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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역사 이야기"(으)로 3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7400209

늬들이 군산을 알아?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지붕 없는 박물관 군산 이야기)

김병윤  | 감미사
16,200원  | 20210301  | 9791197400209
지난 해 7월 발간된 “늬들이 서울을 알아?”의 후속 작품이다. 이번 '늬들이 군산을 알아?'는 조선시대 역사 이야기 중심으로 전개되던 서울 편과는 달리, 일제강점기 수탈 관문으로서 대표적인 곳으로 꼽히는 군산에 대한 책답게 한국 근대사 포인트에 더해진 군산의 이모저모를 다루고 있다. ‘늬들이’시리즈는 지역사회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여 현시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숨겨진 지역사회를 소개한다. 아픔의 도시 군산. 호남평야의 비옥한 토지와 질 좋은 쌀은 일본의 수탈의 대상이었다. 재산의 몰수 뿐 아니라 민족의 혼을 지우려 했던 일제의 만행이 자행된 군산을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 국내 유일 일본식 사찰 동국사와 히로쓰 가옥 등 일본식 가옥, 국내 서양 고전주의 대표건물로 꼽히는 군산세관 본관건물 등 건축물부터, 군산을 둘러싼 고군산군도 등 섬 이야기, 현지 제철 산물과 그에 따른 음식문화, 자연환경, 최근 어려운 지역경제에 비춰 변모하는 군산의 모습 등을 날카로운 분노와 부드러운 해학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낸 점이 이목을 끈다. 군산은 아픔의 도시다. 한국근대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일제강점기 수탈의 관문이었다. 호남평야의 질 좋은 쌀은 군산항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됐다. 비옥한 농지는 일본인에게 빼앗겼다. 소작농으로 전락해 힘겨운 삶을 이어갔던 군산의 선조들은 먹을 쌀이 없어 피죽으로 연명했다. 군산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다. 일제강점기 아픔의 현장이 많이 남아있다. 군산에는 국내 유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가 있다. 일본식 가옥 170여 채도 잘 보존되고 있다. 히로쓰 가옥은 거의 원형상태로 관광객을 맞고 있다. 군산세관 건물은 옛 모습 그대로 그 자리에 서있다. 군산세관 본관 건물은 국내 3대 서양고전주의 건물로 인정받고 있다. 군산내항은 수탈당한 쌀들이 실려나간 고통의 현장이다. 빛바랜 임피역은 그 시절 아픔을 숨기며 낭만의 쉼터를 제공해 주고 있다. 군산은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도시다. 특히나 섬이 아름답다. 군산의 섬은 단순한 섬이 아니다. 왕들이 반한 섬이다. 신선의 섬이다. 군산의 섬을 걷다보면 삶의 의미를 알게 된다. 군산은 미각의 도시다. 군산 특유의 맛을 자랑한다. 서해의 싱싱한 해산물, 바닷바람을 견디며 피어난 신선한 채소. 음식 맛을 내는 재료가 풍부했다. 여기에 어머니들의 손맛이 더해졌다. 맛을 내는 삼위일체가 조화를 이뤘다. 군산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은 덤이다. 군산 사람들은 강하다. 자신의 아픔을 밖으로 나타내지 않는다. 과거의 아픔을 미래의 희망으로 탈바꿈시켰다. 진취적이다. 군산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군산은 문화예술관광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융합된 특색 있는 도시로 변하고 있다.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해양관광도시가 설립된다. 군산은 이방인의 도시다. 많은 예술인들이 정착하고 있다. 유명 아티스트들이 터를 잡아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군산의 매력에 빠져서다. 이들은 군산을 위해 작곡을 한다. 노래도 부른다. 군산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고 있다. 군산은 음악과 미술 공연이 조화를 이루는 낭만의 도시로 자리 잡았다. 군산은 건강의 도시다. 시내에 나지막한 산이 많다. 언제나 부담 없이 올라갈 수 있다. 자연과 역사가 숨 쉬는 트래킹 코스도 군산의 자랑이다. 11개 코스로 이뤄진 구불길은 전국에 알려진 트래킹 명소다. 백제부터 현재까지의 역사를 체험하며 걸을 수 있다.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게 된다. 몽돌해변의 파도소리에 시름을 씻겨 보낼 수 있다. 저자는 군산 사람이 아니다. 1987년에 처음 군산을 찾았다. 그리고 30년이 훌쩍 지난 2019년 군산의 속살을 취재하려고 군산에 갔다. 취재하며 창피함을 느꼈다. 군산의 아픔을 모르고 살았던 자신이 미웠다. 선조들의 고통에 머리를 조아렸다. 곰곰이 생각했다. 속죄의 마음으로 글을 쓰기로 했다. 군산에 터를 잡고 군산사람들의 얘기를 빠짐없이 들었다. 과거를 끄집어내고 현재의 모습을 적었다. 미래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늬들이 군산을 알아?’는 그렇게 출간됐다.
9791198337900

오룡동 성당 시민강좌: 80년대, 군산 혁명가들의 이야기 (6월 항쟁, 군산 현대사)

김성훈  | 녹두서점
19,800원  | 20230710  | 9791198337900
단순히 군산의 경과정리 뿐만 아니라, 80년대 활동가들의 ‘의식화 문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게 쓰여져 있다. 불평등보다는 권리를, 권리보다는 선을 추구했던 역사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것인지 고민해보자. 일부는 제도권으로 진출해 기득권이 되었고, 그 시절 가치를 잃어버렸다. 그렇지만 제도권으로 진출을 거부하고 민중들 앞에서서 가난한 삶을 살고, 민중과 노동자의 가치를 지키면서 약자를 돕는 활동가들이 있다. 6월 항쟁 때는 누구보다 희생했고, 6월 항쟁 이후에는 시민이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진정한 자유와 해방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살아왔다. 군산을 예시로 들었지만, 단순히 군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책을 다읽고 현 시대에 맞게 우리는 다같이 고민해보자. 바쁜 현대 사회에서 시민적 덕목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이런 고민 끝에 놓여있는 것은 '공동선'이 무엇인가 하는 질문이다. 파이가 커졌다고 정말로 우리는 행복해졌는가? 오룡동 성당 판화교실 때처럼, 우리는 대화가 필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선을 창출해야한다. 다원화 된 사회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답을 찾아야 한다.
9788950988937

군산 (한국의 땅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

배지영  | 21세기북스
15,300원  | 20200715  | 9788950988937
하나의 지역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한 인문지리 시리즈 일곱 번째 지역 『군산』 귀중한 근대역사와 세계 유일의 비경을 품은 군산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책! “군산의 시간은 꿈틀거린다. 근대가 남긴 이 도시의 유산들은 더 이상 과거가 아니다” 하나의 지역을 한 권의 책으로 기록한 ‘대한민국 도슨트’ 귀중한 근대역사와 세계 유일의 비경을 품은 『군산』 인문지리 시리즈 ‘대한민국 도슨트’의 일곱 번째는 군산이다. 100년이 넘은 건물과 마을이 고스란히 모습을 지키고 있는 곳, 일제 수탈의 역사가 도시 곳곳에 남아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근대문화의 도시 군산. 동시에 전 세계 유일의 철새 군무를 볼 수 있는 강 하굿둑, 문화재로 지정된 서해 비경의 섬까지. 군산은 다채로운 곳이다. 이번 『군산』의 소개는 스무 살에 군산으로 와, 군산 곳곳에 숨겨진 이야기를 서른 해째 좇고 있는 작가 배지영이 맡았다. 군산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를 겪어낸 어른들의 생생한 증언부터, 오랜 시간 발로 뛰며 찾아낸 군산의 이야기 조각들을 완벽하게 맞춰 담아냈다. 그의 다정한 안내를 따라, 꼭 한번 만나봄 직한 이야기, 만나면 잊히지 않을 이야기, 오래두고 기억해야 할 군산 땅과 사람의 이야기를 만나볼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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