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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읽는"(으)로 188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2230951

나는 되고 싶었어 (그림으로 읽는 시)

이미숙  | 밥북
13,500원  | 20250715  | 9791172230951
시적 감흥과 그림책의 감성을 마주하는 ‘그림으로 읽는 시’ 무언가 되고 싶은 소망과 세상을 보듬고 성숙해지는 삶의 이야기 국어교사로 아이들과 함께하며 동심에 귀 기울이고 퇴직 후에도 바른 언어생활을 위한 다양한 저서를 출간한 이미숙 작가의 두 번째 그림책이다. 첫 그림책처럼 글과 그림을 직접 쓰고 그렸다. 작품은 ‘그림으로 읽는 시’라는 작가의 의도처럼 산뜻하고 아름다운 수채화 위에 간결한 문장들을 얹어, 풍경이 있는 한 편의 시로 다가온다. 즉 삶의 여정을 농축한 시 한 편이 맑고 투명한 그림과 어우러져 시적 감흥과 그림책의 감성을 한껏 펼쳐내고 있다. 무언가 되고 싶다는 건 꿈과 희망이자 변화와 성장이다. 누군가의 기쁨이 될 ‘꽃’이 되기를 열망하고, 드높은 꿈으로 자유를 갈망하며, 별이 되어 빛나기를 꿈꾼다. 또한 ‘나무’가 되어 가진 것을 나누고, ‘흙’이 되어 모두를 품으며 키워내는 존재이기를 소망한다. 나와 누군가를 향한 이 간절한 염원은 모두를 성장하게 하고 성찰하게 한다. 작품은 이렇게 아름다움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을 사람들과 나누고자 하는 작가의 마음이 곳곳에 드러난다. 작가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무한한 꿈과 동경, 고뇌와 방황의 시간을 지나 삶의 방향을 찾아가며 세상과 다른 이들을 보듬고 성숙해지는 삶을 한 편의 시와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그림책 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기에 좋은 그림책이다. 아이는 자신의 미래를 말하고 싶게, 어른은 자신의 추억을 들려주고 싶게 한다. 책장을 넘길 때마다 아기자기한 수채화가 독자 마음속 한편에 따스함을 심어주며, 기쁨과 위안을 가져다준다. 각 장면에 담겨 있는 작가의 이야기가 독자들을 저마다 상상의 세계에 빠지게도 하고 인생의 어느 장면으로 데려가기도 한다.
9791194175216

그림으로 읽는 논어 (삶의 기쁨과 희망을 주는 그림 속 논어 이야기)

김정숙  | 토트
16,200원  | 20250411  | 9791194175216
조선 회화와 공자 철학의 절묘한 만남 『그림으로 읽는 논어』는 담담하게 옛 그림 사이를 거닐며 2500년의 시간을 건너 우리에게 말을 거는 공자의 지혜를 직관적으로 만나게 되는 책이다.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읽는 새로운 형태의 『논어』라 할 수 있다. 저자 김정숙 교수는 동양화와 미술사학을 공부하는 동안 그림 속에 깃든 공자 철학을 발견하고, 그 매력에 빠져 『논어』를 탐독하며 삶의 지침과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얻곤 했다고 전한다. 그의 다정한 그림 해설과 감상법을 통해 찬찬히 그림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담겨 있는 공자의 철학을 하나하나 되새기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배움의 기쁨이 커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어떻게 살 것인가 고민하는 당신에게 전하는 『논어』 한 문장 이 책에서 살펴보는 옛 그림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과 삶의 즐거움이 가득하다. 더러 고단한 일상의 모습을 담기도 하고, 양반에 대한 조롱이나 사회 비판적인 모습을 담기도 하지만 배움의 즐거움, 교류의 기쁨, 가족의 소중함, 군자의 덕목 등 공자 말씀이 섬세하게 구현되어 있어 『논어』의 핵심에 아주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한다. 이유 없이 마음이 불안할 때, 나아갈 방향을 찾지 못하고 방황할 때 돛대처럼 선명한 희망을 제시하며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말없이 위로하는 그림, 마음에 남는 공자의 말씀으로 가득한 책이다.
9791190917094

그림으로 읽는 미니 MBA (그림으로 읽는)

히라노 아쓰시 칼  | 성신미디어
12,600원  | 20221019  | 9791190917094
기업을 연구하는 학문인 ‘경영학’이란 무엇인지 가장 쉽게 정리한 책 우리는 경영학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돈을 벌기 위해 회사에 다니거나, 재테크를 목적으로 주식투자를 한다. 그렇게 번 돈으로 물건과 서비스를 구매한다. 이 모든 활동의 공통된 특징은 ‘기업’이 관련되어 있다는 것. 자본주의 시장경제 사회에서 올바르고 합리적인 투자자, 생산자, 소비자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해 알아야 한다. 기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정리한 학문이 바로 경영학이다. 경영학에는 조직, 전략, 생산, 재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가 얽혀 있어 처음 접하는 사람이라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경영학에 대해 처음 접하는 비전공자나 사회 초년생도 쉽고 재미있게 읽으며 기업과 경영의 기본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준다. 기업과 경영의 기본을 이해하면 사회 구조가 보이기 시작하고 의사결정을 하는데도 변화가 생긴다. 책을 통해 ‘기업의 운영 원리’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기업 경영을 위한 사고방식을 숙지하면 경영 시스템을 알고 일하는 사람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96823740

헤어져 때론 원망하고 그립고 쓸쓸하니 (그림으로 읽는 한시)

박해남  | 골드핀치
18,000원  | 20241115  | 9791196823740
기존의 한시 책들은 무리한 해석으로 이해하기 쉽지 않거나 지나치게 예전 사람들의 해석을 답습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책은 직역에 가까운 쉬운 번역과 현대에 맞는 새로운 해석으로 읽는 이가 각자 해석할 여지를 두어, 자기만의 감상을 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하였다. “詩中有畵 畵中有詩”라는 말이 있다. 송나라의 시인 소동파가 당나라의 시인 왕유의 시를 평하면서 유명해진 말로 “시 속에 그림이 있고 그림 속에 시가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은 수록한 모든 시에 시에서 영감을 받아 그린 그림을 배치하여 또 다른 시각에서 한시의 신세계를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9791173322228

그림으로 읽는 요가의 세계 (신화, 철학, 상징 그리고 실천 체계)

이토 다케시  | 김영사
52,370원  | 20250702  | 9791173322228
폭넓고 흥미로운 요가의 모든 것 평생을 바쳐 요가를 공부하고 수행해온 일본의 요가 연구가 이토 다케시가 ‘인도 현지의 요가’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한다. 저자는 20대 초반부터 인도 전역과 네팔, 스리랑카, 태국 등 주변 국가를 오가며 현지 조사를 하고, 관련 문헌과 학문적 연구물을 뒤지며 요가의 모든 것을 탐구하였다. 그러한 탐구의 결과물을 신화, 마르마, 차크라, 만다라, 음식 문화, 무술, 사원 등등 각각의 분야별로 나누어 책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저자의 평생에 걸친 탐구와 조사의 결과물에 저자가 직접 그린 흥미롭고 독특한 그림과 표를 더해서 요가의 모든 것을 한 권에 집약한 결과물이다.
9791187716914

어쩌다 속초 (그림으로 읽는 수필)

서미숙  | 글나무
9,000원  | 20231030  | 9791187716914
서미숙의 『어쩌다 속초』는 크게 3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주옥같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9791192229577

히포크라테스 미술관(큰글자도서) (그림으로 읽는 의학과 인문학)

박광혁  | 어바웃어북
38,700원  | 20250327  | 9791192229577
전 세계 미술관들을 순례하면서 의학과 인문학이 담긴 명화들을 모아 미술관을 열었다. 이름하여 ‘히포크라테스 미술관’! 진료실과 미술관을 오가며 그림에 숨겨진 의학 이야기를 글과 강의로 풀어내는 의사 박광혁의 두 번째 책이다. 저자는 그림 한 점에서 기상천외한 이야기들을 밤새 쏟아낼 만큼 해박한 미술 지식으로 정평이 나있다. 저자가 들려주는 미술 이야기가 ‘아라비아 나이트’를 비유해 ‘갤러리아 나이트(galleria night)로 불리는 이유다. 그는 지난 20여 년 동안 프랑스,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덴마크, 러시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미술관을 순례하며 그림에 담긴 의학과 인문학적 코드를 찾아 관찰하고 기록했다. 그 결과물이 이 책 〈히포크라테스 미술관〉으로 묶였다. 책의 표지에 적힌, “의학의 시선으로 미술을 보면 (신화에서 문학, 예술, 역사, 인류학에 이르기까지 모든) 인문학이 읽힌다”는 말이 결코 과장된 수사가 아님을, 〈히포크라테스 미술관〉은 열다섯 가지 이야기보따리에 담아 풀어놓는다. 암스테르담 반 고흐 미술관에서 만난 〈영원의 문〉 앞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마지막 교향곡 〈비창〉과 그의 죽음을 의학적으로 규명했고, 레이크스 미술관에 걸린 17세기 플랑드르 화가들의 그림에서 ‘머릿니의 진화생물학’ 이야기를 나눴다.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가 그린 아내의 초상화에서 죽음을 앞둔 자의 표정을 뜻하는 ‘히포크라테스의 얼굴’을 의학사적으로 살펴보는 등 의사인 저자만의 유니크한 해석으로 미술 감상의 즐거움을 더했다. 이밖에 카인과 아벨, 악녀 릴리트, 착한 사마리아인 등에서 의학과 미술이 신화와 종교를 만나 어떤 서사를 탄생시켰는지를 살펴보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저자의 첫 책 〈미술관에 간 의학자〉가 의학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 〈히포크라테스 미술관〉은 명화들 속에서 문학과 역사, 예술, 신화, 종교, 인류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의학의 외연을 확장시켰다. 기존 서양미술사나 명화 관련 책에서 접할 수 없었던 화가들의 걸작을 만나는 즐거움은 덤이다. 큰글자도서 소개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글자 크기’와 ‘줄 간격’을 일반 단행본보다 ‘120%~150%’ 확대한 책입니다. 시력이 좋지 않거나 글자가 작아 답답함을 느끼는 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9788930602372

아리스토텔레스의 악어 (그림으로 읽는 철학사)

미셀 옹프레  | 서광사
29,700원  | 20221230  | 9788930602372
이 책은 철학자이자 저술가인 미셸 옹프레(Michel Onfray)가 알뱅 미셸(Albin Michel) 출판사에서 출간한 Le crocodile d’Aristote: Une histoire de la philosophie par la peinture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그림으로 읽는 철학사’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서양 철학의 역사에서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명한 철학자들의 초상이나 그들을 소재로 삼은 그림들을 선택하고, 그림에 대한 해석과 함께 철학자의 사상과 저술 등을 소개한 글 33편을 엮었다. 회화 작품을 감상할 때, 그림의 제목과 그린 사람을 아는 것은 그림에서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게 해준다는 말로 책을 시작한 저자는, 철학자와 같은 시대 또는 후대의 화가들이 그린 그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철학자의 사유를 압축한 ‘디테일’ 하나를 찾아낸다. 피타고라스의 ‘물고기’부터 데리다의 ‘고양이’까지, 그 철학자의 사상 전체를 풀어내는 실마리가 되는 디테일들은 곧 각 편의 제목이기도 하다. 저자는 디테일과 그림이 담아낸 철학자와 그의 철학, 그들이 살아간 시대, 또한 그림과 화가와 그의 시대에 관한 이야기들을 ‘프로타고라스의 나뭇단’처럼 탁월한 솜씨로 묶어내고, 자신의 비평도 덧붙인다. 데리다를 그린 발레리오 아다미는 생전의 데리다와 함께 작업을 한 동시대인이지만, 고대의 피타고라스를 그린 화가 살바토르 로사의 그림은 2천 년이 지난 바로크 시대의 것이다. 순서대로 읽어나가면 시대적 상황에서 등장한 철학 사상이 당대와 후대에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역사적 맥락을 알 수 있다. 누구나 알 법한 유명한 철학자들이 그들의 저술로만 남은 것이 아니라 회화 작품으로 그려졌고, 일부는 오늘날 실제로 박물관에서 접할 수 있다는 사실도 흥미롭다. 미술관에서 도슨트(전시 해설가)를 따라가다 작품 앞에 멈춰 서서 설명을 듣는 것처럼, 이 책을 펼쳐든 독자는 ‘철학 그림 갤러리’에 입장해서 저자의 해설과 함께 작품을 감상하면서, 어렵게만 여겨졌던 철학자의 사상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이 책은 프랑스어권의 중요한 저작들을 지속적으로 국내에 소개해 온 변광배, 김중현 교수가 함께 우리말로 옮겼고 생소한 이름이나 전문 용어에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석을 달았다. 누구든지 흥미 있게 읽을 수 있는 교양 철학 입문서로서, 철학으로 향하는 길을 한결 쉽게 안내해 줄 것이다.
9791189688608

우주피스 공화국 (그림으로 읽는 소설)

조경옥  | 헥사곤
18,000원  | 20210917  | 9791189688608
이 책은 〈경마장 가는 길〉로 유명한 소설가 하일지 씨의 10번째 장편소설 〈우주피스 공화국〉을 요약하여 작가 자신이 직접 그린 그림과 함께 엮은 책이다. 2009년 국내에서 처음 출간된 원작 소설 〈우주피스 공화국〉은 이국적이면서 몽환적 분위기인 분위기 묘사로 문학계에 많은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카프카를 연상케 하는 마법적 사실주의 소설인 이 책은 영어, 불어, 리투아니아어, 체코어 등으로 번역되면서 여러 나라에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소련으로부터 독립된 발틱 국가들에서는 포스트 소비에트의 분위기를 외국인의 눈으로 묘사한 책으로 알려지면서 수많은 언론에 도배를 하는 일까지 있었던 책이다. 이 책이 출간되고 10년이 지난 뒤 하일지 씨는 자신의 소설 장면들을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미술을 전공한 적이 없는 그가 그리는 그림 또한 놀라운 수준이다. 제도적인 미술 기법을 무시한 체 독창적인 방법으로 그리는 그의 그림에 대하여 강찬모 화백은 “현역 작가 중에 이렇게 그리는 사람을 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국적이고 몽환적인 그의 그림들은 특히 이 그림들의 배경이 된 리투아니아에서 깊은 관심을 받고 있다. 리투아니아의 길거리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누가 봐도 첫눈에 알아볼 수 있을 만큼 리투아니아의 실존 인물들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리투아니아에서도 하일지 초대전을 기획하고 있다. 헤르만 헤세는 자신의 시집에 수채화를 그려 넣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제 우리는 아크릴화로 채워진 하일지의 소설책을 갖게 되었다. 헤세의 수채화가 목가적이고 낭만적이라면, 하일지의 아크릴화는 도회적이고 환상적이다. 이 책은 문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고, 미술을 전공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참고 도서가 될 것이다.
9791155801925

붓끝에서 보살은 태어나고 (옛 그림으로 읽는 불교)

손태호  | 조계종출판사
20,700원  | 20221012  | 9791155801925
그림을 보는 것도 수행이 될 수 있다면? 삶의 위안과 깨달음을 주는 120여 점의 그림 읽기 한국의 옛 그림 속에서 당대의 삶과 문화를 들여다보고 그 속에서 면면히 전해져 내려오는 불교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책이다. 여행사에서 근무하던 저자는 마흔 무렵 우연히 한국 미술과 옛 그림에 깊이 매료된 것을 계기로 미술관, 고서화점 등을 찾아다니며 한국미술 연구에 몰두해왔다. 현재는 미술학 박사로서 예술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책에서는 ‘그림이 삶이고 삶이 곧 그림’이라는 생각으로 위기 때마다 한국인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했던 불교 정신을 조망하고자 했다. 한 점의 그림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책 한 권을 읽는 것과 같으며 그림을 보는 것도 일종의 수행이 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저자는 그간 쌓아온 지식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옛 그림 감상법을 소개한다. 아는 만큼 보인다. 그림을 볼 때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그림을 통해 감동을 느끼는 이유를 구도와 색감 등을 들어 하나하나 설명하기란 어렵다. 더구나 빛바랜 옛 그림에 담긴 메시지는 현대적 관점에서 제대로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입체적이고 깊이 있는 감상을 위해서는 그림을 읽어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저자는 120여 점의 그림이 그려진 시대로 가서 오래된 풍경을 생생하게 복원해 내는 한편으로 해당 그림이 그려지게 된 사상적 배경과 그림 속 상징들을 파헤쳐보면서 인문학, 철학, 종교를 두루 포괄하는 깊이 있는 통찰의 세계로 안내한다. 이 책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에서는 마음의 평안을, 2부에서는 자연과 생명의 존엄함을, 3부에서는 화합과 평등을 주제로 그림들을 소개한다. 〈협롱채춘〉을 통해 조선 후기 여성의 삶을 들여다보고 〈뇌공도〉를 통해 민중의 정신적 기반이 되었던 토속신앙을 조명한다. 〈오명항초상〉을 통해서는 두창이 휩쓸던 시대의 풍경을 그려내고 〈노승탁족도〉를 통해 세속에서 벗어난 선비의 초탈한 마음을 되짚어본다. 이처럼 옛 그림 속에는 당대의 역사와 풍속, 세태뿐만이 아니라 현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면면히 전해져 내려오는 가르침과 깨달음의 열쇠가 숨어 있다. 예술과 역사, 종교와의 접목을 통해 다채로운 눈으로 옛 그림을 감상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이다.
9791190614535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자녀와 함께 그림으로 읽는)

앤드루 그린, 사시코 네자무트디노프, 벤 프레스톤  | 드림북
14,400원  | 20230621  | 9791190614535
아름다운 삽화가 가득한 이 책은 원문의 의미나 단순성을 잃지 않고도 읽기 쉬운 언어로 편집되었다. 때문에 이 책은 예전에 성인들이 받아들였던 그 진리를 옹호하는 최고로 유용한 교리 교육서의 도구가 될 것이다. 결코 후회하지 않는 도서가 될 것이다.
9788974784669

팔랑 나비 휘휘 폭풍 (그림으로 읽는 나비효과)

로저 본 카  | 다섯수레
12,600원  | 20230515  | 9788974784669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변화를 아름다운 그림으로 펼쳐 낸 어린이를 위한 나비효과 이야기. 가느다란 바람 한 자락이 지구 한 바퀴를 돌면 무엇이 되어 있을까? 이 책은 나비의 날갯짓처럼 겉보기에 작은 행동이 어떻게 강력한 힘이 되어 막대한 파급 효과를 가질 수 있는지를 섬세하게 보여 준다. 한 장 한 장 오래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과 역동적인 자연 세계를 담은 그림책으로, 이제 글을 읽기 시작한 어린이도 나비효과 이론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흥미진진하고 속도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선사한다.
9791193357415

그림으로 읽는 지구 생명의 역사 (지구와 생명이 얽혀 살아온 40억 년의 기록)

좌용주  | 성림원북스
22,500원  | 20250217  | 9791193357415
생생하게 펼쳐지는 지구 생명체의 진화 그림으로 읽는 40억 년의 기록 지구 생명에 관한 복잡하고 어려운 과학 개념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특별함을 더하다! 청소년을 위해 쉽게 쓴 과학 이야기 지구의 세분화된 생명에 대한 40억 년의 기억을 사실적이고 세밀한 그림으로 되짚는 여정을 풀어낸 안내서 살아 숨 쉬는 지구, 그 속에서 여러 생물이 공존하는 장대한 생명의 역사를 불필요한 정보를 배제하고 핵심 정보만을 간결하게 정리해 시적 비유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풀다! 46억 년 지구의 생명의 역사는 단순한 시간의 흐름뿐만 아니라 생명, 진화, 그리고 지구의 환경과의 상호작용에 이르는 중요한 이야기이다. 지구의 생명은 원시지구의 혹독한 환경 속에서 최초의 단세포 생명체가 등장한 이후 점점 복잡한 다세포 생명체로 진화해 왔다. 이 과정에는 자연의 선택은 물론, 돌연변이, 환경의 변화가 생명체의 형태와 기능에 영향을 미쳤고, 또 다양한 생명의 탄생으로 균형과 복원을 반복하며 지구 생태계의 근간을 이루었다. 이 책 『그림으로 읽는 지구 생명의 역사』 속에는 지구 생명의 역사에서의 과학적, 철학적, 우주적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지구의 기원에 대한 탐구와 우주에서 지구에 속한 생명의 존재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저자는 어렵고 복잡한 과학 개념을 객관적 사실에만 근거하여 간결하게 시적 표현으로 담담하게 풀어낸다. 거기에 더해진 아름다운 세밀화는 왜곡 없는 생명의 역사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 40억여 년 전 지구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완벽하게 안내한다. 책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세밀한 일러스트를 따라 군더더기 없이 간결한 문장으로, 지구 최초 생명의 기억부터 하나씩 되짚어보면서 현재의 지구를 살아가는 가장 진화된 생명체인 인간이 헤쳐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9788960535886

그림으로 읽는 장자 (장자가 보여주는 자유와 행복의 진짜 조건)

박홍순  | 마로니에북스
13,500원  | 20200911  | 9788960535886
불안이 깊어가는 오늘날, 우리에게 꼭 필요한 장자의 목소리 현실 회피적인 기존 도가의 한계를 넘어선 장자의 진짜 모습을 만나다 오늘날 세계는 눈부신 발전을 이루었지만, 현실의 삶은 우리의 기대와는 전혀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 세계는 점점 불확실과 불안이 깊어가고 있으며, 예측할 수 없는 시대에서 사람들은 길을 잃고 자기 삶의 지표가 되어줄 무언가를 절실히 찾고 있다. 불투명한 미래, 불안정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그 어느 때보다 혼란한 시대를 맞이한 우리에게 장자는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 장자는 끔찍한 전쟁이 일상이었던 춘추전국시대에 활동한 사상가이다. 백성의 삶은 파괴될 대로 파괴되었고, 군주는 정복전쟁을 일삼았으며 권모술수가 난무했다. 그 폭력의 시대에서 장자는 세상을 등지고 신선처럼 노닐며 현실의 고통을 외면하는 대신, 잔인한 현실 속에 뛰어들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기 위해 애썼다. 정치 같은 공적 영역에서도 지식인의 역할을 치열히 고민하고 모색했다. 장자는 누구보다도 도를 좇되 ‘현실과의 결합’을 고민했다. 인간은 산속에 숨어 홀로 살지 않는 이상 세상의 현실과 변화에 맞물려 만물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도를 향한 이상을 포기하지 않되 현실에 두 발을 딛고 서 있는 것, 여기서 장자의 독자성과 진가를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장자는 한국사회에서 많은 오해를 받아왔다. 장자는 상징과 비유를 사용하고, 역설적인 논리가 섞여 있기 때문에 엉뚱하고 왜곡된 해석이 난무한다. 그중에서도 장자의 논리를 무위자연, 삶의 허무함으로 한정해 바라보는 편견이 대표적이다. 요즘에는 힐링과 자기계발이라는 단편적이고 고립된 이해에 머무는 경우도 많다. 저자는 장자에 대한 뿌리 깊은 오해를 밝히고, 단순히 나만 잘살고 보자는 협소한 의미를 넘어선 장자의 진정한 문제의식을 보여준다. 또한 장자의 이론을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우리에게 닥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성찰을 제공하고자 했다. 장자의 도는 추상적인 형이상학이 아니다. 직장에서, 살아가면서 맺는 다양한 인간관계에서, 하다못해 의식주를 비롯한 평범한 일상생활에서도 반성적 사고를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서양 고전을 통틀어서 『장자』만큼 인간과 사회에 관한 상상력을 품고 있는 책은 없다. 장자의 메시지는 세상의 편견과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보다 높은 차원의 시야를 통해 자기 삶을 전면적으로 되돌아볼 기회를 준다. 지금 불안이 깊어가는 현대야말로 장자를 만나야 할 시간이다.
9791195519415

그가 누웠던 자리 (그림으로 읽는 시 1)

윤동주  | 새봄출판사
10,800원  | 20150715  | 9791195519415
『그가 누웠던 자리』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시인. 윤동주 시인의 70주기를 맞아 윤동주의 시 '병원'을 그림으로 재창작했다. 가볍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그림은 시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인들을 문학의 세계로, 힐링의 시간으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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