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록학회  | 역사비평사

25,200원  | 20080310  | 9788976967183

현대 기록학은 문헌정보학, 역사학, 행정학, 법학, 전산학, 정보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연계된 복합 학문의 성격을 띠고 있어 각 분야의 연구자들이 각개약진 식으로 논문을 발표하는 와중에 혼란스러운 용어 사용을 정리하고 학문적 성과를 수용하는 한편, 현장의 요구와 문제 인식을 공유하고자 편찬했다. 2004년부터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기록 관리 분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할하게 하기 위해 한국기록학회에서 용어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중간 결과물을 한국국가기록연구원 홈페이지에 게시해 연구자 및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용을 보강했다. 기록학의 영역을 기록 평가, 서비스 및 편찬, 보존, 전자 기록 관리, 기록 관리 법률 및 제도, 기록 관리 기관 경영, 각국(일본, 중국, 서양)의 기록 관리사 등으로 구분하여 핵심 용어를 표준화된 형태로 제시하고, 해설을 담았다. 또한,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 대역어를 함께 제공하는 다국어 사전의 형식으로 구성해, 기록학 연구자들이 구미와 중국, 일본 등의 이론과 관리 기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