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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으)로 3,3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49123554

기억 전달자 (30만 부 기념 개정판)

로이스 로리  | 비룡소
14,400원  | 20240325  | 9788949123554
현재와 미래 사회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는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현대 고전 SF 30만 부 기념 개정판 ★ 개정판 추가 원고 수록-「뉴베리상 수락 연설」 강력하고 도발적인 소설 -《뉴욕 타임스》 이것은 이야기 형식의 경고이다. -《워싱턴 포스트》 『1984』, 『멋진 신세계』, 『시녀 이야기』의 뒤를 잇는 SF 명작 2007년 국내에 출간된 후 17년 동안 스테디셀러로 사랑받으며 청소년이 꼭 읽어야 할 현대 고전 SF로 자리 잡은 로이스 로리의 소설 『기억 전달자』가 국내 누적 판매 30만 부를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출산, 직업, 감정 등 모든 것이 완벽히 통제된 미래 사회를 그린 이 작품은 1993년 출간한 그해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명예상, 이듬해인 1994년에 뉴베리상을 수상하여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현재에 이르러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곳곳의 청소년들에게 필독서로 손꼽히는 새로운 고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4년에는 필립 노이스 감독의 영화로 개봉되어 화제가 되었고, 2020년에는 아이스너 상 수상 작가 크레이그 러셀이 각색과 그림을 맡아 그래픽노블로도 출간되었다. 이번 개정판은 표지를 새롭게 입혔을 뿐만 아니라, 작가의 뉴베리상 수락 연설 원고를 추가로 수록했다. 『기억 전달자』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작은 기억의 물줄기들이 흘러들어 강물로 흐르는 모습에 빗댄 작가의 소감문이 그 자체로 아름답고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글쓰기를 희망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지침이 될 만한 내용이다. 로이스 로리는 이 글을 통해 강연이나 독자와의 만남을 할 때마다 『기억 전달자』의 열린 결말에 대한 질문을 가장 많이 받았다고 회고한다. 그리고 그에 대해 이렇게 답한다. “작품의 결말은 각자 자신의 신념과 희망에 따라 달라집니다.” 작가의 응답에 『기억 전달자』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끊임없이 새롭게 읽히는 이유가 있다. 우리가 지금 속한 세계는 어떤 곳인가? 그 커뮤니티 안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과 자세를 취할 것인가? 미래 소설의 고전으로 자리 잡은 『1984』, 『멋진 신세계』, 『시녀 이야기』의 뒤를 잇는 SF 명작으로 손꼽힐 만큼 흥미롭고 생생하게 그려낸 세계관을 통해 『기억 전달자』는 독자들에게 현재와 촘촘하게 맞닿은 깊고 넓은 질문들을 던진다. “기억의 강을 통해 제가 배운 게 있다면, 우리는 벽으로 둘러싸인 세상, 즉 우리 모두 ‘늘 같음’ 상태로 안전하다고 느끼는 ‘오직 우리, 오직 지금’이라는 세상에서 살 수 없다는 겁니다.” -「뉴베리상 수락 연설」 중에서
9788997381005

언제나 기억해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그리고 폭풍우)

찰리 맥커시  | 상상의힘
19,800원  | 20251009  | 9788997381005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이란 책이 처음 세상에 나온 것은 영국에서는 2019년 10월이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다. ‘자고 일어났더니 유명해져 있었다’는 말처럼 찰리 맥커시는 일약 유명한 사람이 되었다. 그의 책은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삶의 희망을 잇는 ‘특별한 책’으로 하나의 사회 현상이 되었다. 전 세계 누적 1,000만 부가 팔렸으며, [해리 포터]에 이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양장본 책’이 되었다. 그렇게 하나의 현상으로 자리 잡은 이 책의 두 번째 권이 출간되었다.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은 여전히 길 위에 있으며, 여전히 집을 향해 가고 있다. 여기에 폭풍우가 몰아치는 더 엄중한 시련에 맞서고 있는 점이 다를 뿐이다. 그럼에도 전작의 그림은 채색이 더해졌을 뿐 아름다움을 여전히 간직하고 있으며, 글이 건네는 성찰은 더욱 깊고 따스하다, 어느 독자의 “이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오는 것은 말이 아니라 눈물이다.”란 감상은 한 치 과장이 아니다.
9791168764422

귀멸의 칼날 21 (옛 기억)

고토게 코요하루  | 학산문화사
5,400원  | 20201126  | 9791168764422
상현 1과의 격투, 마침내 결판의 순간!! 사력을 다한 싸움 끝에 귀살대는 가까스로 승리를 거두지만, 그 대가는 너무도 컸다…. 더욱이, 무한성 밑바닥에서 도깨비의 시조 키부츠지 무잔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때, 탄지로는-?!
9791165703523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 (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

서경석  | 창비교육
16,920원  | 20250715  | 9791165703523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NEW 한국사 이야기꾼의 등장! 대한민국 대표 브레인 서경석이 들려주는 한 번 읽으면 평생 기억하는 재미 보장 한국사 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사 공부에 정진해 왔다. 그리고 오랜 꿈의 결실로 그만의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유머가 녹아 있는 한국사책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을 출간하였다. 이 책은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길고 방대한 한국사 가운데, 한국인이라면 꼭 알아야 하는 주요 사건을 엄선하였다. 저자는 수십 년간 대중과 소통하고 눈 맞춰 온 그만의 이야기 전달력을 십분 발휘해 적절한 예시와 기발한 유머를 섞어 가며 어렵고 까다로운 한국사를 재밌게 설명하였다. 또 공부의 신답게 금방 다룬 한국사 이야기가 머릿속에서 휘발되지 않도록 저자의 노하우를 담은 ‘한 줄 코드’를 함께 수록하였다. 웃음을 유발하는 이 코드를 곱씹다 보면, 어느새 한국사의 주요 장면을 자연스레 알게 되어 읽는 재미에 기억하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흥미진진한 만화, 다양한 사진과 연표 자료도 곳곳에 배치되어 독자들이 더욱 쉽고 깊게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늘 한국사와 친해지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독자들, 한국인의 숙명이자 필수 교양인 한국사를 머릿속에 꼭 부여잡고 싶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9791199340022

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 (아이의 뇌에 상처 입히는 부모들)

도모다 아케미  | 퍼스트페이지
15,930원  | 20251110  | 9791199340022
“어쩌면, 아이의 뇌에 깊은 상처를 남기는 사람은 부모일지도 모른다!” 38년 경력 소아정신과 의사가 알려주는 우리 아이 자존감 높이고 뇌 발달을 돕는 양육법 일본 최고의 뇌과학자로 40년 가까이 아동 발달을 연구해온, 두 딸의 엄마이기도 한 도모다 아케미 교수는 저서 『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를 통해 아이의 섬세한 뇌가 극도로 스트레스, 즉 멀트리트먼트를 받으면 고통에 적응하기 위해 스스로 변형해버린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다. 그 결과 뇌의 기능에도 영향을 끼쳐 아이는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게 되고, 더 나아가 전 생애에 걸쳐 후유증을 갖게 되고 만다. 아이의 마음과 신체의 건전한 성장 및 발달을 저해하는, 모든 종류의 부적절한 태도를 의미하는 멀트리트먼트에는 아이가 보는 앞에서 했던 부부싸움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멀트리트먼트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부모는 아마 없을 것이다. 저자 또한 자신도 예외가 아니라고 고백하고 있을 정도다. 그렇다면 지금 당장 부모나 양육자가 해야 할 것은 무엇이 부적절한 양육의 모습인지 깨닫고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올바른 양육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고 실천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상처를 입은 채 성장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이의 뇌는 부모의 태도를 기억한다』는 멀트리트먼트와 아이의 뇌 발달 사이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뇌 과학으로 분석하고 조기 대응의 중요성과 부모를 위한 실제적인 조언을 이야기한다. 미처 알지 못했던 일상 속 부적절한 양육의 모습부터 어긋난 양육이 아이의 뇌에 주는 상처, 아이의 자존감을 높이고 뇌 발달을 도울 애착 형성 노하우 그리고 상처 입은 치유자로서 부모의 회복과 행복 찾기까지 이 책의 지혜를 실천한다면 우리 아이들은 더 건강하고 성숙하게 자라갈 수 있을 것이다.
9791141071226

기억 (아련하게 잊혀가는)

조태원  | 부크크(bookk)
19,700원  | 20240213  | 9791141071226
장편소설 사람의 인생을 하나의 수직선으로 본다면, 그 위의 한 점은 지금 내가 사는 현재이다. 이 점을 왼쪽으로 옮기면 그 사람의 과거가 된다. 다른 여러 수직선 들과 겹치는 그 순간의 접점들은 때로는 질긴 인연이 되기도 하고, 때로는 빨리 벗어나야 할 악연이 되기도 한다. 인생의 궤적에서 20대는 푸르름, 30대는 찬란함, 40대의 무르익음으로 그 시절을 표현할 수 있다. 인생의 수직선은 그렇게 우리를 오른편으로 차츰 옮기게 한다. 지나온 길을 문득 돌아보면 그동안 두고 온 것, 버리고 온 것, 잊고 온 것들이 그때에서야 보인다. 주인공 ‘조동우’는 중년에 겪을 수 있는 사랑, 번민, 애착, 질투, 위로, 슬픔 등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수많은 감정을 겪게 된다.
8809565330384

하루 10분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매일 두뇌 운동 Plus+ 종합편 (기억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한)

베이직콘텐츠연구소  | 베이직북스
10,500원  | 20251020  | 8809565330384
“매일의 두뇌 운동이 치매 예방과 인지 향상의 첫걸음입니다.” 100세 시대,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오래 사는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대수명이 길어지는 만큼, 치매나 기억력 저하 등 노인성 질환의 증가라는 새로운 과제도 함께 안고 있습니다. 『하루 10분 매일 두뇌 운동 Plus+』는 시니어를 위한 실천 중심의 인지 훈련 워크북입니다. 매일 꾸준히 뇌를 자극하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퍼즐, 계산, 언어 연습, 시지각 활동, 창의적 사고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뇌의 여러 영역을 폭넓게 자극하고, 이를 하루 10분의 건강한 습관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은 다음과 같은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놀이편: 창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게임 중심 활동 * 언어편: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을 활용한 언어 능력 향상 활동 * 시지각편: 시각적 분별력과 공간 인식력 발달 향상 활동 * 종합편: 놀이, 언어, 시지각 등 인지 능력 향상을 위한 종합 활동 각 편은 하루 2문항 기준, 50~60일 분량으로 구성되어 있어 무리 없이 실천할 수 있으며, 다양한 영역을 골고루 자극해 뇌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9791139228304

언젠가 너도 이 시간을 기억하겠지 (사춘기 아들과의 일상 대화)

오수아, 최루비  | 지식과감성
15,030원  | 20250924  | 9791139228304
이 책은 사춘기라는 거대한 파도 속에서도 대립보다는 대화로, 갈등보다는 유머로 함께 헤엄쳐 온 아들과의 일상 대화이다. 흔히 사춘기라 하면 부모와 자녀 간의 첨예한 대립과 갈등을 떠올리지만, 우리의 일상은 의외로 평화로웠다. 물론 그 평화 속에도 소소한 전투 같은 대화들이 있었고, 예측할 수 없는 순간들이 많았다. 아들이 ‘썸’을 타고, 시험을 망치고, 때로는 예쁜 하늘을 보며 감성에 젖는 순간들 속에서,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법을 조금씩 배워갔다.
9788924107630

기억

박서연  | 퍼플
10,000원  | 20230327  | 9788924107630
소년과 소녀의 만남. 그리고 의문의 여자. 교도소에서는 정체모를 피바다사건이 터진다.
9791192667683

첫 기억

아나 마리아 마투테  | 마르코폴로
15,300원  | 20251010  | 9791192667683
“어른이 된다는 것, 누구의 침묵으로 가능한가” 빛이 잔혹한 섬에서 시작되는 ‘첫 기억’ 여름 끝의 섬은 유난히 밝다. 그러나 그 밝음이야말로 잔혹하다. 낮잠(시에스타) 시간의 고요, 반들거리는 담장, 골목을 가르는 발소리, 이 모든 것이 낯익은 평화의 표정으로 다가오는 순간, 우리는 곧 알아차린다. 전쟁은 멀리에 있고, 폭력은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아나 마리아 마투테의 《첫 기억》(Primera memoria, 1959)은 그 보이지 않는 폭력의 공기 속으로 독자를 데려간다. 이 소설은 마요르카로 암시되는 지중해의 한 섬을 배경으로, 열네 살 소녀 마티아의 시선에서 한여름의 몇 주를 기록한다. 어머니는 이미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어딘가’에 나가 있다. 소녀는 권위적이고 차가운 외할머니의 집에 들어와 규율과 체면의 언어로 움직이는 어른 세계에 둘러싸인다. 사촌 보르하는 비상한 재치와 잔혹이 한몸인 소년이고, 소작인의 아들 마누엘은 어쩌다 소녀와 마주 앉으면 몇 마디 말로 세계의 균열을 드러내는 아이이다. 섬은 작은 도시의 모형, 그 안의 큰집은 낡은 권위의 거처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어른들의 세계에 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게 될’ 운명이다. 펭귄 모던 클래식스는 이 작품을 “억압적 더위 속 반항하는 사춘기의 서사”라 요약한다.
9788924174014

기억들

장기화  | 퍼플
15,000원  | 20250901  | 9788924174014
기억은 사진 속 한 장면처럼, 때로는 낡은 일기장 속 글처럼 우리 곁에 남아 삶을 비춘다. 그러나 모든 기억이 또렷하지는 않다. 희미해지고 흩어지는 순간들 속에서 문득 떠오르는 단상들은 완성된 그림이 아닌, 제각각의 퍼즐 조각처럼 우리 안에 자리한다. 이 책은 특정한 주제를 파고든 전문적인 글도, 완벽하게 짜인 체계도 아니다. 다만 순간순간의 기억들이 모여 만들어낸 랩소디 같은 기록이다. 부끄럽고도 웃음 나는 일화, 후회와 감사가 교차하는 회상, 그럼에도 남겨두고 싶은 삶의 흔적들. 그것들이 한 편의 이야기로 엮였다. 돌이켜보면 때로는 얼굴이 붉어지기도 하지만, 그 순간까지도 결국은 나를 만든 소중한 조각이었다. 이 글들을 통해 독자 역시 자신의 기억 속 퍼즐을 떠올리고, 삶의 단상들을 소중히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란다.
9788901296906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박완서 X 이옥토 리커버 특별판) (유년의 기억)

박완서  | 웅진지식하우스
16,650원  | 20250818  | 9788901296906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의 대표작이 이옥토 작가의 사진을 만나 새로운 독자들을 찾아왔다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의 대표작인 ‘소설로 그린 자화상’ 연작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와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가 리커버 특별판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 출간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한국소설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자 중·고등학생 필독서로 사랑받아온 두 권의 장편소설은 누적 판매 170만 부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한국 문학사에 길이 남을 역작으로 남았다. ‘2025서울국제도서전’을 뜨겁게 달군 사진작가 이옥토의 작품으로 표지를 갈아입고 장정을 새롭게 꾸며, 그 찬란하고 생생한 기억의 공간을 지금 이곳으로 되살린다.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는 자신의 경험을 소설의 재료로 삼아왔던 박완서 작가가 ‘순전히 기억력에만 의지해서’ 쓴 연작 자전소설의 첫 번째 이야기로, 1930년대 개풍 박적골에서 보낸 꿈같은 어린 시절과 1950년 한국전쟁으로 황폐해진 서울에서의 스무 살까지의 성장기를 그렸다.
9788969072276

기억 (어린시절 삶의 조각들이 큰 산을 이룬 박인환 목사의 신앙 이야기)

박인환  | 신앙과지성사
7,000원  | 20200416  | 9788969072276
사람은 누구나 삶으로 자기 이야기를 쓰는 저자다. 우리들이 희망과 좌절, 설렘과 권태 속에서 써내려간 삶의 이야기는 다른 존재를 비추는 거울이 되기도 한다. 그러므로 박인환 목사의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은 우리들의 어린 시절이고 그 이야기들이 큰 산을 이룬 신앙 이야기는 곧 나의 신앙 이야기다. 인생길에서 지은이가 만났던 수많은 사람들과 사건들은 그의 존재 속에 흔적을 남겼다. 그 흔적들이 어지럽지 않은 것은 저자가 그 모든 삶의 계기를 예수라는 스승을 중심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면서 기억을 서로 공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이 책을 읽는 사람들은 그 행복에 빠져서 자신의 어린 시절과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게 될 것이다.
9791195933334

기억 (이태영 창작문학 제2집)

이태영  | 미래개발원
9,000원  | 20200105  | 9791195933334
o. 소설 같은 수필 10편, 넋두리 같은 시 23편, 수필 같은 소설 4편 등 37편의 순수 창작 문학 집이다. 평소 저자가 주장하는 영역 구분 없이 뒤 ?인 문학을 융합문학이라 하는데 제1집 ‘누군가를 기다리면서‘에 이어 순수 창작 융합문학 두 번째 작품이다. o. 저자는 점점 과거 기억이 흐려지게 됨을 느끼면서 겨우 남은 몇 가닥 기억의 끝을 잡고 그나마도 놓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 그 끝에서 건진 기억들을 수필, 시, 소설로 엮은 것이다. 소재는 과거의 특정 사건을 주로 이용하였다. 등산, 노을, 꽃 등을 대상으로 하고 5?18 등 특정 사건을 환경으로 다뤘다. o. 수필 ‘기억(19800524)은 마치 무슨 암호를 풀 듯 5?18를 묘사하고 있다. 그 묘사 속에서 어머니라는 주제를 부각시키고 있다. 어머니는 어떤 사건에서도 등장하는 기억 속의 단골 주인공이다. 마지막 부분에서 ’아들이 뭐 길래‘라는 자문은 어머니라는 개념을 대변하게 한다. o. 수필 ‘관심’은 한 가정의 가장이 가족, 직장,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무관심의 대상이 되어 심리적으로 방황하는 모습을 그렸다. 변신해야 관심을 가져주는 사회를 약간 과정스런 상상으로 표현한 꽁트이다. o. 시 ‘설거지’는 신인상 수상 작품으로 한 폭의 수필같은 시이다. o. 소설 ‘낙하산’은 저자가 가장 아끼는 작품으로 청년실업문제를 다뤘다. 가장 보통의 청년은 금수저 같은 동년배들에게 최종 선택에서 밀리는 내용이다.
9791191897722

기억, 시

이성모  | 파란
31,500원  | 20231228  | 9791191897722
기억과 묵지(默識)의 비평 [기억, 시]는 이성모 평론가의 신작 비평집으로, 「실존 의식, 자유와 성찰-살매 김태홍의 시」 「1951년 마산, 김춘수와 R. M. 릴케와의 내면적 거리-김춘수・김수돈 찬역, [릴케 시초-憧憬]을 주목하며」 「마산 3.15 의거시의 정신사」 등 15편의 비평이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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