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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전쟁"(으)로 156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86340691

글자전쟁 (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 새움
0원  | 20150801  | 9791186340691
5천 년간 잠들어 있던 거대한 진실 게임이 시작된다! 소설이라는 장치를 넘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김진명의 대작 『글자전쟁』. 천년 제국 고구려를 되살린 대하소설 《고구려》와 미국과 중국이라는 거대한 충돌의 그림자에 드리운 한반도의 운명을 그린 《싸드》에 이어 ‘한자(漢字)’ 속에 숨겨진 우리의 역사와 치열한 정치적 메커니즘을 가지고 돌아왔다. 스탠퍼드 출신의 명망 있는 국제무기중개상 이태민은 명예보다는 오로지 500억의 커미션을 챙겨 안락한 인생을 살고픈 욕망으로 가득 찬 남자다. 무기제조업체 ‘록히드마틴’에 입사한 지 2년도 안 되어 헤비급 사원이 된 그는 특유의 비상한 머리와 국제정세를 꿰뚫는 날카로운 식견으로 나날이 탄탄대로를 걷는다. 하지만 무기중개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법의 그물에 갇히게 되고, 궁지에 몰린 그는 검찰 출석 하루 전날 중국으로 도피한다. 그곳에서 비밀에 싸인 남자 ‘킬리만자로’에게 USB 하나를 받게 된 태민은 머지않아 그날 밤 ‘킬리만자로’가 살해당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의문의 죽음 앞에 남겨진 USB. ‘중국의 치명적 약점’이라던 킬리만자로의 말을 떠올리며 태민은 정체불명의 파일을 열게 되고, 역사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데…….
9791172133276

설탕 전쟁 (큰글자도서) (제국주의, 노예무역, 디아스포라로 쓰여진 설탕 잔혹사)

최광용  | 한겨레출판사
30,600원  | 20251031  | 9791172133276
제국의 흥망, 모험과 탐욕 설탕이 엮어낸 세계사 파노라마 왜 우리는 단맛에 끌릴까? 단맛은 포도당으로부터 비롯되는데, 포도당은 포유류의 가장 기본적인 에너지원이다. 이 때문에 인류는 본능적으로 단맛을 선호하도록 진화해 왔다. 단맛에 대한 갈구는 원래 인류 생존과 직결된 본능이었다. 수천 년 전부터 꿀이나 식물의 수액을 통해 단맛을 얻어 온 인류는 기원전 500년경 인도에서 설탕 정제 기술이 처음 고안된 이후 지속적으로 설탕 산업을 발전시켜 왔다. 이 설탕은 인류의 욕망을 자극하며 세계사의 다양한 장면을 탄생시켰다. 예를 들어, 오늘날 영국을 대표하는 ‘차(tea) 문화’도 설탕의 확산과 맞물리며 뿌리내릴 수 있었다. 찻잎 특유의 떫고 쓴맛을 중화하는 데 설탕만큼 적절한 것이 없었는데, 설탕은 꿀과 달리 향이 거의 없어 차의 고유한 풍미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감미로운 맛을 더해 주기 때문이다. 차 문화가 유행하기 시작하자 설탕 수요 또한 급격히 증가했고, 설탕의 대중화는 다시 차 소비를 촉진하며 오늘날에 이르게 된 것이다. 《설탕 전쟁》은 우리 일상에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설탕이 전 세계로 퍼져나간 과정을 따라가며, 그 뒤에 숨겨진 모험과 탐욕의 세계사를 생생하게 포착한다. 저자는 30여 년 동안 사업차 스리랑카, 태국, 앙골라, 쿠바, 유럽 등 많은 국가를 경험하며 역사적 감수성과 호기심을 키웠다.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서적과 자료를 탐독하며 물자와 인구의 이동, 특히 서구 제국주의의 흔적 등을 탐구해 왔다. 그 첫 결실인 전작 《향신료 전쟁》은 향신료를 두고 벌어졌던 열강의 각축전을 중심으로, 최초의 주식회사인 동인도회사의 탄생 등 세계사의 주요 장면을 흥미롭게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후속작인 이번 《설탕 전쟁》에서는 설탕을 향한 욕망이 유럽 제국주의 팽창과 맞물리며 전 세계로 퍼져 나간 파란만장한 여정을 따라간다. 또한 설탕 산업이 촉발한 노예제로 인해 잔혹하게 희생된 원주민과 흑인 노예의 역사를 조망하며, 설탕의 달콤한 맛 뒤에 드리운 인류사의 어두운 그림자를 드러낸다. 나아가 설탕 산업이 초래한 조선인의 하와이 이민과 디아스포라의 역사를 되짚으며, 설탕의 세계사와 우리 역사의 교차점을 조명한다. 《설탕 전쟁》은 설탕을 통해 새롭게 바라보는 세계사, 그를 통한 신선한 지적 자극을 선사하는 흥미진진한 교양서다.
9791143002181

AI와 전쟁(큰글자책)

양우진  | 커뮤니케이션북스
22,500원  | 20250525  | 9791143002181
인공지능이 전장의 승패를 넘어 전쟁의 본질까지 재편하는 과정을 심층 분석한다. 자율 무기, 초지능형 전장, 윤리적 딜레마 등 AI 시대의 전쟁이 가져올 거대한 변화와 그 함의를 탐구한다.
9791167763884

풍수전쟁(큰글자도서) (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 이타북스
32,000원  | 20230904  | 9791167763884
대통령에게 전달된 의문의 메시지. “나이파 이한필베” 대한민국에 저주를 내린 자는 누구인가? 사라진 역사, 잃어버린 땅 국가 소멸이 닥쳐올 인구 절벽. 모든 키워드는 한 곳을 가리킨다. 대한민국을 짓누르는 저주를 풀어라! 밀리언셀러 작가 김진명의 2년 만의 신작 소설 『풍수전쟁』 출간. 어느 날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의문의 메시지가 전달된다. 대통령실에 근무하는 행정관 은하수는 메시지를 추적하라는 지시를 받지만, ‘저주의 예언이 이루어진다’는 이 괴기한 메시지는 아무리 추적해도 실마리조차 잡히지 않는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조차 해답을 내놓지 못하자 은하수는 전공 공부 대신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책을 읽겠다며 독서에 몰두했던 대학 동기 형연을 떠올린다. 메시지의 의미를 추적하던 중 형연은 단서를 찾기 위해 은하수를 무당집으로 데려간다. 은하수는 반신반의하며 무당을 비롯한 스님, 풍수사 등을 만나지만 어떤 소득도 얻지 못한다. 은하수는 중요한 문제를 비과학적인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형연에게 불편한 감정을 갖게 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형연이 제시한 근거는 두 사람을 해답의 길로 들어서게 한다. 대통령, 나아가 나라 전체를 향한 주문의 내막은 예상할 수 없던 주제를 직면하게 만든다. 일본에 의해 축소되고 조작된 역사와 잃어버린 땅. 대한민국의 과거와 미래를 향해 내려진 주문의 정체는 무엇인가? 드러나지 않았던 진실의 윤곽이 선명해지면서 모두가 충격에 빠지게 되고, 저주를 해독하기 위한 마지막 여정 속에서 등장하는 여러 갈래의 사건은 은하수와 형연을 쉽게 놓아주지 않는데……. 가깝고도 먼 일본과 한국. 고난했던 과거와 함께할 미래 어딘가에 서 있는 두 나라! 우리는 그들을 용서할 수 있을까? 그들은 우리와 같이할 준비가 되었을까? “고요한 호수에 돌을 던지면 모두가 싫어하겠지. 어째서 안정을 깨느냐고. 조용히 살아갈 수는 없겠냐고. 그러나 누군가는 이런 삶을 살아야만 해. 누군가는 계속 돌을 던져야만 해.”
9791172132262

향신료 전쟁(큰글자도서) (세계화, 제국주의, 주식회사를 탄생시킨 향신료 탐욕사)

최광용  | 한겨레출판사
40,000원  | 20250327  | 9791172132262
정향, 육두구, 후추, 시나몬은 세계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16세기 대항해 시대, 모험의 맛과 탐욕의 향으로 가득한 향신료 쟁탈전 “향신료의 역사는 단순한 맛의 역사가 아니다. 우리의 지성과 마음을 풍성하게 살찌우는 좋은 책” _심용환(역사학자) 인류 역사상 가장 비싼 회사는 어디일까?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바로 1602년에 설립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다. 아시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 전 세계 곳곳에 기지를 두고 수백만 명을 고용한 방대한 조직이었는데 전성기의 시가총액을 현재 화폐 가치로 따지면 무려 8조 3000억 달러에 달한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를 합치면 6조 4000억 달러(2024년 8월 기준)이니 얼마나 대단한 규모인지 알 수 있다. 그런데 1800년에 돌연 파산을 선언하고 해체되었다. 200년 가까이 존속했던 이 막강한 기업이 무너진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그중 하나는 영국 동인도회사와의 향신료 전쟁에서 패했기 때문이다. 요리 문화가 발달하지 않았던 중세 유럽에서 정향, 육두구, 후추, 시나몬 같은 향신료는 매우 진귀한 기호품이었다. 그래서 향신료 무역은 황금 알을 낳는 거위였다. 후추 한 알이 진주 한 알보다 비쌌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수십, 수백 배의 수익을 안겨 줬다. 특히 인기가 높았던 정향과 육두구는 오직 인도네시아반도에 위치한 말루쿠제도(일명 스파이스제도)에서만 생산되었다. 그래서 이 교역로를 확보하고 나아가 이 지역 자체를 차지하는 자가 막대한 부와 해상 패권을 손아귀에 쥘 수 있었다. 향신료 전쟁이란 말루쿠제도를 두고 벌인 유럽 열강들의 치열한 각축전을 말한다. 신간 《향신료 전쟁》은 향신료를 둘러싼 문화, 경제, 사회, 정치, 전쟁, 모험의 역사를 드라마틱하게 구성해 낸 역사 교양서다. 이 책의 저자는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80여 개국을 돌아다니며 사업과 여행을 했다. 그중에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에리트레아, 인도 등 주요 향신료 산지이자 유럽의 식민 지배를 받았던 나라들에서 근무할 때 그곳의 역사와 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향신료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었다. 향신료에 대해 큰 호기심을 갖게 된 저자는 기꺼이 향신료의 역사를 공부하는 독립 연구가가 되기로 결심했다. 외국 서적과 인터넷 정보를 뒤져 가며 향신료 무역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향신료가 우리의 입맛뿐 아니라 세계사의 흐름까지 바꾸어 놓았음을 알게 되었다. 예를 들면 향신료 교역로를 개척하기 위한 탐험가들의 항해는 최초의 세계 일주, 아메리카 대륙 발견, 북방 항로 개척 등으로 이어져 세계화의 초석이 되었다. 또 향신료 무역을 독점하기 위해 탄생한 동인도회사는 세계 최초의 주식회사였다. 유럽의 동인도회사들은 아시아 일대를 점령하고 식민지로 삼으면서 본격적인 제국주의의 시작을 알렸다. 이처럼 향신료를 향한 인간의 염원과 탐욕은 수많은 모험과 신화를 낳았고 때로 무역과 전쟁의 시발점이 되었다. 《향신료 전쟁》은 스파이스제도를 둘러싸고 벌어진 유럽 열강의 처절한 아귀다툼과 그로 인해 삶의 터전과 목숨을 빼앗기고 착취당한 섬 주민들의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하게 그리고 있다. 더불어 향신료 도둑 푸아브르,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의 직원이었던 《하멜 표류기》의 주인공 하멜, 셰익스피어 작품에 등장하는 향신료 상인 랠프 피치, 시나몬과 카시아의 차이, 세계 3대 향인 용연향·사향·침향의 특징 등 알아 두면 유익한 정보들이 가득하다. 덕분에 성인과 청소년 독자 모두 마치 한 편의 대하 역사 드라마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은 재미와 감동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세계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9791190498388

중일 전쟁 2(큰글자책) (용, 사무라이를 꺾다 1928~1945)

권성욱  | 미지북스
44,650원  | 20220831  | 9791190498388
역사의 판도를 바꾼 동아시아 최대의 전쟁 왜 일본 제국은 중국을 이길 수 없었나?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을 온전히 받아낸 중국의 불굴의 항전사 전쟁의 용광로에서 현대 중국이 태어나다! 중일 전쟁의 주역은 누구였나? 중일 전쟁은 1945년 종전 이듬해부터 시작된 국공 내전과 더불어 20세기 전반기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국공 내전의 승자는 중국 공산당이었고 중국의 근현대사는 중국 공산당을 중심의 역사로 채워졌다. 그동안 중국은 중일 전쟁에서 “팔로군이 일본군의 90퍼센트를 상대했다”고 선전해왔다. 많은 학자들 또한 마오쩌둥의 ‘유격전’이 중국 현대 군사전략의 대명사인 양 극찬한 반면, 장제스는 일본과의 전쟁을 회피하고 내전에만 열중했다는 식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중일 전쟁의 주역은 장제스와 국민정부군이었다.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일 전쟁은 1백만 이상의 병력이 맞붙는 대규모 전투만 수차례에 달하는 거대한 전쟁이었다. 8년 1개월의 전쟁 동안 국민정부군은 일본군과 정면으로 맞붙은 주체였고 막대한 희생을 감당하였다. 국민정부군의 사상자는 공식적으로 321만 명에 달했고 (그 두 배가 넘는다는 설도 있다) 두 명의 집단군 사령관을 포함해 206명의 장성급 지휘관들이 전사하였다. 국민정부군은 연합국의 대전략에서 소외되는 굴욕을 감수하면서도 일본군의 수십만 병력을 중국 대륙에 묶어두며 연합국의 승리에 기여했고, 최정예 부대들이 버마 원정에 참여하여 승리를 거두기도 하였다. 특히 1945년 초부터 중국군은 일본군을 대륙 동쪽으로 몰아내기 시작했다. 장제스와 국민 정부는 결코 연합군의 승리에 무임승차한 것이 아니었다. 중국 공산당이 항전의 일익을 담당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일 전쟁에서 항일은 중국 공산당의 주요 목표가 아니었다. 전쟁이 개시된 시점에 마오쩌둥은 공산당 고위간부들과의 비밀회의에서 “일본과의 항쟁은 우리 당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우리는 70퍼센트를 역량 확대에, 20퍼센트를 국민당과의 투쟁에, 10퍼센트를 일본과의 투쟁에 사용해야 한다”고 정하였다. 실제로 중공은 중일 전쟁 시기에 일본과의 결전을 회피하며 세력을 급격하게 확대했다. 나중에 마오쩌둥은 중일 전쟁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한때 30만 명에 달했던 우리 군대는 우리 스스로 저지른 실수로 불과 2만 명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과 8년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 군대는 120만 명으로 늘었다.”
9791190498371

중일 전쟁 1(큰글자책) (용, 사무라이를 꺾다 1928~1945)

권성욱  | 미지북스
38,950원  | 20220831  | 9791190498371
역사의 판도를 바꾼 동아시아 최대의 전쟁 왜 일본 제국은 중국을 이길 수 없었나?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을 온전히 받아낸 중국의 불굴의 항전사 전쟁의 용광로에서 현대 중국이 태어나다! 중일 전쟁의 주역은 누구였나? 중일 전쟁은 1945년 종전 이듬해부터 시작된 국공 내전과 더불어 20세기 전반기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국공 내전의 승자는 중국 공산당이었고 중국의 근현대사는 중국 공산당을 중심의 역사로 채워졌다. 그동안 중국은 중일 전쟁에서 “팔로군이 일본군의 90퍼센트를 상대했다”고 선전해왔다. 많은 학자들 또한 마오쩌둥의 ‘유격전’이 중국 현대 군사전략의 대명사인 양 극찬한 반면, 장제스는 일본과의 전쟁을 회피하고 내전에만 열중했다는 식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중일 전쟁의 주역은 장제스와 국민정부군이었다.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중일 전쟁은 1백만 이상의 병력이 맞붙는 대규모 전투만 수차례에 달하는 거대한 전쟁이었다. 8년 1개월의 전쟁 동안 국민정부군은 일본군과 정면으로 맞붙은 주체였고 막대한 희생을 감당하였다. 국민정부군의 사상자는 공식적으로 321만 명에 달했고 (그 두 배가 넘는다는 설도 있다) 두 명의 집단군 사령관을 포함해 206명의 장성급 지휘관들이 전사하였다. 국민정부군은 연합국의 대전략에서 소외되는 굴욕을 감수하면서도 일본군의 수십만 병력을 중국 대륙에 묶어두며 연합국의 승리에 기여했고, 최정예 부대들이 버마 원정에 참여하여 승리를 거두기도 하였다. 특히 1945년 초부터 중국군은 일본군을 대륙 동쪽으로 몰아내기 시작했다. 장제스와 국민 정부는 결코 연합군의 승리에 무임승차한 것이 아니었다. 중국 공산당이 항전의 일익을 담당했음을 부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중일 전쟁에서 항일은 중국 공산당의 주요 목표가 아니었다. 전쟁이 개시된 시점에 마오쩌둥은 공산당 고위간부들과의 비밀회의에서 “일본과의 항쟁은 우리 당이 발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우리는 70퍼센트를 역량 확대에, 20퍼센트를 국민당과의 투쟁에, 10퍼센트를 일본과의 투쟁에 사용해야 한다”고 정하였다. 실제로 중공은 중일 전쟁 시기에 일본과의 결전을 회피하며 세력을 급격하게 확대했다. 나중에 마오쩌둥은 중일 전쟁을 다음과 같이 회고했다. “한때 30만 명에 달했던 우리 군대는 우리 스스로 저지른 실수로 불과 2만 명밖에 남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일본과 8년 전쟁을 치르면서 우리 군대는 120만 명으로 늘었다.”
9791169831949

상표전쟁(큰글자도서) (상표 분쟁 사례로 배우는 내 브랜드 사용 전략서)

신무연, 조소윤, 이은택  | 이담북스
34,200원  | 20230331  | 9791169831949
[큰글자도서] 상표 분쟁 사례로 배우는 내 브랜드 사용 전략서 실제로 진행되었던 여러 기업의 상표 분쟁 사례를 통해 상표 등록 및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상표 분쟁에 대응하는 법을 현실적으로 제시한다. 국내에 상표를 등록하는 노하우는 물론 놓치기 쉬운 상표 관리 팁을 충실하게 전달하며, 해외 상표 등록에 대한 나라별 상표 특징까지 놓치지 않고 조명했다.
9788959066483

정치 전쟁(큰글자책) (2022년 대선과 진보의 자해극)

강준만  | 인물과사상사
27,000원  | 20221015  | 9788959066483
2022년 대선이 왜 ‘정치 전쟁’이 되었는지 비판한다. 오늘날 정치가 ‘무혈의 전쟁’이라는 것은 상식이 되었다. 정치인들뿐만 아니라 선량한 시민들 사이에서도 벌어졌고, 가족 내에서도 벌어졌다. 특히 민주당 지지자들을 포함한 진보 진영 전체가 신앙으로 정치를 대했고, 정치적 삶을 꾸려온 것은 아닐까? 강준만은 그런 신앙으로 인해 빚어진 2022년 대선은 ‘진보의 자해극’이 누적된 결과라고 말한다. 그래서 이 ‘자행 경쟁’을 멈추기 위해서는 정치적 신앙이 없거나 비교적 약한 사람들에게 호소하는 수밖에 없지만, 우리의 정치 현실은 녹록지 않다. 유권자들이 오늘의 관점에서 더 나쁘다고 생각하는 쪽을 벌하는 ‘응징 투표’가 한국 정치의 오랜 전통이기 때문이다.
9791160409758

베트남 전쟁(큰글자도서) (잊혀진 전쟁, 반쪽의 기억)

박태균  | 한겨레출판사
35,000원  | 20230605  | 9791160409758
리더스원의 큰글자도서는 글자가 작아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독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책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전쟁〉에 이은 박태균의 또 하나의 역작! 미국은 왜 베트남전쟁에 개입했을까? 그리고 자신의 안보도 지키지 못하고 있었던 한국은 왜 베트남으로 전투부대를 보냈을까? 미국의 적극적 개입에 의해 시작된 베트남전쟁에 미국의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었던 영국과 프랑스가 참전을 거부했음에도, 왜 한국 정부는 파병을 결정했을까? 우리에게 기억되는 베트남전쟁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2005년 〈한국전쟁〉으로 주목받았던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가 베트남전쟁을 일괄하는 신간을 내놓았다. 국내외 관련 도서와 논문은 물론 외교문서까지 방대한 자료를 분석하고 10여 년간의 조사 끝에 이 책을 내놓았다. 1964년 한국이 베트남전쟁에 처음으로 파병한 이래 1973년 3월 철수할 때까지 32만이 넘는 한국군이 베트남으로 갔다. 그들 가운데 5천 여 명은 전사했으며, 1만 명 이상은 전후에 고엽제로 고통 받았다. 그리고 죄 없는 수많은 베트남 사람들이 죽었다. 베트남전쟁 파병은 최초이자 최대의 해외 파병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했고, 한국의 경제 성장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한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사건이었다. 그러나 전쟁 특수에 가려 파병 전사들과 민간인 학살 문제는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다. 20세기 또 하나의 전쟁, 베트남전쟁이 한국과 세계에 남긴 발자국을 살펴본다. 파병 50돌, 전쟁을 생각하다 이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그들은 왜 베트남으로 갔는가’에서는 한국이 베트남전쟁에 참전한 이유를 살펴본다. 한국의 역사교과서에는 베트남 남북 사이의 이념 갈등, 공산주의의 확산을 파병 원인으로 서술하고 있다. 하지만 1961년 5월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한국의 군부와 그 대표자인 박정희가 정권 승인을 받기 위한 조건 중 하나로 한국군 파병을 먼저 제시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여기서는 한국군 파병의 진실과 오늘날 우리가 기억하는 베트남전쟁의 모습을 비교해본다. ‘제2부 베트남 그리고 베트남전쟁’에서는 베트남의 내부 상황과 서로 죽여야만 하는 처지에 놓였던 베트남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잘 알려지지 않은 한국군의 민간인 학살 문제도 주목한다. 미국은 베트남 내부의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적이 북베트남인지 혹은 베트콩인지, 아니면 베트콩을 지지하는 남베트남의 사람들인지. 명분 없이 시작한 전쟁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전쟁에서 무고한 사람들만 죽어갔다. ‘제3부 병사들의 기록’에서는 베트남전쟁에 참전했던 병사들의 생생한 증언과 함께 당시 참전 군인들의 출신 성분과 징병 과정 등을 파헤친다. 목숨을 걸고 전쟁에 나간 사람들에게는 베트남에서 공산주의자들을 막으면 국가의 안보를 지킬 수 있다는 사명감, 혹은 적절한 보상이 필요했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국가는 그들에게 싸워야 할 이유를 제시하지 못했다. 무엇보다 가난한 집안 출신의 군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보상이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돌아온 것은 따가운 시선뿐이었다. 가해자이면서 피해자였던 군인들의 전후의 삶도 함께 살펴본다. ‘제4부 미국은 베트남에서 어떻게 패배하는가’에서는 미군의 철수 과정을 살펴본다. 통킹만으로 본격화된 전쟁은 3년이 되지 않아 반전 운동의 벽에 부딪힌다. 결정적 계기는 1968년의 구정공세였다. 전쟁에 지친 것은 군인들뿐이 아니었다. 베트콩은 남베트남 사람들의 인심이 점차 멀어지자 고민 끝에 총공세를 펼쳤으나 결과는 대패였다. 구정공세의 결과가 베트콩의 의도와 반대로 미군의 승리를 가져왔지만, 미국에서는 오히려 구정공세를 계기로 반전운동이 더욱 확산되었다. 결국 닉슨은 베트남에서 미군의 철수를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 ‘제5부 한강의 기적과 감춰진 진실’에는 죽음을 넘나드는 전선에서 한국군과 한국 기술자들의 삶을 담았다. 전쟁 특수로 안정적 집권이 가능해진 박정희는 곧 유신을 선포하며 독재를 굳건히 한다. 또한 전쟁 특수로 수혜 받은 재벌들의 부동산 투기가 시작됐다. 1970년대 한국은 베트남 파병 한국군과 기술자들로 갑작스레 풍요로워진 시대였지만 동시에 자유와 권리가 가장 제한되던 시대이기도 했다. ‘제6부 미군 철수 이후의 세계’에서는 베트남전쟁으로 미국의 헤게모니가 흔들린 후 미국의 그늘 아래 있던 주변부 국가들의 변화를 살펴본다. 닉슨 독트린은 베트남전쟁으로 파탄이 난 미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베트남에 파병한 동맹국에는 의도하지 않은 정치적 결과를 가져왔다. 한국, 타이, 필리핀은 거의 동일한 시기에 독재를 겪어야만 했다. 베트남전쟁은 한국과 세계를 흔들어놓았다. 그렇다면 그 시대의 변화는 어떻게 기억될까? ‘제7부 기억되는 것과 기억되지 않는 것’에서는 전쟁포로와 실종자 문제, 참전 군인과 베트남 피해자에 대한 보상, 이를 둘러싼 역사 인식에 대해 다룬다. 저자는 베트남전쟁을 다룬 영화나 소설, 드라마를 살펴보면 우리가 베트남전쟁을 어떻게 기억하고 있는지 여실히 볼 수 있다고 말한다. 영화와 드라마에 나타나는 베트남전쟁의 모습은 전쟁의 본질을 제대로 그리고 있지 못하다. 한국 사회에서 베트남전쟁은 반쪽만 기억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반쪽의 기억이 2003년 한국 정부가 이라크에 파병하는 데 결정적 배경이 되었다. 역사는 기억과의 싸움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역사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무엇을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베트남전쟁은 우리에게 어떻게 기억되고 있을까? 베트남전쟁은 미국인들에게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참패와 경제적ㆍ정신적 공황을 안겨주었다. 미국은 베트남전쟁을 잘못된 장소에서 잘못된 전술로 싸운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패배한 전쟁으로 기억한다. 한국에서는 베트남전쟁 참전으로 인한 전쟁 특수만을 강조할 뿐, 베트남 사람들의 고통은 안중에 두지 않는다. 또 베트남 참전 병사들에 대한 평가도 엇갈린다. 참전 병사들은 베트남 사람들에게는 가해자였지만, 한편으로 전후에 고엽제 후유증과 트라우마로 시달려야 했던 전쟁의 피해자였다. 그러나 참전 군인들은 어느 곳에서도 주역으로 평가받지 못했고, 피해자로 보상받지도 못했다. 저자는 이 글을 쓰는 이유로 다음의 세 가지를 꼽았다. “첫째, 역사적 사실을 명확히 밝히”기 위함이다. 왜곡ㆍ은폐된 사실이 특정 기억을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베트남전쟁의 역사적 기억이 “특정 방향으로 남아” 있어 현재 한국 사회를 “특정한 방향으로 이끌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는 베트남전쟁에 대해 전쟁 특수만을 강조해왔다. 참전 이유와 군인들에 대한 객관적 평가, 그리고 베트남 사람들에 대한 보상은 외면되어 왔다. 마치 일본이 전쟁 범죄에 대해 반성하지 않는 것처럼. 그리고 일본이 대부분의 교과서에서 한국정쟁에 대해 전쟁 특수만을 강조해 서술하는 것처럼. 그리하여 셋째, “한국 사회가 진정으로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인지를 밝혀 베트남전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기 위함이다. 오늘날의 우리들은 이제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베트남전쟁에서 얻어야 할 교훈은 무엇일까? 한국에는 “지나간 역사에 대해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성찰하는 시민사회”가 있다. 그리고 우리는 후손들에게 올바른 역사를 알려줄 의무가 있다. 전쟁은 끝났지만 민간인 학살,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참전 병사들에 대한 보상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로 남았다. 진실을 밝히려는 노력, 이러한 노력이 있다면 과거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역사를 바로 쓸 수는 있을 것이다.
9791190498302

중국 군벌 전쟁 2(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33,250원  | 20220831  | 9791190498302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9791172130534

전쟁 이후의 세계(큰글자도서) (다원 패권 시대, 한국의 선택)

박노자  | 한겨레출판사
32,000원  | 20240420  | 9791172130534
새로운 전쟁의 시대는 이미 시작됐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수단 내전⋯ ‘새로운 전쟁’ 이후 세계 질서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한국이 나아갈 길에 대한 뜨거운 모색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이 어느덧 2주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전쟁이 곧 끝나기는커녕 러시아가 10년 이내에 나토와 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1973년 욤키푸르 전쟁 이후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전쟁을 벌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도 수단 내전, 니제르 쿠데타 등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질 않는다.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벌어졌던 20세기에 이어 세계는 또 다른 전쟁의 시대로 들어섰다. 이 전쟁들은 세계 질서를 어떻게 바꿀까? 그리고 한국은 격변하는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 이 책은 러시아ㆍ우크라이나 전쟁을 중심으로 이런 질문들에 답한다. 《당신들의 대한민국》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박노자 작가가 이번에는 소련 출신 지식인이라는 정체성을 살려, 한국인들은 잘 모르지만 이 전쟁을 이해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러시아 사회의 작동 원리를 내부자의 눈으로 세밀하게 분석한다. 또한 지정학적 관점에서 일련의 전쟁을 다원 패권 시대로의 이행을 알리는 징후로 해석하며,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한국이 취해야 할 입장과 노선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전쟁 이후의 세계’가 어떤 모습일지, 한국이 나아갈 길이 궁금한 독자들에게 이 책은 믿을 만한 나침반이 돼줄 것이다.
9791190498319

중국 군벌 전쟁 3(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36,100원  | 20220831  | 9791190498319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9791190498296

중국 군벌 전쟁 1(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36,100원  | 20220831  | 9791190498296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9791190498326

중국 군벌 전쟁 4(큰글자책) (현대 중국을 연 군웅의 천하 쟁탈전 1895~1930)

권성욱  | 미지북스
33,250원  | 20220831  | 9791190498326
현대 중국을 만든 용광로 20세기의 “춘추전국시대”를 가다! 신해혁명과 청조의 멸망, 외세의 침략과 군웅의 할거 천하통일을 위한 군벌들의 대전쟁이 펼쳐진다 청조 멸망 후 중국은 전국에서 할거한 군벌들로 조각나 있었다. 황제가 되고자 한 위안스카이, 동북왕 장쭤린, 중원의 패자 우페이푸, 남방의 혁명가 쑨원 등 전국 각지의 군벌들이 합종연횡을 거듭하며 경쟁했다. 쑨원과 장제스가 지도하는 국민당은 혁명을 완수하고 현대적인 공화국을 수립하기 위한 노력을 수십 년간 거듭했다. 마오쩌둥의 공산당 역시 한쪽에서 세력을 키워나갔다. 중국 군벌 전쟁은 현대 중국이 그 형태를 갖추어가는 ‘용광로’와도 같은 시기였다. 군사력으로 볼 때 가장 약체였던 국민당은 쑨원마저 죽고 사분오열의 위기에 처했지만, 장제스는 소련의 지원을 받아 북벌 전쟁을 감행한다. ‘북벌은 망상’이라며 모두가 코웃음 치는 가운데 시작된 장제스의 통일전쟁은 수많은 역경과 난관 속에서도 거대한 성공으로 나아간다. 마침내 장제스는 중국 최대 군벌인 만주의 장쭤린과 천하의 패권을 놓고 최후의 전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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