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로 메이  | 문예출판사

0원  | 20130130  | 9788931007220

권력은 모든 인간의 타고난 권리다! 폭력의 원인에 대한 탐구『권력과 거짓순수』. 임상심리학자인 저자 롤로 메이가 정신의학, 철학, 신학, 심리학을 넘나들며 ‘폭력’의 원천이 무엇인지 깊이 숙고한 책이다. 베트남전이나 여러 문학작품, 미국에서 벌어진 학교 총기 난사 사건 등을 통해 폭력과 권력이라는 문제를 상세하게 살펴본다. 깊은 학문적 통찰력과 임상심리학자로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여러 가지 사례를 제시하여 ‘폭력’에 대하여 좀 더 깊게 생각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저자는 권력이란 모든 인간의 타고난 권리이며 무기력은 권력만큼이나 타락할 수 있다고 말한다. 자신이 약하다고 느낄 때 사람은 폭력적으로 되기 쉽다. 공격자와 희생자란 관점에서 오직 권력의 부정적인 형식만을 생각하기 때문에 무기력을 견디어온 사람들에게 롤로 메이는 이것이 거짓순수라 일갈한다. 이 책은 권력을 자존감의 근원으로 보는 권력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권력이 선의 기초일 뿐만 아니라 기초가 된다고 보는 새로운 윤리를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