, 어떤 재앙을 표현한 것이라고 해도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박력과 공감대가 있다. 세계1차대전을 겪는 사람이 보았다면 전쟁으로 인해 굴러다니는 해골이라고 생각했을 것이고, 흑사병이 휩쓸고 간 곳의 사람이라면 병으로 인한 죽음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이처럼 그림이 갖는 알레고리는 시대에 따라 주는 느낌이 다를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의 COVID19라는 재앙을 3년 넘게 함께 겪어 온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어떠한가? 한편으로 어니스트 보드가 그려낸 최초의 천연두 접종 장면을 보면, 처음 COVID19 백신을 접종할 때가 생각날지 모른다. 또 포드 매덕스 브라운의 〈영국에서의 마지막 날〉에 담긴 이민자의 희망을 보면, 시대 불문하고 재앙을 피해, 희망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의 노력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재앙을 목도한 그림에는 절망과 두려움만 있는 것이 아니다. 대홍수에서 살아 남은 노아의 방주처럼, 끝날 듯 끝나지 않는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도 희망을 갖고 살아가는 인류는 언제나 살아 남는다.
9791169837729

여성호르몬 공략집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가 함께 보내는 일상이 행복하도록)

나가타 교코  | 라라
15,750원  | 20231130  | 9791169837729
사춘기 딸 vs 갱년기 엄마 팽팽한 신경전을 부드럽게 만들어 줄 지침서! ★ 쉬운 언어로 쓰인 여성호르몬 해설집 여성의 생애주기를 크게 다섯 단계 (소아기, 사춘기, 성 성숙기, 갱년기, 노년기)로 나누어 설명했다.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맞는 시기를 섬세하게 다루는 방법과 더불어 임신, 출산, 완경 등 여성으로서 겪을 수 있는 경험에 대한 알뜰한 지식도 제공한다. 호르몬의 역할이 특히 중요한 사춘기와 갱년기의 여성이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좋을 수도, 나쁠 수도 있는 여성호르몬 여성호르몬은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기억이나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다양한 질병에 노출되기 쉽게도 만든다. 호르몬이 증가하고 감소할 때 몸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설명하며, 여성호르몬의 장점과 단점을 함께 짚어낸다. 남성호르몬과의 차이점과 호르몬 변화로 인한 신체적 증상을 어떻게 해소할지에 대한 문답도 수록되었다. ★ 여성과 남성 모두를 위한 갱년기 증상 자가 진단 여성과 남성의 갱년기 증상을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 부분도 있다. 각자 특성에 맞게 구성된 갱년기 증상 자가 체크리스트로 스스로의 신체를 돌아보고 간단하게 진단을 해 볼 수 있다. 이후 실제적인 도움을 받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시행착오 없이 병원을 찾는 방법과 혼자서도 간단하게 따라 할 수 있는 호흡법과 스트레칭 방법, 체질별로 알맞은 대처방법을 함께 제공한다. 또, 생애주기에 따라 독자에게 벌어진 사건들을 기록해보는 라이프 커리어 디자인 시트도 본문에 삽입되어 있다.
9788947548991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1~5 세트

나카노 교코  | 한경arte
72,000원  | 20230717  | 9788947548991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를 통해 유럽 역사를 배운다! 읽다보면 빠져드는 역사와 명화 수업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전 5권 세트 출간! 나카노 교코의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전 5권) 완결을 기념하여 특별히 박스를 제작해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명화로 읽는 독일 프로이센 역사》를 세트로 묶었다.
9788947548922

명화로 읽는 독일 프로이센 역사

나카노 교코  | 한경arte
14,400원  | 20230621  | 9788947548922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다섯 번째 이야기★ 짠돌이 프리드리히 빌헬름 1세, 카이저 수염의 원조 빌헬름 2세, 유럽의 대표 계몽군주 프리드리히 대왕, 강력한 독일을 만든 빌헬름 1세와 철혈재상 비스마르크… “군주는 국가 제일의 심부름꾼이다” 명화를 통해 보는 부국강병으로 독일 통일을 이룬 프로이센 왕조 호엔촐레른가 217년사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책, 《명화로 읽는 독일 프로이센 역사》가 출간된다. 이 책은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의 후속작이자 완결작(총 5권)으로, 브란덴부르크 선제후국에서 시작해 독일 통일의 주역이 된 프로이센 호엔촐레른 왕가의 역사를 살펴본다. 프로이센의 호엔촐레른(Hohen Zollern) 왕가는 현대 유럽 지도의 원형을 만든 주인공이다. 몇 세기나 신성로마제국 아래 있으면서 300개나 되는 중소 주권국가로 분열돼 있었던 독일은 호엔촐레른가 역대 가주들의 분투 덕분에 19세기에 마침내 하나로 통합된다. 더욱이 이때 같은 게르만 민족이었던 합스부르크가를 배제하는 형태로 독립해 세계 최강국의 한 모퉁이를 차지하게 된다. 이후 제1차 세계대전으로 왕조가 와해되기 전까지 프로이센 왕조의 찬란한 역사는 지속된다. 저자 나카노 교코는 이 책에서 프로이센 호엔촐레른 왕가를 대표하는 인물이 그려진 명화를 선정해 소개하고, 명화 속 인물에 얽힌 사건과 시대 배경을 알려준다. 그리고 왕가 계보도와 연표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우며, 프로이센을 잘 모르는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독일 근대 역사와 함께 명화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47548816

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3)

나카노 교코  | 한경arte
14,400원  | 20230315  | 9788947548816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잔혹한 절대군주의 대표 헨리 8세, 노련한 처녀왕 엘리자베스 1세, 악마 연구가 제임스 1세, 농부와 광인을 오간 조지 3세, 지킬 박사와 하이드 같은 양면적 사회를 상징하는 빅토리아 여왕……. “군림하되, 통치하지 않는다.” 튜더, 스튜어트, 하노버, 작센코부르크고타, 윈저 명화를 통해 보는 현재진행형 역사, 영국 왕가의 모든 것!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세 번째 책, 《명화로 읽는 잉글랜드 역사》가 출간된다. 영국은 전작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의 오스트리아의 합스부르크가나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의 프랑스의 부르봉가처럼 한 가문의 이름으로 오랜 기간 통치되지 않았다. 한 왕가의 대가 끊기며 새로운 왕가가 탄생하고, 왕가가 변천할 때마다 어처구니없는 인물이 태어나 새로운 드라마를 만들어 가며 현대까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을 지배했던 튜더, 스튜어트, 하노버, 작센코부르크고타, 윈저. 이 다섯 가문의 성이 다르기 때문에 별개의 가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가문이 단절될 때마다 옅게나마 피가 섞인 방계로 왕위를 계승하며 명맥을 이어왔다. 적어도 하노버가에서 현재(윈저)까지는 완전한 직계 혈통이고 가문 이름만 바뀌었을 뿐이다. 전통 의식이 강한 합스부르크나 부르봉이라면 절대 바꾸지 않았을 가문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또는 칠전팔기의 고난 끝에, 그때그때의 군주와 의회가 협의해 변경하면서 시대를 극복해 온 것이다. 영국 왕실이 합스부르크, 부르봉, 로마노프와 같은 다른 큰 왕조의 멸망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살아남아 승리한 요인은 바로 이러한 유연성, 아니, 대범함일지도 모른다. 튜더가의 헨리 7세부터 윈저가의 찰스 3세가 군림하는 현대의 영국까지. 변방의 이류 국가에 불과하던 섬나라가 ‘태양이 지지 않는 나라’로 불리기까지는 어떤 인물들이 있었을까. 이혼을 위해 종교를 바꾼 헨리 8세, 단 9일간 왕위에 올랐던 제인 그레이, 해적 여왕 엘리자베스 1세, 폭군에서 순교자가 된 찰스 1세, 사랑을 위해 왕위를 버린 에드워드 8세……. 이야기의 나라, 영국답게 역대 영국 군주들은 각양각색의 개성을 자랑한다. 나카노 교코는 왕실이 현존하는 국가 중 가장 큰 상징성과 존재감을 가지고 있는 영국 왕가의 변천사를 우리에게도 친숙한 인물과 명화를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15세기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섯 왕조의 주요 인물과 역사적 사건을 담은 매혹적인 그림과 함께 저자의 스토리텔링을 따라가다 보면, 어렵게만 느껴지던 서양사가 한결 친근하게 다가올 것이다. 더불어 복잡하게 느껴지는 다섯 왕조의 가계도와 시대별 연표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9788947548892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

나카노 교코  | 한경arte
14,400원  | 20230530  | 9788947548892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네 번째 이야기★ 아들도 서슴없이 죽인 잔혹한 군주 표트르 대제, 창부의 신분에서 황제가 된 영화 같은 삶을 산 예카테리나 1세, 총성과 함께 비극적 결말을 맞은 니콜라이 2세……. "차르는 태양이고, 나머지는 어디까지나 그 아래다!" 명화를 통해 보는 근대화와 서구화, 영토의 확장을 이룬 러시아 황금기의 상징 로마노프가 300년사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네 번째 책, 《명화로 읽는 러시아 로마노프 역사》가 출간된다.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명화로 읽는 영국 역사》의 후속작으로, 비극적 결말로도 널리 알려진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흥망성쇠를 명화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다. 역사적으로 봤을 때 합스부르크, 부르봉, 로마노프만큼 세계사에 막대한 영향을 끼친 유럽 왕조는 없다. 정치적ㆍ경제적ㆍ문화적으로 복잡하게 얽힌 유럽 역사의 실타래는 때로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때로는 나폴레옹을 매듭으로 삼았다. 그러나 그때 로마노프가가 얼마나 큰 역할을 해냈는지는 아쉽게도 우리에게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나폴레옹의 실각 뒤엔 러시아의 알렉산드르 1세가 있었으며, 예카테리나 대제는 루이 16세를 돕기 위해 오스트리아, 스웨덴, 에스파냐 등과 함께 반혁명파를 뒤에서 은밀히 지원하기도 했다. 저자 나카노 교코는 이 책에서 로마노프가를 대표하는 인물이 그려진 명화를 선정해 소개하고, 명화 속 인물에 얽힌 사건과 시대 배경을 알려준다. 그리고 로마노프가 계보도와 연표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우며, 러시아사를 어려워하는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러시아 로마노프 왕조의 역사와 함께 명화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합스부르크나 부르봉과는 상당히 다른 특유의 비밀스런 분위기를 가진 로마노프 왕조사에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9788947548786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나카노 교코  | 한경arte
14,400원  | 20230216  | 9788947548786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 부르봉 왕조의 시작 앙리 4세부터 프랑스의 전성기를 이끈 루이 14세, 기요틴의 칼날에 사라진 루이 16세… 17-18세기 모든 유럽이 동경하고 선망하던 프랑스의 힘과 문화, 그 모든 권위와 권력의 중심, 부르봉 왕조의 번영과 몰락 “나의 가장 큰 정열은 영광을 향한 사랑이다.” 명화를 통해 보는 250여 년의 절대 왕정, 부르봉가의 모든 것!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하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가 두 번째 책,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로 돌아왔다.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의 후속작으로, 합스부르크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럽 명문 중의 명문가, 부르봉가의 250여 년을 우리에게도 친숙한 명화와 함께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프랑스 부르봉 왕조는 프랑스를 지배하던 발루아 왕조의 대가 끊기자 앙리 4세가 프랑스의 왕좌를 차지하며 시작됐다. 부르봉 왕가는 정략적 혼인과 전쟁 속에서 세를 불려나가며, 약 250년간 프랑스에 군림했다. 그중에서도 ‘태양왕’ 루이 14세가 유럽에 미친 영향력은 말 그대로 태양처럼 압도적으로, 그가 세운 베르사유 궁전은 ‘신들의 놀이터’이라는 별칭에 걸맞은 화려함을 갖춘 절대 권위의 상징이었다. 이후 각국의 왕과 귀족들은 경쟁하듯 베르사유 궁전을 모방하고, 자국의 언어를 버리고 프랑스어로 대화하거나 편지를 쓰는 등 프랑스 문화 향유에 열을 올리게 된다. 이처럼 모든 유럽의 동경의 대상이자 세련된 문화를 향유했던 부르봉 왕조의 사람들은 어떤 삶을 살았을까? 천재 화가 루벤스에게 자신을 주인공으로 한 21점의 연작을 그리게 한 자기애의 끝판왕 마리 드 메디시스, 소설 《삼총사》의 모티브가 된 미모의 왕비 안 도트리슈, 기적적으로 태어난 부르봉 왕조 영광의 정점, 루이 14세, 사랑만 받고 자란 미(美)왕 루이 15세와 프랑스 역사 상 가장 유명한 내연녀 퐁파두르와 뒤바리, 기요틴의 이슬로 사라진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 모두의 위에 군림하며 영원할 것만 같았던 부르봉 왕조의 말로가 시민들의 혁명에 의한 몰락이라는 것은 아이러니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독특한 명화 감상법과 유려한 스토리텔링으로 수많은 팬을 사로잡은 저자 나카노 교코는 이 책에서 부르봉 왕조의 시작과 영광, 그리고 몰락까지의 역사와 그와 연관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명화를 통해 흥미롭게 풀어낸다. 전작에서 슬쩍 얼굴만 내비쳤던 조연이 이 책에서는 주연을 맡기도 하고, 반대로 전에는 당당한 주인공이었던 인물이 악역으로 재등장하기도 하는데, 어떤 왕조의 시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역사의 흐름 또한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를 읽는 재미 포인트가 될 것이다. 프랑스 부르봉, 에스파냐 부르봉,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복잡하게 얽힌 서양사를 어려워하는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부르봉 왕조의 계보도와 연표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나카노 교코가 선별한 명화와 부르봉가의 매력적인 인물들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그들의 삶에 공감하고, 막연하고 어렵게만 느껴지던 미술과도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9791190187343

생명의 정거장

미나미 교코  | 직선과곡선
14,400원  | 20221210  | 9791190187343
2021년 동명의 영화 원작 ‘미나미 교코’의 장편소설 “아버지를 제발 편하게 해 다오. 충분히 살았다. 슬슬 네 엄마 곁으로 가련다.” 아버지의 간절한 이 소원에, 의사인 딸이 내린 답은……. 현역 의사인 ‘미나미 교코’가 세상에 던지는 질문 인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사람에게는 그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자유가 있는가? 과연 이를 선택의 자유라 말할 수 있는가? 도쿄의 응급의료센터에서 근무하던 62세 의사 사와코는 고향인 가나자와로 돌아와 ‘마호로바 진료소’에서 방문 진료 의사가 된다, ‘생명을 구하는’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던 사와코에게 있어 ‘생명을 보내는’ 현장은 당혹스러운 일뿐이다. 고령 남편이 고령 아내를 간병하는 현장, 사지가 마비된 IT 사장, 소아암에 걸린 6살 소녀…… 다양한 현장에서 겪는 눈물과 기쁨을 통해 사와코는 재택 의료를 배워간다. 한편, 가정에서는 가벼운 골절상으로부터 눈 깜짝할 새에 병세가 악화하여 집에서의 죽음만을 기다리는 아버지는 ‘적극적 안락사’를 강력하게 요청하는데…….
9791187514992

너의 곁에 있을게 (하마노 교코 장편소설)

하마노 교코  | 폭스코너
12,600원  | 20230303  | 9791187514992
매일 밤 달리는 소년, 외로운 소녀를 만나다! “사랑을 한다는 건 멋진 일일지도 몰라!” 현대 사회문제로 대두된 ‘영 케어러(가족 돌봄 청년) 문제’를 소재로 중학생들의 풋풋한 연애 이야기를 그려낸 청소년소설! 고교 입시를 앞둔 중3 소년 유토는 매일 밤 달리기를 한다. 쭉 육상부였고, 고등학교를 가서도 육상은 계속할 생각이기 때문이다. 매일 밤 달리기를 하던 유토는 어느 날, 사카와 공원 그네에 쓸쓸히 앉아 있는 소녀 아카네를 보게 된다. 어딘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운 듯한 단발머리 소녀가 걱정이 되기도 하고 호기심도 생겨서 유토는 아카네에게 말을 걸게 되고, 그렇게 딱히 약속을 정하지 않은 밤 공원에서의 만남이 이어진다. 《너의 곁에 있을게》는 각자의 문제와 결핍을 가진 두 청소년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을 깨달아가는 풋풋한 로맨스를 담은 하마노 교코의 장편소설이다. 유토는 가족 안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에 대한 고민에 빠져 있다. 떠들썩한 불화를 겪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썩 좋진 않다. 아버지는 어머니와 헤어져 별거 중이고, 어머니는 명문고등학교에 다니는 우등생 형 나오토에게만 모든 기대를 걸고 있다. 상대적으로 유토는 방치된 기분을 느끼고 있다. 형 나오토와는 형이 다니는 명문고를 선택하지 않은 일로 관계가 소원해져 있다. 뭔가 가족 안에서 자신의 입지를 찾지 못한 채 겉도는 느낌에 사로잡혀 있는 유토는 그 헛헛함을 밤중의 달리기로 달래는 중이다. 어두운 밤, 홀로 공원에 나와 한숨을 쉬는 아카네에게도 말 못 할 사정이 있다. 고급맨션에 사는 외관상의 모습과는 다르게, 아카네는 타지에서 일하고 있는 아버지를 대신하여 홀로 아픈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을 돌보아야 하는 영 케어러이다. 아동학대나 가정폭력과 달리, 어린 나이에 가족을 돌볼 책임을 떠안게 된 영 케어러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아직 미약한 편이다. 당사자들도 그걸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말하기를 꺼린다. 더군다나 사춘기의 소녀라면 더더욱.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가사를 돌보느라 공부도 따라가지 못하고 친구들과 어울릴 시간도 없으며 아픈 가족과 어린 동생에 대한 책임감에 한없이 지치고 우울감에 젖어들게 된다. 그런 자신에게 선뜻 다가와 준 유토 덕분에 아카네는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친구를 얻게 된다. 유토는 또 그런 아카네에게 힘이 되어 주기로 결심하면서 자신의 문제를 한 걸음 떨어져 바라볼 여유를 얻게 되고 가족들의 새로운 모습을 조금 알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 두 사람 사이에 풋풋하고 설레는 감정이 오가는 건 사춘기 소년 소녀에게는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과 ‘사랑과 동정 사이의 불확실성’ 때문에 둘의 마음이 살짝 엇갈리고 마는데…. 과연 유토와 아카네의 풋풋한 사랑은 행복한 결말로 이어질 수 있을까? 영 케어러인 아카네의 현실 문제는 개선될 수 있을까? 유토는 가족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낼 수 있을까? 《너의 곁에 있을게》는 중학생 소년과 소녀의 사랑 이야기가 제공하는 풋풋한 설렘과, 지금 우리 사회가 돌아보아야 할 영 케어러 문제에 대한 사회의식을 조화롭게 잘 엮은 소설이다. 서로 등을 맞댄 유토와 아카네의 모습을 담은 나카다 이쿠미의 일러스트는 작품의 사랑스러운 감성을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 청소년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마음과 삶에 관심이 많은 어른들이 읽어도 흥미로운 소설이다.
9791189519728

치와와

오카자키 교코  | 고트(goat)
19,800원  | 20231010  | 9791189519728
지난달에 발생한 살인사건의 피해자 신원이 밝혀졌다. 치와키 요시코, 20세, 간호과 재학. 그게 내가 아는 치와와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나는 치와와의 본명조차 몰랐던 것이다. 친구를 낯설게 느끼는 때는 언제일까. 애를 써도 이해할 수는 없다고 건성으로 고백하는 듯한 거친 펜선으로 그려진 단편. 진심이 지나쳐 페르소나가 단 한 개인 사람은 여지없는 지옥이라고 말하는 이야기를 고작 스무 페이지로 압축하는 작가의 건성은 차라리 담력에 가깝다.
9788947548472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나카노 교코  | 한경arte
14,400원  | 20221020  | 9788947548472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일본 누계 35만 부 판매!★ 기요틴의 이슬이 된 마리 앙투아네트, 미남왕 펠리페, 비극적 황후 엘리자베트… 합스부르크가를 알면 유럽사가 보인다! 《무서운 그림》의 저자 나카노 교코가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들려주는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 첫 번째 책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출간 시대를 대표하는 명화를 통해 배우는 역사와 인간이 직조하는 화려하고도 피로 물든 세계 유럽을 호령한 합스부르크가 650년사 《무서운 그림》 시리즈로 유명한 나카노 교코가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로 돌아왔다. 명화를 통해 유럽 왕조의 역사를 소개해줄 역사가 흐르는 미술관 시리즈는 총 5권으로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 《명화로 읽는 부르봉 역사》, 《명화로 읽는 로마노프 역사》, 《명화로 읽는 잉글랜드 역사》, 《명화로 읽는 프로이센 역사》로 구성될 예정이며, 그 중 첫 책이 바로 《명화로 읽는 합스부르크 역사》다. 스위스의 보잘것없는 호족에서 급부상하여 유럽을 세계사의 중심으로 만든 합스부르크 가문은 열강의 세력 균형에 의해 우연히 굴러들어 온 신성로마제국 황제 자리를 계기로 약 650여 년에 걸쳐 긴 왕조를 유지해왔다. 그 긴 시간 동안 신성로마제국 황제 자리를 독점하다시피 하며 유럽 중심부에 자리를 잡고 주변 국가들과 적극적인 혼인 관계를 맺으면서 그물 모양으로 영토를 확장해 나간 합스부르크왕조는 유럽사의 핵심이자 기반을 이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합스부르크의 역사를 알면 유럽사의 흐름을 자연스레 알 수 있다. 또한 긴 역사를 가진 만큼 합스부르크 가문에는 매력적인 인물이 다수 존재한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에 열중한 황제, 오로지 사랑 하나만 바라보았던 왕비, 정치에는 관심 없이 연금술에 빠져 있던 왕, 어머니에게 버림받은 영웅의 아들, 이국의 땅에서 기요틴의 이슬이 된 왕비……. 가혹한 운명에 맞서, 또 운명에 따라 조용히 사라져간 주인공들의 면면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나카노 교코는 이 책에서 합스부르크가를 대표하는 인물이 그려진 명화를 선정해 소개하고, 명화 속 인물에 얽힌 사건과 시대 배경을 설명하면서 화가의 이야기를 적절히 배치해 알려준다. 그리고 합스부르크가 계보도와 연표를 함께 실어 독자의 이해를 도우며, 서양사를 어려워하는 독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재미있고 친근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인다. 읽다 보면 자연스레 합스부르크의 역사와 함께 명화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88992654524

아들이 사람을 죽였습니다 (가장 연약하고 고독한 이름, 가해자가족)

아베 교코  | 이너북스
13,500원  | 20190720  | 9788992654524
상처주는 법을 먼저 배우는 사회에 울리는 무거운 경종! 가해자가족, 나쁜 피는 없다! “연좌제는 살아 있다. 이 책을 읽으면 가해자가족이 죄를 함께 짊어지고 있으며 가해자 이상으로 책임을 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_ 임성택 변호사,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 “세상은 피해자의 편에서 가해자에 대한 응보만 외칠 뿐 그들에게 무고한 가족이 있음을 배려치 않는다. 이 책은 철저히 외면당하는 범죄자의 가족들이 어떤 경험을 하는지 설명하고 있다.” _ 이수정 교수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대법원 양형위원회 전문위원 “관심의 사각지대에 있으면서 가족이라는 이유로 원죄를 짊어지는 사람들의 사연이 절절하다. 풍부한 사례에 가독성은 덤이다.” _ 류미 정신의학과전문의, 소설가 가해자가족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 ‘살인사건’ ‘학교 폭력’ ‘아동 성범죄’. 하루도 빠짐없이 범죄 소식이 들려온다. 피해자의 안타까운 사연은 대중의 공분을 사게 되고 이윽고 SNS를 통해 가해자의 ‘신상털기’가 시작된다. 출신학교, 사진, 주소, 전화번호 등 가해자의 모든 것은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이 과정 속에서 가해자가족의 신상도 노출된다. 사건이 생길 때마다 진행되는 ‘신상털기’는 2차 피해를 발생시킨다. 2013년 국내에서도 아동성범죄자의 미성년 아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있었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있는 ‘가해자가족’에 대한 구제가 시급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언론, SNS에서 노출뿐만 아니라 가해자가족은 주변의 협박과 폭력, 따돌림 등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 죄인의 가족이기 때문에 당연히 견뎌야 한다는 자책과 주변의 시선에 가해자가족은 인간의 존엄을 포기하며 살아가고 있다. 1980년 국내에서도 헌법에서 연좌제를 금지하였다. 2019년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과연 연좌제는 없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국내보다 먼저 가해자가족을 돕기 위해 설립된 일본 비영리단체 ‘월드오픈하트’의 사례는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우리가 외면해 왔던 ‘불편한 이야기’를 똑바로 마주한 순간, 우리는 인간에 대한 철학과 시선을 바꾸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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