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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서 역사교육의 방향 모색 (한국사 이론 모델의 구축과 활용)
김백철 | 그물
23,400원 | 20240611 | 9791186504192
18세기 조선왕정이 지닌 세계사적 위치는 어디쯤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이에 조선시대에 중국과 유럽 그리고 조선의 변화과정을 사상사와 경제사의 두 축을 통해서 공시성과 통시성을 조명하였다. 이 과정에서, 최소한 우리의 관점에서 국내 현실을 반영하여 이론적 토대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다방면에서 이루어진 것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안확(安廓)이 후학에게 남긴 과제는 아주 무겁게 다가왔다. 그는 많은 독립운동가가 겪었던 근대 학문체계의 미비점을 극복해야 했고, 동시에 친일파처럼 일본의 근대성에 경도되어 우리의 시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였다. 역사의 주체의식을 회복하고, 세계사적 시각의 논의를 주도하며, 독자적 이론틀을 만들고자 노력하였다. 그가 남긴 거시적 안목은 전 지구사적 관점을 필요로 하는 오늘날 그 가치가 더욱 커지고 있다고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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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강의개정판 (다른 시선 엿보기)
김백철 | 퍼플
20,000원 | 20240122 | 9788924120882
국내외 역사학 수업에서 교재를 만드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왜냐하면 동일한 과목명일지라도 매년 새로운 연구성과를 반영하거나 세부주제를 바꾸어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다반사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표준강의를 제작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대했고 원격강의에서도 교재를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부득이 십수년간 진행해온 강의주제 중 핵심적인 사안만 모아서 간략히 한국사 개설서를 편찬했다. 한국사를 설명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그동안 수많은 개설서가 등장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우리학계의 연구성과가 거의 매년 2천여편이상 쏟아져나오자 새로운 연구성과를 반영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이는 한국사 개설서가 급격히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 방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한권에 담기에는 공간이 너무 협소하기 때문이다. 점차 시대별로 세분화하여 분량이나 권수를 늘리는 경향이 대세로 바뀌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 책분량 내에서 입문서 역할을 기대하는 수요도 적지 않다. 이 책에서는 기존 강의원고의 절반정도를 덜어내서 분량을 대폭 줄여보았다. 그리고 모든 것을 완벽히 갖춘 종합적 서술보다는 대체로 기존학설과 새로운 관점을 접목시켜 연구시각을 보여주는 형태로 재구성하였다. 이를 통해서 개략적인 한국사 입문서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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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품보』가 그린 왕정과 인간 (고종시대 근대사법체계 도입사)
김백철 | 아카넷
34,200원 | 20230630 | 9788957338605
“법은 그 사회를 반영한다”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본 조선말 공문서첩 『사법품보』에서 전통과 근대의 접합점을 읽다 우리나라의 근대사 연구는 오랫동안 서구의 기준과 비교하며 이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기준에 조금이라도 미달하면 서슬 퍼런 비난의 잣대를 들이댔는데, 정작 그 기준점은 꼭 동일 시대의 동서양이 아니어도 상관 없었다. 또한 유럽의 고대 그리스·로마 전통 계승은 인정하면서도 우리의 한국·중국 전통 계승은 격하하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우리의 역사를 타자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데 몰두해버린 것이다. 『『사법품보』가 그린 왕정과 인간』은 1894년부터 1906년까지 기록된 조선의 공문서첩 『사법품보』를 살펴본다. 사회 전반의 사법행정 사례를 다양한 사건별로 검토하면서 외세의 침탈상, 사람들이 실제 맞닥뜨린 사회상뿐만 아니라 조선의 자주적 근대지향 사법개혁 과정을 살펴본다. 사법제도가 출현하는 역사적 배경과 전통적 맥락, 실제 제도적 운영문제 등을 폭넓게 알아보면서 서구의 기준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시각으로 우리의 근대 사법체계의 성격을 고찰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근대사 연구 방식을 재고해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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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의 군주상 (허상과 실상의 경계)
김백철 | 이학사
25,200원 | 20230428 | 9788961474276
정조의 군주상은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허상과 실상을 가르며 정조시대 군주상의 진실을 추적해나가다 정조는 과연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이었을까? 1990년대부터 정조는 융성한 업적을 기반으로 ‘정조대왕’ 혹은 ‘유교적 계몽절대군주’로 칭송되어왔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1980년대까지도 정조에 대한 평가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1980년대까지 역사서나 사극 등에서 정조의 모습은 주로 나약한 임금이자 유약한 왕세손으로 형상화되었고, 정조 연간이 개혁의 시대로 그려지기 시작하여 ‘정조신드롬’으로 명명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재평가된 것은 199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였다. 어째서 동일한 군주와 그 시대가 이토록 전혀 다른 평가를 받게 된 것일까? 전통시대의 재인식이 가능해진 가장 큰 원인은 규장각 도서의 활용 및 연구이다. 일제강점기에는 소수의 일본인 관학자만 실록이나 규장각 도서 등 1차 사료의 열람이 가능하였기에 오랫동안 규장각 도서에 대한 접근이 현저히 제약되어 있어 일반인은 자료를 활용하기 어려웠고, 18세기사도 후대에 집필된 야사를 바탕으로 논하기 일쑤였다. 1990년대 규장각 시설의 독립으로 자료의 대규모 간행·배포가 이루어짐에 따라 정조시대 연구에도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져 상세한 실증과 정교한 이론적 토대가 구축될 수 있었다. 한편 정조시대가 재조명된 또 다른 중요한 원인으로는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사회의 인식 변화를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적 관점이 얼마나 역사학에 영향을 끼치는지 가늠해볼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관점을 고려하면서 정조가 물려받은 과거의 유산, 정조 당대의 실제 모습, 후대의 전승 등에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이 책은 역사 인식에 대한 허상과 실상을 점검해보고 우리의 기억 속에서 변화해온 정조시대 군주상의 진실을 추적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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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기 군주와 신하의 소통 방식 (숙종 비망기와 박세채 사직소)
김백철 | 그물
16,200원 | 20230308 | 9791186504178
글의 힘이 발휘되던 시대 17세기 17세기 조선사회는 문치주의 시대로, 글의 힘이 어느 때보다도 사회 전반에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대였다. ……각기 학문적 이념에 따라 정치세력이 결집되고, 붕당 간 경쟁을 통해 국정의 운영을 책임지는 시기였다. 각 붕당을 대표하는 산림은 학파의 학문을 대변하고, 그것이 기반이 되어 정책화된다는 점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였다. 이러한 시대에 왕위에 오른 숙종은 연소한 나이였지만 군주의 정세 판단은 오히려 정확했다. 숙종대 북벌론은 수십 년간 논란이 된 정책이었다. 그만큼 중원의 혼란도 장기간 지속되었다. 그 사이 왕은 소년에서 청년이 되어갔다. 놀랍게도 불과 10대-20대 사이에 예측한 왕의 판단은 정확한 것이었다. 그러한 국왕과 그를 보좌하는 신하는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의 의견을 상호교환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찾아가는 과정이 이 책의 핵심이다. 배려 없이 소통 없다 !! 소통은 동료 간, 위아래 간의 필요에서 시작된다. 그럼에도 생각처럼 안 되는 것이 소통이다. 누가 먼저 시작할까? 군왕이 시작할 수도 있고, 신하가 시작할 수도 있다. 목마른 쪽이 우물을 찾듯이, 필요한 쪽이 먼저 소통한다. 조선시대, ‘비망기’와 ‘상소’는 소통에 필요한 도구였다. 비망기가 위로부터의 소통 수단이라면, 아래로부터의 소통 수단은 상소다. ‘사직소’는 상소의 한 종류다. 이 책은 ‘숙종의 비망기’와 ‘박세채의 사직소’를 통하여 당대에 어떻게 소통하였는가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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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의 조건 (담론으로 읽는 조선시대사)
김백철 | 이학사
22,500원 | 20221125 | 9788961474221
우리는 조선 왕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조선시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망하고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다 우리는 조선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전통 사회의 이미지 형성은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졌다. 향후 식민지배를 꿈꾸던 일본 제국은 조선은 개혁해야 할 야만으로 상징화하고 자신들은 문명화의 구세주로 대비시키며 비참한 식민지 현실의 책임을 침략자인 일본 제국이 아니라 무능한 왕정 탓으로 돌리게 했다. 이 같은 제국주의시대의 잔영은 현재까지도 조선시대 역사관 구축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일본의 수정주의 역사관을 모방한 뉴라이트 진영이 대안 교과서 등을 통해 부정적인 역사관을 전파하고 있으며, 20세기까지만 해도 개인의 취미 정도에 머물렀던 ‘재야사학’은 21세기에 접어들어 거대한 사업으로 변모하여 ‘유사역사학’으로 전환되었다. 이 책은 이러한 제국주의시대의 왜곡된 관점을 털어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조선시대 역사를 설명하는 제대로 된 틀을 모색하기 위해 제1부에서는 조선 왕정을 추동해나간 이념 체계를 알아보고, 제2부에서는 국가의 실제 운영 방식에 주목하며, 제3부에서는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비정해본다. 엄중한 사료 검토를 통해 조선 왕정의 조건을 총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살피는 이 책은 균형 잡힌 역사 인식을 하도록 도울 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 이미 잘 가공된 내용을 수동적으로 향유하기만 하는 소비자의 위치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역사를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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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강의
김백철 | 퍼플
0원 | 20210525 | 9788924081886
국내외 역사학 수업에서 교재를 만드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 왜냐하면 동일한 과목명일지라도 매년 새로운 연구성과를 반영하거나 세부주제를 바꾸어서 강의를 진행하는 경우가 다반사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서 표준강의를 제작해야 하는 필요성이 증대했고 원격강의에서도 교재를 문의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부득이 십수년간 진행해온 강의주제 중 핵심적인 사안만 모아서 간략히 한국사 개설서를 편찬했다. 한국사를 설명하는 방식은 다양하다. 그동안 수많은 개설서가 등장했다. 그러나 2000년대 이후 우리학계의 연구성과 거의 매년 2천여편이상 쏟아져나오자 새로운 연구성과를 반영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졌다. 이는 한국사 개설서가 급격히 줄어든 것과 무관하지 않다. 방대한 최신 연구성과를 한권에 담기에는 공간이 너무 협소하기 때문이다. 점차 시대별로 세분화하여 분량이나 권수를 늘리는 경향이 대세로 바뀌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한 책분량 내에서 입문서 역할을 기대하는 수요도 적지 않다. 이 책에서는 기존 강의원고의 절반정도를 덜어내서 분량을 대폭 줄여보았다. 그리고 모든 것을 완벽히 갖춘 종합적 서술보다는 대체로 기존학설과 새로운 관점을 접목시켜 연구시각을 보여주는 형태로 재구성하였다. 이를 통해서 개략적인 한국사 입문서의 역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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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의 조건 (담론으로 읽는 조선시대사)
김백철 | 이학사
0원 | 20210325 | 9788961473811
우리는 조선 왕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조선시대 역사를 체계적으로 조망하고 왜곡된 역사관을 바로잡다 우리는 조선시대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전통 사회의 이미지 형성은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졌다. 향후 식민지배를 꿈꾸던 일본 제국은 조선은 개혁해야 할 야만으로 상징화하고 자신들은 문명화의 구세주로 대비시키며 비참한 식민지 현실의 책임을 침략자인 일본 제국이 아니라 무능한 왕정 탓으로 돌리게 했다. 이 같은 제국주의시대의 잔영은 현재까지도 조선시대 역사관 구축에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제국주의시대의 왜곡된 관점을 털어내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우리나라의 역사에 접근할 수 있는 시각을 기를 필요가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조선시대 역사를 설명하는 제대로 된 틀을 모색하기 위해 제1부에서는 조선 왕정을 추동해나간 이념 체계를 알아보고, 제2부에서는 국가의 실제 운영 방식에 주목하며, 제3부에서는 세계사 속에서 한국사의 위상을 비정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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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국가 조선의 탄생 (조선 전기 국법체계 형성사)
김백철 | 이학사
28,800원 | 20171030 | 9788961473149
『법치국가 조선의 탄생』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조선의 국법체계의 기원과 형성을 규명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그동안 전통 시대 법에 대해서는 대개 범죄와 처벌을 중심으로 하는 형정 연구가 일반적이었으며 국가의 법체계 전반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거의 시도되지 못하였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이루어진 법전에 관한 담론 연구들은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피상적인 접근이 많았을 뿐 아니라, [경국대전]을 근대법 기준에 입각하여 행정법 정도로 치부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책은 14세기 동아시아 변혁기에서부터 출발하여 개혁 입법의 등장 배경, 조선의 청사진, 실제 입법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조선 전기 실록을 토대로 가장 빈도가 높았던 법리 논쟁 약 40여 가지를 바탕으로 시기별 변화상과 법전의 수록 상태를 비교 검토하는 방식으로 법치국가 조선의 면모를 종합적으로 드러낸다. 조선의 국법체계에 대한 자료 중심의 기초 연구에서 심화 연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이 책은 향후 전통과 근대, 서양과 동양의 학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차 동아시아 문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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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국가 조선의 탄생 (조선 전기 국법체계 형성사)
김백철 | 이학사
0원 | 20171030 | 9788961473156
명실상부한 법치국가 조선의 진면목을 밝히다 20세기 이래 서구의 근대 학문 체계가 수용되면서 국내 학계에서는 서구의 가치 체계가 중요한 시금석으로 활용되었다. 동아시아의 연구자들이 바라본 전통은 같은 시기 서양의 학자들이 자신들의 중세를 바라보는 시선보다도 차갑기 그지없었다. “과학적”이라거나 “근대적”이라는 이름하에 자행된 수많은 평가는 사실 대단히 주관적이고 선험적인 결론에 지나지 않았다. 이러한 연구 방식은 앙시앵레짐(구체제)에 대한 비판을 위한 관점에서는 유용하지만, 역사적 진실을 규명하고 시대상을 복원하는 데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방법이었다. 동아시아 유교 문화권의 국가들은 전통 시대의 효과적인 통치 수단으로 법가의 사상을 다소 변형한 유교적 법치(法治)를 채택해왔다. 그러나 19세기 말 서구 문명화의 절대적인 척도하에서, 동아시아 유교 문화와 법치주의 전통은 한결같이 근대에 미치지 못한다고 폄하되면서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하였다. 하지만 서구의 근대화 시점으로부터 불과 1-2세기 전만 하더라도 동양의 관료제 등 유교 정치체제는 서구의 이상적인 국가 모델로 인식되었을 뿐만 아니라 유럽 계몽주의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사실을 미루어보면 기존 평가는 모순이 아닐 수 없었다. 적어도 서양과 동양에 동일한 잣대를 적용하는 것이 연구에 있어서 최소한의 기초일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조선의 국법체계의 기원과 형성을 규명해보고자 하는 시도이다. 그동안 전통 시대 법에 대해서는 대개 범죄와 처벌을 중심으로 하는 형정 연구가 일반적이었으며 국가의 법체계 전반에 대한 실증적 연구는 거의 시도되지 못하였다. 그동안 간헐적으로 이루어진 법전에 관한 담론 연구들은 역사적 맥락을 고려하지 않은 피상적인 접근이 많았을 뿐 아니라, 『경국대전』을 근대법 기준에 입각하여 행정법 정도로 치부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 이 책은 14세기 동아시아 변혁기에서부터 출발하여 개혁 입법의 등장 배경, 조선의 청사진, 실제 입법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조선 전기 실록을 토대로 가장 빈도가 높았던 법리 논쟁 약 40여 가지를 바탕으로 시기별 변화상과 법전의 수록 상태를 비교 검토하는 방식으로 법치국가 조선의 면모를 종합적으로 드러낸다. 조선의 국법체계에 대한 자료 중심의 기초 연구에서 심화 연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이 책은 향후 전통과 근대, 서양과 동양의 학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차 동아시아 문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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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평시대 법치주의 유산 (조선후기 국법체계 재구축사)
김백철 | 경인문화사
26,100원 | 20161125 | 9788949942261
이제 조선후기 국법체계 전반의 성격에 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본서에서는 조선후기 법제서 편찬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제1부는 국법체계의 재구축 과정을 숙종·영조·정조 3왕의 탕평군주별로 그 업적을 살펴볼 것이다. 제2부는 신규 법전에서 비중이 높은 국가·백성·국왕 3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입법취지를 검토하고자 한다. 이같은 연구가 진행되면 전통에서 현재까지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사회의 역사성과 현재성을 규정짓게 되는 제반 요소에 대한 이해의 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그간 국내 학계에서 미시적으로 접근되어온 전통상과 해외에서 상당히 거친 정도로 담론화된 동아시아 속의 전통시대 한국의 역사상도 절충점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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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치국가 조선의 탄생 (조선 전기 국법체계 형성사)
김백철 | 이학사
0원 | 20160630 | 9788961472630
『법치국가 조선의 탄생』은 14세기 동아시아 변혁기에서부터 출발하여 개혁 입법의 등장 배경, 조선의 청사진, 실제 입법 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조선 전기 실록을 토대로 가장 빈도가 높았던 법리 논쟁 약 40여 가지를 바탕으로 시기별 변화상과 법전의 수록 상태를 비교 검토하는 방식으로 법치국가 조선의 면모를 종합적으로 드러낸다. 조선의 국법체계에 대한 자료 중심의 기초 연구에서 심화 연구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이 책은 향후 전통과 근대, 서양과 동양의 학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장차 동아시아 문명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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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얼굴의 영조 (18세기 탕평군주상의 재검토)
김백철 | 태학사
0원 | 20140922 | 9788959666539
[두 얼굴의 영조]는 18세기 황혼의 탕평군주 영조의 맨얼굴을 살핀 책이다. 전통시대는 왕정의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하며, 현대는 민주공화정의 관점으로 접근해야 합리적이다. 어느 한쪽을 비판하거나 미화하기 위해 수백 년의 시간적 간극을 무시한 채, 전혀 다른 역사적 맥락과 정치 체제를 동일시하는 것은 실상과 괴리된 역사 인식에 불과하다. 이 책은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가감 없이 탕평군주상의 변화 과정에 접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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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수, 18세기 탕평관료의 이상과 현실
김백철 | 한국학중앙연구원출판부
11,400원 | 20140610 | 9788971059876
영조 연간 탕평정치의 출현에는 정국을 뒷받침하는 탕평관료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고, 그 중 박문수는 영조의 최측근으로 무신란에서 활약하면서 총애를 받았던 인물이다. 박문수는 탕평의 이상과 현실적인 당인의 사이에서 갈등하였고, 개인적인 성향으로 당색에 얽매이지 않아 단신으로만 활동하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영조는 그의 강직한 성품뿐만 아니라 경세관료로서의 뛰어난 실무 능력을 알았기에 중용하여 국가 중책을 맡겼다. 박문수 또한 이러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진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무곡, 염분, 주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또 군영을 맡아서도 재정을 개혁하고 군 통수권을 재조정하는 데 힘썼다. 이러한 재정과 군정의 공로로 양역 변통을 추진하는 대표 주자가 되기도 하였다. 이 책은 영조의 업적을 가장 옆에서 보좌했던 박문수의 정계 활동을 몇 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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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민국을 꿈꾼 탕평군주)
김백철 | 태학사
14,400원 | 20110929 | 9788959664535
백성을 위한 탕평군주, 영조를 재조명하다! 순문을 통해 백성과 소통한 군주 이야기『영조: 민국을 꿈꾼 탕평군주』. 이 책은 영조가 도성의 백성을 대상으로 순문, 즉 직접 백성을 모아놓고 벌인 여론조사를 기록한 것이다. , 등을 쓰고, 현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 재직 중인 저자 김백철은 학계에서 이루어진 영조 시대에 대한 연구 결과를 묶어 18세기 탕평의 청사진을 제시하였다. 영조 연간 탕평정치의 출현으로 정치사와 사상사, 제도사와 법사학 그리고 사회사와 경제사의 영역들이 어떠한 방식으로 18세기 역사상을 구축해 나갔는지 재현하였다. 더불어 탕평, 속대전, 균역법, 노비정책 등 백성이 살기 좋은 조선을 만들어낸 탕평군주 영조의 지도력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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