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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으)로 3,14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9372306

어원 사전

이기문  | 깊은뿌리
117,000원  | 20251114  | 9791199372306
"국어사개설"의 저자 국어학자 이기문 교수 평생의 한국어 어원 연구의 결실.
9791173742224

한글 맞춤법의 국어학적 해석

김진호  | 하움출판사
16,200원  | 20251112  | 9791173742224
『한글 맞춤법의 국어학적 해석』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혼동하는 맞춤법 문제를 국어학적 시각으로 분석한 책이다. 소리대로 적어야 할 때와 원형을 밝혀 적어야 할 때를 구분하는 원리를 중심으로, 음운·형태·문법·의미 등 다양한 관점에서 한글 맞춤법을 해석한다. 이 책은 단순한 규정의 나열을 넘어, 표준어의 체계와 그 배경이 되는 언어 원리를 이해하도록 돕는다.
9791187875512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 (삶의 장면마다 발견하는 순우리말 목록)

신효원  | 생각지도
16,920원  | 20251009  | 9791187875512
“이토록 다정하고 보드라운 우리말 책이라니” 감정과 감각을 더 풍부하고 세심하게 말과 글을 더 정확하고 다채롭게 28개 주제어, 750여 개의 순우리말 단어들 순우리말이 건네는 다정한 안부 같은 책 《우리가 사랑한 단어들》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사전이나 교과서 같은 책 말고 보드랍고 읽는 맛이 살아 있는 우리말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기획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21년 차 한국어 교육 전문가이자 28만 부 베스트셀러 작가 신효원은 삶 속에서 피어난 감각과 감정을 28개 주제어로 구분하고, 우리가 사랑해 왔고 앞으로 사랑하게 될 750여 개 단어들을 소개한다. 단순히 단어를 모아둔 책은 아니다. 하나의 단어가 어떻게 우리의 감정과 삶을 어루만지는지, 그 단어에 담긴 정서와 분위기를 따스한 에세이로 풀어낸 다음, 해당 주제어와 관련된 순우리말을 자분자분 들려주는 식이다. 여기에 강원국 작가의 추천사처럼 “한 편의 글을 응축한 시화전”까지 펼쳐지는, 마치 시를 읽듯 혹은 산책하듯 우리말을 천천히 음미할 수 있는 구성이다. 무엇보다 줄임말, 신조어, 외래어 등 잠깐 유행하다가 빠르게 사라지는 말 대신 오래도록 빛나는 순우리말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책이다. ‘꽃멀미’, ‘구뜰하다’, ‘마음자리’, ‘그느르다’ 같은 단어들은 한번 들으면 쉬이 잊기 어렵고, 알고 나면 써보고 싶어지는 힘이 있다. 문해력과 어휘력 부족을 탓하며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단어를 머금고 느끼며 마음을 웅얼거리게 된다. 그렇게 마음에 들어온 단어는 우리의 말과 글, 그리고 삶에 품위를 더해준다. “인간의 영역인 사색과 상상을 엿볼 수 있는, AI는 쓸 수 없는 글”이라는 이금희 아나운서의 추천사처럼 필사하면 좋을 아름다운 문장들이 가득하다.
9788930319768

한국어 문법 총론1 (개관, 음운, 형태, 통사)

구본관, 박재연, 이선웅, 이진호  | 집문당
31,500원  | 20250830  | 9788930319768
개정판은 초판에 비해 제법 큰 수정과 보완이 이루어졌다. Ⅰ권의 형태론 부분에서는 최근 활발하게 연구된 신어의 단어 형성 연구 결과를 추가했으며, 통사론 부분에서는 통사 구조와 함께 정보 구조에 대한 논의를 추가했다. Ⅱ권의 국어사 부분에서는 접사 파생법의 변화와 흔히 비접사 파생으로 부르는 자음 교체, 모음 교체, 영 변화 파생에 대한 논의를 상당한 정도로 보완하였고, 중세 및 근대 국어에 대해 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현대어 역을 추가하였다. 이 책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한국어를 배우고 사용하면서 한국어 문법 현상에 깊게 고민하는 모든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국어사 등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쉽게 기술되었다. 중고등학교 현장이나 대학에서의 한국어학 강의에 활용될 수 있게 학습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 문법적 사실에 대해서도 날개의 주석이나 참고란을 통해 설명이 부가되어 있다. 이 책은 기술 문법을 지향하면서도 규범 문법적인 관점을 더하였다. 이 책은 실용적으로는 대학의 국어국문학과,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에서 한국어학 공부에 입문하는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또한 참고란을 통해 이 책을 깊게 읽는다면 대학원생이나 한국어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9788930319775

한국어 문법 총론 2 (의미, 화용, 텍스트, 어휘, 규범, 15세기 한국어, 한국어사, 문자)

구본관, 박재연, 이선웅, 이진호  | 집문당
31,500원  | 20251020  | 9788930319775
개정판은 초판에 비해 제법 큰 수정과 보완이 이루어졌다. Ⅰ권의 형태론 부분에서는 최근 활발하게 연구된 신어의 단어 형성 연구 결과를 추가했으며, 통사론 부분에서는 통사 구조와 함께 정보 구조에 대한 논의를 추가했다. Ⅱ권의 국어사 부분에서는 접사 파생법의 변화와 흔히 비접사 파생으로 부르는 자음 교체, 모음 교체, 영 변화 파생에 대한 논의를 상당한 정도로 보완하였고, 중세 및 근대 국어에 대해 독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현대어 역을 추가하였다. 이 책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한국어를 배우고 사용하면서 한국어 문법 현상에 깊게 고민하는 모든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게 국어사 등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도 최대한 쉽게 기술되었다. 중고등학교 현장이나 대학에서의 한국어학 강의에 활용될 수 있게 학습 상황에서 문제가 되는 문법적 사실에 대해서도 날개의 주석이나 참고란을 통해 설명이 부가되어 있다. 이 책은 기술 문법을 지향하면서도 규범 문법적인 관점을 더하였다. 이 책은 실용적으로는 대학의 국어국문학과, 국어교육과, 한국어교육과에서 한국어학 공부에 입문하는 한국인 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또한 참고란을 통해 이 책을 깊게 읽는다면 대학원생이나 한국어 연구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9791168151277

맞춤법 상식사전 (기자 최초 우리말 달인이 쓴)

김형택  | 황금알
19,000원  | 20251031  | 9791168151277
김형택 기자의 『맞춤법 상식사전』_특징과 책소개 기자 정신으로 엮은 한국어의 살아있는 교과서 “실제 뉴스 오류 340개로 한국어 능력 완성한다!” KBS ‘우리말 겨루기’ 5수 끝 달인 등극! 취재·편집·교열을 모두 섭렵한 베테랑 기자가 꼽은 ‘언론인이 가장 많이 틀리는 실전 맞춤법 총정리’ 이 책에는 기자도 헷갈린 맞춤법 · 띄어쓰기 · 외래어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으며 실전 문제 140개가 수록되어 있다.
9791198369741

어휘력 팡팡 이게 이 뜻?! (전국민 어휘력 강화 프로젝트)

임혜원  | 팡팡에듀
19,620원  | 20250905  | 9791198369741
“아, 이게 이런 뜻이었어?” 일상에서 사용하는 단어 속에 담긴 의미와 어원을 그림과 함께 살펴보는 책입니다. 『이게 이 뜻?!』은 자주 쓰이는 낱말을 한자 어원과 시각 자료로 풀어낸 어휘 교양서입니다. 텍스트 설명과 함께 일러스트·도표 등을 제시하여, 단어가 생겨난 과정과 쓰임을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습니다. 각 단어는 ● 그림과 함께 보는 뜻 풀이 ● 부연 설명과 생활 예문 ● 한자의 구성과 어원 해설 ● 파생어·활용 어휘 정리 로 나뉘어,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 학생에게는 어휘력과 독해력을 키우는 교재, ● 부모에게는 아이와 함께 볼 수 있는 학습 자료, ● 성인 독자에게는 언어와 어휘를 이해하는 교양 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어 표기가 병기되어 있어 다문화 가정이나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 학습자에게도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게 이 뜻?!』은 모든 연령대의 어휘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된 도서입니다.
9791168331914

팔도말모이 대화와 어법 (전국 사투리 지도를 한눈에 보다)

위평량  | 21세기사
20,700원  | 20251210  | 9791168331914
오늘날 한류의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한민족의 말과 글, 한국어는 지역별로 다양한 모습으로 존재한다. 그 공통분모를 찾고 가장 이상적인 한국어를 만들어 낸 것이 우리말 표준어이다. 역설적이게도 가장 완벽한 표준어를 이끌어내려면 가장 온전한 지역 방언을 잘 보존하고 이를 차원 높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무엇보다 나와 우리 지역과 다른 말을 사용하는 타 지역 사람들의 말을 배척하거나 거부감을 갖지 말고 오히려 호기심 어린 눈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분단으로 인한 여러 한계 때문에 남북한을 아우르며 일반인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안내서가 없다는 아쉬움이 있었기에, 전국적인 언어지도를 통하여 다양한 우리 토속어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안내하려는 저자의 순수하고도 절실한 의욕이 담겨 있는 작품이라 할 것이다. 〈본문 중에서〉
9791169193627

한국수어의 구조와 의미 (인지언어학적 탐색)

임지룡  | 한국문화사
28,800원  | 20251111  | 9791169193627
이 책은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한국수어의 구조와 의미를 탐색한 것이다. 인지언어학은 언어가 사람의 몸과 마음, 그리고 언어공동체의 삶과 문화를 반영하고 있으며, 언어와 인지가 신체화된다는 언어 이론이다. 수어는 몸짓-시각적 양식을 통해 인간의 사고 과정을 나타내는 특유한 방식 때문에 최근 들어 인지언어학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오랫동안 인간 언어의 소외된 반쪽으로 남아 있던 수어에 대해 인지언어학·인지심리학·뇌과학적 관점이 도입됨으로써 언어의 본질과 인간의 인지 구조를 온전히 해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9791173963353

한국어와 중국어의 차원 형용사에 관한 인지의미론적 대조 연구

임평  | 역락
24,300원  | 20251120  | 9791173963353
이 책은 한국어와 중국어의 차원 형용사를 대상으로, 이들의 기본의미와 확장의미를 인지의미론의 관점에서 분석하고 다각도에서 의미 확장 원인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어와 중국어의 차원 형용사를 연구 대상으로 인지의미론의 관점에서 개념적 환유와 개념적 은유 인지 기제를 통해 이러한 형용사들의 기본의미가 추상적 영역으로 확장되는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확장의미의 개념화 원인을 물리적, 신체적, 문화적 그리고 인지적 측면에서 분석하고자 한다. 이 책은 위의 사전과 말뭉치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 및 분석을 진행하고자 하며, 논의는 다음과 같은 순서에 의한다. 1장에서는 본 연구의 배경과 필요성을 서술하고, 연구의 목적과 범위를 명확히 하며, 핵심적인 연구 문제를 제시한다. 또한 연구 방법과 연구의 전체 구성에 대해 간략히 서술함으로써 이후 장에서의 논의를 위한 이론적 틀과 연구 방향을 마련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먼저 개념적 은유의 성분으로서의 근원 영역, 목표 영역, 그리고 사상의 특징을 분석한다. 또한, 추상적 의미를 확장하는 개념적 환유, 그리고 개념적 은유의 하위 유형인 구조적 은유, 지향적 은유, 존재론적 은유 등의 인지 기제에 대해 논의하고, 이어서 차원 형용사의 분류 기준과 기본 범주를 정한다. 3장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 1차원 형용사 ‘길다/짧다’, ‘长/短’, ‘높다/낮다’, ‘高/低’, ‘깊다/얕다’, ‘深/浅’의 기본의미가 가지는 특징을 분석하고, 개념적 환유와 개념적 은유를 통해 기본의미가 확장된 추상적 의미를 살펴보도록 한다. 4장에서는 한국어와 중국어 2차원 형용사 ‘넓다/좁다’, ‘宽/窄’, 그리고 3차원 형용사 ‘굵다/가늘다’, ‘粗/细’, ‘크다/작다’, ‘大/小’의 기본의미 측면의 특징을 살펴보고 추상적 의미의 개념화 양상을 인지적 기제를 통해 분석하고자 한다. 5장과 6장에서는 3장 및 4장에서 진행한 한・중 차원 형용사 각각의 기본의미와 확장의미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한국어와 중국어 차원 형용사의 의미 대조 양상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의미를 확장하게 된 원인을 전체적으로 파악하여 살펴보고자 한다. 마지막 7장은 본 연구의 결론에 해당한다. 해당 장에서는 본 논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요약하고 분석 결과에서 드러난 중점적 내용을 논한다. 본 연구는 향후 한국어와 중국어의 차원 형용사 연구 분야에서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며, 한・중 차원 형용사의 의미 대응 양상의 이해 측면에 기초 자료의 역할로써 일조하는 데 목적이 있다.
9788967642174

1580년대 국어의 동의어 연구

남성우  | 지식과교양
41,400원  | 20251125  | 9788967642174
1580年代 國語의 同義語 硏究 남성우 저 이 著書는 1580年代 국어의 同義語를 순수히 共時的으로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著書는 1580年代 전후의 국어, 정확히 말해서 1567년부터 1589년까지 약 20년 동안의 국어의 同義語를 순수히 共時的인 관점에서 연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시기의 代表的인 문헌은 「小學諺解」(1588)이다. 16세기 국어의 語彙를 고찰해 보면 「飜譯小學」이 간행된 1518년 무렵의 어휘, 다시 말하면 1510년대의 어휘가 「小學諺解」가 간행된 1588년 무렵의 어휘 즉 1580년대의 어휘와 判異한 양상을 보여 준다. 1580년대 국어에서 同義 關係는 系列을 달리 하는 두 요소 즉 고유 요소인 固有語와 외래 요소인 漢字語 사이에 형성된다. 첫째는 固有語간의 同義 關係이고 둘째는 固有語와 漢字語 간의 同義 關係이고 셋째는 漢字語간의 同義 關係이다. 첫째는 名詞類에서의 同義이고 둘째는 動詞類에서의 同義이고 셋째는 副詞에서의 同義이고 넷째는 冠形詞類에서의 同義이다. 제2장에서는 固有語간의 同義가 논의된다. 이 同義는 크게 넷으로 나 제3장에서는 固有語와 漢字語 간의 同義가 논의된다. 첫째는 名詞類에서의 同義이고 둘째는 動詞類에서의 同義이고 셋째는 副詞에서의 同義이다. 제4장에서는 漢字語간의 同義가 논의된다. 첫째는 名詞類에서의 同義이고 둘째는 動詞類에서의 同義이고 셋째는 副詞에서의 同義이다
9791193270349

훈민정음 해례본 함께 읽기

김슬옹  | 마리북스
16,200원  | 20250128  | 9791193270349
《훈민정음》 해례본의 정신으로 하나 될 때 가격을 매길 수 없는, 무가지보의 문화유산 《훈민정음》 해례본, 이제 모두가 함께 읽고 나눠야 한다 2025년 올해로 훈민정음 창제 582돌, 반포 579돌을 맞이했다. 훈민정음 창제는 세종대왕이 단독으로 한 것이었지만, 해례본은 정인지·최항·박팽년·신숙주·성삼문·강희안·이개·이선로 등 8명의 학사들과 함께 이뤄낸 집단 지성의 결과물이었다. 그런 만큼 15세기까지 이룩한 각종 학문 성과, 곧 인문학·과학·음악·수학 같은 다양한 지식과 사상이 융합 기술되어 있다. 인류 보편의 문자 사상과 철학이 매우 짜임새 있게 담겨 있다. 또 해례본은 1997년에 유네스코에 첫 번째로 등재된 대한민국 세계 기록 유산이다. 섬세한 문자 해설서이면서 음성학 책이기도 하고 문자학 책이기도 하다. 15세기로 보나 지금으로 보나 최고의 사상과 학문을 담은 책이자 현대 음성학과 문자학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그런데 이런 가치를 매길 수 없는 무가지보의 문화유산인 해례본이 어떤 책이라는 건 알면서 정작 읽어본 사람은 많지 않다. 원문이 한문이고, 한글 번역도 대개 전문가용 문체라 읽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우리나라 국어국문학과나 국어교육학과에서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이런 문제의식에서 시작되었다. 이제는 우리 모두 《훈민정음》 해례본을 함께 읽고 나누어야 할 때다! 해례본에 담긴 세종의 정신으로 모두 하나 되어 더욱 도약해야 할 때다!
9791165879433

훈민정음의 해체 (언문 창제이념과 제자원리의 재조명)

이등룡  | 보고사
28,800원  | 20251120  | 9791165879433
“통설은 질문을 멈추게 하지만, 진실은 질문에서 다시 시작된다” 『훈민정음』 해례본이 세상에 공개된 지 80여 년이 지났다. 그동안 수많은 연구와 해석이 축적되었지만, 우리는 과연 세종의 창제 의도에 얼마나 다가섰을까? 이 책은 바로 그 근본적인 질문에서 출발한다. 지금까지의 훈민정음 연구가 대부분 「훈민정음해례」의 내용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왔다는 점을 짚으며, 저자는 해례의 설명이 과연 세종의 본뜻을 온전히 담고 있는지 되묻는다. 『훈민정음』과 「훈민정음해례」를 문헌적·철학적·구조적으로 새롭게 읽어내며, 해례가 세종의 창제 원리를 그대로 반영하기보다 신하들의 해석이 덧붙여진 결과물일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과학적 문자 창제’의 증거로 믿어온 해례의 설명은, 오히려 세종의 본래 구상을 가리는 장막이었는지도 모른다. 이 책은 훈민정음 창제의 주체(친제설과 협찬설), ‘언문’과 ‘정음’의 명칭 차이, 창제일 논란, 초성·중성 제자 원리의 구조적 모순 등 핵심 쟁점을 치밀하게 재검증한다. 특히 『훈민정음』이 단순한 문자 해설서가 아니라 새 문자의 존재를 중국에 알리기 위한 외교적 대비 문서였을 가능성을 제기하는 부분은 흥미롭다. 저자는 훈민정음을 단순히 ‘과학적 문자’로만 보던 시각에서 벗어나, 그 속에 담긴 철학적 사유와 언어관을 새롭게 조명한다. 문자 하나하나에 깃든 창제자의 사유를 복원하며, 훈민정음의 본질이 단순한 소리의 표기 체계가 아니라 ‘언어와 세계를 잇는 사유의 구조’였음을 드러낸다. 세종의 언문 창제를 새로운 시선으로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이 책은 통설에 안주한 기존 연구의 한계를 넘어, 훈민정음의 창제 이념과 원리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한글의 뿌리와 세종의 철학적 사유에 관심 있는 독자라면 깊은 통찰과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9791173790386

화제와 초점 (한국어 정보 구조의 통합적 탐구)

문귀선, 김선웅, 이정민, 홍기선, 김일규  | 솔과학
47,500원  | 20251107  | 9791173790386
이 책은 한국어 보조사 ‘은/는’을 중심으로 화제(topic)와 초점(focus), 그리고 이들과 결합된 대조 화제(contrastive topic)와 대조 초점(contrastive focus)의 통사적·의미적·화용적 상호작용을 심층적으로 탐구한다. 이 책은 한국어의 보조사 ‘은/는’의 용법을 출발점으로 하여, 이를 다양한 한국어 문장 구문 및 영어의 ‘so’ 도치 구문에 확장시켜 화제, 초점, 그리고 대조 기능에 대한 이론적 탐색을 시도한 연구 성과들을 담고 있다. 한국어 정보 구조 전반에 대한 기존 논의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화제와 초점 현상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통적으로 ‘은/는’은 화제 표지로 알려져 왔으나, 실제 담화에서는 단순한 주제 표지를 넘어 대조적 의미와 정보 구조적 기능을 함께 수행한다. 본서는 이러한 ‘은/는’의 다층적 역할을 통사론적 구조와 의미론적 해석의 연계를 통해 규명하며, 한국어가 화제·초점·대조의 기능을 형식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을 밝힌다. 정보 구조 이론의 관점에서, 화제는 주어진 정보로 담화의 중심을 이루고, 초점은 새롭게 제시되는 정보를 담당한다. 여기에 대조가 결합되면 문장 내 통사 구조에서 대안 항목 간의 대비가 명확히 드러나며, 이는 의미 해석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이러한 구조적 실현 양상을 분석하여, 대조 화제와 대조 초점의 통사적 위치와 의미론적 차이, 척도 함축(scalar implicature)의 작용을 체계적으로 제시한다. 결국, 화제와 초점은 한국어 정보 구조 연구의 통사·의미·화용 영역을 아우르는 핵심 주제로서, 본서는 그 축적된 성과를 통합하고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이론적 기념비이다. 화제와 초점 연구의 핵심 쟁점을 조망하는 이 책이 해당 주제에 대한 학문적 논의를 한층 더 심화하고 확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9791165703110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 편 (신뢰와 호감을 높이는 언어생활을 위한)

MBC 아나운서국, 박연희  | 창비교육
16,200원  | 20250113  | 9791165703110
전 국민의 바른 언어 길잡이 「우리말 나들이」를 책으로 만나다! MBC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진짜 어휘력’의 모든 것 정확한 우리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면서 우리의 말과 글을 지키고 가꾸자는 취지로 제작된 MBC 티브이 프로그램 「우리말 나들이」. 1997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해 약 30년간 한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명실상부 전 국민의 바른 언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30여 년이 지난 현재, 우리말 오염 실태는 날로 심각해지는 상황. ‘금일’을 ‘금요일’로 혼동하고, ‘사흘’을 ‘4일’로 착각하고, ‘심심한 사과’를 ‘지루한 사과’로 이해하는 게 우스갯소리가 아닌 현실이다. 이에 「우리말 나들이」를 만들어가는 MBC 아나운서들이 뜻을 모아 최근 10년간의 방송 중 현시대에 유효하고 필요한 내용들을 엄선해 책으로 엮었다.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 편』은 올바른 맞춤법과 외래어 표기법을 알려주고, 케케묵은 표현이나 낯선 외래어를 다듬어 쓸 수 있는 순화어를 제안한다. 또한 일상적으로 잘못 발음하는 말이 틀린 표기로 이어지는 사례들도 짚는다. 특히 MBC 김수지, 정영한 아나운서의 목소리로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는 큐알코드를 삽입해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책이 가리키는 지점이 내가 늘 머뭇거리던 그 지점들이다. 당장 두세 쪽만 읽어보면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라는 손석희 언론인의 말처럼, 실생활에서 쉽게 말하고 사용하면서도 자주 헷갈리고 틀리는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어휘와 문법이 담겨 있다. 일상에서도 일터에서도 글로 소통하는 시대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자 평가의 중요한 척도가 되는 것이 바로 ‘어휘력’이다. 사소한 맞춤법과 표기법 실수 하나가 신뢰와 호감을 깎아내릴 수도 있는 것이다. 짧은 글을 쓸 때조차 고민하며 맞춤법 검사기를 이용한다면, 분명 아는 단어인데 정확한 뜻을 몰라 매번 사전을 검색한다면, 매일 쓰는 단어만 반복해 사용한다면, 맞춤법 오류와 명확하지 않은 글로 지적받은 적이 있다면 지금 당장 『우리말 나들이 어휘력 편』을 펴보자. 올바르고 정확한 언어를 사용하는 아나운서에게 배우는 어휘 공부를 통해 말하고 읽고 쓰는 것의 두려움을 낮추고 언어생활의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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