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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으)로 210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12573

못된 말 장례식

김성은  | 문학동네
11,300원  | 20250829  | 9791141612573
어떤 말들은 빼 먹을 필요가 있다 꼭꼭 꾹꾹 질겅질겅 빼고 씹고 되새겨 얻은 삶의 정수 김성은 시인의 첫 번째 동시집 『못된 말 장례식』이 출간되었다. 2021년 『동시마중』 1·2월호에 발표되었던 「말의 장례식」 「시간이 멈춘 집」 「지금은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다」를 비롯하여 가수 이소은의 곡 〈예쁜 편지지를 봤어〉 가사가 된 「예쁜 편지지를 봤어」, tvN 드라마 〈이혼보험〉에 소개되었던 「말의 장례식」 등 발표 당시부터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온 41편의 동시가 실렸다. 김성은 시인은 환한 눈으로 삶의 순간순간을 포착한다. 그리고 그 찰나의 순간들을 “꼭꼭 꾹꾹 질겅질겅”(「꿈, 껌, 똥」) 오래도록 곱씹어 한 편의 동시로 내놓는다. “터덜터덜 학교에서 나와/ 아무도 없는 집”의 문을 여는 순간(「아무도」), “사흘째 머리를 감지 않은 귀찮음”을 야구 모자에 쏙 감추는 순간(「야구 모자」), 동생이 자전거 앞자리에 앉은 형의 입에 과자를 넣어 주는 순간(「돌돌돌, 깔깔깔」)…… 지극히 일상적인 장면들이 김성은 시인을 통해 영원히 남을 시가 된다. 꿀러덩 식도를 내려와 풍덩 위 속을 헤엄쳐 꼬불꼬불 장을 지나고 지나 똥으로 나왔어 그리고 시가 되 었 지 꿈이었다가 껌이었다가 똥이었다가 _「꿈, 껌, 똥」 중에서
9791198958822

사랑하게 된 거야, 너를 (안내견 강산이가 내게 남긴 것들)

김성은  | 청과수풀
14,650원  | 20250714  | 9791198958822
모두가 잠든 밤, 김성은 선생님은 안내견 강산이를 떠올리며 조용히 편지를 썼다. 취업과 독립을 앞두고 안내견학교에서 처음 만난 강산이는 늠름한 자태와 남다른 덩치, 멋진 털을 가진 친구였다. 큰 덩치로 좋다고 폴짝폴짝 뛰던 강산이가 처음엔 무서웠지만 어느새 나란히 걷고 숨 쉬며, 둘은 서로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게 된다. 학교 가자면 학교로, 마트 가자면 마트로 데려다주던 듬직한 강산이와는 말 없이도 대화가 가능했다. 《사랑하게 된 거야, 너를》은 김성은 선생님과 강산이, 두 존재가 함께 웃고 울며 마음을 나누던, 무수한 추억의 시간을 담은 편지글이다. 시각장애인으로서 겪은 주변의 시선을 담담하게 고백하기도 하며, 무엇보다 선생님의 코와 귀에 새겨진 고유한 감각을 눈 삼아 바라본 세상과 타 객체 이야기를 따뜻하게 담았다. 선생님의 가족과 친구들이 보여준 눈부신 우정과 사랑, 교사로서 한 걸음 더 나아가려는 선생님의 단정한 태도가 그러하다. 결코 적지 않은 상처와 아픔을 겪었을 선생님이 주변의 존재와 삶을 피부로 느끼며 적어 내려간 일상엔 그래서 눈물 맺힌 호쾌함이 있다. 눈물이 마르지 않았을 종이 위로 흐르는 웃음과 담담한 고백, 그리고 두 존재 사이의 ‘가장 깊은 교감과 사랑의 형태’가 이 책에 그려져 있다. ∞ 표지 그림 속 선생님은 강산이를 꼭 안은 채 들어 올리고, 둘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 강산이의 발이 땅에 닿지 않는 모습은 그가 무지개다리를 건넜음을, 그리고 다음 생엔 자신이 강산이의 길잡이가 되고 싶다는 저자의 바람을 상징적으로 그려냈다. 본문에는 강산이와 선생님이 산책하는 일상의 모습 등을 총 네 장의 그림에 담았다.
9791162406281

Xistory 자이스토리 통합과학 2 (2025년) (2022 개정 교육과정)

강동화, 김성은, 김연귀, 김재이, 김재현  | 수경출판사
15,490원  | 20250310  | 9791162406281
자이스토리 통합과학2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5종 교과서를 분석하여 풍부한 자료를 통해 핵심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할 수 있는 교재입니다.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중요한 실험 및 탐구 자료는 선별하여 으로 수록하였으며, 확인 문제를 통해 확실하게 이해했는지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는 학교시험 100점을 위한 실전 문제와 학력 평가 기출문제로 구성하였으며, 는 단원별 대표 문제로 구성하여 개념을 적용하고 응용하는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고1부터 수능 유형을 익힐 수 있도록 과 를 수록하였습니다. 특별부록으로 교육부에서 발표한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을 전체 수록하여 2028학년도 수능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제 ‘자이스토리 통합과학2’로 공부하세요. 차근차근 과학 개념이 잡히면서 놀라운 속도로 성적이 오를 것입니다. • 2022 개정 교육과정의 5종 교과서 개념 완벽 총정리 • 내신+수능 대비 문제 최다 수록 • 쉽고 빠른 개념 이해와 풍부한 자료 수록 • 시험에 자주 출제되는 개념, 자료, 실험 집중 분석 특강 • 수능 문제 유형 특강+수능 기출문제 수록 •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시문항과 해설 특별 수록 • 특별부록: 단원별 TEST (내신+수능 대비) • 중요 개념+중요 문항 해설 동영상 강의 QR코드
9791189096441

푸른 호수 밤 시나몬롤 (코펜하겐에서 전해온 도시 생활자의 휘겔리한 삶)

김성은  | 어반북스
15,750원  | 20240723  | 9791189096441
“서울과 파리, 그리고 코펜하겐까지! 세계적인 레스토랑 노마 NOMA 출신 푸드 디렉터의 눈부신 세 달의 여름과 고요한 아홉 달의 겨울” ● ‘푸드 디렉터’라는 생소한 직업적 이야기 ● ‘이렇게 살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삶의 방식 제안 ● 도시생활자이자, 이방인 작가가 겪는 생생한 현실 ● 이상적인 북유럽 휘게 라이프에 대한 로망 ● 북유럽의 찬란하고 아름다운 여름! “당신의 삶은 지금, ‘휘겔리’한가요?”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나의 일에 대한 고민, ‘나는 지금 잘 살고 있나’, ‘이 길이 맞는걸까’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잊었던 꿈에 대한 동기부여를 주는 이야기. 노오란 야생 꾀꼬리 버섯 수프 한 입 냄비 가득 따뜻하고 달콤한 밀크 포리지 위에 상큼한 체리 소스를! 살결에 닿는 바람에 느지막히 일어나 가벼운 아침을 챙겨 먹고, 집 앞 호숫가를 거닐다, 이내 바다에 몸을 맡기며 구름의 여행을 바라보는 그런 삶! 직접 구운 몰트향 가득한 빵 한 조각, 사랑하는 이들과 긴긴 밤을 보내며 매일의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나누는 일. 〈도시수필: 코펜하겐〉은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노르딕라이프를 즐기며 살아가는 푸드 디렉터, 김성은의 나른하고 반짝거리는 계절과 특별한 음식에 대한 기록을 담은 에세이다. 파리에서의 꿈에 부푼 유학 생활을 마치고, 우연히 떠난 여행에 이끌려 타지에 정착한 지 5년째. 도시 생활자이자 이방인으로서 겪는 생생한 순간들을 솔직하게 담아냈다. 어릴 적 파리에 대한 동경과 디저트에 대한 학구열이 맞물려 떠난 유학 생활, 낭만적인 미래를 꿈꿀 때쯤 한밤의 꿈처럼 끝이 나 버렸다. 아쉬운 마음에 떠난 북유럽 여행에서 저자는 대단할 것 없는 고요하고 평화로운 일상에 위로를 받게 되고, 조급했던 마음 위에 ‘이 곳에 살고 싶다’는 또다른 꿈을 갖게 된다. 모든 게 끝난 것만 같았을 때 찾아온 기회는 그렇게 삶을 다시 바꾸어 놓았다. 코펜하겐의 독특한 계절 변화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영감을 가져다주었고, 작은 숲에 서 있듯 자연과 하나가 된 일상은 매일을 더 설레고 소중하게 만들었다. 근교의 바다 수영부터 숲 속 피크닉, 편안한 이들과 집에서 함께 나누는 식사, 사계절 감각을 채우는 신선한 식재료들까지 다채로운 풍경과 맛을 음미하며 삶의 변화에 한발 다가간다. 우리의 삶은 이렇듯 예기치 않은 순간에 변화한다.
9788924155457

귀 기울여줘

김성은  | 퍼플
6,000원  | 20250502  | 9788924155457
청각장애와 뇌병변을 가진 여고생 윤세나가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다가, 두 남학생 김태형과 이지훈의 도움을 받아 삶을 변화시키는 이야기입니다. 세나는 고립과 괴롭힘 속에서 상처를 치유하고 점차 사람들과의 관계를 회복해 가며 성장해 나갑니다.
9791159797958

마음의 창을 닦고 (김성은 수필집)

김성은  | 세종출판사(이길안)
15,300원  | 20250530  | 9791159797958
수필집을 출간하며 2025년 꽁꽁 언 땅이 녹고 한겨울 혹독한 추위를 견뎌낸 나무에 눈이 생기고 움이 트기 시작하는 이른 봄이 되었다. 겨우내 메말랐던 땅과 나무는 3월 말까지 계속된 꽃샘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뿌리와 가지에 생명수를 끌어 모아 새싹을 틔워내고 꽃을 피워내었다. 봄꽃이란 그런 의미가 있다. 출산의 고통을 견뎌내고 인내하며 마침내 피어난 강인한 아름다움. 매화, 생강나무꽃, 목련, 개나리, 벚꽃, 진달래가 활짝 웃는다. 1988년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논문을 쓰기 시작한 이래 한국사와 여성사를 주제로 수십 편의 논문, 여러 편의 칼럼, 네 권의 저서, 여러 권의 공저를 출판했다. 지금도 두 권의 책이 교정을 기다리고 있다. 풍비박산 난 자신을 추스르는 가운데 2021년 등단해 공식적으로 문학 글쓰기에 입문했다.
9788961681445

고구려를 세운 주몽 (탄탄 샘솟는 삼국유사)

김성은  | 여원미디어
10,800원  | 20250301  | 9788961681445
사람에게는 인격이 있듯이 책에는 품격이 있습니다. 노마 콩무르, 보로냐 아동 도서전, BIB등 세게적인 그림책상을 받으며 그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는 〈탄탄 그림동화〉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기획과 편집, 수준 높은 그림으로 가득한 여원미디어(주)의 어린이 책 시리즈입니다.
9788961681483

연오랑과 세오녀 (탄탄 샘솟는 삼국유사)

김성은  | 여원미디어
10,800원  | 20250301  | 9788961681483
사람에게는 인격이 있듯이 책에는 품격이 있습니다. 노마 콩무르, 보로냐 아동 도서전, BIB등 세게적인 그림책상을 받으며 그 콘텐츠의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는 〈탄탄 그림동화〉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기획과 편집, 수준 높은 그림으로 가득한 여원미디어(주)의 어린이 책 시리즈입니다.
9791191921267

나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구원의 확신)

김성은  | 베드로서원
16,740원  | 20241121  | 9791191921267
이 책은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막론하고 반드시 읽어야 할 구원에 대한 필독서이다. 성도로서 하늘의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항상 기뻐하며, 생명의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구원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우리가 구원의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내가 구원받았음을 확인할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있어야 한다. 또한, 그 증거가 구원받은 확실한 증거라고 말해주는 믿을 수 있는 확고한 근거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거기에 근거해서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은 구원에 대하여 단순한 지식을 주기 위해서 기록된 것이 아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로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기 위하여 기록된 것이다. 이 책이 아직 구원받지 못한 이들에게는 구원의 길잡이로, 구원의 확신이 없는 이들에게는 구원의 확신을 주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
9791158364465

그때, 나무 속에서는

김성은  | 책읽는곰
11,720원  | 20240229  | 9791158364465
초록빛 나뭇잎이 알록달록하게 변하고, 바삭바삭 낙엽 위로 포근한 첫눈이 내리기까지! 계절이 바뀌는 동안 도대체 나무 속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요? 안녕! 나는 나무야. 봄에는 보드라운 싹을 틔우고 여름에는 부지런히 새 나뭇잎과 가지를 만들고 가을에는 춥고 고단한 겨울을 버틸 준비를 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빠. 내 말이 정말인지 궁금하다면 직접 찾아봐. 학교를 오갈 때, 친구와 놀러 갈 때, 길거리에 서 있는 내가 어떤 모습인지!
9791198695437

할아버지의 안경

김성은  | 마루벌
14,070원  | 20240505  | 9791198695437
우리 마음속에 언제나 남아 있는 할아버지와의 추억을 따뜻한 그림과 함께 전하다 작은 도시에서 따로 떨어져 사시던 할아버지는 정년퇴임을 하시면서 우리 집에 함께 살러 오신다. 마중 나간 역에서부터 나를 향해 활짝 웃으시던 할아버지는 집안에 작은 변화를 불러온다. 할아버지는 아침마다 마당을 쓸고 재활용 쓰레기들을 정성스럽게 추리고 꽃과 채소들을 심으신다. 나도 그 옆에서 파 씨앗을 뿌린다. 할아버지는 나를 업어도 주고, 책도 함께 읽어주고 일요일이면 함께 놀아주기도 한다. 나는 마냥 신나기만 하다. 그런데 바람이 씽씽 불던 겨울날 연을 찾다가 할아버지가 소중히 아끼시는 낡은 안경을 깨고 만다. 나는 혼이 날까 봐 저녁 늦게 집에 들어오는데, 혼내실 줄 알았던 할아버지가 "우리 강아지 깼니?" 하며 따뜻하게 대해주신다. 나는 고맙다는 말을 하려다가 엉겁결에 이렇게 말해버리고 만다. "이다음에 나도 그 안경 쓰고 싶어요"라고.
9791185518015

입 속의 협업자

김성은  | 토탈뮤지엄프레스
19,000원  | 20240330  | 9791185518015
시각예술가 흑표범이 퍼포먼스로 불러낸 다양한 협업자들의 목소리를 책이라는 사물로 엮어보는 출판 프로젝트이다. 이 책은 2004년부터 2023년까지 이어져 온 흑표범의 작업들을 뒤돌아보며 걷는다.
9791193110119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동산개발사업을 해라 (경기 하향기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가장 빨리 ‘부자’가 되는 법!)

김성은  | 나비의활주로
18,000원  | 20230915  | 9791193110119
“부자들의 돈이 몰리는 곳, 그 흐름을 따라 투자하라!” - 현재 가장 주목받는 재테크, 부동산개발 A to Z - 초심자도 쉽게 이해 가능한 상세 설명과 사례 제시 - 부동산개발 실전 투자 시 필수 체크리스트 총정리 『대한민국에서 부자가 되고 싶다면 부동산개발사업을 해라』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관심도가 높은 재테크 종목인 부동산, 그중에서도 가장 핫하다는 ‘부동산개발사업’에 관한 책이다. 신탁업계에서 최연소 팀장을 역임하고 현재는 부동산 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는 사업가인 저자의 평생 연구와 실전 투자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우리가 왜 부동산을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동기부여부터 시작하여, 부동산개발사업이 이루어지는 전 과정을 상세하게 소개해 나간다. 부록으로 담긴 부동산개발사업 관련한 법령과 용어 정리까지, 이 책은 대한민국의 부동산개발사업 최신 트렌드를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부동산에 대해 잘 모르는 초심자라도 잘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쉬운 방식으로 내용을 풀어냈다는 점이다. 부동산개발에 관심은 갖고 있으나 선뜻 공부하기 어려워하는 초보자들, 부동산 관련 학과에 진학을 원하거나 현재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 현재 부동산개발 흐름을 간단히 점검하고자 하는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이 책은 가장 올바른 길을 제시할 것이다. 우리나라가 경기 하향기에 접어들었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하지만 그런 시기에도 부동산 재테크를 통해 큰돈을 거머쥔 이들은 꼭 존재했다. 부동산개발사업을 통해 부자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이 책을 통해 반드시 꿈을 이루기를 기대해 본다.
9791156645351

디지털 콘텐츠 기획 (웹&모바일 기획자로 길러주는 실무 지침서)

김성은  | 한빛아카데미
18,100원  | 20210630  | 9791156645351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체계적인 기획력! 디지털 콘텐츠 기획을 처음 배우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이론뿐만 아니라 풍부한 사례와 실습으로 구성했습니다. 최신 트렌드 및 변화하는 환경의 이해를 바탕으로 인터넷, 모바일, 가상현실 등 다양한 매체에 활용 가능한 디지털 콘텐츠 기획의 실무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습니다. ※ 본 도서는 대학 강의용 교재로 개발되었으므로 실습과제 해답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9791191938579

순간의 환영 (김성은 시집)

김성은  | 예서
10,800원  | 20231230  | 9791191938579
예서의시 시인선 공모전 첫 번째 시집 발간 김성은 시집 ≪순간의 환영≫ 시 그리고 음악의 매혹 예서의시 시인선 공모전은 2023년 5월 시작하여 9월 30일에 마감되었다. 이 시집은 예서의시 시인선 공모전에서 당선된 시집 발간으로 김성은 님의 ≪순간의 환영≫이 그 첫 번째 시집이다. 음악을 다룬 문학작품은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음악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결여된 채 음악에 대한 추상적인 개념만을 장황하게 늘어놓는 경우가 허다하며 음악의 전문성을 접목하기에 부족함이 많았다. 그에 비해 이 시집은 음악을 전공한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음악과 문학을 자연스러우면서도 매끄럽게 접목하고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이 시집은 진지함과 유쾌함이 공존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지나치게 무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가볍지도 않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는 순간의 감정이나 순간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놓치지 않고 음악으로 절묘하게 포착하여 시적으로 전달한 바 있다. 20개의 소품으로 이루어져 있는 그의 피아노 작품 ‘순간의 환영’은 순간 포착의 집합체이기도 하다. 작가는 그와 같은 방식으로 시를 쓰기로 마음먹었고 원고의 분량이 채워졌을 때 추호도 망설임 없이 시집의 제목을 ≪순간의 환영≫으로 정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이 시집은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 서정시로만 이루어져 있는 1부 서정 소품집은 지은이가 현실에서 경험했던 사랑의 감정을 담고 있으며 특정한 누군가를 향하고 있다. 지은이는 노르웨이의 작곡가 에드바르드 그리그의 〈서정 소품집〉을 본떠 1부의 제목을 ‘서정 소품집’으로 정했다. 서정 소품집에 포함된 시들의 제목 역시 위대한 작곡가들의 곡명을 따온 경우가 많다. 〈Erotic〉-(그리그, 서정 소품집 중 Erotic), 〈사계〉-(비발디, 사계), 〈백조〉-(생상스, 백조), 〈헌정〉-(슈만, 헌정), 〈사랑의 인사〉-(엘가, 사랑의 인사), 〈무언가〉-(멘델스존, 무언가)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서정 소품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시는 〈무언가〉이다. ‘무언가’는 가사가 없는 노래를 뜻한다. 지은이는 서정 소품집을 마무리하는 〈무언가〉의 본문 내용을 공백으로 남겨두었다. 이는 누군가에 대한 자신의 마음은 말과 언어로 이루 표현할 수 없다는 것을 극대화하여 나타내기 위한 지은이의 의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멘델스존은 자신의 ‘무언가’를 통하여 가사 없이도 어떤 특정한 감정과 이미지를 음악으로 노래하고 그려낼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순간의 환영≫의 지은이는 본문 내용이 아예 없는 시 〈무언가〉를 통하여 언어 없이도 어떤 특정한 감정과 이미지를 노래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독자들은 본문 내용이 공백으로 남아있는 시 〈무언가〉를 통하여 음악과 문학의 연관성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2부 ‘사르카즘-독립출판물 풍으로’는 유머의 색채가 짙게 배어 있는 작품들로만 구성되어 있다. 1부 서정 소품집이 장조와 단조가 혼합되어 있다면 2부 사르카즘은 철저하게 장조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르카즘은 ‘조롱’, ‘풍자’, ‘비아냥’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러시아의 작곡가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는 자신의 문제작인 피아노를 위한 5개의 소품 〈사르카즘〉 Op.17을 통하여 전통적인 화성법에 대한 반감을 여지없이 드러낸 적이 있다. 그의 〈사르카즘〉은 아카데미즘에 젖어 있던 당대의 주류 음악계에 대한 신랄한 조롱이기도 하다. 2부 사르카즘의 핵심 키워드 역시 조롱이다. 그리고 지은이 역시 2부 사르카즘을 통하여 기존의 시 창작 방식에 대한 반감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일상의 소재가 희화화 되어 시의 형태로 나타나면 어떤 이들은 천박하다고 말하곤 한다. 지은이는 〈눈물 젖은 빵〉, 〈육교에서 있었던 일〉, 〈뷔페에서 있었던 일〉에서 자기 자신을 신랄하게 풍자하고 조롱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2부에 포함되어 있는 우스꽝스러운 작품들을 통하여 지은이는 왜 일상의 소재들이 희화화 되어 시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사실상 금지되어 있는지 주류 문학계에 묻고 있다. 3부 ‘엑스터시-술 취한 상태에서 기록한 것들’의 핵심 키워드는 음악, 음악가이다. 지은이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음악가들을 다양한 방식으로 그려내고 있다. 〈음악계의 김원봉-남과 북 모두에게 버림받은 비운의 작곡가 정추〉는 완전한 산문 형태이고 〈발걸음 소리-스크랴빈 피아노 소나타 9번 ‘검은 미사’를 생각하며〉는 시와 희곡이 혼합되어 있다. 그리고 〈녹취록-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와의 대담 중 일부〉는 시와 모노드라마, 스케치 형식이 점철되어 있다. 지은이의 실험정신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시집을 마무리하는 3부의 마지막 시 〈Arietta-안톤 베베른 풍으로〉는 악상 기호와 함께 ‘끝’이라는 단어 하나만 들어 있다. 지은이는 시의 개념을 확장하기 위하여 마지막 순간까지 실험을 멈추지 않았다. 독자들은 3부 엑스터시를 통하여 지은이가 음악과 문학을 접목하기 위하여 얼마나 다양한 실험을 했는지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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