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 곤살레스 크루시  | 모티브북

16,200원  | 20090525  | 9788991195356

보는 것이 믿는 것이고, 믿는 것이 보는 것이다! 예술과 역사 속에서 찾아보는 인간의 심리! 『보이는 것 보이지 않는 것 그리고 추한 것: 바라보기』. 호기심과 시각의 신비를 흥미진진한 역사적 사건과 함께 세밀하게 분석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 사람들은 왜 타인의 사생활을 훔쳐보며 알 수 없는 쾌감을 느끼는 것일까? 이 책은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싶은 인간의 욕망과 호기심을 예술과 역사 속에서 찾아본다. 이 책의 저자는 놀랍게도 병리학자이다. 감각기관에 관한 저술에 일가견이 있는 학자로 어려운 의학적 지식을 독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데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우리도 모르는 우리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친구가 없는 틈을 타 친구 아내의 성기를 그렸다는 구스타브 쿠르베, 왕비의 출산 장면을 귀족들에게 공개했던 프랑스 궁정, 수술 중 엄마 뱃속에서 뻗어 나온 태아의 손을 찍은 기자, 시체를 전시했던 파리의 공시장, 대중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여신상, 공개 처형 방식의 변화 과정 등 고대부터 현대까지 방대하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