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 네이버책
  • 알라딘
  • 교보문고
"귀향"(으)로 112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94141211

귀향 (야호댁 막내아들의)

정종수  | 소소담담
13,500원  | 20251002  | 9791194141211
수필집 《귀향》은 투병과 회복, 가족과 고향, 인간관계 속 이야기를 통해 삶의 근원과 가치를 성찰한 기록이다. 정종수의 글은 사실성과 서정성이 어우러져 존재의 본질을 돌아보게 하며, 사라져 가는 공동체와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9791198104083

귀향

신승민  | 글라프레스
13,500원  | 20241031  | 9791198104083
이론적 사유로부터 문학적 글쓰기로 이동하는 퍼포머티브 철학서 내가 나의 유일한 문제일 때 우리는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가? 어떤 삶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해체한 뒤, 그 결론을 글쓰기로 수행한다. 1부와 2부가 쓰인 시간 순서와 무관하게 두 장은 나란히 시작되며, 따라서 독자는 저자가 앞서 밟았던 기로에 선다. 지극히 평범한 기억들, 웅크리고 주름진 기억들을 펼쳐내며 저자는 ‘너’에게 파편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마치 누군가를 마주치기 위해 같은 공원을 반복해서 맴돌던 아이처럼, 이야기는 선형적 서사를 형성하지 않은 채 유사한 리듬만을 반복한다.
9791188021239

귀향 (임채우 산문집)

임채우  | 황금마루
16,200원  | 20231010  | 9791188021239
미국의 작가 토마스 울프가 1940년에 발표한 자전적인 소설에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You can't go home again)』가 있습니다. 미국 뉴욕대에서 영어를 가르치다가 유럽으로 훌쩍 떠난 작가가 방랑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뒤의 삶을 쓴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평생 잃어버린 고향에 천착한 소설가였습니다. 또한 국내 소설가 이문열이 1980년에 발표한 동명 소설로 이 책의 제목에서 따온 것이 있습니다. 이 소설들에서 작가들은 왜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한다고 예언적인 선언을 하는 것일까요. 무엇 때문에 고향에 돌아가 오히려 고향 상실감을 맛보고 있는 것일까요. 그들 말대로라면 고향은 낙원이 아니라 실낙원입니다. 고대 그리스 자연철학자인 헤라클레이토스의 유명한 말이 떠오릅니다. “사람은 같은 강물 속에 두 번 몸을 담글 수 없다. 두 번째 강물은 이미 전혀 다른 강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태어나서 자란 곳을 고향이라고 합니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고향이 있습니다. 나처럼 시골의 농촌 마을이 고향일 수 있고, 나의 자식들처럼 도시에서 태어나 고향 의식이 전혀 없는 이들도 실은 도시가 고향입니다. 고향은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니라 운명적으로 주어집니다. 고향이 어디냐에 따라 이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나 같이 돌아갈 곳이 있는 자들은 고향이 든든한 뒷배처럼 보입니다만, 실상은 떠나온 고향에 일종의 부채 의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향이 없는, 돌아갈 곳이 없어 보이는 불행한 사람들도 내면에는 또 다른 고향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누구나 고향을 그리워합니다만, 정작 고향으로 돌아간 자들은 소수에 불과합니다. 고향은 짐승이나 다름없는 나를 자연환경과 가족의 사랑과 이웃의 유대 속에서 인간으로서 올바른 본성을 가지고 성장하게 하였습니다. 그러기에 고향에서의 삶은 가장 나답고, 가장 풍성하며, 전혀 외롭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향을 떠나자, 낯선 환경 속에서 타인과 부대끼며 이성적인 삶을 영위해야만 했습니다. 이성적인 삶은 항상 긴장 속에서 이루어지기에, 삶이 치열할수록 점점 고향에서 멀어지며, 따뜻하고 친화적인 본성 또한 점점 옅어져 갈 뿐입니다. 고향은 나란 존재의 시원(始原)입니다. 고향은 시간상으로 한 존재의 시발점이기에 아르케(arch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 말씀을 인용하자면, 고향은 여호와께서 인간을 창조하시고 살도록 하여 주신 에덴동산입니다. 여호와께서 에덴동산을 만들어 아담과 하와를 살게 하시고, 동산 동쪽에 그룹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했습니다. 어머니의 자궁 같은 에덴동산은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어린 생명을 보호해 주며 행복한 나날을 구가하게 하여 준 보호구역이었습니다. 에덴동산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강이 에덴에서 흘러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에서 갈라져 네 강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근원이 없는 강이 없듯이, 근원이 없는 존재는 모순입니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시원이자, 근원이며, 아르케입니다. 고향은 또한 시인으로서 나의 시원(詩原, 詩苑)입니다. 나는 고향에서 어머니의 젖을 빨면서 최초의 감각을 익혔습니다. 어머니 품에서 낯선 사물과 조우하며 정다운 말을 배웠습니다. 이를 입 밖으로 끄집어내면서 소통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이 감각과 말과 소통의 행위가 바로 나의 삶입니다. 시인으로서 고향이 나에게 심어 준 본성으로 돌아가 내면의 소리에 조용히 귀를 기울이며 받아 적은 것이 바로 나의 시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모두 못내 떠나온 고향을 그리워하며 귀향을 꿈꿉니다. 인생이란 따지고 보면 고향을 떠나 세상을 떠돌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고향과 멀어지면 멀수록 인간은 존재적 불안에 휩싸이게 됩니다. 인간은 영혼의 안식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그러기에 귀향이란 일차적으로는 자신이 태어난 곳으로 돌아가는 것이 되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잃어버린 본성을 회복하여 영혼의 안식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 속의 이야기들은 내가 그리워하는 고향의 기억들입니다. 이 이야기는 나의 개인적인 기억을 넘어, 우리 세대의 어린 시절 모습이며, 우리의 심층에 저장된 고향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고향을 떠나온 지 어느덧 반백 년, 고향에 대한 기억 또한 흘러가는 세월 속에 많이 유실되어 희미하기 짝이 없습니다. 기실 기억이라는 것도 도시 믿을 것이 못 됩니다. 같은 체험을 두고도 개인에 따라 기억들이 각각 다릅니다. 결국 완전한 기억이란 없습니다. 당신은 고향에 대해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까? 이 책이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부모님 세대를 이해하는데 자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9791192109459

귀향 (조영심 시집)

조영심  | 채운재
10,800원  | 20230720  | 9791192109459
시집 『귀향』은 〈끝없는 사랑〉, 〈하늘 비〉, 〈한 이름〉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55627268

귀향 (詩香 박우영 제7집 (시ㆍ시조))

박우영  | 다솜출판사
16,200원  | 20221012  | 9788955627268
이 책은 박우영 시인의 시집이다. 박우영 시인의 주옥같고 흥미로운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9791137287310

귀향

채규희  | 부크크(bookk)
10,000원  | 20220628  | 9791137287310
외할머니는 어린 시절 나를 무릎에 앉히고 북한을 떠나오던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다. 전쟁이 난 후 남한으로 피난 오는 비좁은 배 안에서 자꾸 어깨에 기대던 남자가 있었고, 나쁜 사람인가 했는데 배에서 내려보니 그 남자가 죽어 있었다는 이야기는 단골 소재였다. 우리 외할아버지는 6.25 전쟁 당시 포로수용소에서 죽을 뻔한 이야기를 들려주시곤 했다. 분단과 전쟁이 가져온 아픔의 생생한 증언을 직접 들으면서도 어린 나는 쉽게 그 아픔을 가늠하지 못했다. 심지어 나는 어렸을 때부터 분단을 몸소 체감하며 살았는데도 말이다. 우리 아버지는 늘 전방을 돌며 북한과 대치하는 육군 장교이셨고 나는 초등학교 때 방과 후 활동으로 북한에서 날아온 일명 삐라를 주우며 다닐 정도였으니. 이 책은 얼마 전 고향으로 돌아가신 나의 외할머니의 일기를 옮긴 책이다. 돌아가시고 나서, 어느 정도 철이 든 어른이 되고 나서, 매일 그녀의 고향인 북한으로 송출되는 대북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는 지금에서야 그녀의 목소리는 내게 절절한 눈물로 다가온다. 뉴스에는 오늘도 북한이 쏜 미사일 이야기와 이에 대응하는 국제 사회 지도자들의 이야기가 가득하다. 하지만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분단은 이런 거창한 정치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평범함을 꿈꿨던 모든 가족들에게서 평범함을 앗아간, 고향과 가족을 지척에 두고도 만나지 못한 채로 세상을 떠나야 했던 그 평범한 사람들의 절규라는 것을 말이다. 살아생전 고향과 그곳의 가족들을 사무치게 그리며 만날 날 만을 손꼽아 기다리던 우리 외할머니 고 채규희 여사. 이제는 천국에서 이 땅에서는 지척에 두고 만나지 못했던 어머니와 가족들을 만나셨을 것이다. 이 책은 전쟁이 앗아간 우리 시대의 이야기다. 이제는 하나 둘 세상을 떠나 그마저 잊히고 있는 아픔의 이야기다. 그들은 떠났지만 우리는 이 아픔을 언제까지나 기억해야 한다. 그래야 언젠가 마주 앉아 이 아픔의 추억을 울며 웃으며 이야기하는 날이 온다. 독백처럼 적어놓은 그녀의 일기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이 아픔을 기억하고 공감해 주길 바란다. 그녀의 인생은 그 아픔 속에서도 충분히 빛나고 아름다웠다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9788935677559

귀향 (김규동의 문학과 삶)

김규동기념사업회  | 한길사
31,500원  | 20220720  | 9788935677559
모더니스트이자 민족문학가 김규동 김규동(1925~2011)은 함경북도 출신 시인으로 1948년 스승 김기림을 찾아 단신 월남하여 교사, 언론인, 출판인으로 활동하며 1950년대에 모더니즘 경향의 시를 썼다. 박인환, 조향, 이봉래 등과 함께 ‘후반기’(後半期) 동인으로 활동하며 서정 기조의 기존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던졌다. 1970년대부터는 군사독재에 저항하는 민주화운동에 가세하며 모더니스트로서 리얼리즘과 민족통일 지향의 시세계로 접근했다. 2000년대에는 실향 시인으로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노년의 깨달음과 융합하여 잔잔히 기록했다. 김규동은 해방과 전쟁과 분단을 모두 겪은 세대로서 자신의 시에 선 굵은 증언과 깨끗한 슬픔을 담아낸 시인이다. 그는 역사의식을 심화시키기 위해 현실 세계를 견고하게 인식하고 그려낼 수 있는 시 형식을 찾고 시를 썼다. 그런 김규동의 작품과 삶을 조명하는 「귀향」은 지금의 독자에게 전쟁과 분단의 현실을 새롭게 체감하고 기억할 수 있게 한다. 바로 그곳에서부터 김규동의 ‘귀향’은 시작될 것이다. 『귀향』은 「나비와 광장」의 시인 김규동의 문학과 삶을 돌아보고 기념한다. 총 3부 구성으로, 1부 ‘김규동의 대표 시 25편’에서는 김규동의 시적 정수를 담은 시를 선정해서 소개한다. 2부는 ‘평론가들의 김규동 새롭게 읽기’로 8명의 평론가 오형엽, 나민애, 임동확, 김종훈, 유성호, 김응교, 김유중, 맹문재가 김규동의 시세계를 분석하고 해설한다. 3부는 김규동 시인의 5주기인 2016년에 창비에서 비매품으로 발간되었던 추모문집 『죽여주옵소서』의 일부를 ‘책 속의 책’ 개념으로 수록했다. 여기엔 문인 28인의 추모 산문과 임철규 교수의 평론, 김규동 시인의 모습과 시화·조소·서각 작품의 사진이 실려 있다. 김규동을 추억하는 글로 「귀향」을 여는 시인 이동순의 말대로, 이 책은 김규동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기고 그의 시 작품 세계에 깃들어 있는 오묘함과 비의를 경험하는 모꼬지의 장이 될 것이다.
9791166630583

귀향

장순혁  | 북팟
8,200원  | 20210311  | 9791166630583
4부로 이루어진 이 시집은 모두 자유 주제입니다.
9788967641689

귀향 (한호철 소설)

한호철  | 지식과교양
14,400원  | 20210208  | 9788967641689
『귀향』은 〈영자의 전성시대〉, 〈홍자의 전성시대〉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87445319

귀향 (남도국 첫 시집)

남도국  | 한국문학세상
0원  | 20201222  | 9791187445319
이 책은 저자가 미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퇴임한 후 지병인 천식이 재발하여 공기 좋은 울진으로 귀향하면서 42년간 청춘을 불태우며 살아왔던 군산에 자녀들과 형제, 친구, 재산 등을 남겨두고 요양을 위해 내려왔던 이야기를 청정한 시골 풍경으로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외국에서 살아보려는 생각으로 미국 시카고와 캐나다 토론토, 호주의 시드니, 태국 방콕 등으로 여행하면서 정착지를 찾아보았으나 아내의 반대가 심했던 과정을 서정적 미학으로 토로하고 있다. 아내는 대전에 사는 오빠가 오라고 해도, 일산에 사는 동생이 오라고 해도 역시 거절했다. 그는 울진으로 귀향하기로 하였고 42년 만에 귀향한 뒷들마을 사람들은 모두 늙어 있었다. 귀향 후 경상북도 관광 통역 안내자로 선발되었고 뒷들마을 이장으로도 추대되어 열심히 봉사했다. 또한, 청소년 영어 상담사로, 도시락 배달자로, 남씨 울진군 종친회장으로, 장애인의 손발 봉사자로 일했다. 그는 팔순이 넘었지만, 오랫동안 컴퓨터와 스마트 폰을 배우고 익힌 탓인지 아마추어 수준의 SNS 작업을 거침없이 활용하는 신세대 노인이 되었다. 그는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책도 읽고 글도 쓰며 살다 보니 귀향한 지 20년 만에 지병인 천식이 사라졌다. 그러다 보니 노인들도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즐겁게 살아가는 인생의 참맛을 서정적 감성에 담아 시집을 펴내게 되었다. 첫 시집이라서 부족한 점도 많겠지만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감성을 시적 미학으로 승화시켜 낸 것이 무엇보다 고맙다며 독자와 소통하면서 새로운 도전을 꿈꾸어 보겠다는 진취적 기상을 묘사하고 있다. 남도국 시인은 2017년 ‘제34회 한국문학세상 신인상’에서 수필이 당선되어 80세 나이로 늦깎이 수필가로 등단했다.
9788978467216

귀향

박경석  | 문경출판사
13,500원  | 20200725  | 9788978467216
박경석 『귀향』은 〈세월〉, 〈자운대의 목련〉, 〈수통골의 봄 초록빛은〉, 〈계족산의 봄〉, 〈개나리〉 등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88952768766

귀향

베른하르트 슐링크  | 시공사
11,700원  | 20130419  | 9788952768766
독일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가 세계적 베스트셀러 <책 읽어주는 남자>의 성공 이후 발표한 장편. 전작 <책 읽어주는 남자>에서 열다섯 살 소년과 서른여섯 살 여인의 사랑이라는 파격적인 소재로 남녀의 사랑과 나치 전범에 대한 윤리적 책임이라는 묵직한 문제를 치밀한 구성으로 풀어냈던 작가는 이번 작품 <귀향>에서도 그 솜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소설 속 소설이라는 독특한 구성으로, 잃어버린 소설의 결말 찾기와 현실 속 부재하는 아버지 찾기라는 두 이야기를 정교하게 엮어가는 과정에서 역사와 정의의 문제, 악의 본성에 관한 힘 있는 통찰을 다시 한 번 선보였다. "역사상 귀향 이야기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오디세이아>의 숱한 변주를 현대인의 자아 찾기와 연결시키는 교묘한 소설적 장치, 모든 심각한 문제를 놀이하듯 경쾌하게 해체해버리는 유희적 가벼움, 그리고 정의와 역사, 두 개의 독일에 대한 깊은 성찰을 보여주는" 이 작품으로 슐링크는 "군더더기 없는 치밀한 구성으로 다시 한 번 독자들을 진지한 두뇌 유희의 세계로 이끌었다"(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미로 같은 정교함 속에서 놀랍게 허를 지르는 내러티브를 지녔다"(이코노미스트)는 찬사를 받았다.
9788930104630

귀향 (D. H. 로렌스의 자전적 에세이)

D. H. 로렌스  | 열화당
11,700원  | 20140601  | 9788930104630
『귀향』은 이십세기 영국문학의 대표적 작가이자 외설 시비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로렌스. 그의 자전적 수필들을 엮은 책이다. 만년에 이른 로렌스의 삶과 문학 그리고 인생관을 일목요연하게 스케치하였다.
9788957091708

귀향

베른하르트 슐링크  | 이레
0원  | 20100125  | 9788957091708
잃어버린 소설의 결말과 자아를 찾아 떠나는 기나긴 귀향! 의 작가 베른하르트 슐링크의 장편소설『귀향』. 홀어머니와 함께 독일에 거주하는 페터는 어린 시절 스위스의 할아버지 댁에서 매년 여름방학을 보냈다. 페터는 할아버지가 연습장으로 준 종이들 뒷면에서 제2차 세계대전 때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한 독일 병사 카를의 귀향 이야기를 발견하지만, 그 뒤의 결말은 찾아볼 수 없었다. 세월이 흘러, 성인이 된 페터는 다시 카를 이야기를 발견하고 직접 결말을 찾아 나서는데…. 이 소설은 페터가 카를 이야기의 잃어버린 결말을 찾아가는 것을 중심으로, 페터의 아버지 찾기 과정을 함께 그려내고 있다.
9791156056249

귀향 (김철모 다섯 번째 시집)

김철모  | 신아출판사
9,000원  | 20190525  | 9791156056249
김철모의 시집 『귀향』을 보노라면, 1979년부터 시작하여 40여년의 긴 공직생활을 마치고 귀향하는 감회가 절절하게 눅여 있다. 말이 쉬워 사십년이지, 장기간 관직에 근무하다가 무탈하게 물러나는 일은 쉽지 않다. 그의 춘풍 같은 태도와 추상을 닮은 자기관리가 이르지 않아도 눈에 선하다. 이 시집에는 출처를 행하는 동안의 기록을 담은 시작품이 제외되어 있으나, 퇴직하고 나서 비로소 마주하게 된 자잘한 세목을 향한 따뜻한 눈길과 우주의 생명에 대한 감명 그리고 자연의 섭리를 순순히 받아들이는 곰삭은 자세들이 한데 육화되어 관가에서 쌓은 녹록치 않은 관록까지 덤으로 느끼게 해준다. 더욱이 그의 작품들은 저마다 곡진한 서사를 간직하고 있어서 시인-공직자의 출처 양상을 살펴보기에 부족하지 않다. - 최명표(문학평론가)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