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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서"(으)로 169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70320609

금서 (제4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

문호성  | 한국소설가협회
10,800원  | 20161103  | 9791170320609
문호성의 소설 『금서』. 제4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 수상작이다.
9791169093378

나쁜 책(큰글자도서) (금서기행)

김유태  | 글항아리
38,700원  | 20241230  | 9791169093378
금지된 책을 열어젖힐 독자는 누구인가 겹겹으로 싸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러나는 세계 망각 속에 묻힌 나쁜 책 30권을 광휘롭게 복권시키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 나쁜 책이 있다. 읽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어 독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출판사를 협박하거나 혹은 인쇄된 책을 회수해 폐기한다. 주로 정치권력이나 종교계 권위자들이 나서서 한 일이다. 평범한 어떤 시민들도(그들은 권력자가 아니지만), 역시나 나쁜 책을 묵과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읽는 순간 나와 내 가족이 살인 등의 사건, 부도덕 등의 가치 혼란에 물들거나, 내 아이의 정체성이 바뀌거나, 혹은 이교도들이 내가 사는 곳을 점거할 것 같아서다. 나쁜 책을 두려워한 모든 이는 ‘안전한’ 사회를 원했다. 하지만 문학은 그 자체의 에너지보존 법칙이 있는 듯하다. 어떤 문학들은 뒷걸음질하는 법 없이 불에 덴 듯한 뜨거운 문장으로 파고들거나 혹은 카프카처럼 차가운 문체로 불길에 맞섰다. 작가들은 각자 다른 나라와 시대에 속해 다른 작품을 썼지만, 하나의 관점을 공유했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역설이다. 김유태의 『나쁜 책』은 인류의 역사에서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형된 후 널리 알려진 책 30권을 골라 여행을 떠난다. 여행(혹은 탐험)이라고 한 이유는 30권 모두 독자를 우선 작가의 모국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 책은 그곳에서 찢기거나 방화되거나 국경 밖으로 내쳐졌기에 그 내력을 찾아 독자는 작품이 발표된 사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대부분이 픽션인 이 순수문학 작품들은 허구의 산물로 대우받지 못하고 현실 법정의 피고인석에 세워졌다. 상상은 늘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받아들여진다는 걸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쳐왔다. 둘째, 이 작품들은 겉으로는 사회를 위반하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 한 시대를 추동하는 정신이 심어져 있다. 그것들은 몇 겹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저자는 중첩된 구조 속으로 독자와 동행하며 상징과 알레고리 등을 손에 만져지는 것처럼 감각적으로 들려준다. 그 안에서 문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고 예술 그 자체임을 입증하는데, 문장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우리 생을 충분히 떠받칠 만한 상판裳板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금서의 역사는 ‘오독의 역사’와 동의어다. 금서를 둘러싼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 안전하지 못한 사회를 초월적인 문장의 합으로 안전하게 만들려는 작가. 둘째, 작가에 대한 질투와 조바심으로 독서를 금지하려는 자. 셋째, 곤경에 처한 책들을 읽는 독자. 이 중 가장 중요한 부류는 금서의 독자다. 그들은 망각 속에 있는 책들을 눈부시게 되살려낸다. 가장 치열하게 사고하는 독자들이 체계 바깥으로 자취를 감췄던 책들을 현실 속으로 편입시키는 것이다. “독자가 책의 불온함을 제거해준다.” 이 책에서는 한국문학도 두 편 다뤘다. 이문열의 「필론의 돼지」와 마광수의 『운명』이다. 이문열의 책은 1980년부터 7년간 금서였지만 지금은 읽을 수 있다. 마광수의 책은 대법원의 음란물 판결에 아직도 묶여 있어 독자는 시중에서 이 책을 구해 볼 수 없고 유족 역시 재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28권은 해외 작가들 작품인데, 모두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해당 국가에서는 여전히 금서 조치를 풀지 않고 있기도 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대표 격인 미국도 여기서 예외가 아니다. 자국의 제국주의 만행을 계속 감추다가 이제는 없었던 일로 하려는 일본도 포함돼 있다. 이 책에서 저자 김유태는 생존해 있는 금서의 작가들을 가능한 한 인터뷰하려 했다. 그렇게 해서 켄 리우, 옌롄커, 비엣 타인 응우옌, 팡팡, 이문열 작가의 육성이 이 책에 담겼다. 여기 실린 금서들 중 상당수는 작가가 젊을 때 쓴 것이다. 아이리스 장은 『난징의 강간』을 서른 살에 집필했고, 넬리 아르캉은 『창녀』를 20대에 썼다. 힌두교인 학살을 다룬 『라자』 역시 타슬리마 나스린이 서른 즈음에 썼다. 「역사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들」로 금서 작가가 된 켄 리우 역시 젊다. 텍스트 속에서 현실의 자유를 실현하는 일에 젊은 예술가들이 좀더 대범하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금기의 선을 한번 넘은 이들은 후진하는 법 없이 점점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경향이 있다. 이를테면 나스린은 금서를 펴낸 이후 30년째 해외 망명 중이며, 작가, 의사, 인문주의자, 페미니스트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금서가 역사를 추동케 하는 힘은 굳세다. 따라서 거기에 깃든 작가의 비극을 언급하는 게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여기 소개된 몇몇 작가는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아이리스 장은 서른여섯에 자신에게 방아쇠를 당겼는데, 난징 비극의 잔상들이 그녀에게 점점 짙게 배어들었기 때문이다. 아르캉, 헤다야트, 마광수도 문장으로 사회에 맞서다가 비슷한 운명을 맞았다. 하지만 저자는 “죽음을 좀더 삶 가까이에 두고 정확하게 통찰하면서 삶의 유의미성을 발견”하는 것이 이 책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그러니 제목 ‘나쁜 책’은 반어적 의미로 읽혀야 할 것이다. 저자는 금서 작가들의 문장과 문체에도 주목했다. 여기 소개된 이들의 다수가 노벨문학상, 부커상, 전미도서상 등을 수상한 작가여서 그들의 문학적 위상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저자 역시 시인으로서 다루는 대상에 걸맞게 어둡고 나쁜 책들에 최대한 밝은 빛을 겹치면서 자신의 문장을 가다듬었다. 책을 다루는 책의 작가로서 서른 명 작가의 문장을 제 문장 속에 녹여넣고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독자들은 음미할 수 있을 것이다.
9791169092210

나쁜 책 (금서기행)

김유태  | 글항아리
17,820원  | 20240425  | 9791169092210
금지된 책을 열어젖힐 독자는 누구인가 겹겹으로 싸인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러나는 세계 망각 속에 묻힌 나쁜 책 30권을 광휘롭게 복권시키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 나쁜 책이 있다. 읽는 순간 위험해질 수 있어 독자의 손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출판사를 협박하거나 혹은 인쇄된 책을 회수해 폐기한다. 주로 정치권력이나 종교계 권위자들이 나서서 한 일이다. 평범한 어떤 시민들도(그들은 권력자가 아니지만), 역시나 나쁜 책을 묵과할 수 없다는 태도를 취한다. 읽는 순간 나와 내 가족이 살인 등의 사건, 부도덕 등의 가치 혼란에 물들거나, 내 아이의 정체성이 바뀌거나, 혹은 이교도들이 내가 사는 곳을 점거할 것 같아서다. 나쁜 책을 두려워한 모든 이는 ‘안전한’ 사회를 원했다. 하지만 문학은 그 자체의 에너지보존 법칙이 있는 듯하다. 어떤 문학들은 뒷걸음질하는 법 없이 불에 덴 듯한 뜨거운 문장으로 파고들거나 혹은 카프카처럼 차가운 문체로 불길에 맞섰다. 작가들은 각자 다른 나라와 시대에 속해 다른 작품을 썼지만, 하나의 관점을 공유했다. ‘안전하지 못한 책이 안전한 사회를 만든다’는 역설이다. 김유태의 『나쁜 책』은 인류의 역사에서 안전하지 않았기 때문에 처형된 후 널리 알려진 책 30권을 골라 여행을 떠난다. 여행(혹은 탐험)이라고 한 이유는 30권 모두 독자를 우선 작가의 모국으로 이끌기 때문이다. 그 책은 그곳에서 찢기거나 방화되거나 국경 밖으로 내쳐졌기에 그 내력을 찾아 독자는 작품이 발표된 사회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대부분이 픽션인 이 순수문학 작품들은 허구의 산물로 대우받지 못하고 현실 법정의 피고인석에 세워졌다. 상상은 늘 현실보다 더 리얼하게 받아들여진다는 걸 역사는 우리에게 가르쳐왔다. 둘째, 이 작품들은 겉으로는 사회를 위반하는 듯 보이지만 그 안에 한 시대를 추동하는 정신이 심어져 있다. 그것들은 몇 겹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저자는 중첩된 구조 속으로 독자와 동행하며 상징과 알레고리 등을 손에 만져지는 것처럼 감각적으로 들려준다. 그 안에서 문학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전락하지 않고 예술 그 자체임을 입증하는데, 문장의 아름다움만으로도 우리 생을 충분히 떠받칠 만한 상판裳板으로서 역할하고 있다. 금서의 역사는 ‘오독의 역사’와 동의어다. 금서를 둘러싼 세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첫째, 안전하지 못한 사회를 초월적인 문장의 합으로 안전하게 만들려는 작가. 둘째, 작가에 대한 질투와 조바심으로 독서를 금지하려는 자. 셋째, 곤경에 처한 책들을 읽는 독자. 이 중 가장 중요한 부류는 금서의 독자다. 그들은 망각 속에 있는 책들을 눈부시게 되살려낸다. 가장 치열하게 사고하는 독자들이 체계 바깥으로 자취를 감췄던 책들을 현실 속으로 편입시키는 것이다. “독자가 책의 불온함을 제거해준다.” 이 책에서는 한국문학도 두 편 다뤘다. 이문열의 「필론의 돼지」와 마광수의 『운명』이다. 이문열의 책은 1980년부터 7년간 금서였지만 지금은 읽을 수 있다. 마광수의 책은 대법원의 음란물 판결에 아직도 묶여 있어 독자는 시중에서 이 책을 구해 볼 수 없고 유족 역시 재출간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28권은 해외 작가들 작품인데, 모두 한국에서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해당 국가에서는 여전히 금서 조치를 풀지 않고 있기도 하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대표 격인 미국도 여기서 예외가 아니다. 자국의 제국주의 만행을 계속 감추다가 이제는 없었던 일로 하려는 일본도 포함돼 있다.
9791192684260

천년의 금서 (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 새움
13,950원  | 20230116  | 9791192684260
이것은 위험한 책이다. 작가 김진명이 파헤친 대韓민국의 비밀! 봉인된 〈천년의 금서〉를 펼쳐라! 죽은 자가 남긴 다섯 개의 별자리, 실종자가 남긴 한 통의 메일 ETER의 물리학자 이정서는 귀국 후, 옛 친구의 자살소식을 접한다. 미진은 사서삼경에 목매달아 죽었고 은원은 실종 상태다. 사건의 미궁 한가운데엔 대韓민국이 있다. 우리나라의 한은 도대체 어디서 온 것일까? 한국인으로 살면서 우리는 이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한다. 조금 배웠다는 사람은 삼한이라고 대답하는 게 고작이다. 그러나 이 삼한이 또 어디서 왔는지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우리나라의 한이 어디에서 왔을까 라는 의문에 사로잡혔던 작가 김진명이 이 세상에 남아있는 모든 기록들을 필생 동안 추적한 끝에 찾아낸 ‘韓’의 실체. 그리고 미국의 NASA 프로그램에서 증명되는 천문학적 실체에 대한 진실. 화성이 붉은 빛을 내면서 서서히 진입해 대기하고 있던 두 개의 거대한 행성에 차츰 한 방향으로 늘어서는 순간 금성이 삼태성처럼 늘어선 세 개의 행성 사이로 서서히 끼어들었다. 그때까지도 수성은 나머지 네 행성의 궤도는 상관도 하지 않는 듯 빠른 속도로 돌다 갑자기 맹렬한 속도로 네 개의 행성이 일직선으로 늘어선 선상에 쑥 들어가 버렸다. “아아!” 다섯 개의 행성은 급기야는 완전한 일직선상에 늘어서버린 것이다. 하단의 숫자판에는 기원전 1733이라는 연도가 떠 있었다. _ 본문 중에서 서지학과 천문학, 작가 김진명의 결합이 밝혀낸 대한민국 국호의 비밀. 그가 오랜 침묵 끝에 또다시 한국인의 정신을 강타한다. 봉인된 〈천년의 금서〉를 펼치는 순간, 대한민국 비밀의 판도라 상자가 열린다.
9788988537015

천년의 금서 (김진명 장편소설)

김진명  | 새움
0원  | 20190311  | 9788988537015
대한민국 역사의 비밀이 한 권의 금서 속에서 펼쳐진다! 이 시대의 국민작가로 꼽히는 작가 김진명이 긴 침묵 끝에 펴낸 장편소설『천년의 금서』. 작가는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의 국호인 한(韓)이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의문을 가졌었다고 한다. 한(韓)이라는 글자를 담고 있는 오래된 자료들을 찾아 헤맨 작가는 기원전 7세기 무렵에 편찬된 사서삼경 중의 한 권에서 놀라운 기록을 보게 되었다. 이 소설은 그 추적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국호의 비밀을 그리고 있다. 작가는 우리의 고대사에서 고조선보다 훨씬 이전에 존재한 나라의 실체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미국의 NASA 프로그램에서 증명되는 천문학적 실체에 대한 진실도 파헤치고 있다. 고대사 문제를 새롭게 조명하며, 다시 한번 한국인의 정신을 일깨워준다. 핵융합의 획기적인 발전을 주도했던 ETER의 물리학자 이정서는 대통령의 초청으로 프랑스에서 귀국한다. 하지만 며칠 후 친구의 충격적인 죽음을 접하게 된다. 경찰 수사에서 친구의 죽음은 자살로 판정되지만 정서는 의구심을 떨치지 못한다. 정서는 사건을 파고들다 다른 친구인 한은원 교수까지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두 사람은 한(韓)이라는 하나의 실마리로 연결되는데…. [양장본]
9788961672887

군주론(큰글자책) (바티칸이 금서)

니콜로 마키아벨리  | 돋을새김
27,000원  | 20210228  | 9788961672887
고대와 중세의 전통적인 사상, 도덕에 반기를 든 최초의 근대 철학서! 르네상스 시대의 역작 《군주론》은 1513년 피렌체 사람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것으로 ‘군주는 어떻게 하면 권력을 획득하고 또 유지할 수 있을까’를 중심 내용으로 삼는 책이다. 돋을새김의 「푸른책장 시리즈」 네 번째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군주 곁에 앉아 마치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일목요연하게, 재미있게 통치술을 구술하는 형식으로 정리하고 구성해 독자들이 《군주론》에 좀 더 편히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정치적 측면보다 당대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역자 주석과 부록, 삽화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9788967641146

한국의 금서 (한국의 금서를 시대별로 통관하여 정리한 책)

김길연  | 지식과교양
22,500원  | 20180315  | 9788967641146
그간 왕조 시대를 거쳐 분단시대인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대를 통관해 살펴본 이 작업을 통해 금서라는 그 총체적인 모습을 보이고자 했다. 오늘날의 문화 상대주의적 관점에서 보더라도 금서 조처는 문제가 있다. 어떤 특정 이념이나 지식만을 절대화한 데서 말미암은 처사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금서는 다분히 중세적 현상이라 할 수 있는데, 근대에 들어와서도 여전히 지속되었다는 데 문제가 있다. 한국의 금서를 시대별로 통관하여 정리한 책이 없는 상황에서 금서에 흥미를 가진 후학들이 혹시 나처럼 금서를 공부하고자 할 때, 참고할 만한 책이 되어줄 수 있다면 이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9788952770356

금서의 역사 (역사 속 억압된 책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

베르너 풀트  | 시공사
0원  | 20131030  | 9788952770356
감출수록 드러나는 ‘금서’에 관한 모든 역사! 역사 속 억압된 책을 둘러싼 모든 이야기 『금서의 역사』. 책이 발명된 이래로 고대부터 중세를 지나 현대에 이르기까지, 누군가는 책을 감추고 또 누군가는 그 책을 끝내 찾아내 읽어왔다. 이 책은 책의 탄생과 함께 인류의 모든 역사에서 존재해온 책에 대한 억압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주인공이 불륜을 저지른 후 예전보다 더 아름다워졌다고 묘사했다는 이유로 금지된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보바리 부인》을 비롯하여, 열어섯 살의 소년인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창녀에게 동정을 잃었다는 묘사가 문제가 된 J. D.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 등 역사 속 금지된 책에 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담아낸다.
9791143006042

조선 시대 금서와 독자 저항

이윤숙  | 학이시습
13,500원  | 20250715  | 9791143006042
역사적으로 권력을 가진 자들은 인간의 생각을 통제하기 위해 독서를 제한해 왔다. 그 한복판에 조선 후기 독서가 있다. 조선 후기에 유입된 서학 서적은 지식인뿐만 아니라 민중도 읽은 책이었다. 그러나 지배층 사상에 부합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독서가 금지되었다. 이 책은 조선 후기 금지된 책을 읽었던 독자들에 대한 이야기다. 금서의 영역에 도전했던 독자들을 통해 독서가 가진 의미를 탐색하고자 했다.
9791142317095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1

카마치 카즈마  | 대원씨아이
4,950원  | 20250526  | 9791142317095
2004년부터 소설 발매를 시작으로, 누계 1,000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마침내 만화로까지 만들어졌다. 초능력이 일반 과학처럼 인지된 안티 오컬트의 학원도시에서 초능력은 레벨0에 불과하지만 모든 초능력을 무효화시키는 오른팔,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진 불운의 사나이 카미조 앞에 한 수녀복 차림의 소녀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그녀의 이름은 인덱스. 10만 3천권의 마도서를 머릿속에 담고 있는 완전기억 능력자지만, 1년에 한 번씩 마도서를 제외한 모든 생활의 기억을 리셋해야 하는 불행한 소녀 인덱스와 카미조의 액션 판타지가 펼쳐진다.
9788961671859

군주론 (바티칸의 금서)

니콜로 마키아벨리  | 돋을새김
9,000원  | 20150620  | 9788961671859
고대와 중세의 전통적인 사상, 도덕에 반기를 든 최초의 근대 철학서! 르네상스 시대의 역작 《군주론》은 1513년 피렌체 사람 마키아벨리가 저술한 것으로 ‘군주는 어떻게 하면 권력을 획득하고 또 유지할 수 있을까’를 중심 내용으로 삼는 책이다. 돋을새김의 「푸른책장 시리즈」 네 번째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군주 곁에 앉아 마치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일목요연하게, 재미있게 통치술을 구술하는 형식으로 정리하고 구성해 독자들이 《군주론》에 좀 더 편히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왔다. 더불어 정치적 측면보다 당대의 역사적 상황과 인물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을 위해 역자 주석과 부록, 삽화를 풍부하게 수록했다.
9791142301704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9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외전)

 | 대원씨아이
5,400원  | 20241224  | 9791142301704
인구의 80%가 초능력을 가진 학생으로 구성된 '학원도시' 내에서도 7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레벨 5중 한 명인 천방지축 전격 소녀 미사카 미코토가 펼치는 최첨단 학원 SF판타지이다. 소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인 미사카 미코토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외전임에도 일본 내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카마치 카즈마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제 19권.
9791172885250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0

카마치 카즈마  | 대원씨아이
4,950원  | 20241023  | 9791172885250
2004년부터 소설 발매를 시작으로, 누계 1,000만부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운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 마침내 만화로까지 만들어졌다. 초능력이 일반 과학처럼 인지된 안티 오컬트의 학원도시에서 초능력은 레벨0에 불과하지만 모든 초능력을 무효화시키는 오른팔, 이매진 브레이커를 가진 불운의 사나이 카미조 앞에 한 수녀복 차림의 소녀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그녀의 이름은 인덱스. 10만 3천권의 마도서를 머릿속에 담고 있는 완전기억 능력자지만, 1년에 한 번씩 마도서를 제외한 모든 생활의 기억을 리셋해야 하는 불행한 소녀 인덱스와 카미조의 액션 판타지가 펼쳐진다. KAZUMA KAMACHI의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제 30권.
9791172453695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18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외전)

Kazuma Kamachi  | 대원씨아이
4,950원  | 20240624  | 9791172453695
인구의 80%가 초능력을 가진 학생으로 구성된 '학원도시' 내에서도 7명밖에 존재하지 않는 레벨 5중 한 명인 천방지축 전격 소녀 미사카 미코토가 펼치는 최첨단 학원 SF판타지이다. 소설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시리즈 최고 인기 캐릭터인 미사카 미코토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외전임에도 일본 내 TV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다. 카마치 카즈마의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제 18권.
9788996283768

금서의 재탄생 (시대와 불화한 24권의 책)

장동석  | 북바이북
13,500원  | 20121030  | 9788996283768
한 때 ‘금서’였던 고전의 힘! 시대와 불화한 24권의 책『금서의 재탄생』. 한때 금서였던 24권의 책을 통해 오늘의 한국사회를 돌아본 책이다. 《사회계약론》, 《유토피아》, 《채털리 부인의 연인》등 저자는 시대의 권력과 불화하며, 온갖 탄압 속에서도 살아남은 금서가 가진 생명력을 원천을 탐구하여, 지금 한국 사회를 읽는 거울로 삼는다. 형님의 심부름을 빙자해 ≪선데이 서울≫을 사서는 다락방으로 내달렸던 학창 시절, 달력으로 표지를 만든 ≪즐거운 사라≫를 몰래 읽던 재수 시절, ≪태백산맥≫ ≪자본론≫을 장교의 사무실에 숨겨두고 몰래 읽었던 군 시절을 보낸 저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읽었던 많은 금서가 어지러운 현실을 읽는 단초가 되었다고 말한다. 세상의 불의에 저항했던 금서 아닌 금서들을 통해 죽은 고전이 아니라 여전히 살아 숨 쉬는 고전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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