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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으)로 345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88964362709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 (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

이송희일  | 삼인
25,200원  | 20240625  | 9788964362709
‘자동차는 춤을 추지 못한다. 자본은 춤을 추지 못한다. 자연의 피조물만 춤을 춘다. 춤을 출 수 없다면 그곳은 이미 죽은 행성이다.’ 기후위기 시대의 숨겨진 정치학과 지워진 이름들을 소환하는 ‘기후위기 세계사’ 자연의 재앙으로 이해되곤 하는 ‘기후위기’가 실은 가부장제 재앙이고, 자본주의 재앙이며, 인종주의 재앙, 다시 말해 명백한 정치적 재앙이라는 것을, 시공간을 넘나드는 방대한 자료와 풍부한 현장 사례, 치밀한 분석으로 논증하고 이 재앙에 어떻게 대처할지 전망하는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는 SNS와 강연·칼럼 등을 통해 기후-생태 이슈에 관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해온 영화감독 이송희일의 첫 단독저서이다. 이 책의 프롤로그에 언급되는, 해수면 상승으로 침식되어가는 벵골만 땅에서 농사도 짓지 못하고 타지로 떠나지도 못한 채 생계를 위해 삼림자원을 찾다가 숲속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방글라데시 ‘최하층’ 주민들은 전 세계 수많은 기후 난민들의 비극을 대변할 뿐 아니라, 지구 행성의 현재 난국을 다층적으로 보여준다. 즉 작가는 그들을 ‘기후위기 피해자’로 정체화하는 대신 이런 질문들을 던진다. 오랜 세월 홍수와 퇴적이 반복돼 비옥하기로 유명한 삼각주인 이곳의 물 재난은 정말 기후재난인가? 어째서 이곳의 호랑이 보호구역 지정으로 가난한 이들이 숲을 빼앗겼는가? 질문은 확장되어 이어진다. 한국인들이 화력발전소의 탄소 배출에 무심한 채 커피값 상승 소식에 짜증내는 동안, 왜 방글라데시의 하층민들은 목숨을 걸고 숲으로 들어가야 할까? 방글라데시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0.015%의 책임밖에 없는데 왜 저렇게 기후 격변에 ‘부자 국가’보다 먼저 시달려야 할까? ‘기후-생태 위기에 대한 비판과 전망’이라는 부제가 달린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는 ‘기후위기의 세계사’, 그리고 ‘기후정의운동의 세계사’라 할 만한 충실한 지도를 제공하는, 지금 이 사회에 긴요하게 읽힐 필독서로, 총 7장으로 구성된다. 1장 ‘물 뜨는 여자들과 유칼립투스’에서는 인위적으로 자연 흐름을 변경한 자본주의적-식민주의적 수문학을 중점적으로 살핀다. 2장 ‘기후위기의 심리학’에서는 정상성 편향, 기후우울증 등 기후위기를 둘러싼 집단 심리를 이야기한다. 3장 ‘이메일을 지우면 산불이 꺼질까?’에서는 기후위기의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이데올로기와 억만장자들의 환경주의를 짚어본다. 4장 ‘제인 구달이 틀렸다’에서는 기후위기의 원인을 인구 증가에서 찾는 학자들을 비판하고 소위 보존주의에 도사린 위선을 드러낸다. 5장 ‘기후 장벽과 생태파시즘’에선 기후위기가 악화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장벽들과 생태파시즘의 역사 및 현황을 파헤친다. 6장 ‘제국적 생활양식: 자동차를 파묻어라’에선 친환경의 선두주자로 포장된 전기차, 여성 노동을 착취하는 패스트패션 등이 이 시대를 어떻게 제국주의적으로 직조하는지 알아본다. 마지막 7장 ‘이야기의 행성’에선 환경운동 세력의 다양한 움직임, 생태사회주의와 탈성장을 지향해온 상상력의 역사를 들려준다. 『기후위기 시대에 춤을 추어라』는 행성 위기를 자초한 생활양식을 그대로 둔 채 위기를 극복할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면서도, 우선 우리가 할 일은 파국론에서 벗어나, 압도되지 않고 기후위기를 정면으로 마주 보는 것임을 또한 강조한다. 감춰지거나 모른 척해온 자본주의의 어두운 진실들을 객관적 수치로써 드러내는 동시에, 남반구와 선주민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기후정의운동의 역사가 엄연히 대안의 서사로 이 행성에 존재한다는 것을 풍부한 사례로써 보여준다. 생태학의 처음도 끝도 연결이라는 자명한 사실을 묵직한 한 권으로 풀어낸 이 책은, 지금 이 행성에 시급한 것이 기후위기에 대한 대안보다 그 대안으로 나아갈 용기임을 절감하게 한다. 이제, 뒤집힌 가치 목록을 정상적으로 뒤집고, 집단 망각에 빠진 세상에서 지워진 이야기들을 불러낼 시간이다.
9791170872023

좋아하는 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 (기후위기 시대에 진로를 고민하는 너에게)

김주온  | 휴머니스트
15,030원  | 20240715  | 9791170872023
지구에 해가 되고 싶지 않은 나, 무슨 직업을 갖지? -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십 대를 위한 진로 인터뷰집 진로를 고민할 때 흔히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언제까지 할 수 있는 일인지 고민한다. 그러나 필(必)환경 시대인 요즘, 중요한 고민거리가 한 가지 더 남아 있다. 우리가 일하고 숨 쉬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바탕, 즉 지구 환경의 지속가능성이다. 그렇다고 모두가 기후 활동가가 될 수는 없는 노릇. 적성을 살리면서도 윤리적이고 생태적으로 일하는 방법은 없을까? 《좋아하는 일로 지구를 지킬 수 있다면》은 건축가부터 개발자, 패션 디자이너, 기자,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직업인을 인터뷰한 책이다. 이들은 IT 기술로, 법으로, 디자인으로, 신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기후위기를 막을 방법을 궁리하고 실천한다. 前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이자 기후위기ㆍ기본소득ㆍ녹색정치를 화두로 연구와 활동을 이어 온 김주온은 이들의 새로운 시도와 남다른 가치관을 섬세하게 듣고 기록했다. 또한 ‘그럼에도 나아가는’ 낙관과 희망을 바탕으로 인터뷰이들의 일과 삶을 조명하고 공감대를 넓히며 소개한다. 제작하고 이동하고 판매하고 소비하는 인간의 모든 활동은 필연적으로 지구 환경에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완벽히 무해할 수 없다고 포기하기보다 ‘작은 차이’를 만들며 지속할 때 의미 있는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인터뷰이들은 모두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길을 낸 사람들이다. 참신한 생각과 진지한 태도로 일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에서 어떤 지향점을 품고 살아갈 것인지, 나의 가치관을 어떻게 ‘일’에 녹일 수 있을지 실마리를 찾아보자.
9791170411291

이제 지구는 망한 걸까요?: 기후 위기 (기후 위기)

윤정훈  | 글라이더
14,220원  | 20230925  | 9791170411291
“우리는 기후 위기의 해결책을 알고 있다. 다만, 아직 행동하고 있지 않을 뿐!”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을 위한 기후 위기 필독서! “여러분의 남은 인생 중 올해가 가장 시원한 여름이 될 것입니다.” 최근 미 항공 우주국(NASA)의 과학자가 한 말이다. 2023년 여름은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그런데 올해 여름이 가장 시원하다니… 믿고 싶지 않지만 이제 기후 위기 문제는 피부로 느껴질 만큼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왔다. 5년 전만 해도 기후 위기니 기후 재앙이니 하는 말들이 가끔씩 들렸지만, 이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기후 변화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기후 위기 문제는 왜 일어났을까? 원인은 단순하다. 화석 연료가 주범이다. 화석 연료의 사용으로 온실 가스가 발생해 지구의 평균 기온이 급격하게 증가했다. 그렇다면 이미 해결책도 나왔다. 바로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면 된다. 하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화석 연료를 사용해 전 세계의 경제 발전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화석 연료를 포기하는 건 경제 발전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과연 어떤 나라가 경제 발전을 포기할까? 하지만 기후 위기가 지속되어 기후 재앙으로 이어진다면 경제 발전이 다 무슨 소용이겠는가. 인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기후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화석 연료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 개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한계가 있다. 전체 시스템 자체를 바꾸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대체 에너지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후 위기는 청소년들이 일으킨 문제는 아니지만 결국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이 고스란히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다. 이 문제를 일으킨 기성세대, 즉 어른들이 1차적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더 큰 문제로 번지지 않도록 청소년들도 힘써 막아야 한다. 이제는 누구도 기후 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9788925577135

기후위기인간 (나의 실천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구희  | 알에이치코리아
17,550원  | 20230127  | 9788925577135
“환경부가 모셔가야 할 웹툰!”- corn**** ★타일러 라쉬, 이슬아, 이정모 강력 추천!★ ★미공개 에피소드 수록★ 평범한 취준생이 마주친 기후위기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연재해 화제를 모은 〈기후위기인간〉이 단행본으로 돌아왔다. 46화 전체를 책에 맞춰 새롭게 편집하고, 연재되지 않았던 미공개 에피소드까지 알차게 수록해 선보인다. 이번 단행본은 기후환경전문가로 활동 중인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부소장이 전문 감수를 맡아 공신력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환경을 생각하는 방송인 타일러 라쉬,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장, 이슬아 작가의 강력 추천까지 더해져 기대를 높인다. 《기후위기인간》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인간을 위한 지구 관리 안내서이다. 주인공 구희가 일상 속에서 기후위기를 인식한 순간들, 이대로 기후 문제를 방치했을 때의 미래, 80억 인구 중 고작 1명에 불과한 ‘나’부터 바뀌어야 하는 이유 등을 이야기한다. 비거니즘, 탄소 중립, 공장식 축산 등 자칫 불편할 수 있고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귀여운 그림과 위트 넘치는 멘트로 풀어내 누구나 편하고 쉽게 읽을 수 있어 더욱 특별하다. ‘배달 대신 다회용기에 포장해오기’, ‘자연식물식 챌린지 도전하기’, ‘일상 속 궁상을 게임화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은 지구인이라면 당장이라도 나도 해보겠다는 의지를 샘솟게 한다. 한편으로 이렇게 작은 변화가 과연 세상을 바꿀 수 있는지 의문을 품거나 스스로를 엄격히 통제할 자신이 없어 머뭇거리는 사람에게도 손을 내민다. 완전한 비건주의자가 아니어도 괜찮다고,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고, 사회를 움직이고 더 나아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는 아주 작은 실천들이 모여야 한다고 말이다. 지구의 위기를 외면할 시기는 끝났다. 이제 모두가 움직일 시간이다. #기후위기 #에코웹툰 #네이버웹툰 #제로웨이스트 #비거니즘 #비건
9788965915959

도전! 저탄소 요리 대결: 기후 위기와 환경 (기후 위기와 환경)

최재희  | 휴먼어린이
13,500원  | 20241223  | 9788965915959
지리는 어렵다? 지리는 재밌다! 우리 아이를 위한 첫 번째 지리 수업 〈나의 첫 지리책〉 지리는 초등 사회 과목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사는 집, 학교와 놀이터, 사람들로 북적이는 거리와 시장, 지하철 역과 공항, 산과 바다까지 우리 주변의 모든 곳에서 ‘지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교통, 통신의 발달로 사람들이 활동하는 공간이 전 세계로 넓어진 지금, 세상을 보는 넓은 시야는 날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마트에 가득 찬 먹거리들은 어디에서 오는지,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나라와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지리를 알면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많은 궁금증이 풀립니다. 〈나의 첫 지리책〉은 지리를 처음 만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시리즈입니다. 그동안 ‘나의 첫’ 시리즈는 국내 작가와 화가가 직접 쓰고 그린, 우리 아이들 눈높이와 정서에 맞는 지식 그림책으로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한국사, 세계사, 과학에 이어 지리책을 선보입니다.
9791190186445

기후위기 계급전쟁

매슈 T. 휴버  | 두번째테제
23,400원  | 20250320  | 9791190186445
기후위기는 계급 문제다! 계급의 눈으로 펼쳐 보는 새로운 기후운동 전략 사회 대다수를 차지하는 노동자 계급에 필요한 기후 정치란 무엇일까? 기후위기의 진정한 원인은 어디에 있을까? 환경을 중시하는 많은 이들이 우리의 무분별한 소비와 성장 추구로 급격하게 진행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멸종과 파국의 시나리오를 걱정한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소비를 줄이고,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며, 기후 과학에 대해 관심을 갖고 환경친화적 사고를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것일 테다. 한데, 그럼에도 갈수록 세계는 뜨거워지고 있고, 많은 이들의 시위와 실천이 나날이 더해지고 있음에도 기후위기의 현실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듯하다. 《기후위기 계급전쟁Climate Change as Class War: Building Socialism on a Warming Planet》은 기후위기를 타개할 해법을 어디서 찾아야 하는지, 우리가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특히 ‘계급’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에너지, 기후 정치, 환경 정책 전문가며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 지리학 및 환경학과 교수인 저자(매슈 T. 휴버)는 세계 자본주의 체제에서 발생한 이러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권력/힘(power)인 노동자 계급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개인의 탄소발자국과 과잉 소비에 집중하는 환경 담론에 이의를 제기하며, 생산의 관점에서 누가 소유하고 누가 이윤을 얻고 막대하게 탄소를 배출하는지 돌아볼 것을 요청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기후위기를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어디인지 밝히고, 소수의 입장이 아닌 사회 대다수의 입장에서 환경문제를 사고하기를 요청한다. 이 책은 3부에 걸쳐 기후위기 시대에 특징적인 세 계급을 분석한다. 이들은 자본가, 전문직, 노동자 계급이다. 마르크스주의적 시각에서 현대 자본주의 체제의 대표적 세 계급을 살펴보면서, 저자는 계급의 관점에서 개인의 친환경적 실천이나 성장에 대한 거부로는 해결할 수 없는 끝없는 이윤 추구를 그 본성으로 하는 자본주의의 본질을 밝히고, 마르크스가 말한 ‘은밀한 장소’인 생산의 장소로 우리의 시선을 옮긴다. 소비가 아닌 생산에 집중함으로써, 우리는 기후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좀 더 직접적인 세력과 만날 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노동자 계급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파국에 맞선 집단적 권력/힘을 가진 이들은 사회의 대다수, 노동자 계급이다. 책에서는 노동자 계급의 권력/힘을 어떻게 모아 낼 수 있을지, 나름의 방안을 제시한다. 저자는 우선 산업자본을 살펴보는데, 특히 탄소 집약적 자본에 대해 분석한다. 질소 비료 생산 현장을 중심으로 착취와 잉여가치 생산과정이 그 자체로 어떤 생태적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개별 자본가의 탐욕이 아니라 오로지 이윤만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자본주의의 동학이 이러한 위기를 불러온 근본 원인이라고 주장한다. 자본의 책임 전가 전략은 개인의 소비가 문제라는 식의 잘못된 설정을 가져왔고 모든 것을 비용으로 치부하는 정치를 불러왔다. 우리가 문제로 삼아야 하는 것은 모든 생산 형태를 자본주의식으로 만드는 구조적 논리, 즉 잉여가치 논리이다. 이를 따져 보기 위해 마르크스의 기본적 통찰에 기대어 생산 영역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생산성을 높여 이윤을 짜내기 위해 산업생산에서는 엄청난 탄소 배출이 일어날 수밖에 없고, 이는 개인적인 실천으로 도저히 해결해낼 수 없는 기후변화를 증가시키는 직접적 원인이다. 다음으로 책에서는 현대사회의 기후 정치에서 가장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세력을 분석한다. 최근 많이 회자되고 있는 ‘전문직-관리직 계급(PMC)’이 바로 그들이다. 저자는 전문직-관리직 계급에 대한 강력한 비판을 수행한다. 저자가 보기에 이들은 특히 생산이 일어나는 장소에서 분리된 교외화의 영향과 고학력 고소득의 라이프스타일을 바탕으로 소비에 대한 염려와 죄책감 등을 가지게 되었으며, 이러한 걱정을 내재화하여 성장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탈성장론이나 지방주의(localism) 등의 대안적 사고방식을 알리는 세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들의 방식을 ‘줄이기 정치’라고 부르며, 이런 방식으로는 노동자 계급의 지지를 받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사적 조달’이 가능한 고학력 전문직-관리직 계급의 입장과는 다르게, 북반구와 남반구를 통틀어, 노동자 계급은 이미 가까스로 생계를 이어 갈 수 있을 정도의 수입밖에 얻지 못하고 있고, 자신들의 필요를 최소한으로라도 충족하기 위해 절박하게 노동할 수밖에 없는 처지이다. 그런 점에서 줄이기를 강조하는 식의 운동 방식은 사회 대다수인 노동자 계급의 지지를 얻지 못할 것이며, 오히려 운동의 소수화만을 불러올 것이라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저자는 오히려 ‘생산’과 ‘필요’에 집중하여 진정 다수에게 필요한 것들을 늘여 나갈 수 있는 정치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런 주장을 바탕으로 저자는 현실에서 기후운동을 대중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지렛대로 노동조합을 강조한다. 현재 우리나라도 노동조합 조직률이 더디지만 계속해서 오르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 분야에서는 산업 전환에 따른 노동 이슈가 환경문제와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형성하고 있다. 책에서는 특히 미국 발전 노동조합사를 살펴보며 미국의 노동운동 이론가인 제인 매클레비와 킴 무디 등의 논의를 소개하는데, 이 논의는 국내에서도 노동운동의 발전 전략을 사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주로 미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어서 우리 사회의 현실과 운동과는 차이점이 눈에 보일 수 있다. 저자의 핵심 논지는 기후정의운동이 좀 더 노동자 계급 중심적으로 나아가야 하며, 기후위기를 둘러싼 자본과의 싸움에서 이기려면 노동자 계급 없이는 어렵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현실적인 전략으로 저자는 한 부문에서의 사회주의 전략을 제시한다. 이는 에너지 분야에서 노동조합의 권력/힘을 모으고 기르는 방안이다. 에너지 부문은 현대의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핵심 부문이며, 노동자들의 역할 없이는 한순간도 지탱할 수 없는 부문이다. 그런 점에서 에너지/발전 노동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운동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우리가 기후위기를 벗어나기란 어려울 것이다. 기존 운동에 대한 비판적 시각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이 책은 환경운동이 그동안 소홀히 해 왔던 것들을 다시 물으며 운동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해당 활동가들뿐 아니라 기후위기의 해법에 관심이 있는 사람, 노동자의 관점에서 환경문제를 바라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관점의 확장을 가져다줄 것이다.
9791169570671

학교숲 정원 이야기 (기후위기 시대)

이학송  | 보민출판사
15,120원  | 20230810  | 9791169570671
우리나라의 초, 중, 고등학교는 자연 생태환경이 녹지환경이 좋은 대학교나 공원과 비교하면 열악한 편이다. 더군다나 상대적으로 좁은 교실 중심 활동을 12년이나 하는 이 시절에 생태 감성이 어떻게 형성될까? 이제는 학교와 교사, 학부모들의 인식변화가 있어야 한다. 오늘날 많은 정보와 교육과정의 일반화 등으로 학업에 관해서는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다. 이제는 아이들이 12년 이상 생활하는 학교환경, 특히 자연환경이 대폭 바뀌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한편, 지구의 앞날이 바로 앞도 예측할 수 없는 기후위기 시대이다. 미세먼지 차단, 더위와 추위 등 기후변화에 따른 쾌적한 환경을 위해 학교숲, 학교 정원의 수준이 상당히 높아져야 한다. 날림먼지, 미세먼지, 황사 등을 막아줄 학교숲, 불볕더위를 식혀줄 그늘막 학교숲, 직선이 아닌 곡선이 자연스러운 학교 정원이 필요하다. 봄부터 여름, 가을, 겨울까지 계절의 맛을 맘껏 누릴 수 있는 나무와 꽃들이 어울려야 한다. 학교마다 연못과 수생식물이 필요하다. 또한 교과목과 연계된 학습과정을 지도하여 학생들이 자연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단지 이론이 아닌 실제 보고 느끼는 체험학습을 통해 인성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
9791188297788

굿바이 남도풀꽃 (기후위기시대)

김영선  | 상상창작소봄
19,800원  | 20230612  | 9791188297788
기후위기시대! 사라져가는 남도풀꽃 70여 종을 담아낸 『굿바이 남도풀꽃』 기후위기시대! 사라져가는 남도풀꽃을 만나다! 『굿바이 남도풀꽃』은 남도에 있는 무등산을 비롯한 국립공원과 보호지역을 중심으로 사라져가는 풀꽃 70여 종을 정리한 책이다. 생태학자 김영선 박사가 자연이 준 고마운 마음과 은혜를 잊지 않고, 국립공원과 보호지역을 십 수년간 조사 다니면서 기후위기시대에 곧 사라질 위기인 ‘멸종위기식물’과 ‘우리 고유종’ 등 특정식물을 중심으로 우선해 엮었다. 본 책은 크게 2개의 부분으로 구성됐다. 1부는 4계절에 맞춰 피는 멸종위기 식물과 풀꽃을 정리했고, 2부는 지리산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자생하는 남도풀꽃과 고유종 등을 각 장에 나누어 담아냈다. 지역에서 오랜기간 환경운동가로, 생태학자로 활동하며 장록습지를 ‘국가습지’ 지정으로 이끌어냈던 김영선 박사는 『굿바이 남도풀꽃』 발간을 통해 우리 주변에 살아가는 남도풀꽃에게 다시 한번 관심과 애정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 조심스레 전망했다. 그는 “자연은 인류의 기본자산이자 생명의 근원이다. 모든 생명은 그 자체만으로도 존엄성을 갖는다. 이 풀꽃들이 지닌 하나하나의 생태적 특징을 알면 보이고, 보이면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이 책을 세상에 내놓는 소박한 이유를 밝혔다. 기후위기시대에 살아가는 우리와 함께해 온 다양한 식물들의 터전이 크게 위협을 받는 상황이다. 『굿바이 남도풀꽃』을 통해 기후위기시대, 자연과 공존을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져봐도 좋다.
9791198700230

인류는 대멸종을 피할 수 있을까?: 기후 위기와 멸종 (기후 위기와 멸종)

신인철  | 다정한시민
14,400원  | 20240510  | 9791198700230
지구를 휩쓴 다섯 차례 대멸종의 역사부터 우리가 몰랐던 산소 대학살 멸종, 최근에 멸종된 동물들의 슬픈 최후까지 가슴 절절하고 다이내믹한 기후 위기 시민 수업!!! 『인류는 대멸종을 피할 수 있을까?』는 멸종이 왜 문제인지, 우리 삶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알려 주는 청소년용 과학책이다. 지구를 휩쓴 다섯 차례 대멸종의 역사를 살펴봄으로써, 대멸종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 변화 때문임을 알 수 있다. 또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생명체의 패러다임을 바꾼 훨씬 더 혁명적인 ‘산소 대학살 멸종’을 소개함으로써 생명체의 신비를 체험하게 한다. 최근에 멸종된 동물들도 소개하여 생물이 멸종하는 가장 큰 이유를 꼽으라면 ‘인간의 탐욕’ 때문임을 강조하고 있다. 기후 위기 시대, 인류는 여섯 번째 대멸종을 피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며, 지구에서 가장 훌륭하게 진화한 호모 사피엔스에게는 미래를 직접 제어해야 할 숙명이 주어져 있음을 강변한다. [질문하는 시민] 시리즈 1권
9791194724001

에너지 기술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 기후 위기와 에너지 (기후 위기와 에너지)

이필렬  | 다정한시민
14,400원  | 20250325  | 9791194724001
전기차, 배터리, 자율 주행차, 그린 연료부터 파시브하우스, 목조 고층 건물, 변신하는 태양광과 풍력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미래를 크게 변화시킬 에너지 기술을 알아보자! 『에너지 기술이 인류를 구할 수 있을까?』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이 최선임을 알려 주고, 에너지 기술을 쉽게 설명해 주는 과학책이다. 전기 자동차, 자율 주행차, 히트 펌프 등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최신 연구 성과까지 현장감 있게 소개한다. 또 다양한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의 원리와 가능성에 대해 탐구하며, 그린 연료, 파시브하우스, 목조 고층 건물 등 탄소 제로를 추구하는 기술을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눈부시게 성장하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통해 재생 가능 에너지 기술의 미래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 [질문하는 시민] 시리즈 2권
9791194136057

우리 토마토는 특별해 (기후 위기와 물 부족)

에스테르뒤플로  | 라이브리안
16,200원  | 20250301  | 9791194136057
에스테르 뒤플로는 오랫동안 세계 곳곳을 돌며 빈곤을 비롯한 사회경제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찾아 수많은 현장 실험과 연구를 진행한 공로로 2019년에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학자입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더 넓고 포용적인 관점과 안목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에스테르 뒤플로가 직접 쓴 문제 해결 지식그림책 중 하나입니다. 셀레니네 마을 사람들이 함께 쓰는 우물이 점점 말라붙고 있습니다. 부유한 농민들이 전동 펌프를 이용해 지하수를 마구 퍼 올리는 바람에 일어난 일입니다. 이 문제 해결을 위해 셀레니의 부모님과 마을 주민들은 물을 적게 쓰는 새로운 작물 재배에 도전합니다. 농산물을 헐값에 사들이려는 도매상인에 맞서, 좋은 품질의 농산물을 제값에 판매하려고 노력합니다. 과연 마을 사람들의 노력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실제로 지구 상의 어딘가에서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그들이 겪는 여러 가지 문제를 나의 문제, 우리의 문제로 받아들이고,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 보세요.
9791169050227

기후 위기 허구론 (대한민국은 기후 악당국인가?)

박석순  | 어문학사
13,500원  | 20231030  | 9791169050227
유엔 제6차 기후평가 종합보고서는 “지구 존폐 10년 내 결정된다.”라는 충격적인 결론을 내놨다. 국내 언론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사실 검증도 없이 기후 위기 뉴스를 계속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들을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은 “기후 위기는 없다.”라며 유엔의 결론을 일축하고 있다. 증가하는 이산화탄소는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류 번영에 축복임을 과학적 사실로 증명하고 있다. 지구 생태계는 더욱 푸르게 변했고 식량 생산도 크게 늘었다. 이 책은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기후 위기 허구성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저술됐다. 왜 유엔이 거짓말을 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모순과 데이터 조작을 살펴보고, 기후 위기가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를 공격하는 도구가 되기까지 어떤 역사적 흐름이 있었는지, 반세기 전에 있었던 환경 종말론과 비교하여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언론이 보도하는 기후 위기 뉴스를 과학적 사실과 증거 자료로 반박하고 이산화탄소라는 물질의 역할과 기후변화의 진짜 원인을 근거로 유엔의 대재앙 예측은 전혀 신뢰할 수 없음을 알리고 있다. 이 책은 신의 축복을 오인한 인간의 아둔함이 기후 종말론을 만들었으며 대한민국은 기후 악당국이 아니라는 결론을 내리고 있다. 저자는 이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으로 돌아가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삶을 누리는 자유롭고 풍요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길 바라며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9788936453251

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 (기후 위기와 지리)

최재희  | 창비
11,700원  | 20230630  | 9788936453251
청소년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필독서 지구 곳곳에서 만난 위기의 동물들 지리의 관점에서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의 위기를 설명하는 책 『바다거북은 어디로 가야 할까?』가 ‘발견의 첫걸음’ 시리즈 다섯 번째 권으로 출간되었다. 우리 주변은 물론 적도 근처의 열대 기후부터 극지방 근처의 냉대 기후까지, 지구 곳곳에서 살아가는 동물들의 삶을 통해 최근의 환경 변화를 들여다보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바닷물의 온도가 상승한 탓에 터전인 산호초를 잃은 바다거북, 도시 열섬 현상으로 더욱 뜨거워진 한여름 도시의 날씨 때문에 열사병에 시달리고 있는 길고양이 등 여러 동물들이 맞닥뜨린 생존의 위기는 전 지구적인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게 한다. 이 책은 생생한 사례와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기후 위기를 이야기하며, 여러 생물들의 삶이 파괴되는 것을 막고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일이 결국 인류의 삶을 지키는 일이는 사실을 이해하게 한다. 장이 끝날 때마다 이어지는 ‘지리적 사고의 힘’ 코너에서 자연과 문화,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게 하고, ‘기후 토론’을 제시하여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알찬 구성이 장점이다. 미래엔 한국지리 교과서와 세계지리 교과서의 저자이자 EBSi 사회탐구영역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최재희 작가의 신작으로, 학교 기후 위기 대응 수업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기에 맞춤한 책이다.
9791168418592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 9 (기후 위기와 탄소 중립)

스토리 a.  | 미래엔아이세움
13,050원  | 20240730  | 9791168418592
내일은 실험왕 시즌 2, 이번엔 미래 과학이다! 개성 만점 주인공들이 펼치는 박진감 넘치는 실험 대결 만화로 꾸준히 사랑받아 온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가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2에서는 초·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과학 원리는 물론,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미래 과학 상식을 만화와 정보 페이지로 풀어 냈습니다. 생생한 만화를 통해 미래 과학 기술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보고, 과학 기술의 발전이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바꾸어 놓을지 상상하며 미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탐구심을 높여 보세요. 또 책 속의 과학 실험을 내 손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험 키트 활동을 통해 높은 학습 성과를 누려 보세요.
9791198793416

꺾이지 않는 마음 (기후위기, 예술, 생명)

황규관  | 마음디자인
15,300원  | 20241108  | 9791198793416
철학은 ‘놀람’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있지만 시는 ‘설렘’에서 시작된다고 말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놀람과 설렘 사이에 그렇게 먼 거리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놀람은 설렘을 불러일으키고 설렘이 놀람을 동반하는 것은 ‘살아 있는’ 존재라면 경험적으로 느껴본 적이 있거나 또는 느끼면서 살기 때문이다. 하지만 놀람이나 설렘은 곧잘 일상에 가려지기도 하고 국가나 자본이 기획하는 ‘충격과 공포’에 의해 일그러지기도 한다. 일테면 ‘4대강 사업’ 같은 국가의 정책이나 자본이 주장하는 혁신 같은 것들은 우리들을 비상하게 긴장시켜서 놀람이나 설렘이 아니라 우울과 스트레스를 준다. 그리고 그것은 각자도생이라는 탐욕으로 우리를 이르게도 한다. 역사를 돌아보면, 이게 우리가 사는 근대 자본주의 사회의 속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놀람과 설렘이라는 생명 본연의 현상은 현실의 고통과 억압에 짓눌려 있는 와중에도 ‘봄볕’이 부르면 언제고 새싹을 내밀 힘을 간직한다. 중요한 것은 이 놀람과 설렘을 우리 자신이 믿는 일인데, 문제는 우리에게 지금 ‘봄볕’이 있느냐는 점이다. -본문, 「놀람과 설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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