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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정생"(으)로 16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86621136

강아지똥

권정생  | 길벗어린이
12,600원  | 20140418  | 9788986621136
"쓸모없는 것은 없단다." 『강아지똥』은 아동작가 권정생의 대표작으로,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버림받는 존재인 '강아지똥'도 알고 보면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일러주는 그림책입니다.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강아지똥이라는 한낱 미물이 민들레 꽃을 피워내는 데 소중한 거름이 된다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화가 정승각의 그림은 의인화된 강아지똥과 강아지똥이 만나는 주변 친구들의 모습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9788936429423

권정생  | 창비
15,120원  | 20250228  | 9788936429423
외로움과 슬픔을 안고서도 생의 빛과 온기를 간직한 소의 삶을 담아낸 그림책 『소』가 출간되었다. 권정생의 단편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나는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 여덟 번째 책으로, 1990년에 출간된 『사과나무밭 달님』(창비아동문고 5)에 수록된 단편동화 「소」를 그림책으로 새롭게 펴냈다. 순응과 희생을 운명처럼 받아들이며 묵묵히 걸어가는 소의 순연한 세계가 펼쳐진다. 주어진 일을 자신의 몫이라 여기며 그 안에서 의미를 찾아 가는 한 존재의 여정을 깊이 있게 그려 냈다. 화가 김병하의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화풍은 소의 한결같은 걸음과 시간의 흐름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한 마리 소가 걸어온 길 위에 삶의 무게와 온기를 덧입힌다. 그렇게 쌓인 시간 속에서, 우리는 때로 삶이 덧없고 가혹할지라도 스스로의 삶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법을 헤아리게 될 것이다.
9788955827644

동화 강아지똥 (작품 해설과 함께 읽는 작가 앨범)

권정생  | 길벗어린이
18,000원  | 20240620  | 9788955827644
권정생 작가의 원작 그대로, 《동화 강아지똥》! 오랫동안 아이부터 어른 모두에게 벅찬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 그림책 《강아지똥》의 원작 동화 《동화 강아지똥》이 출간되었습니다. ‘감나무 가랑잎’ 이야기를 되살린 〈강아지똥〉 원고에 종이죽 부조물을 활용한 정승각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동화 강아지똥》은, 오로지 동화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인물들의 감정 변화를 생생하게 살려 이야기 속으로 독자들의 몰입을 한층 더 이끌어 냅니다. “똥 똥 똥……. 에그 더러워!” 동화에서는 세상에 나오자마자 참새로부터 큰 창피를 당한 강아지똥이 흙덩이, 감나무 가랑잎, 엄마 닭을 차례로 만나며 자신도 밤하늘의 별처럼 아름답고 귀한 존재가 되는 꿈을 키워 가는 심경이 자세히 묘사되어 있습니다. 특히 죽음을 앞둔 ‘감나무 가랑잎’의 등장으로 강아지똥이 영원한 것을 소망하고, 기꺼이 자신을 희생해 민들레꽃을 피우기로 결심하기까지의 과정이 세밀하게 펼쳐지면서 감동의 깊이를 더합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소외된 존재를 향한 마음이 담긴 〈강아지똥〉 이야기를 처음 원작 그대로의 글과 글맛을 그대로 살려낸 그림으로 《동화 강아지똥》을 새롭게 만나 보세요.
9791192665566

초등 학년별 기관선정 필독서 세트 : 2학년 - 전5권

권정생  | 우리교육
50,010원  | 20240117  | 9791192665566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아이가 공부도 잘합니다. 책을 잘 읽으면 교과서도 잘 이해하고 당연히 성적도 좋습니다. 하지만 이야기가 재미있어야 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되지요. 먼저 아이들이 공감할 이야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권해 주세요. 한번 책 읽는 재미에 빠진 아이는 저절로 손에 책을 들게 됩니다. 우리교육 2학년 기관 선정 필독서 세트로 우리 아이에게 책 읽는 재미를 느끼게 해 주세요.
9788980408757

7~8세가 읽는 우리 동화 1~10 세트 - 전10권

권정생  | 우리교육
54,000원  | 20230415  | 9788980408757
'7~8세가 읽는 우리 동화'는 그림책에서 읽기 책으로 넘어가는 징검다리입니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8세 어린이들에게 초등학교 생활은 설레기도 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책도 지금까지와는 달리 글이 훨씬 더 많은 읽기 중심입니다. 이럴 때 그림책과 읽기 책의 중간쯤 되는 책을 읽으면 자연스럽게 학년이 올라가면서 글이 많은 책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예비 초등학생들이 읽기책으로 가는 징검다리를 잘 건너게 해 줄 '7~8세가 읽는 우리 동화'를 추천합니다.
9791163142232

랑랑별 때때롱 (권정생 장편동화)

권정생  | 보리
10,800원  | 20211206  | 9791163142232
오래도록 꾸준히 사랑 받아 온 권정생 선생님의 마지막 동화! 자연과 생명의 질서를 거스르는 오늘날, 아이와 어른 모두가 꼭 읽어야 하는 가슴 따뜻한 판타지! 권정생 선생님은 많은 사람들이 우러르는 동화 작가입니다. 선생님은 평생 아픈 몸으로 힘없고, 외로운 존재들을 들여다보며 그들의 삶을 따뜻한 동화로 써 오셨습니다. 《랑랑별 때때롱》은 권정생 선생님이 남기신 마지막 작품으로, 2008년 출간된 이래 꾸준한 사랑 받아왔습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권정생 선생님의 마지막 동화를 만나볼 수 있도록, 《랑랑별 때때롱》을 보급판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어디서나 즐겁고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무선으로 제본해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자연의 질서를 거스르며 살아가는 오늘날, 아이들은 《랑랑별 때때롱》을 읽으며, 참된 행복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9788976505798

아기 소나무

권정생  | 산하
10,800원  | 20221025  | 9788976505798
권정생 선생님의 동화는 소박하고 정갈합니다. 작고 여린 씨앗 하나가 싹을 틔워 푸른 세상을 만들듯, 권정생 선생님의 동화에는 우리가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의 모습이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다루는 소재와 주제는 다양합니다. 생명을 가진 모든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고운 마음, 외롭고 쓸쓸해도 꿋꿋하고 씩씩하게 견디는 용기, 서로서로 나누고 아끼면서 만들어 가는 삶의 가치, 남을 시샘하거나 억누르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 살면서 꼭 생각해야 할 가치 있는 주제들을 부드럽고 잔잔하게, 때로는 경쾌하고 익살스럽게 풀어가는 목소리에서 새삼 어린이문학의 소중한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2010년 열일곱 편의 단편 동화를 《아기 소나무》 《학교놀이》 《아기 늑대 세 남매》 《아름다운 까마귀 나라》 네 권의 책에 나눠 담아 출간했습니다. 그 후 10여 년의 시간이 흘러 개정판을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권이 《아기 소나무》입니다. 개정판 《아기 소나무》에는 초판과 마찬가지로 〈하느님의 눈물〉 〈아기 소나무〉 〈고추짱아〉 〈두꺼비〉 〈소낙비〉 〈굴뚝새〉 〈다람쥐 동산〉 이렇게 총 7편의 단편이 실려 있습니다. 짧고 간결하지만 따뜻하고 깊은 울림이 있는 작품들입니다. 《아기 소나무》에 실린 짧은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하나같이 이름 모를 풀꽃, 길섶에서 뒹구는 돌멩이, 아기 소나무, 용기 있는 어린 다람쥐입니다. 이들은 함께 어우러질 줄 알고 아껴 주고 힘을 주는 동물입니다. 이 세상에서 소중하지 않은 것들은 하나도 없다고 여기는 평소 선생님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 풀무꽃풀이 먹고 싶지만 못 먹는 돌이 토끼, 철없는 아이의 무심한 장난 때문에 죽어 가는 고추짱아, 아들딸을 떠나보낸 할아버지 할머니의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고 싶어 희고 둥근 달님에게 손이 닿도록 쑥쑥 자라고 싶은 아기 소나무, 경계를 허물고 편견을 버리고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용감한 아기 다람쥐……. 따뜻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화가 김세현의 힘 있고도 부드러운 필치로 그린 정감 어린 그림이 더해지면서 우리에게 더욱 깊은 울림을 전합니다.
9791163500612

복사꽃 외딴집

권정생  | 단비
13,500원  | 20220510  | 9791163500612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나누며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는 그림책 단비 출판사는 권정생 선생의 단편 동화 중에서 그림책으로 펴낼 만한 원고들을 선별해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화가들의 새로운 해석을 덧붙여 단비 그림책 시리즈를 펴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책은 한여름에 내리는 눈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에 처한 아이들이 서로를 끌어안고 위로하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에 고정순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눈이 내리는 여름》이 나왔고, 두 번째 책으로 힘없고 약한 존재인 아기가 세상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우영 작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재해석된 《새해 아기》가 나왔고 세 번째 책으로 속초에서 활동하는 김종숙 화가가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부의 따뜻한 마음처럼, 잔잔하고 밝고 은은한 색감과 해석을 더해 권정생 선생님의 마음과 작품 세계를 그림으로 풀어낸 《복사꽃 외딴집》이 나왔습니다. 〈복사꽃 외딴집〉은 1973년《새생명》 5월호에 발표한 작품입니다. 권정생 선생님이 1965년 상주에서 3개월 동안 거지 생활을 할 때, 정을 나눠 준 친절했던 할아버지 할머니 부부를 기억하며 쓴 동화입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부부는 마을 앞에 우물이 있고, 오래된 소나무가 있는 외딴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장난을 심하게 치는 아이들도, 지나가던 길손이 어렵고 곤경에 놓이면 이들을 따뜻하게 품어 주었습니다. 그림책 《복사꽃 외딴집》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른 이들을 품어 주고 마음과 정을 나눈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마음 씀씀이가 따뜻하게 다가오는 이야기입니다.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부족하더라도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기를” 바랐던 권정생 선생님의 마음과 문학 세계 잘 드러나고 녹아 있는 그림책입니다.
9791191988000

애국자가 없는 세상

권정생  | 보리출판사
13,500원  | 20211011  | 9791191988000
?강아지 똥??몽실 언니?처럼 어린이들을 위한 많은 시와 동화를 남긴 권정생 선생님이 2000년에 발표한 시 ‘애국자가 없는 세상’을 그림책으로 만나보세요. 서로를 죽이지 않고 많은 것을 아끼고 사랑하며 살아가자는 권정생 선생님의 바람이 살아 숨 쉬는 시 구절을 그림으로 담아냈습니다. 그림을 그린 김규정 작가는 서로를 겨누어 대치하고 있는 긴장감 넘치는 그림으로 권정생 선생님이 세상에 전하려는 바를 또렷하게 그려냈습니다.
9788955825954

짱구네 고추밭 소동

권정생  | 길벗어린이
11,700원  | 20210325  | 9788955825954
배꼽 잡는 유머와 웃음 속에 담긴, 불의에 맞서 싸우는 용기에 관한 권정생의 마음! “작은 고추가 맵다는 걸 보여 주자!” 짱구네 고추밭에서 벌어지는 아기 고추들의 한바탕 대소동! 상수리나무 비탈 산등 너머에는 짱구네 고추밭이 있습니다. 뜨거운 여름에도 고추밭 아기들은 짱구네 식구들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무럭무럭 자라나지요. 다 익은 고추들을 훔쳐가는 도둑에 관한 소문이 돌던 어느 날 밤, 짱구네 고추밭에 컴컴한 그림자 하나가 나타납니다. 도둑과의 싸움을 준비하며 어느 때보다 더욱 빨갛게 달아오른 아기 고추들은 무사히 밤을 지낼 수 있을까요? 짱구네 고추밭의 아기 고추들은 불의에 맞서 싸움으로 다른 사람의 것을 욕심내서는 안 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갖자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짱구네 고추밭 소동》은 권정생 작가의 아름다운 작품들 중에서도 유쾌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훨훨 간다》, 《길아저씨 손아저씨》 등 권정생 작가의 따뜻한 이야기에 익살과 재치를 더한 그림으로 큰 사랑을 받아 온 김용철 작가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작품이기도 하지요. 이전보다 더 유쾌하면서도 힘찬 그림으로 멋지게 탄생한 《짱구네 고추밭 소동》을 보며, 작지만 화끈한 아기 고추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9791163500438

새해 아기

권정생  | 단비
13,500원  | 20210720  | 9791163500438
세상에 오는 모든 아기를 축복하는 작가 권정생의 아름다운 이야기 단비 출판사는 권정생 선생의 단편 동화 중에서 그림책으로 펴낼 만한 원고들을 선별해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화가들의 새로운 해석을 덧붙여 단비 그림책 시리즈를 펴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책은 한여름에 내리는 눈이라는 이해할 수 없는 고난에 처한 아이들이 서로를 끌어안고 위로하며 역경을 헤쳐 나가는 이야기에 고정순 작가의 그림이 더해진 《눈이 내리는 여름》이 나왔고, 두 번째 책으로 우영 작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재해석된 《새해 아기》가 나왔습니다. 권정생 작가의 작품 안에는 주로 벙어리, 바보, 거지, 장애인, 노인, 강아지 똥 등 힘없고 약한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사회에서 무시당하고 힘없고 약한 존재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동화만도 100여 편에 달하지요. 그림책 《새해 아기》는 힘없고 약한 존재인 아기가 세상에 오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태어나는 모든 존재는 세상에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음을 이야기합니다. 새로운 아이의 탄생을, 그 아이들을 향한 사랑과 기대를, 세상에 대한 희망과 낙관을 담아 기교 없는 문장으로 진심을 전하고 있습니다. 아기가 탄생하는 과정을 환상적이고도 따뜻하게 그려낸 그림 햇빛이 환한 마을, 모두 정답게 사는 예쁜 마을에서 탄생한 두루뭉수리에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 알 수 없는 두루뭉수리에게 하느님의 손길이 더해져 예쁜 아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우영 작가는 따뜻하고도 다정한 컬러로 그려 내고 있습니다. 두루뭉수리는 곧 곱슬곱슬 머리칼이 나오고, 두 개 또롱 눈이 나오고, 코가 나오고, 입이 나오지요. 하느님과 닮은 모습으로 만들어지는 이 과정이 엄마 배 속에서 열 달 동안 무럭무럭 커 나가는 아기의 모습이 겹쳐집니다. 하느님은 곧 아이를 세상에 내보낼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탄생의 과정을 모조리 지켜 본 아기 동물들의 환대를 받으며 세상에 나가게 되지요. 아이에게 하느님은 축복을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어 온 누리에 그 향기를 퍼뜨리라고 말이지요. 이 장면은 작가 권정생이 새 생명들에게 전해 주는 기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그림책 《새해 아기》는 권정생 작가가 어린이라는 존재에 대해 걸었던 큰 기대와 사랑을 여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권정생 작가가 꿈꿨던 세상을 우영 작가의 시선으로 그린 그림을 통해 새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40년이 지난 이야기지만 지금도 유효한 작가 권정생의 시선 《새해 아기》는 1974년 ‘여성동아’ 1월호에 실렸던 작품입니다. 한 생명이 태어나기까지, 하늘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기대와 축복을 받고 오는지를 아름다운 문장으로 그려낸 작품이지요. 그로부터 벌써 40년의 시간이 훌쩍 넘었지만 지금에도 의미 있게 다가옵니다. 지금도 여전히 새로운 생명들이 태어나고 있지만, 어린이를 존엄한 존재로 대하고 길러내지 못하는 일은 너무나도 흔하게 목격되는 풍경이지요. 성인이 될 때까지는 어른에게 의존하고 기대어 커나갈 수밖에 없는 어린이라는 존재가 학대를 당하고, 사고를 당해 죽어가는 뉴스를 접할 때마다 모든 생명을 존엄한 존재로 여겼던 권정생 작가의 철학이 더욱 소중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새해 아기》에서 작가가 전해 주고 싶었던 생명의 존엄함을 다시 한 번 새기는 것이 꼭 필요한 때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9788955826050

강아지똥(25주년 특별판)

권정생  | 길벗어린이
0원  | 20210517  | 9788955826050
아이에서 어른까지 세대를 잇는 감동, 그림책 《강아지똥》 권정생 작가의 그림책 《강아지똥》은 출간 이후 130만부가 판매되며 우리나라 그림책 역사상 최대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강아지똥》의 25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특별판을 선보입니다. 25주년 특별판은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장면을 선정하고 표지로 디자인하여 표지를 보는 순간 책을 읽으며 느꼈던 감동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 본문은 친환경 재생지인 말똥종이에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인쇄를 하였고, 표지에 인공 코팅을 하지 않고 자연스럽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작가가 생전에 강조하던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의 철학을 가슴에 새기고 정성을 다해 만든 《강아지똥》 특별판은 《강아지똥》을 사랑해 온 독자에게는 특별한 추억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행복을 선사할 것입니다.
9788936455590

들국화 고갯길

권정생  | 창비
13,500원  | 20201127  | 9788936455590
워낭 소리에 깃든 애달프고도 숭고한 노동과 전쟁 없는 평화에 관해 말하는 그림책 『들국화 고갯길』이 출간되었다. 권정생의 단편동화를 그림책으로 만나는 ‘권정생 문학 그림책’ 시리즈 일곱 번째 책으로, 1978년 계간 『창작과비평』에 발표된 동명의 동화를 새롭게 해석해 그려 냈다.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며 주목받은 화가 이지연이 그림을 맡았다. 들국화가 모닥모닥 피어나는 늦가을 정취, 노동하는 삶의 애환, 1970년대 후반 우리나라 농촌 풍경 등을 서정적인 수채화로 풀어내어 깊이 있는 감상을 돕는다. [줄거리] 늙은 할머니 소는 비료 부대가 실린 수레를 메고, 꼬마 황소는 대포 같은 시멘트 굴뚝을 끌고 굽이굽이 고갯길을 오른다. 꼬마 황소의 작은 워낭은 ‘딸랑딸랑’ 소리를 내고, 할머니 소의 큰 워낭은 ‘우렁두렁 둔한 소리’를 낸다. 한눈을 팔다가 회초리로 맞기도 하지만 고갯길로 향하는 두 소의 발걸음은 계속된다.
9788989646488

엄마 까투리

권정생  | 낮은산
13,500원  | 20151105  | 9788989646488
얘들아, 얘들아, 엄마에게로 오렴! 우리나라 최고의 동화 작가 권정생이 쓰고 동양화적인 일러스트레이터 김세현이 그린 『엄마 까투리』. 지은이가 2005년 3월 어느 좋은 봄날에 완성한 슬프고도 감동적인 이야기에, 동양화적인 아름다운 그림을 함께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이 그림책은 산불 속에서도 새끼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엄마 까투리를 통해 끝을 알 수 없을 정도로 깊고 넓은 어머니의 사랑과 은혜를 되새기고 있습니다. 2007년 5월 세상을 떠나 평생을 그리워 한 어머니의 품으로 간 지은이의 유작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산불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산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등 봄이 한창인데, 산불이 나버린 것입니다. 다람쥐도, 산토끼도, 멧돼지도 멀리 달아났습니다. 그리고 엄마 까투리도 새끼들을 데리고 산불에게서 도망을 치려 했습니다. 하지만 꽃샘바람으로 인해 불길은 가까이로 다가왔습니다. 급작스럽게 불길이 엄마 까투리를 덮쳤습니다. 놀란 엄마 까투리는 자신도 모르게 그만 푸드득 날아올랐습니다. 하지만 새끼들을 위해 다시 불길 속으로 되돌아오는데……. 엄마 까투리와 새끼들은 무사히 불길 속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9788980409778

이 땅의 꽃들아 (권정생 통일 그림책)

권정생  | 우리교육
11,700원  | 20201120  | 9788980409778
서로 만나서 얼굴을 맞대고 이야기를 해야 통일도 하고, 평화로운 미래를 꿈꿀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하나였다가 전쟁이 나면서 남북으로 분단된 지 67년이 되었습니다. 잠시 전쟁을 멈추자는 휴전선이 그어지고 그 위아래로 어떤 무기도 두지 않는 공간, 비무장지대를 만들었지요. 휴전하고 나서도 가끔은 남쪽과 북쪽의 정부가 의논해서 남북에 떨어져 살던 이산가족을 만나게 해 주는 일도 있었는데, 최근 10년여 동안은 서로 왕래하지 않고 문을 굳게 닫아걸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만나지 못하게 되면서 왜 통일해야 하는지 이유도 점점 잊고, 통일하려는 마음도 사라져 버린 듯합니다. 아무리 평화로운 것처럼 보여도 결국 지금은 전쟁을 잠시 멈춘 휴전 상태고, 권정생 선생님은 어린이가 맘 놓고 이 땅을 두루두루 돌아다니면서 뛰놀려면 통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셨어요. 그래서 오래된 소나무가 되어서 어린이 여러분에게 통일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할 일이 무엇인지 알려 주신대요. 다 같이 그림책을 넘기면서 어떤 방법이 있는지 잘 들어 보아요. *《이 땅의 꽃들아》는 2008년 출간된 권정생 선생님의 글 모음집 《밭 한 뙈기》에 수록된 시 〈휴전선 비무장지대 한 늙은 소나무의 노래〉를 윤문영 선생님이 그림책으로 꾸몄습니다. 기쁨의 눈물을 한바탕 쏟고, 행복의 웃음 폭탄을 터뜨려 보아요 분단된 채, 오랫동안 남북 어느 쪽도 오가지 않는 상황을 바라보고 비무장지대에 있는 오래된 소나무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거창한 선물은 필요 없대요. 그저 아름다운 들꽃 한 다발 꺾어 들고 북쪽의 어린이는 남으로 오고, 남쪽의 어린이는 북으로 갑니다. 그렇게 서로 얼굴을 맞대야 서먹서먹함도 줄고, 아주 친해지면 자주 보고 싶은 마음이 커지고, 비로소 통일하고 싶은 마음도 생긴대요. 그리고 드디어 통일하는 날,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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