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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으)로 6,301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67742278

도둑맞은 자부심 (상실감, 수치심 그리고 새로운 우파의 탄생)

앨리 러셀 혹실드  | 어크로스
20,700원  | 20250822  | 9791167742278
“감정은 어떻게 미국의 정치 지형을 바꿔 놓았는가” ‘감정사회학’의 선구자 앨리 러셀 혹실드, 새로운 우파의 기원을 추적하다 ‘감정 노동’이라는 개념을 통해 오랫동안 간과되어온 감정의 사회적 의미를 조명해온 앨리 러셀 혹실드가 이번에는 자부심과 수치심이라는 감정이 어떻게 미국 정치를 뒤흔들었는지 탐구한다. 저자는 질문한다. “시대의 변화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의 자부심 강한 사람들이 깊은 상실감을 겪고, 그것을 ‘도둑맞은 것’이라는 정치적 메시지로 해석하게 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혹실드는 미국 켄터키주 파이크빌에서 7년간 수백 시간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며, 새롭게 부상한 우파의 도덕과 정치 심리를 면밀히 추적했다. 그 결과물이 담긴 《도둑맞은 자부심》은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과 프린스턴대학교 정치학·공공정책대학원 유혜영 교수의 추천을 받았고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책’, 〈뉴욕타임스 북리뷰〉가 뽑은 ‘2024 올해의 책’에 이름을 올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9788989566915

조지 프리드먼의 전쟁의 미래 (힘과 기술 그리고 21세기 미국의 세계 지배)

조지 프리드먼, 메르디스 프리드먼  | 김앤김북스
22,500원  | 20250822  | 9788989566915
30년 전 세계는 강대국 간의 전쟁을 상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그런 세상이 오고 있다. 저 먼 중동의 어느 곳, 유럽의 러시아 접경 어느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우리 눈 앞에 전쟁이라는 잔혹한 현실이 다가오고 있다. 중국은 패권국 미국이 서태평양을 지나는 자신의 군함과 상선들을 언제든 차단할 수 있는 상황을 감내하지 않으려 하고 있고 미국의 통제권을 거부할 수 있는 역량이 준비되어 있다고 느끼고 있다. 미국은 중국이 대만을 장악하고 대만을 기반으로 남중국해는 물론 서태평양 전역에 대한 제해권을 장악하게 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있다. 강대국과 강대국의 사활적 이익이 충돌하면 어떤 식이든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 미국과 중국이 서태평양의 지배권을 놓고 충돌한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상상해야 한다. 한국이 그 전쟁이 휩쓸려 들어갈 경우, 그리고 더 최악으로 한국이 그 전쟁의 무대가 될 경우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런 상황을 막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당대 최고의 지정학자이자 21세기의 노스트라다무스라 불리는 조지 프리드먼이 쓴 『조지 프리드먼의 전쟁의 미래』가 그러한 논의에 중요한 통찰과 예측을 제공하기 위해 다시 출간되었다.
9791188389629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부와 성공을 위한 13가지 원칙)

나폴레온 힐  | 넥스웍
16,200원  | 20250620  | 9791188389629
이 책은 현존하는 최고의 자기계발서이다 이 책은 시대를 초월한 자기계발분야 인기도서이며, 정신의 보고(寶庫)이다. 각 장마다 독자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주옥같은 교훈들로 가득하다. 저자인 나폴레온 힐은 부를 얻을 수 있는 간단한 공식을 직접적으로 가르쳐 주지는 않지만, 그런 공식이 존재한다고 시사할 뿐이다. 이 책의 제목은 “생각이 부를 낳는다(Think and Grow Rich)”이지 “벼락부자가 되는 법 (Get Rich Quick)”이 아니다. 힐은 부를 끌어당기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잘 파악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뿐만 아니라, 힐은 기술 혁명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일, 계획을 글로 써서 준수하는 일, 그리고 반복되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일 등을 나열해 경각심을 주려 했고, 이 책을 통해 성공의 비밀을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는 명백한 로드맵을 통해서가 아니라, 이 책에서 제시된 각각의 부분을 합해야만 알 수 있다. 실직과 재취업, 혹은 새롭게 직장을 구하거나 창업하려는 사람들은 이 책을 활용함으로써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고 현재의 고난과 시련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아울러 자신에게 내재된 무한한 가능성을 스스로 찾게 될 것이다. 그리고 좀 더 세상을 산 사람들은 현재의 위치나 직장, 혹은 사업체에서 어떻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오늘의 난관을 헤쳐나가고 밝은 내일을 보장받을 수 있을지 자신을 돌아보며 더불어 새로운 희망으로 두 주먹을 불끈 쥐게 될 것이다.
9791195616169

아이주도 이유식 유아식 매뉴얼 세트 (스스로, 그리고 함께하는 행복한 맘마)

BLW 연구소  | 아퍼블리싱
21,150원  | 20210831  | 9791195616169
어려워만 보이는 아이주도 이유식에 보다 쉽고, 즐겁게 접근하는 방법! 더욱 탄탄해진 가이드와 방대한 레시피를 2권으로 분리한 획기적인 개정증보판! 지난 3년간 대한민국 아이주도 이유식 대유행의 주축이 되어왔던 ‘BLW 연구소’가 화제의 도서 〈아이주도 이유식 유아식 매뉴얼〉의 개정증보판을 출간했다. 초창기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메뉴들은 물론, 새로운 핑거푸드 레시피가 추가되었고, 기존 독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초기 원물 스틱 가이드와 유아식 메뉴도 대폭 늘어났다. 어떻게 하면 요리와 육아가 처음인 부모도 아이주도 이유식을 수월하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하여 최대한 많은 팁을 담고자 했다. 지난 출간 이후 2년간 누적된 요리 초보 부모들의 레시피 후기를 바탕으로 모든 기존 레시피를 재검토하고 보완하였다. 또, 커뮤니티 개설 이래 3년간 10000개 이상 쌓인 아이주도 이유식 상담 사례들을 정리하여 100개의 문답 형식으로 수록한 Q&A 모음은 아이주도 이유식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을 해소하기에 충분하다. 이론 편은 어디서나 가볍게 볼 수 있도록 콤팩트한 작은 책자로, 레시피 편은 기존에 많은 사랑을 받은 스프링 제본을 적용, 2권 세트로 구성하여 육아인을 세심하게 배려한 파격적인 기획이 돋보인다.
9791199327801

생물의 왕국 (우리는 왜, 그리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

이정모  | 책과삶
17,010원  | 20250704  | 9791199327801
이번엔, 생물이다! 멸종의 끝에서, 생존을 묻다 우리 곁에 있지만, 우리가 몰랐던 생명의 이야기 이 책은 살아남기 위한 진화의 여정을 따라가며, 생명이 지닌 위대함과 경이로움을 되새기게 만드는 지적 탐험의 기록이다. 『생물의 왕국』은 생명이란 무엇인가를 묻기 위해,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지구라는 광활한 무대 위에서 지난 수십억 년 동안 펼쳐진 거대한 생존 드라마를 깊이 있게 풀어낸다. 공룡의 후예이자 하늘의 지배자가 된 새, 남극의 얼음 위에서도 협력과 인내로 버텨낸 펭귄, 독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벌꿀오소리, 느림이라는 독특한 전략으로 생존해온 땅늘보, 그리고 자연의 법칙을 넘어 기술로 진화를 시도하는 유일한 생명체인 인간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다채로운 생명체들의 생존 이야기를 통해, 독자에게 ‘진화’라는 생물 왕국의 가장 오래되고 단단한 법칙을 되새기게 만든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부는 생명과 진화, 생태계와 문명, 그리고 우주에 이르는 거대한 서사의 흐름을 따라간다. 1부에서는 독수리, 뱀, 장어, 사슴 등 독특한 방식으로 살아남은 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소개하며, 자연이 얼마나 다양한 해답을 통해 생명을 유지해왔는지를 보여준다. 2부는 기후 변화와 생태계의 격변, 그리고 이에 적응해온 생물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 생태계의 유기성과 복잡성을 되짚는다. 특히, ‘무당개구리’와 같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위협이 된 생명체들은 독자에게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교란의 의미를 질문하게 만든다. 3부에 이르면, 이야기는 인간 중심으로 넘어온다. 불을 사용하고 금을 탐하며 번개를 이해하고 감각의 비밀을 풀려는 인류는 이제 자연을 뛰어넘는 존재가 될 수 있는가라는 물음을 직면하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 4부에서는, 질문의 무대가 지구를 넘어 우주로 확장된다. 외계 생명체의 가능성, 화성과 금성의 자기장 등은 단순한 공상 과학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는 과연 이 우주에서 유일한 생명인가’라는 과학적 질문으로 구체화된다. 『생물의 왕국』은 우리가 단지 살아있기 때문에 생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왜 살아남았는가’ 그리고 ‘어떻게 살아남았는가’라는 더욱 깊은 층위의 질문을 던진다. 더 나아가, 그 질문은 결국 인간에게로 향한다. 인간은 과연 이 왕국의 ‘지배자’인가, 아니면 생명이라는 커다란 연결망의 한 점일 뿐인가? 이 책은 단순한 과학 교양서를 넘어선다. 철학과 생물학, 인류학과 우주 과학을 넘나들며, 생명의 본질과 인간의 존재 이유를 되묻는 거대한 성찰의 보고다. 『생물의 왕국』은 독자에게 한 가지를 약속한다. 이 책을 덮는 순간, 생명을 바라보는 당신의 눈이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그리고 그 시선은 더이상 인간만을 중심에 두지 않는, 더 크고 깊은 이해로 확장되어 있을 것이라고
9791190853675

우리가 언제 죽을지, 어떻게 들려줄까 (고통, 장애 그리고 파멸에 대하여)

요하나 헤드바  | 마티
25,200원  | 20250618  | 9791190853675
2020년 아픈 여자 이론이 한국에 번역돼 소개되며 큰 반향을 일으킨 요하나 헤드바의 첫 에세이집. 만성 질환자, 신경다양인, 장애인, 논바이너리로서 저자는 비장애중심주의가 모든 억압의 이데올로기를 감염시킨다는 사실을, 자본주의는 비장애중심주의 없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낱낱이 폭로한다.
9791173322983

우리는 왜 싸우는가 (싸울 수밖에 없다는 착각 그리고 해법)

Christopher Blattman  | 김영사
26,820원  | 20250814  | 9791173322983
힘센 강대국도 전쟁보다 협상을 선호한다! 내전과 국가 간 전쟁에서 정치사회적 폭력 상황까지 갈등 및 평화 연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명저 미국은 왜 사담 후세인을 공격했을까? 아프리카에서 내전이 빈곤 때문에 자주 일어난다는 말은 사실일까? 남미 갱단은 협상보다 싸움을 선호할까? 인간 본성과 폭력에 대한 이분법을 배제하며, 전쟁의 근원과 평화를 실천하는 방법을 밝힌 책 《우리는 왜 싸우는가》가 출간되었다. 과학적·실험적 방법론을 활용해 빈곤, 폭력, 전쟁, 범죄의 원인과 해결책을 탐구하는 경제학자이자 정치학자 크리스토퍼 블랫먼이 세계가 평화를 선호하는데도 전쟁을 선택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이론적ㆍ실천적으로 분석한다. 게임 이론과 전략학, 평화 구축 이론 등을 활용해 모든 전쟁의 원인을 ‘견제되지 않은 이익’ ‘무형의 동기’ ‘불확실성’ ‘이행 문제’ ‘잘못된 인식’의 다섯 가지로 정밀하게 분석하고 평화를 위한 조건과 실천적 방법을 들려준다. 경제학ㆍ정치학ㆍ심리학ㆍ역사에 대한 깊은 지식뿐만 아니라 콜롬비아, 라이베리아, 우간다, 미국 시카고 등 실제 분쟁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전쟁과 평화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해법을 제시하는 명저다.
9791194587576

쏠쏘라와 함께하는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 (매일 그리고 싶은 귀여운 아날로그 손그림 일러스트)

박현진(쏠쏘라)  | 제이펍
16,200원  | 20250715  | 9791194587576
돌아온 손그림계 일인자가 알려 주는 누구나 쉽게 시작하는 초간단 색연필 드로잉 클래스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아기자기한 손그림으로 사랑받아 온 일러스트레이터 쏠쏘라! 국내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중국·태국·베트남·헝가리 등 6개국에 판권을 수출한 글로벌 아티스트인 그녀가 7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쏠쏘라 작가의 손끝에서 사각사각 완성되는 깜찍한 드로잉 영상은 SNS에서 최고 1,9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번 책은 그런 사랑을 바탕으로, 20년 가까이 오프라인 클래스를 통해 쌓아 온 실전 노하우를 더욱 알차고 친절하게 담아냈습니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포인트를 콕콕 짚어 누구나 쉽게 따라 그릴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드로잉의 기초부터 색연필의 감성까지 하나하나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AI와 디지털 드로잉이 익숙해진 시대에도, 종이 위에 손으로 직접 선과 색을 쌓아 가며 완성하는 그림에는 아날로그만의 따뜻한 정취가 있습니다. 포슬포슬한 색연필의 질감이 살아 있는 포근한 손그림의 세계를 지금 함께 시작해 보세요.
9788931480948

처음 배우는 명암·구도·배색 (그리고 싶은 그림을 배우는 일러스트 기초)

시마자키 조제  | 영진닷컴
18,000원  | 20250915  | 9788931480948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림 초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모든 것!” 좋은 그림을 그린다는 건 단순히 손재주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명암과 구도, 색의 조합, 그리고 실제로 손을 움직여 완성해 나가는 경험이 함께해야 비로소 빛이 납니다. 이 책은 저자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즐겁게 기본기를 익힐 수 있도록 쉽게 명암과 구도, 배색을 소개합니다. 책은 그림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하나하나 짚어 나갑니다. 흑백만으로도 전해지는 좋은 그림의 힘, 러프 스케치로 아이디어를 단순하게 잡는 방법, 작은 섬네일만으로도 명확하게 전달되는 그림의 조건 등, 명암을 통해 그림의 본질을 보는 법을 알려줍니다. 또한 구도를 활용해 보는 사람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이끌고, 원근을 통해 화면에 깊이를 더하는 방법도 다룹니다. 색을 고르고 분석하며 조합을 만들어 내는 과정, 빛과 그림자가 색감에 어떤 변화를 주는지 이해하는 과정까지 차근차근 안내합니다. 나아가 표지 일러스트 제작 과정을 실제로 따라가며, 이론이 그림으로 완성되는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고, 이미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에게는 기본기를 다시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9788998043292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 노트 (강의, 사진 그리고 인생의 모든 문제들)

필립 퍼키스  | 안목
16,200원  | 20240309  | 9788998043292
노장 사진가의 사진촬영과 교육 그리고 삶에 대한 생각들 개념과 기술을 설명하는 책이 아닌생각과 논쟁을 불러오는 발판 사진을 통해 삶을 구석구석 바라보기 필립 퍼키스의 사진강의노트는 2001년 미국 오비프레스에서 출판되었고 2005년 한국에 번역 출판되었다. 40년 동안 프랫 인스티튜트, 쿠퍼유니온, 스쿨오브비주얼아트, 뉴욕대학교 등에서 사진을 가르쳐 온 저자는 사진 교육의 목적은 세상을 구석구석 보는 눈을 기르고, 사진을 통해 물리적, 정신적으로 우리의 삶을 받아들이는 훈련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사진과 삶에 관한 단상들이란 부제에서 보듯이 이 책에서 얘기하는 사진에 관한 담론들은 단지 사진에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아우르는 진실을 담고 있다. 2019년에 발간된 개정판에는 〈새로운 원고 비평, 몇가지 생각들〉이 추가되었다. 필립 퍼키스는 사진을 볼 때, 어떤 점들을 고려해야하는 지, 사진비평의 논의점을 수많은 강의를 통해 발전시켜왔다. 이 글은 우리가 각자 자신의 사진을 볼때나 사진수업 혹은 소그룹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사진을 이야기할 때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비평의 요소들을 제시하고 있다. 개정판의 표지는 미국대학교의 시험답안지용 공책의 컨셉으로 원서의 표지를 따랐다. 원서에는 빈칸에 ‘Teaching Photography’라고 적혀있다. ‘사진 강의’라는 시험 문제에 자신이 쓴 답이 바로 이 책이라는 뜻이다. ‘사진을 가르친다는 것’에 대한 필립 퍼키스의 답안지를 가이드 삼아 우리 자신의 답안을 써보라는 뜻에서 한국판은 빈칸을 그대로 두었다.
9791199126626

전쟁과 음악 (양차 대전과 냉전, 그리고 할리우드)

존 마우체리  | 에포크
22,500원  | 20250714  | 9791199126626
우리가 사랑하는 클래식 음악 플레이리스트는 왜 20세기 초에 멈춰 있을까 『지휘의 발견』 『클래식의 발견』 저자 존 마우체리의 신작 우리는 클래식 음악계에 팽배한 ‘예’와 ‘아니오’의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날 수도, 대중음악과 진지한 음악을 대결 구도로 여기는 편견을 멈출 수도, 영화음악을 이등 시민처럼 여기는 상황을 거부할 수도 있을 것이다. (…) 우리가 이미 사랑하는 음악, 우리의 자연스러운 호기심이 이끄는 곳에 있는 미지의 음악을 죄책감 없이 당당히 받아들이는 일은 결국 우리를 이롭게 할 것이다. _ 본문 중에서 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 우리는 히틀러가 금한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가 클래식 음악회에 가기 위해 공연을 찾아본다. 다양한 악단들의 정기 연주회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지휘자와 연주자의 초청 협연까지 수많은 공연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그들은 우리에게 어떤 곡을 들려줄까?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익숙한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의 작품이 보인다. 드뷔시, 라벨, 라흐마니노프, 시벨리우스, 베르디도 있다. 비교적 최근에 각광을 받기 시작한 스트라빈스키, 쇼스타코비치, 프로코피예프, 말러를 좋아한다면 행운이다. 일반적으로 클래식 음악의 ‘표준 레퍼토리’라 할 음악들은 언제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클래식 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의 플레이리스트 역시 마찬가지다. 어쩌면 우리는 이 익숙한 클래식 레퍼토리에 단 한 번도 의문을 갖지 않았을지 모른다. 클래식이 왜 클래식인지를 증명하는 훌륭한 음악들을 훌륭한 연주자들과 지휘자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해석해 들려주기에 이미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고 여기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이상하지 않은가. 대중음악, 브로드웨이, 문학, 회화, 건축, 연극, 영화 등 다른 예술 분야들은 최근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걸작을 무수히 배출한 반면, 클래식 음악은 1950년 이후 불멸의 작품이라 할 만한 것이 상당히 적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지휘자의 삶과 예술 세계를 생생하게 보여준 『지휘의 발견』, 음악을 듣는 기쁨과 클래식 음악의 표준 레퍼토리를 상세히 설명한 『클래식의 발견』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클래식 음악 감상의 지평을 넓혀준 지휘자 존 마우체리는 신작 『전쟁과 음악』을 통해 클래식 음악사에서 사라진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비밀을 파헤친다. 1990년 어느 날, 저자는 “반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왜 우리는 히틀러가 금한 음악을 연주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날 이후로 30여 년의 세월 동안 그는 지휘자이자 음악 교육자로서 음반과 연주회, 기고문, 연설, 미디어 출연,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 문제를 제기해왔다. 마우체리는 “나는 나의 주장을 입증하겠다고 작정하고 이 책을 쓰기 시작하지 않았다. 내 주장이 논지의 꼴을 갖춘 것은 다년간의 삶과 듣기, 생각하기, 행동하기가 있고 난 다음의 일이었다”고 말한다. 그만큼 역사와 음악의 뒤엉킨 실타래를 풀기란 녹록지 않은 작업이었다.
9788953150416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합본 에디션) (태어남, 결혼 그리고 죽음에 관하여)

팀 켈러, 캐시 켈러  | 두란노서원
18,900원  | 20250305  | 9788953150416
마음의 기초를 세우는 팀 켈러의 기독교 인생관 3부작, 수많은 신자의 일상의 방향을 움직인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시리즈를 한 권으로 만나다 삶의 지축을 흔드는 지각변동의 순간들, 생의 주권자 앞에 멈추어 서다 오래도록 소장하며 인생의 시절에 따라 다시 펼쳐 보는 책! 멘토가 필요한 자신에게, 사랑하는 사람에게, 전도 대상자에게 선물하세요! 많은 경우 사람들이 결정적으로 그리스도를 믿게 되는 계기는 결혼을 하거나, 자녀가 태어나거나, 사랑하는 사람 혹은 자신의 죽음을 마주하는 지각변동의 시기에 찾아온다. 팀 켈러가 45년을 사역하면서 지켜본 결과, 많은 사람들이 특히 이러한 인생의 큰 전환기에 열린 마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탐색했다. 그래서 삶의 중대한 변화의 시즌을 통과하는 이들이 ‘진정으로 변화된 삶’이 무엇인지 생각하도록 돕기 위해 〈팀 켈러의 인생 베이직〉 소책자 3부작 시리즈를 마련했다. 이 책은 출간 이후 독자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이 3부작의 특별 합본 에디션으로, 혼란한 세상에서 인생의 방향을 점검하고 싶은 이들에게 좋은 신앙 가이드가 되어 줄 것이다. 합본 에디션에는 중간 발췌문 페이지마다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총 16점)을 함께 실어, 독자들이 머물러 저자의 메시지를 더욱 입체적으로 깊이 묵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고 뜻깊은 순간들을 불변의 진리 안에서 바라보라.
9791193528808

디어 올리버 (두 신경과학자가 나눈 우정, 감각, 그리고 인생의 두 번째 시선)

올리버 색스, 수전 배리  | 부키
18,000원  | 20250830  | 9791193528808
세상이 하찮게 여기는 연약한 존재들을 위해 자신의 천재적 재능을 아낌없이 쏟아부은 의사이자 신경학자, 전 세계가 사랑한 ‘의학계의 시인’ 올리버 색스. 그가 남긴 마지막 편지가,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0년이 된 지금 우리 앞에 도착했다. 편지의 수신인은 반평생을 사시이자 입체맹으로 살다가 마흔여덟 살에 처음 세상을 입체로 보게 된 신경생물학자 수전 배리다. 수전이 자신의 경이로운 시각적 체험을 글로 써서 보내면서 시작된 두 사람의 필담은 올리버가 눈을 감기 직전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수전의 첫 편지에 올리버가 응답하며 둘의 우정이 싹튼 그해 겨울, 올리버는 안구 흑색종을 진단받고 시력을 잃기 시작한다. 한 사람이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세계에 눈 뜨는 동안, 다른 한 사람은 익숙하던 자신의 세계를 상실해 간 것이다. 그럼에도 올리버는 수전이 느끼는 기쁨과 환희를 곁에서 지켜보며 책으로 써 낼 수 있도록 격려와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수전은 자신이 올리버를 도울 방법이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에 상심하면서도, 그 슬픔에 잠식당하지 않고 기어이 그를 위로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두 사람은 인간이 지닌 신경 가소성과 회복의 힘을 굳게 믿었고, 마지막 순간까지 용기와 유머를 잃지 않았다. 《디어 올리버》는 그렇게 10년간 150통이 넘는 편지를 주고받으며 서로에게 세상을 다르게 보는 법을 가르쳐 준 두 신경과학자의 서간집이자, 이제는 홀로 남겨진 이가 먼저 떠난 이를 추억하고 그리워하며 써 내려간 회고록이다.
9788984078765

얼굴의 인문학 (얼굴뼈로 들여다본 정체성, 욕망, 그리고 인간)

이지호  | 세종서적
17,100원  | 20250910  | 9788984078765
“얼굴 속 뼈들이 전하는 인류의 욕망” 교실 밖의 해부학, 정체성을 해부하다! 현직 구강악안면외과 의사가 직접 그리고 쓴, 얼굴뼈를 다룬 세계 최초의 의학 교양서 얼굴은 인간의 정체성이 압축된 곳이지만, 그 뿌리는 ‘뼈’다. 얼굴뼈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다. 감정이 지나고 욕망이 머무는 장소이며, 결국 ‘나’라는 존재를 이루는 실루엣의 시작이다. 『얼굴의 인문학』은 신체의 가장 복잡한 기관인 얼굴뼈를 통해 미(美)에 대한 인간의 욕망과 정체성을 탐구한 책으로, 얼굴뼈 해부학과 인문학을 결합한 최초의 의학 교양서다. 뼈를 다룬 해부학 책은 있어도, 얼굴뼈를 중심으로 인간의 삶과 정체성을 들여다본 책은 지금까지 없었다. 서울아산병원 울산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저자 이지호는 20년 이상 다양한 환자를 만나며 쌓아온 임상 경험을 인문학적 통찰로 이 책에 녹여냈다. 치과대학 시절에는 시험을 위한 ‘묻지 마 암기’였던 해부학. 그러나 구강암 환자의 얼굴을 재건하고, 사고로 산산이 부서진 얼굴뼈를 복원하는 수술실에서 해부학은 차가운 지식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언어가 되었다. 이 책은 그 언어로 해부학을 말하는 법을 익힌 한 외과의사의 기록이다. 고대에는 공포를 상징했으나 현대에는 축제의 아이콘으로 진화한 해골, 해골을 소재로 한 바니타스 속 메멘토 모리의 철학, 성냥팔이 소녀 못지않게 비극적인 성냥공장 소녀의 직업병 인악, 인간의 얼굴뼈를 잘 활용한 마징가 Z, 「캐스트 어웨이」 톰 행크스의 위험한 치아 발치 등 역사와 영화 속 얼굴뼈 이야기를 저자는 치밀한 해부학 지식과 인문학적인 성찰로 풀어낸다. 게다가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웹툰에서는 저자 특유의 유머와 철학을 엿볼 수 있다. 황승준 대한해부학회장, 이종호 국립암센터 교수, 유튜브 「닥터프렌즈」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교수, 권복규 이화의대 교수, 신상목 대표 등이 단순한 해부학 교양서를 넘어, 얼굴이라는 공간에 담긴 정체성과 역사, 그리고 삶의 서사를 고스란히 풀어낸 보기 드문 책이라고 극찬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예로부터 미의 기준이 되어온 얼굴을 이루는 얼굴뼈를 올바로 이해하고 미에 대한 인류의 욕망,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것이다.
9791166663741

그리고

윤영미, 정원, 김희진, 김건희, 남한기, 김샛별, 우행석  | 글ego
13,000원  | 20230920  | 9791166663741
책 제목 ‘그리고’는 7명의 작가가 한 권의 단편선으로 종막을 내는 것이 아닌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이어 나간다.’라는 의미이다. 생각이 깊은 사람들이 한 대 모여 각자의 아픔과 사랑과 격려가 모두 녹아들어 있는 만큼, 우리는 서슴없이 앞으로 한 발 내디딜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 책을 읽는 당신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 속에서 망망대해 같은 슬픔에 빠져 혼자 헤어 나올 수 없다면, 이 책은 단단한 돛단배가 되어 우울한 당신을 끌어올려 줄 구조대이다. 이제는 한낱 재가 되어버렸지만, 활활 타오르는 장작 같은 사랑을 다시 느끼고 싶다면, 당신과 뜨겁게 눈을 맞춰줄 연인이다. 희망찬 앞날이 차가운 벽으로 가로막혀 연속되는 실패와 낙심으로 포기하고 싶다면, 당신을 위해 닥치는 대로 마구 벽을 부숴줄 광부이다. 단순히 우리의 이야기만을 털어놓은 책이 아닌 진심으로 당신의 깊게 굳어버린 내면을 세차게 뒤흔들었으면 좋겠다. 걱정과 고난을 이겨내고 태어난 이 책처럼 말이다. 산책하며 느껴지는 자연의 생긋한 푸름과 아름다운 선율은 배경이 되고, 머릿속에는 애틋했던 갖가지 추억을 떠오르듯이 ‘그리고’도 함께하기를 은연중 바라면서. 마지막으로, 개성 있는 무지갯빛 조각들이 합쳐져 이렇게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었고, 이 결과물은 어느 구석진 곳에서 조용히 자리를 지키며 얕은 빛을 뽐내고 있을 것이다. 비록 형태가 변한다고 한들, 우리의 글은 영원하고 또, 무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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