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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중"(으)로 97개의 도서가 검색 되었습니다.
9791141602673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

김성중  | 문학동네
15,750원  | 20251120  | 9791141602673
“꿈속에만 존재하는 세상을 꿈 밖으로 꺼내와 펼쳐놓을 수만 있다면!” 김성중의 신작 소설집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가 출간되었다. 무수한 욕망이 교차하는 현실 세계를 아주 조금 비틀어,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상으로서의 환상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보여온 김성중. 『국경시장』 『화성의 아이』 등으로 독자들의 큰 사랑과 지지를 받음은 물론 현대문학상, 김용익문학상, 젊은작가상 3회 연속 수상으로 문학적 저력을 입증한 그가 『에디 혹은 애슐리』 이후 무려 5년 만에 내놓는 신작 소설집이다. 지난해 출간한 첫 장편소설 『화성의 아이』에서는 삼백 년 후 미래의 화성에서 만난 비인간 존재들의 따뜻한 연결의 순간을 그려냈다면,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에서는 지금-여기 현실세계에서 살아가는 ‘우리’들이 품고 있는 욕망에서 비롯된 각기 다른 우주들을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현해낸다. 인간 종으로 국한되지 않는 김성중 특유의 다종다양한 인물들도 여전하다. 죽은 뒤 딸의 그림자에 붙어 살아가는(?) 유령, ‘새로운 남편’이라 불리는 홀로그램 AI 남편, 꿈을 자유자재로 그려낼 수 있는 ‘왼손잡이’, 독서가 취미인 방화범 등 존재의 결만큼이나 제각각인 그들의 욕망은 김성중이라는 상상력 증폭기를 거쳐 때로는 두근거리는 모험담으로, 때로는 잔혹한 악몽으로 탈바꿈한다. 근사한 이야기는 그만큼 강력한 욕망에서 비롯된다는 오래된 전제를 결코 잊지 않는 김성중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가장 깊은 곳에 있는 욕망을 가시화함으로써 우리 스스로가 어떤 존재인지 들여다보게 한다. 나는 꿈속의 회전문을 몇 차례 돌아 나를 둘러싼 현재와 미래를, 내 것이었을 수도 있는 운명의 여러 형태를 입어보았다. 심장이 멎은 다음에야 다른 삶을 꿈꿔보는 노인이거나, 혁명가 아내를 따라 혼란을 덜어보려는 탈속한 승려, 환멸감을 방화에 중독되는 것으로 바꾸어버린 중년 남자를. _「맥주의 알」, 251쪽 * 「유령들」 “알다시피 여행하는 유령이 준비할 것은 용기뿐이다.” 어느 날 죽은 채 관에서 깨어난 한 여자. 그녀는 자신이 유령이 되었다는 사실을 자각한다. 어린 시절의 약속대로 딸의 그림자에 달라붙어 유령으로서의 삶(?)에 적응해가던 그녀는 도서관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또다른 유령 ‘마지’를 만나게 된다. 마지와 책 이야기를 나누며 의식도 못한 사이 도서관에서 3년을 보낸 그녀는 자신이 더이상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제 도서관 밖 세상으로 나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리고 그렇게 떠난 바깥 세상에서 뜻밖의 존재들을 만난다. * 「새로운 남편」 “새로운 남편을 만나면 새로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똑똑하지만 오로지 남편을 잘못 만났다는 이유만으로 불행해진 여자들. 상담사인 ‘나’는 그들을 위한 프로젝트를 담당하게 된다. ‘새로운 남편’이라 이름 붙인 그 프로젝트의 정체는 바로 홀로그램으로 구현되는 AI 남편. 자신 역시 남편과의 문제를 겪고 있던 ‘나’는 실험적으로 가져본 ‘새로운 남편’에게 마음을 주게 되고, 남편과 닮았지만 다정하고 사려 깊은 홀로그램 AI 남편에게 ‘진짜 몸’을 주기 위해 불법으로 AI에게 육체를 만들어주는 베트남으로 향한다. *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 “……조금만 덜어내면 되는 거죠. 이 즐거운 꿈을 밖으로 가져가는 겁니다.” 우경에게는 다른 이들은 모르는 비밀이 있다. 그것은 그녀가 ‘왼손잡이는 꿈을 더 잘 기억한대’라는 어머니의 말을 들은 이후부터 자신의 꿈을 마음대로 그려낼 수 있게 되었다는 것. 현실에서는 고단한 삶을 살고 있지만 꿈속에서만큼은 전세계를 누비는 자유로운 여행자인 그녀는 어느 날 꿈속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한 남자를 만난다. 즐거운 꿈을 조금 덜어내 밖으로 가지고 나가겠느냐 묻는 그의 제안을 수락한 뒤 우경의 삶은 나아지지만, 삶이 나아지는 만큼 그토록 행복했던 꿈은 조금씩 악몽이 되어간다. * 「서풍」 “우리의 주연배우는 언제나 불, 타오르는 불이었습니다.” 지난한 삶을 살며 고속도로 휴게소 나들이를 유일한 취미로 두고 있는 최정민은 어느 날 그곳에서 자신을 서풍을 뜻하는 ‘제프리’라 부르라 하는 한 남자를 만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는 전과자이자 연쇄 방화범이었고, 그에게 위협을 당해 운전수 역할을 하게 된 최정민은 그를 따라 전국을 돌며 불을 지르는 일을 돕게 된다. 매일매일 장소를 옮기며 제프리와 책 이야기를 나누며 불을 지르는 일상은 최정민의 삶에 기이한 활기를 주고, 그는 조금씩 제프리에 동화되기 시작한다. * 「귤락 혹은 귤실」 “문턱의 시간, 우리가 그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속초의 한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세 남자. 이름도 없이 ‘결코’ ‘그런데요’ ‘언제나’로 지칭되는 세 남자는 종종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 자신들이 모두 ‘모래시계 인간’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게 된다. 한자리에 있을 수 없고, 주기적으로 마음을 위아래로 뒤집어줘야 하는 인간. 자신들이 벼랑 끝 번지점프대 위에 서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들은 크리스마스이브에 모여 귤락 혹은 귤실을 빨리 벗기는 시합을 시작한다. * 「도트와 프랭크」 “파도는 가느다란 플라스틱 막대기 속에, 희미한 두 줄의 분홍빛 선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서퍼들이 모이는 호스텔 코너스툴. 매일이 핼러윈 파티처럼 즐거운 그곳에서 만난 도트와 프랭크는 서로에게 이끌려 연인으로 발전하고 음악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으로 밴드를 결성하게 된다. 몇 장의 앨범을 내고 지역 방송에도 출연한 그들에게는 올라타기 좋은 멋진 파도만 펼쳐질 것 같았으나, 어느 날 희미한 두 줄의 분홍빛 선과 함께 나타난 아이로 인해 그들의 삶은 송두리째 전복된다. 이후의 삶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힌 도트에게 프랭크는 어느 날 캠핑카로 개조한 초록색 밴을 몰고 와 앞으로는 이게 우리의 집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제 세 사람이 된 그들은 위태로운 밴을 타고 세상이라는 거친 바다를 항해할 수 있을까. * 「맥주의 알」 “그들을 만난 것은 금요일 밤이었다.” 실패한 소설가인 ‘나’는 ‘나는 부추겨지기를 원하는 것이다’라고 되뇌며 매일 밤 유흥가를 산책한다. 그런데 어느 날 바닥을 보며 걷던 그의 눈앞에 마치 따라오라고 손짓하는 듯한 두 개의 선이 나타난다. 그는 그 선의 끝에서 자신들을 ‘상황주의자’라고 부르는 이상한 무리를 만나게 된다. 연령도 직업도 천차만별인 그들이 하는 일이란 정처 없이 표류하듯 걷다 만난 사소한 순간의 풍경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것. ‘나’는 기다렸다는 듯이 그 모임이 빠져든다. 그러다 모임원 중 한 사람의 부고가 들려오고, ‘나’는 ‘상황’이 전과 다르게 흘러감을 느낀다. * 「맨발 교실」 “가끔씩 생각한다. 공공질서에 대한 나의 사랑이 뭐 그리 대단한 잘못이라고 이런 일이 생긴 걸까?” 하루 두 번 맨발로 호수공원 둘레를 걷는 ‘나’는 청설모들의 양식인 도토리를 주워 가는 사람들에 분노를 느껴 ‘그렇게 도토리가 좋으면 아예 청설모로 변해버리’라고 마음속으로 외친다. 그런데 그 직후 놀랍게도 공원의 모든 사람이 청설모로 변해버리는 일이 일어난다. 그리고 마치 투명한 돔이 생긴 것처럼 호수공원 밖으로 나갈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자신만이 유일한 ‘인간’인 그는 사람을 찾아 돌아다니다 ‘성경’과 ‘상실’이라 이름 붙인 두 할머니를 만난다. 세 사람은 마치 『월든』처럼 호숫가에서 삶을 꾸려나가는데, 어느 날 그들의 앞에 수수께끼의 인물이 나타나 그들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들려준다. 현실세계를 비추는 거울상으로서의 환상 세계 김성중이 탄생시킨 매력적인 마지널리안들 『왼손잡이는 꿈을 잘 기억한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전혀 다른 듯하면서도 어딘지 조금씩 닮아 있다. 그들에게는 독특한 공통점이 있는데, 그건 바로 여러 이야기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인물들이 ‘마지널리안’이라는 것이다. ‘마지널리안’은 「유령들」에서 언급된 표현으로 책의 여백에 메모를 하는 행위인 ‘마지널리아’에서 왔다. 그것은 그들이 끊임없이 작가들의 이름을 나열하고 문학작품을 인용할 만큼 책을 좋아하는 독서광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자신의 삶에 각자의 방식으로 주석을 다는 인물들이라는 뜻으로도 말해볼 수 있을 듯하다. 무언가를 강렬히 욕망하는 와중에도 한 발짝 떨어져 자기 자신을 서술하는 인물들. 그리고 그런 자신을 때로는 혐오하면서도 때로는 애처롭게 바라보는 인물들. 그리고 그들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이상한’ 일들을 겪으면서 자신을 이해해나간다. “여러 개의 ‘나’로 분화하는 욕망의 조각을 들여다보는 일은 우리가 딛고 선 지금의 시간을 돌아보게끔 한다”(‘해설’에서)는 소유정 평론가의 말처럼, 김성중은 인물들을 ‘상황’의 한가운데에 떨어트려두고 자신의 욕망을 들여다보게 할 뿐이다. 이야기는 그렇게 뻗어나가고, 욕망을 통해 자신을 이해함으로써 인물과 독자는 같이 성장한다. 그러니 우리는 때로는 으스스하지만, 자주 환상적이고, 매순간 위트 넘치는 김성중의 소설을 따라 읽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어느새 스스로의 욕망을 응시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작은 틈새라도 애써 비집고 태어나는 무수한 ‘나’들이 그곳에 있”(‘해설’에서)으니, 그 이야기의 파편들에 비친 것이 바로 우리 자신의 진짜 모습이 된다. 흩어진 거울 조각들 안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고 잠시 두려워하거나, 어쩌면 안도하거나, 끝내 위로받는 순간. 그것이 김성중이 부리는 “부서진 것들을 다시 맞추는 마법”(이옥섭)이다.
9791112090690

다윗의 역설 (넘어지며 왕이 되는 신앙 무너짐의 미학)

김성중  | 부크크(bookk)
20,500원  | 20251114  | 9791112090690
절망과 죄악까지도 영원한 승리로 바꾸시는 하나님의 역설! 다윗의 삶은 눈부신 성공의 기록이 아닌, 치명적인 실패와 죄악의 간증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가장 비참하게 무너져 자신의 의(義)를 포기했던 바로 그 자리에서, 가장 견고한 왕국을 세우셨습니다. 《다윗의 역설》은 우리에게 익숙한 영웅 다윗이 아닌, 왕권을 위협하는 요압의 배신과 속앓이, 탐욕이 낳은 간음과 살인의 죄악에 무너졌던 인간 다윗을 정직하게 직면합니다. 소명과 현실의 괴리, 영웅과 죄인의 극단적인 모순으로 가득 찬 다윗의 일생은, 바로 당신의 고독하고 불완전한 신앙의 모습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이 책은 당신의 삶에 가장 큰 짐이 되는 '요압'과 같은 딜레마, 그리고 당신을 넘어지게 만든 치명적인 실패의 순간들을 외면하지 않습니다.
9788953149854

결혼을 위한 100일 기도문 (기다리고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김성중  | 두란노
10,800원  | 20241211  | 9788953149854
기도로 준비한 결혼은 아름답다 막연한 배우자 기도를 확실한 기도로 이끄는 100개의 기도문 좋은 배우자를 만나길 원한다면, 좋은 가정을 꾸리길 원한다면, 내가 먼저 좋은 사람이 되도록 기도하고 준비하십시오. 이 책은 결혼을 생각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분들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아직 결혼 상대자를 만나지 못해서 기다리는 분이나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모두에게 이 책이 좋은 기도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9791112073907

죽음의 문턱에서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 (절망의 끝에서 만난 예수님이 새로운 시작이 된다.)

김성중  | 부크크(bookk)
9,600원  | 20251016  | 9791112073907
《죽음의 문턱에서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 절망은 끝이 아니라, 하나님의 초대이다. 삶의 가장 어두운 자리,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십니다. 이 책은 죽음과 절망의 끝에서 예수님을 만난 여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생의 깊은 밤에 찾아오시는 주님의 사랑을 생생하게 전합니다. 나인성 과부, 사마리아 여인, 혈루증 여인, 간음하다 잡힌 여인, 향유를 부은 여인, 두 렙돈을 드린 과부… 그들의 이름은 잊혔지만, 그들의 눈물과 믿음은 오늘 우리 안에서도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이 책은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절망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의 자리”임을 보여줍니다. 고통의 시간 속에서도 다가오시는 예수님의 시선과 위로, 상처 입은 영혼을 일으키시는 긍휼과 회복의 은혜, 그 은혜가 이 책의 모든 장마다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무너진 마음을 붙들고 하루를 버텨내는 이들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따뜻한 초대장입니다.
9788953151000

치유를 위한 100일 기도문 (아픔 속에서도 평안하기를 원합니다)

김성중  | 두란노서원
10,800원  | 20250423  | 9788953151000
너희는 병 낫기를 위해 서로 기도하라 아프고 연약한 지체를 일으키고 힘을 주는 100개의 기도문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보여 주시기 위해 우리의 인생 가운데 아픔을 허용하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강건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좋으신 하나님이기에 자녀인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기 원하십니다. 이 책은 육체의 병, 마음과 정신의 병, 영적인 병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환우를 위해 중보 기도하는 분들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책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과 혼과 몸의 통합적인 건강을 주시기를 사모하며 열심히 기도할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육체의 병, 마음과 정신의 병, 영적인 병이 낫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모든 분이 하나님을 향한 간절하고 진실한 기도를 통해 완전한 치유의 기적을 경험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9791172247553

등잔불 아래서 라인강까지 (농촌 소년에서 공학박사까지, 한 시대를 건넌 신앙과 도전의 기록)

김성중  | 북랩
16,200원  | 20250730  | 9791172247553
절박한 현실 속에서도 꺼지지 않았던 한 청년의 꿈, 강철 같은 의지가 있다면 꿈은 이루어진다!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이 만든 기적과 은혜 어린 삶, 김성중 박사가 전하는 꿈꾸는 모든 이를 위한 희망의 자서전! 『등잔불 아래서 라인강까지』는 한 농촌 소년이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독 유학의 꿈을 품은 순간부터, 수많은 시련과 도전을 딛고 마침내 공학 박사이자 대학교수가 되기까지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삶을 살아낸 한 사람의 진솔한 여정이다. 저자는 독일 연수 중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고, 체류 연장 거부와 추방 명령까지 받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끝내 대학과 박사 과정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자신을 돕는 인연의 존재를 통해 삶의 길을 열어간다. 또한 저자는 돌아온 고국에서 KAIST와 인천대학교를 거치며 환경에너지 분야 연구와 후학 양성에 매진하며 (사)한국환경에너지공학회를 창립해 학문적 토론의 장을 연 이야기까지 이 책에 담아냈다. 이처럼 『등잔불 아래서 라인강까지』는 단순한 자서전이 아닌, 꿈을 꾸는 모든 이들에게 전하는 간절함과 희망의 기록이다. “꼭 하려는 의지가 있다면 이루어진다”, “간절함은 인연을 만든다”는 저자의 철학은 시대를 뛰어넘어 독자 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준다. 현실의 벽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이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포기하지 않는 용기’가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될 것이다.
9791141601256

화성의 아이

김성중  | 문학동네
15,120원  | 20241015  | 9791141601256
김성중의 장편소설 『화성의 아이』가 출간되었다.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장해 소설집 『개그맨』 『국경시장』 『에디 혹은 애슐리』, 중편소설 『이슬라』 등을 통해 환상과 실재가 뒤섞인총천연색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보여온 김성중. “이제는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 작가에게 이야기를 설계하는 뛰어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이라는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평처럼 그는 한계 없는 상상을 읽는 이를 순식간에 자신이 만든 세계 속으로 빨아들이는 탁월한 이야기로, 삶의 비의에 한 발짝 더 다가가는 문학적 서사로 구현해왔다. 『화성의 아이』는 그런 그가 등단 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장편소설로, 무려 삼백 년 후 미래의 화성을 무대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삼백 년 전 지구에서 미래의 화성으로 쏘아보낸 실험체가 그곳에 먼저 도착해 있던 각양각색의 존재들과 조우한다. 시시때때로 냉소적인 농담을 던지는 수다쟁이 유령 개, 마음을 가진 만능 화성 탐사로봇, 눈꺼풀 제거형을 받고 지구를 탈출한 소녀, 아득한 시간과 아흔아홉 우주를 가로질러 화성으로 날아온 정체불명의 존재까지…… 각기 다른 정체성을 지닌 존재들은 유사 가족을 이루기도 하고 맞서기도 하며 연결의 순간을 빚어낸다. 이 소설은 화성을 배경으로 하지만 SF소설은 아니다. 『화성의 아이』 속 ‘삼백 년 후 화성’은 끝없는 사막이 펼쳐진 황량한 행성이 아니라 수풀이 우거지고 새들이 날아다니는 호수가 있는 신비로운 공간, 김성중이 탄생시킨 또하나의 매혹적인 세계다. 어쩌면 화성판 『오즈의 마법사』라고도 말할 수 있을 이 이야기 속 매력적인 인물들의 여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밤하늘에 두 개의 위성이 떠 있는 미래의 화성에 발 딛고 선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좋은 소설은 그저 이야기를 따라가게 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하나의 세계 속에 우리를 잠시 살게 한다는 사실을 김성중은 환상적인 이야기를 통해 증명하고 있는 것이다.
9788953148857

수험생을 위한 100일 기도문 (따라 읽기만 해도 평안한)

김성중  | 두란노서원
10,800원  | 20240717  | 9788953148857
시험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생을 응원합니다! 넉넉한 마음과 믿음을 주는 100개의 기도문 《어쩌다 교사》, 《어쩌다 청소년 사역》, 《어쩌다 학부모》의 저자 김성중 교수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비롯해 인생의 중요한 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하루하루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할 수 있도록 100개의 기도문을 수록한 책을 집필했다. 지난한 공부의 시간을 통과하는 동안 기독 수험생이라는 정체성을 가지고, 공부하는 목적을 명확하게 알며, 개인적인 성공이 아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도록 돕는다. 시험을 앞두고 두려움과 불안감이 몰려올 때마다 매일 한 장씩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문을 따라 읽고 기도함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위로를 얻을 수 있다.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와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교사와 지인들이 구입해서 선물하기에 좋다.
9788953148598

어쩌다 학부모 (신앙도 좋고 공부도 잘하는 자녀로 키우는 실전 양육 노하우)

김성중  | 두란노서원
15,300원  | 20240619  | 9788953148598
신앙 따로, 공부 따로? 자녀의 신앙과 학업에 대한 바른 기준을 제시하는 책! 학부모와 자녀 모두를 믿음으로 세우고 이론과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자녀양육서
9791171717057

두더지 인간

김성중  | 위즈덤하우스
11,115원  | 20240710  | 9791171717057
“굴이 영원히 길어지기를, 이 순간이 영원히 지속되기를.” 현실에 발붙인 강렬한 서사로 마음속 환상을 그려내는 작가 김성중의 《두더지 인간》이 위즈덤하우스의 단편소설 시리즈 위픽으로 출간되었다. 약속된 인생의 단계를 밟아야 하는 한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던 ‘나’는 착취적인 사이비 종교에 의존하며 스스로를 몰아붙인다. 나는 ‘교수’의 가르침, 명상과 노동, 잠과 꿈으로 이루어진 단순한 캠프 생활에 만족하지만 평화는 오래가지 못한다. ‘루이사’는 나에게 캠프의 충격적인 진실을 들려주며 탈출을 위한 통로인 ‘9와 4분의 3 승강장’으로 나를 초대한다. 나는 루이사를 비롯한 다섯 명의 또래 친구들과 꿈을 공유하며 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지상에서의 ‘다음’을 상상하게 된다. 나는 서서히 캠프의 어둠이 아닌, 친구들과의 떠들썩한 미래나 연인과의 사랑을 갈망하게 된다.
9788953147546

어쩌다 청소년 사역 (와글와글 청소년부를 만드는 리얼 노하우)

김성중  | 두란노서원
14,400원  | 20231122  | 9788953147546
이론부터 실전, 청소년과 소통하는 법까지 청소년 사역, 답이 있습니다! 한국 교회 청소년부를 다시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존재는 바로 청소년 사역자입니다. 어떤 사역자냐에 따라 그 교회 청소년부의 성패가 좌우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청소년은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과도기에 있기에 감수성도 예민하고, 마음을 이해하기가 참 어렵습니다.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하는 청소년부 사역자와 교사가 참으로 많습니다. 이 책은 20여 년간 청소년 사역을 해오고 있는 김성중 교수가 청소년 사역자에게 보내는 격려이자 매뉴얼입니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교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또한 청소년들이 받아들일 만한 워딩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동시에 진실한 소통이 이뤄지기 위한 노하우를 제공합니다. 이외에도 청소년 수련회 노하우와 주중 가정, 학교 사역 방법까지 포괄적으로 다룹니다. 청소년을 대하기가 막막한 사역자라면, 청소년부를 부흥시키고 싶은 분이라면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쩌다 청소년 사역’을 시작했을지 모르지만, ‘무조건 청소년 사역’으로 나아가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9791167375896

2025년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 겨울 정원 (2025 제1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이주란, 서장원, 김연수, 임선우, 최예솔, 김성중  | 은행나무
16,200원  | 20251024  | 9791167375896
올해 가장 뛰어난 문학적 성취, 한국문학의 의미 있는 흐름 2025 제1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품집 출간! 수상작 이주란 「겨울 정원」 절제된 정서와 유머, 온기로 그려진 삶의 무늬에 대하여 이주란의 「겨울 정원」이 2025 제19회 김유정문학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소설가 김유정을 기리며 지난 한 해 동안 문예지에 발표된 중, 단편소설을 대상으로 뛰어난 작품을 선별해온 김유정문학상은 한국문학의 의미 있는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해왔다. 올해 김유정문학상은 하성란(소설가), 최수철(소설가), 이경재(문학평론가), 인아영(문학평론가)이 예·본심 통합 심사를 맡아 진행했고, 치열한 논의 끝에 이주란의 「겨울 정원」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예순 살 여성 혜숙의 소소한 일상을 그리고 있는 수상작 「겨울 정원」은 일상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한 삶에 얼마나 많은 사랑과 슬픔이 출렁이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소설이다. 별다른 의미 없이 ‘그냥’ 살아가는 사람들의 수많은 슬픔과 웃음, 후회 그리고 그리움이 절제된 감정과 톤으로 그려진 수작이다. 함께 실린 수상 후보작 김성중의 「새로운 남편」, 김연수 「조금 뒤의 세계」, 서장원의 「히데오」, 임선우의 「사랑 접인 병원」, 최예솔 「그동안의 정의」 등 다섯 편의 작품을 통해 현재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중요하고 다양한 흐름을 문학적으로 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9788953141902

어쩌다 교사 (교사가 버거운 이들을 위한 도움서)

김성중  | 두란노서원
12,600원  | 20220413  | 9788953141902
선생님, 도와드릴게요! 아이들이 찾아오는 행복한 교회학교 만들기 한국 교회보다 더 침체되어 있는 곳이 있다. 교회학교다. 말로는 “다음 세대를 살리자!”, “교회학교를 부흥시키자!” 하면서 정작 교회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교육부의 재정을 대폭 감소시키거나 교육부 사역에는 관심도 두지 않는 경우가 많다. 교회 전반적인 분위기가 이러하니 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돌보는 교사들의 경우는 사기가 더 저하된다. 교회에선 눈에 보이는 성과를 원하는 것 같은데 아이들은 내 맘에 알맞게 나를 따라와 주지 않는 것 같고, 무엇보다 같은 교사들 안에서도 나 혼자만 일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많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교회의 문이 닫혀 아이들 얼굴 보기는 더더욱 어려우니 어쩌다 교사는 되었는데 점점 지치는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교사다 치킨 먹다가 우연히 옆 집사님 따라 교사가 되었어도, 예전의 첫 열정을 잃어버렸어도, 그래도 나는 교사다. 그래서 적어도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싶다. 이 책은 그런 교사들을 위해 쓰였다. 장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인 저자는 여러 교회에서 목회를 하며 이미 다음 세대들과 많이 소통을 해왔다.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저자가 실제 아이들과 교사들을 대하며 느꼈던 것들을 잘 정리하여 응축한 실제적인 매뉴얼이다. 교육학적으로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지만, 이론에 따른 사례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어 각각 교사의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부록에는 실제 교사들이 아이들을 양육하면서 궁금해하던 질문들에 대한 답을 Q&A 형식으로 소개하고 있어 아이들을 사랑으로 양육하고 싶지만 어려움이 있는 교사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직 교회학교에는 희망이 있다. 자신이 힘들고 고단하더라도 눈물로 기도의 씨앗을 틔우는 교사들이 있기 때문이다.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교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더 나아가 지금보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아이들에게 부끄러움이 없는 교사가 되도록 본질과 기본기를 탄탄히 하자. “이 책이 교사들에게 희망과 위로와 응원과 도전의 메시지가 될 뿐 아니라 실제적인 교육의 처방전, 실천 매뉴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 힘내세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들어가며 중에서
9791156644293

처음 만나는 자동제어공학 (어서와! 자동제어공학은 처음이지?)

김성중  | 한빛아카데미
21,390원  | 20221205  | 9791156644293
자동제어공학, 이제 쉽게 배우자! 이 책은 자동제어공학을 처음 배우는 공학계열 학생들을 위한 입문서로, 자동제어공학에서 가장 기초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엄선하여 담았다. 모든 내용은 특성방정식을 중심으로 일목요연하게 전개했으며, 주요 내용은 그림으로 직관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문제 풀이를 상세히 다루고 이론과 연계된 객관식 연습문제를 수록해 개념 정리와 기사시험 대비를 한번에 할 수 있게 했다. * 본 도서는 본 도서는 대학 강의용 교재로 개발되었으므로 연습문제 풀이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단, 일부 정답은 [부록/예제소스]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9788965965206

낭만을 잊은 그대에게 (불안하고 막막한 시대를 건너고 있는)

김성중  | 흐름출판
15,750원  | 20220801  | 9788965965206
오늘, 흔들리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당신에게 건네는 고요하면서도 따스한, 희망을 간직한 위안. “당신, 지금 낭만한가요?” 21세기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라 불린다.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주도하는 이 차세대 산업혁명에는 기술의 발전이 장밋빛 미래를 선사할 거라는 인류의 낙관적인 기대와 전망이 담겨 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과 물질의 풍요가 인간적인 삶, 정서적인 풍요와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발전하는 기술의 혜택으로 누리는 편리함의 이면에는 그로 인해 사라지는 일자리에 대한 걱정이 존재하고, 스마트폰의 유용함은 인간 대 인간 사이의 진정한 만남에 장벽이 되기도 한다.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대를 살아간다고 하지만, 실제로 우리들의 마음은 팍팍하고 메마르고 불안함으로 가득하다. 물질적인 욕망을 가득 채워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고,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며, 유행과 대세를 따르지 않으면 뒤처진 듯 느껴지는 삶은 피곤하기만 할 뿐이다. 정서적 빈곤을 겪고 있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낭만’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영문학자 김성중 교수는 이 책에서 산업혁명을 계기로 대영제국이 확장일로를 겪었던 19세기의 상황과 4차 산업혁명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이 정점을 찍은 21세기의 상황을 오버랩한다. 인간 본연의 감성에 충만한 삶, 자연 속에서 인간성 회복의 실마리를 찾았던 ‘낭만주의’는 19세기 급격한 산업화로 인한 인간 정서의 메마름에 대항하고자 등장한 문예사조다. 그때로부터 200여 년이 지난 지금, 저자는 오늘날에도 당시 영국 낭만주의 시인들이 부르짖었던 ‘낭만과 감수성’의 회복이 절실하다고 말한다. 우리가 잊고 있던 낭만적 마음이 다시 삶에 가득해질 때, 비로소 일상은 조금 더 평안하고 자유롭고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이다. “당신, 지금 낭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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