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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으)로 1,85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0613053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지리 (다섯 가지 키워드로 보는 초예측 지정학)

최준영  | 교보문고
16,920원  | 20250901  | 9791170613053
누적 조회수 2억 뷰, 구독자 60만 명 〈지구본 연구소〉 첫 책! 치열한 경쟁의 시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지리’가 답한다 ‘적재적소’는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다. 지구 여섯 대륙 안의 수많은 나라들은 저마다의 입지 조건과 환경에 적응하고, 또 활용하며 살아가고 있다. 사람이 각자의 생김새와 재능을 타고나듯 나라에도 생김새와 재능이 있고, 이 중 상당 부분은 지리에 의해 결정된다. 지리를 기반으로 지구상에 있는 수많은 나라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 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준영 박사의 유튜브 채널 〈지구본 연구소〉가 드디어 책으로 출간됐다. 구독자 60만 명, 누적 조회수 2억 뷰에 빛나는 이 채널은 매 회차가 평균 수십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책에서는 그간 쌓아 온 수많은 인기 콘텐츠들 가운데 가장 사랑받았던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당장 우리 앞에 닥친 미래 생존을 준비하기 위한 다섯 가지 키워드(경제, 주택, 에너지, 인구, 기후) 아래 15개 지역을 소개한다. 1부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있는 오스트리아의 주택 가격이 안정될 수 있는 이유, 복지국가 스웨덴에 최저임금도, 퇴직금도, 상속세도 없는 까닭 등 우리가 참고하거나 또는 반면교사로 삼을 만한 여러 국가들의 경제와 주택 상황을 조명한다. 2부에서는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다섯 가지 에너지 자원인 수소, 셰일, 니켈, 희토류, 천연가스를 둘러싼 여러 국가들의 관계를 두루 살피며 에너지 빈곤국인 우리나라가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본다. 마지막 3부에서는 인구와 기후 문제를 함께 다루는데 인구수 1위인 인도의 변화할 사회상을 엿보고, 고령 인구가 모이는 플로리다의 전략을 살피며, 더불어 기후 변화로 나타나는 자연의 경고들을 통해 경각심을 일깨운다. 오늘날에는 어느 나라건 미래 생존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각자의 이익만을 추구하다간 그 위협은 더 빨리 찾아올지 모른다. 지금 가장 중요한 건 각자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잘해내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서로를 잘 알아야 한다. 이 책이 그 생존 지도가 되어줄 것이다.
9788989566915

조지 프리드먼의 전쟁의 미래 (힘과 기술 그리고 21세기 미국의 세계 지배)

조지 프리드먼, 메르디스 프리드먼  | 김앤김북스
22,500원  | 20250822  | 9788989566915
30년 전 세계는 강대국 간의 전쟁을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그런 세상이 오고 있다. 저 먼 중동의 어느 곳, 유럽의 러시아 접경 어느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눈 앞에 전쟁이라는 잔혹한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 중국은 패권국 미국이 서태평양을 지나는 자신의 군함과 상선들을 언제든 차단할 수 있는 상황을 감내하지 않으려 하고 있고 미국의 통제권을 거부할 수 있는 역량이 준비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장악하고 대만을 기반으로 남중국해는 물론 서태평양 전역에 대한 제해권을 장악하게 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 강대국과 강대국의 사활적 이익이 충돌하면 어떤 식이든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과 중국이 서태평양의 지배권을 놓고 충돌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야 한다. 한국이 그 전쟁이 휩쓸려 들어갈 경우, 그리고 더 최악으로 한국이 그 전쟁의 무대가 될 경우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당대 최고의 지정학자이자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조지 프리드먼이 쓴 『조지 프리드먼의 전쟁의 미래』가 그러한 논의에 중요한 통찰과 예측을 제공하기 위해 다시 출간되었다.
9791167141071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무엇을 원하는가 (트럼프 2.0 시대, 한반도 지정학)

김동기  | 해냄출판사
16,930원  | 20250217  | 9791167141071
‘아메리카 퍼스트’ 트럼프의 귀환은 대한민국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미·중·북 삼각관계에 주목하면 해법이 보인다! 불안감에 휩싸인 한국에 새로운 미래를 보여줄 김동기의 한반도 지정학 2024년 11월,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자리를 탈환했다. 언론의 예상을 뒤엎고 부활한 그는 취임사에서 미국의 황금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전 세계인들은 ‘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며 배타적인 이민 정책과 고관세 정책 등을 내세우는 그가 이끄는 미국을 두려워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긴밀히 연결된 한국에는 직격탄이 떨어질 것이라는 걱정이 커지고 있다. 트럼프 신정부 시대는 정말 미국 외 국가에 악재일까. 베스트셀러 『지정학의 힘』 『달러의 힘』 등을 통해 정치·경제에 대한 거시적 안목과 통찰을 전해온 김동기 저자는 신작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무엇을 원하는가』에서 트럼프 신정부 시대가 한국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놓는다. 트럼프는 한반도, 특히 북한을 주목하고 있기에 현 상황은 결코 우리에게 불리하지 않다는 것이다. 실제로 트럼프가 당선자 시절부터 서두른 일은 북미 관계 담당자의 임명이었다. 취임 전에 이미 북한과의 관계를 다질 준비를 끝낸 그는 취임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북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정은은 무반응으로 일관하고 있지만 트럼프 1기 때의 관계로 보아 양국은 근시일 내에 협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국제문제에 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전해온 저자는 지금 한국이 가장 주목해야 할 국제관계는 미·중·북 삼국 외교라고 말한다. 세계 패권을 두고 격돌하는 미국과 중국 그리고 여기서 기회를 포착하려는 북한까지 삼국의 외교적 역학관계는 한국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국제정세의 큰 줄기이기 때문이다. 그는 이 관계를 잘 활용할 수 있는가가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며 삼국의 지정학적 역사 및 관계를 차분히 되짚어본다.
9791159292453

국제개발협력 심화편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

KOICA ODA 교육원  | 아이스크림미디어
17,100원  | 20230504  | 9791159292453
국제개발협력을 접하는 모든 사람이 빼놓지 말아야 할 필독서 최신 정보로 업데이트된 개정판 『국제개발협력』 출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개발협력 시작하기 오늘날 국제개발협력의 역할은 더 많은 분야에서 요구되고 있다. 시민사회가 성숙해짐에 따라 ‘모두가 잘 사는 세상’, ‘빈곤 없는 지구’를 향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졌고, 국가를 넘어 지구상 모두에게 이로운 지구촌 상생의 길을 꿈꾸고 있다. 따라서 우리 모두가 국제개발협력을 더 깊이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해야 할 때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세계 절대빈곤율은 증가하고 있으며 경제적 불평등, 급변하는 환경 문제로 세계 각국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도서 『국제개발협력』 시리즈는 이러한 위기와 문제를 극복하고 오늘날 국제개발협력의 필요성과 본질, 의의를 깨치는 첫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특히 이번 개정판은 초판의 구성을 기본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개발협력의 최근 이슈를 업데이트해 시의성을 높였다. 국제개발협력을 처음 접하는 독자를 위한 알기 쉽고 보기 편한 국제개발협력의 모든 것! 『국제개발협력』 시리즈 중 심화편은 국제개발협력에서 빼놓을 수 없는 8개 분야인 교육, 보건, 농촌개발, 거버넌스·평화, 기후행동, 과학기술혁신, 성평등, 인권에 대해 보다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다. 발전의 토대인 교육, 날로 중요성을 더해 가는 보건, 생존과 지역 간 균형 발전에 필요한 농촌개발, 국가 간·국가 내 안정을 위한 거버넌스 및 평화, 세계적으로 시급한 과제인 기후행동, 디지털화를 비롯하여 발전의 필수 요소가 된 과학기술혁신, 모든 인간의 평등과 존엄을 위한 성평등과 인권 분야에 대해 기본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아직 국제개발협력이 낯설게 느껴진다면, 『국제개발협력』 시리즈를 통해 바로 시작해 보자.
9788932474762

세계정치론 (세계 정치를 한눈에 파악하는 국제정치학의 바이블)

존 베일리스, 스티브 스미스, 퍼트리샤 오언스  | 을유문화사
36,000원  | 20220830  | 9788932474762
1997년 초판이 출간된 이후 세계 정치의 역사 및 이론, 구조와 과정 그리고 주요 쟁점들을 포괄적으로 다루어 세계 주요 대학의 표준 교과서로 자리 잡은 『세계정치론』 8판(국제 3판)이 출간되었다. 기존에는 옥스퍼드출판사에서 출간했던 『세계정치론』 스탠더드판(기존 판본)을 번역, 소개했으나 이번 판부터는 미국이나 영국이 아닌 다른 국가에서 출판할 경우 해당 지역 상황에 맞춰 스탠더드판을 기본으로 변형한 인터내셔널판(국제판)으로 출간한다는 저작권사 원칙에 따랐다. 다만, 기존 국내 독자들의 혼선을 피하기 위해 “8판”과 “국제3판”을 동시에 표기했다.
9788989566830

전체주의 중국의 도전과 미국 (중국몽의 본질과 미국의 대응 전략)

Gingrich, Newt, 뉴트 깅리치  | 김앤김북스
14,400원  | 20210322  | 9788989566830
뉴트 깅리치의 전체주의 중국 위협론 냉전보다 더 어려운 싸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 책은 전직 미 하원의장 출신의 뉴트 깅리치가 보내는 대중국 경보음이다. 냉전이 끝나고 미국이 자유주의의 역사적 승리에 취해 있던 사이, 그리고 중동의 사막에서 대테러 전쟁에 몰두하는 사이 아시아에서는 중국이라는 강적이 힘을 키워왔다. 미국이 판다 곰일 것이라고 믿었던 중국은 이제 호랑이가 되어 자신의 발톱을 드러내고 있다. 중국이 부유해지면 민주화될 것이라는 미국의 기대는 환상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은 공산주의 전체주의 국가이며 인권과 자유, 법치라는 미국의 가치와 공존할 수 없는 현실이 분명해지고 있다. 적어도 미국의 눈에는 그렇다. 깅리치는 21세기 미국과 중국의 대결이 패권을 넘어 인류의 가치와 체제를 결정할 전략적 경쟁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깅리치가 보기에 거대한 인구, 비상한 관료조직, 전체주의 체제, 그리고 뛰어난 전법의 전통을 가진 중국은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전체주의 중국은 더 강력해지고, 더 부유해지고, 더 정교해지고 있다. 깅리치는 오늘날의 중국은 243년 미국 역사에서 상대해야 했던 경쟁자 중 가장 큰 경쟁자라고 확신을 가지고 말한다. 반면 미국 사회는 아직 중국을 상대로 효과적으로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중국에서 돈을 벌거나 벌려고 하는 기업들 또한 적지 않다. 중국은 시간이 자신의 편이라 믿고 있다. 깅리치는 미국이 중국의 도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머지 않는 미래에 전체주의 중국이 세계를 지배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경고한다. 이 책은 미국과 중국 두 강대국의 대결 그리고 자유주의와 전체주의라는 두 강력한 비전의 대결에 관한 것이다. 그 대결이 얼마나 치열하고 지속적일지에 관한 책이다. 미국이 그 대결에서 승리하기 위해 어떤 각오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관한 책이다. 이 책은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중국의 실체와 그들의 전략 그리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또한 첨예한 미중 대결의 한복판에 있는 한국이 자신의 국익을 위해 어떤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할지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9791130304212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

리콴유  | 박영사
18,000원  | 20170715  | 9791130304212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는 미국과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 국가들, 그리고 세계경제와 기후변화ㆍ에너지에 대한 리콴유의 이해와 주장이 포함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세계 각국이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의 원인진단과 대응책, 유럽의 복지국가 모델이 등장한 배경과 한계, 특히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국가 복지모델의 특수성 등에 대한 그의 견해는 저출산 문제와 복지서비스 확대의 압박에 직면하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9788952113832

세계외교사

김용구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3,250원  | 20121015  | 9788952113832
『세계외교사』는 역사가 여러 문명권의 충돌이라는 사실에 집중하여 구성한 책이다. 유럽문명권의 세계 팽창, 유럽과 이슬람의 대립, 유럽과 사대질서의 충돌 등을 장절로 삼았다. 특히 조선과 세계외교사의 접목을 집중 할애하면서 외교사를 익히는 역사적 대외인식 경험을 돌아봤다.
9788963476346

브라보 한미동맹 (숭미동맹의 그늘 벗어나기)

이창천  | 진인진
19,800원  | 20250806  | 9788963476346
『브라보 한미동맹 - 숭미동맹의 그늘 벗어나기 -』는 전직 외교관 이창천 저자가 33년간의 경험과 치열한 성찰을 바탕으로, 왜곡된 한미관계에서 비롯된 한국 외교의 근본적인 문제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한 저작입니다. 이 책은 한국 외교정책 전반을 비판적으로 조망한 전작 『명품외교의 길 - 좌파 외교관이 보는 한국 외교』의 후속편으로, 이재명 신정부 출범기에 제기되고 있는 ‘관세 협상’과 ‘한미(군사)동맹의 현대화’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과 함께, 해당 논쟁이 발생하게 된 역사적·외교적 맥락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을 담고 있습니다.
9791187822905

미국의 동맹전략 (미국은 왜 한미동맹을 필요로 하는가)

이만석  | 플래닛미디어
20,700원  | 20241122  | 9791187822905
트럼프 2기 시대를 맞아 대격변이 예고되고 있는 지금, 동맹국에 대한 과도한 방위비 분담금 요구와 높은 관세 부과 등 한미동맹의 위기에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동맹전략과 미국이 왜 한미동맹을 필요로 하는지 알아야 한다! 미국의 동맹전략과 한미동맹의 변천사, 국내외 상황에 따른 미국의 동맹전략 변화가 한미동맹에 미친 영향, 트럼프 2기 시대의 미국의 동맹전략 전망과 한미동맹의 주요 쟁점, 그리고 한국의 대응 방안을 담은 책
9791161931586

국제기구의 이해 (글로벌거버넌스의 정치와 과정)

Margaret P. Karns, Tana Johnson, Karen A. Mingst  | 명인문화사
30,600원  | 20250826  | 9791161931586
『국제기구의 이해: 글로벌거버넌스의 정치와 과정, 제4판』은 미국 Lynne Rienner 출판사에서 꾸준히 개정ㆍ출판하는 Margaret P. Karns, Tana Johnson, Karen A. Mingst가 쓴 International Organizations : The Politics and Processes of Global Governance, 4th edition의 번역서로 국제기구에 관하여서는 최고의 교재라 할 수 있을 만큼 변화하는 국제기구의 모습을 이론별, 분야별, 조직별 등으로 살펴보고 있다. 한국에서 2007년 『국제기구의 이해: 글로벌 거버넌스의 정치와 과정』으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2011년에는 개정 2판, 2017년에는 개정 3판이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 4판은 3판과의 시간 차가 다소 있지만, 기존의 틀은 유지하면서 변화하는 세계정세, 권력관계, 여러 분야에서 새로이 등장한 다양한 이론과 사건들을 담아 많은 부분을 업데이트했다. 기존 저자인 칸스(Margaret P. Karns)와 밍스트(Karen A. Mingst) 외에 4판 개정판에서는 관료제, 국제기구 운영분석, 공공관리 등을 연구하는 존슨(Tana Johnson) 교수가 합류하여 더 많은 새로운 관점을 반영해 개정판을 출간했다. 이번 4판은 탈식민주의와 같은 새로운 이론을 다루고, 5장 지역기구에서 북극이사회 부분을 별도로 분리하여 지역기구의 지속적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인간안보 장을 추가하여 코로나19 팬더믹을 포함한 보건 분야, 2022~2023년 글로벌 식량위기와 관련한 분야, 이주와 난민, 인신매매 등의 주제를 새롭게 다루고 있다. 그리고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평화와 안보 장에서 다루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전쟁범죄에 대한 실시간 기록, 전쟁이 글로벌 식량안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사례연구를 다수 포함하였다. 이와 더불어 포퓰리즘적 민족주의 영향, 디지털 화폐 관련 이슈, 소셜 미디어와 전통 미디어의 역할, 기후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도 다루고 있다. 이미 거버넌스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개념이 점차 정착되고 있지만, 국제기구는 더 이상 정부간기구의 성격만 가지고 있지 않다. 정부가 주도하지 않는 민간인이나 시민사회 단체에 의한 비정부기구들이 탄생하면서 국제기구의 범위는 비정부기구로까지 확대되었으며 통치를 위한 제도뿐만 아니라 규칙, 규범, 협정 등 레짐 등을 모두 살펴보는 거버넌스(governance)의 측면으로 연구의 범위가 넓어졌다. 이러한 거버넌스의 초점을 중심으로 국제기구를 분석한 이 책은 국제기구에 대한 이론적 틀을 국제정치 이론과의 접목뿐만 아니라 기존의 UN 연구에서부터 국제정치에서 더욱 더 비중이 커져가는 정부간기구, 비정부기구, 국가와 비국가행위자, 규범과 규칙 그리고 그 외 글로벌거버넌스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을 이 책에 담았다. 변화하는 국제기구를 설명하는 데 있어 이 책은 국제기구의 바이블로 여겨질 만큼 학자들에게 꼭 필요한 책일 것이다. 또한, 국제기구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과서가 될 것이며, 국제기구에 취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나 공무원들에게 필독서가 될 것이다
9788963476247

명품외교의 길 (좌파 외교관이 보는 한국 외교)

이창천  | 진인진
24,300원  | 20250301  | 9788963476247
한국에 외교는 없다, 유사 외교행위 만이 있을 뿐이다 “숭미”가 한일, 한중, 한러시아 관계를 오염시키고 있다 한미동맹을 폐기하고 외무부를 해체해야 한국외교가 산다 대통령 윤석열은 2023년 5월 19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히로시마를 방문해 G7 정상회의 및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한 후 귀국했다. 국민의힘은 대통령이 지난 정권의 “짝퉁외교”와는 격이 다른 “명품외교”를 펼쳤다고 극찬했다. 신간 “명품외교의 길: 좌파 외교관이 보는 한국외교”는 같은 시기에 초안이 쓰였다. 저자는 국민의힘의 언사란 “번지르르한 말”에 불과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한국의 외교는 외교라는 소통의 메커니즘에서 핵심적으로 중요하게 작용하는 “인격, 지식, 주체성과 언행의 품격”이라는 가치를 결여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그에게 현재 대한민국은 명품외교는커녕 중품외교도 벅찬 나라다. 전직 외교관이었던 저자는 워싱턴, 파리, 텔아비브, 하노이, 비슈케크 등지를 돌며 “33년 동안 한국의 사이비 외교의 현장을 예민하게 관찰”했다. 그 결과를 엮어낸 것이 이 책이다. 책은 한국이 미국에 종속되어 있으며 이는 1954년에 발효한 한미동맹조약과 합의의사록이 가져온 결과임을 강조한다. 미국숭배 내지는 “숭미”가 한국외교를 지배하고 있다. 그렇다고 미국이 한국을 존중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주체성이 없는 상대로 깔보는 것이 매정한 현실이다. 책은 또 미국에 종속된 외교행태로 인해 한일, 한중, 한러시아 외교가 왜곡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아울러 저자는 “숭미”로 일그러진 한국의 자주성, 같은 민족끼리 끊임없이 다툼하는 남북한 상황, 역대 군사 독재정권들의 폭력적 유산, 본질적으로 “양키컬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의 문화 수준, 그리고 한국 외교관들의 “함량미달” 등으로 인해 한국외교가 국제무대에서 늘 “멸시”의 시선을 받아 왔다고 관찰하고 있다. 어찌 보면 참담한 모습이고 보이지 않는 출구다. 그렇지만 저자는 한국외교에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고 위로한다. 방법은 우선 우리가 “지금 우리의 모습을 눈을 부릅뜨고 바라보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우리 삶의 영락없는 주인임을 깨닫고 코뿔소처럼 행동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거기에서 비로소 번개처럼 명품외교의 길이 스르르 열린다고 한다. 저자는 그가 몸담았던 외무부에 대해서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미국 일변도의 한국외교로 인해 한국 외교관들은 미국 “줄”만 잡고 승진만을 생각하는 “뺀질이”가 되었다. 머릿속에는 지식이나 언어는 찾을 수 없고 온통 자기의 인사문제로 가득 차 있을 뿐이다. 저자는 상황이 그러하니 진정한 외교관으로 제대로 된 외교를 펼치려면 지금의 외무부는 완전히 해체하고 새로운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다소 “과격한” 해법을 내놓고 있다. 저자는 곳곳에서 다소 거친 언사를 구사한다. 그는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 내지는 “속국”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있다. 중도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 일반 독자라면 다소 불편한 언사들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저자의 그러한 담론은 의도적인 과장인 것으로도 읽힌다. 그는 프롤로그에서 책을 쓰는 목적이 “독자를 분노하게 하는” 일이라고 썼다. 우리 처지에 대한 직시는 분노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지도 모른다. 러시아 시인 네크라소프는 “슬픔도 노여움도 없이 살아가는 자는 조국을 사랑하고 있지 않다”고 읊지 않았는가. 과격한 언사에 대한 저자의 고의적인 의도는 책의 말미에서 더욱 분명하게 드러난다. 그는 “볼 속에 혀를 넣고”, 즉, 자신의 진짜 의도하고는 달리 과장 섞인 얘기를 하면서 짐짓 진지한 얼굴을 짓느라 혀를 지그시 깨물면서, 말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자신은 숭미에 반대할 뿐 “좌파”가 아니라고 말한다. 남들이 그를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다. 이유는 그가 보통의 한국 외교관들과는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려 했기 때문이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의 시각은 상당히 도발적이고 “좌파적”이다. 한국의 정체를 유사 식민지로 파악하고 주체성의 회복은 한미동맹이 폐기되어야 가능하다는 식의 생각이 한국 사회에서 쉽게 받아들여질 수는 없다. 한국 사회 안에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이 30만 명 정도가 된다고 보는 대목도 저자가 말하듯이 증명될 수 없는 얘기다. 이러한 일견 편향된 시선을 어느 정도 감내할 수 있다면 책은 한국외교의 주요한 대목을 꽤 설득력 있게 정리한 자료라고 판단된다. 저자 언급대로 책은 학술 논문이 아니라 상식적이고 들으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공감의 배경에는 저자가 해외 외교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했다는 사실이 있다. 전직 외교관들이 많은 회고록을 발간하기도 했지만 이 책처럼 적나라하고 돌발적인 기록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한국외교의 실체를 대리 경험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9791141608941

24분 (핵전쟁으로 인류가 종말하기까지)

애니 제이콥슨  | 문학동네
19,800원  | 20250211  | 9791141608941
15년간의 자료 조사, 수백 건의 독점 인터뷰, 70년 만에 해제된 기밀 핵전쟁의 참상을 초 단위로 낱낱이 보여주는 다각도 지정학적 스릴러 소행성 충돌을 제외하고 세상을 단 한 시간 만에 종식시킬 재앙이 있다면 단 하나, 바로 핵전쟁이다. 『24분: 핵전쟁으로 인류가 종말하기까지』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애니 제이콥슨이 이러한 위기에 주목해 쓴, 핵전쟁 시나리오이자 내러티브 논픽션이다. 수십 년간 탐사 보도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이력을 살려 저자는 핵무기 보유의 역사, 운용 기술, 안전장치, 핵 위험의 실상 등을 두루 살피며 미국 영토를 향해 핵미사일이 발사된 직후부터 그 이후 지옥도가 펼쳐지기까지 그 실상을 초 단위로 낱낱이 보여준다. 애니 제이콥슨은 70년 만에 해제된 국가 기밀을 추적하면서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 윌리엄 페리 전 국방부 장관, 토머스 셸링 등 핵개발 관련 과학자, 리언 패네타 전 CIA 국장 등 관련 기관 인사, 공무원, 군인 등 수십 년 동안 핵전쟁을 계획한 인물들과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수백 건에 달하는 전직 국가 안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정보는 관계자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했던 기밀 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쓰인 시나리오는 놀랍도록 생생하게 핵전쟁의 실황을 포착해낸다. 이 책에서 상정하는 핵전쟁 시나리오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선에서 가장 첨예한 정보를 제공한다. 핵전쟁에 관한 독점적 정보가 촘촘히 기록된 『24분』은 막연히 알고 있던 핵 관련 지식의 오류를 바로잡으며, 그 끔찍한 실상으로 독자들을 경악에 빠뜨린다.
9791192386386

중국 패권전략 (미중 전략경쟁의 미래 & 대한민국 생존의 길)

김흥규  | 더봄
23,940원  | 20250715  | 9791192386386
‘중국 제조 2025’부터 ‘중국 표준 2035’까지, 21세기 중국의 패권전략을 알아야 하는 이유! 21세기 초 패권국가였던 미국은 중국을 억제하는 데 실패하였다. 미국이 패권 30년을 유지하지 못하고 이리도 허망하게 좌초될 줄은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다. 향후 21세기는 기존 국제 질서는 해체되고 엄청난 혼란과 급격한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칠 것이다. 그 모든 소용돌이의 동심원에는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국가로 재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서 있다. 현 상태로라면 중국의 국력은 21세기 전반부 미국을 능가할 것이고, 새로운 세계 질서의 형성을 주도할 것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국난의 초입에 다가와 있다. 역사상 유례가 없을 정도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은 대한민국에게 막대한 도전이다. 이제 중국에 대한 이해는 생존의 문제다. 미중 사이에서 한쪽으로만 선택하는 외교는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일방이 승리한다 해도 한국은 폐허만 남을 뿐이다. 이 책은 SK그룹 산하 최종현학술원이 2025년 2월, 미국 워싱턴에서 개최한 ‘Trans-Pacific Dialogue’를 계기로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소장에게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정리해 달라는 프로젝트를 제안하여 나온 보고서 〈미중 전략경쟁 시기, 중국의 전략〉을 토대로 완성하였다. 최신 중국의 입장을 정리하였기에 미중 경쟁의 장기화 속에서 정부, 기업, 연구자들이 가져야 할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필독서가 될 것이다.
9788952139535

북미 대립과 친서 외교 (노딜 전략의 덫과 수정주의 북한)

이정철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35,100원  | 20250701  | 9788952139535
트럼프 2.0 시대, 브로맨스 외교는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인가? 트럼프와 김정은 친서 외교를 통해 맞춰 본 북미 대화의 숨은 퍼즐 트럼프 대통령이 더 강한 권력을 갖고 다시 돌아왔다. 한때 ‘러브레터 외교’라 불렸던 트럼프와 김정은의 친서 외교가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지만, 그사이 북한은 스스로를 전략국가로 자리매김하며 군사동맹에 근거한 수정주의 국가로서의 입지를 다져 왔다. 과연 트럼프와 김정은의 ‘브로맨스’가 북미 관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역사에서 교훈을 찾지 못하면, 고통은 반복될 따름이다. 이 책은 두 지도자의 대화록을 바탕으로, 숨 가쁘게 돌아갔던 북미 대립의 이면을 분석하고 북한의 전략 변화와 미국의 대북 정책을 추적한다. 트럼프-김정은의 대립과 대결 그리고 그 대화의 과정을 분석하며, 변화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반도의 미래를 성찰하는 길로 안내한다. 이 책의 장점은 지난 트럼프 행정부 시절 북미 대화의 숨은 퍼즐을 맞춰 놓았다는 것이다. 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마주함으로써 모든 사건의 맥락을 꿰뚫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은 매우 중요한 기록서다. 그리고 바이든 행정부의 북핵 억지 정책 혹은 대북 무시 정책을 역대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에 근거해 분석했다는 점에서 작은 개념서이자 역사서이기도 하다. 어려운 이론이나 분석을 요하진 않지만, 학부생들이 알아야 할 북한의 핵전략, 수정주의 국가 북한의 전략 전환, 나아가 평화를 위한 북핵 문제 해법의 최종 상태(end state) 논의 등 최소한의 비확산 전략들을 미국 행정부의 대북 정책과 연계해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머리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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